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보면 엘리트 부모님들 많네요

.. 조회수 : 6,457
작성일 : 2021-08-15 23:06:06
80넘으신 저희 엄마 아버지 국졸 엄마 친구분중 한글 모르는분도
있고요 시어머니 친정이 좀 사셨는데
중졸이고 당시 시골에서 여자 많이 배우게 해서
시집 못간다는 소리까지 들었고 87인 시아버지는
고졸인게 대단한 자부심이고요
69년생인 저는 반에 반은 실업계 가고
그와중 2~3명은 야간고 간친구들 있었어요
여기 조부모 다 대학나오고 주변에 노인들 대학 안나온 사람 없다는분도 있고
80넘은분들 대학 나올정도면 집도 엄청 사셨겠죠?
IP : 110.70.xxx.15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과극인
    '21.8.15 11:0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세대였던거 같아요.
    저희 엄마(현재 70대)는 서울 중산층으로 부잣집 딸은 아니었어요. 딸중에도 중간이고요.
    근데 할머니가 공부에 열심이셔서 중입. 고입. 대입 다 열심히 시키셨다고 해요.
    그만큼 딸들도 성과를 잘 내줘서 더 열심히 시키셨겠죠
    공부 안한다는 생각자체를 할머니부터 안 하셨대요.

  • 2. ...
    '21.8.15 11:14 PM (221.151.xxx.109)

    82쿡 여기는 아버지 서울대, 어머니 이대
    강남아파트 거주
    친정은 당연히 건물도 있고
    남편은 월 천 우습거나 전문직이 너무 흔한 곳이라...

  • 3.
    '21.8.15 11:18 PM (211.219.xxx.193)

    저 아라 45년생 시어머니 글 보신거죠?
    저도 제가 있는 세계가 중간은 하는 줄 알았는데..ㅎㅎ 과대평가.

    저와 남편 50,51
    모두 지방 출신인데 양가 부모님 학력 오픈 안했었고 결혼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는데.
    친정은 38년아빠 43년엄마 고졸과 중졸이었는데 그 시절 두분다 사무직 맞벌이 가정이었어요.
    시댁은 38년 45년 두분다 초졸로 농사 지으세요. 아버님은 한학을 좀 하시는거 같고 어머님은 영리하세요.

    근데 제 친구들 친정도 다 비슷비슷하고 시댁도 다 비슷한거 같은데 82보면 ㅎㄷㄷ

  • 4. 글쎄요
    '21.8.15 11:21 PM (58.121.xxx.69)

    45년생 아버지 대학원졸 50년생 엄마 대학졸
    근데 23년생 할아버지 대학졸업하고 교사
    깡촌사시던 분인데 너무 똑똑해서 대학갔다네요

    저희할머니는 중졸

    나중에 알았지만 할머니 동생인 33년생 이모할머니 대학나오시고 교사하심

  • 5.
    '21.8.15 11:22 PM (106.102.xxx.34)

    여기보면 강남토박이 그리고 친정에서 사준 아파트
    월세받는 분이 대부분(?)이잖아요
    마트에 알바나가도 친정유산있는데 심심해서 정말
    알바삼아 간다는 경우요
    근데 그 정도 부 이룬 부모님 두신분들은 대부분
    배운분 아니신가요?
    참 이상해요

  • 6. ~~~
    '21.8.15 11:22 PM (223.38.xxx.251)

    어느 시대에나 부모님의 인식과 교육열이 좌우 하겠죠
    물론 경제적인면도 있지만 자식 공부 시키기위해
    본인의 꿈을 버리고 돈벌이에 매달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도 있으니까요
    지금 시대에도 부모님의 앞선 생각과 미래를 내다보는 인식의 차이로 자식의장래가 달라지니깐요

  • 7. 글쎄요
    '21.8.15 11:23 PM (218.236.xxx.89)

    크게 엄청난 집안 아녔던 친가

    90장남(울 아버지)이하 7남매
    다 대학 나오셨어요
    공부 못해서 본인이 못 간사암 빼고요

    근데 크게 부자 아니고 다 서민
    글케 빈정댈 것 까지야

  • 8. ....
    '21.8.15 11:23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저희 양가 아버님 한분은 초졸이고 한분은 서울대졸인데...
    둘 다 가난한집 자식 공부는 잘 했슴.

    But, 한쪽은 장남이라 중학교도 안 보내고 돈 벌러 서울 보냄.
    줄줄이 동생이 너무 많아서 동생 키우라고 하나씩 올려보냄.

    한쪽은 차남이라 자기 앞가림만 하면 되었슴.
    여차저차해서 혼자 자력갱생 하다가 주위도움+본인 벌어서 대학교 감.

    참.....극과 극의 인생이죠. 그러하다고 합니다...

  • 9. 윗분 글이 맞아요
    '21.8.15 11:25 PM (119.71.xxx.16)

    주변 노인 고학력자들 부잣집 출신이라기보다는 교육에 긍정적이어서 아이들을 진학시키는 선택을 하신 경우가 많아요. 아주 가난한 경우보다는 중산층 언저리 집들요

  • 10. 빈정거리는거
    '21.8.15 11:27 PM (118.235.xxx.188)

    절대 아니고요. 저희 부모님 시부모님 얘기 들어보면 정말 힘든 시기 살아오신듯하고 입에 풀칠 겨우 하신듯한데
    자식들 대학 보낼정도면 먹고 사는 걱정은 없어야 하지 않나요?
    저도 부산에 살았는데
    제 세대도 대학 못간 친구들 많거든요
    젤 충격인게 중학교때 저희반 1등이 실업계 고등학교 간거요
    전교 5등안에 들었더든요 . 그때는 15반까지 있고 한반에 63명 정도 있었을때라 그때도 여자는 대학 많이 안갔던거 같아요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하고 야간대 다니고 하더라고요

  • 11. 지역
    '21.8.15 11:28 PM (211.36.xxx.98)

    부모님이 거주했던 지역에 따라 다르죠.

  • 12. 친정
    '21.8.15 11:30 PM (14.32.xxx.215)

    두분 다 전문직인데 엄마는 엄청 부잣집 맞고
    아빠는 아들들만 겨우 교육시킨 그냥 그런집 같아요
    엄마가 만혼이어서 좀 기우는 결혼한거 같고
    시댁은 아버지 고졸 어머님 국졸인데...오래 살아보니 아버님도 고졸이 아닌것.....같아요 ㅠ

  • 13. 그니까요
    '21.8.15 11:33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나름 아빠는 대졸 7급으로 공무원 생활 시작하셨고 엄마는 고졸이셨는데, 아이 친구엄마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부모님들 다들 대학 나오셨고 집도 결혼할 때 시댁이든 친정에서 물려 받았더군요
    또 받을 상가나 건물 있고
    저희집만 우리부부가 아둥바둥 맞벌이해서 구입한 것

  • 14. 근데
    '21.8.15 11: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먹고 살 걱정 없는게 꼭 부잣집을 의미하지는 않잖아요. 부자는 그거랑 또 다른 차원의 얘기죠.
    그냥 서울 중산층인데 공부해서 명문학교 보내는걸 아들이고 딸이고 당연하게 생각하셨던거 같아요

  • 15. 가치관 차이
    '21.8.15 11:35 PM (58.127.xxx.169)

    46년생 울 엄마는 4남매 맏이고
    11살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 혼자
    단칸방에서 삯바느질로 아이들 울며 키우셨는데도
    악착같이 공부해서 다들 대학 갔었어요.
    교육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중요하죠.

  • 16. ......
    '21.8.15 11:35 PM (222.234.xxx.41)

    82쿡 여기는 아버지 서울대, 어머니 이대
    강남아파트 거주
    친정은 당연히 건물도 있고
    남편은 월 천 우습거나 전문직이 너무 흔한 곳22

  • 17. 소비요정
    '21.8.15 11:39 PM (1.233.xxx.86)

    지금 80대면 625 끝난지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먹을 것도 없는 시절인데 ...
    공부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도 환경이 안되는 시절이잖아요.

  • 18. 소비요정님
    '21.8.15 11:4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게 공부 열의가 있는 집이면 굶어도 시켜요.
    학생은 가정교사로 들어가서(고교생이 가정교사로 입주과외함) 다니기도 하고요.
    유명인사들도 인생사 보면 그런경우 많잖아요. 굶어죽기 직전인 집이었지만 공부는 시킨.....

  • 19. 82에는
    '21.8.15 11:41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경성제국대학 출신인거부터 시작해서 부모는말할것도 없고...
    대한민국 1%들이 흔한 곳

  • 20. 집집마다
    '21.8.15 11:44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가 1900년생인데 남동생 프린스턴 나왔어요.
    유명한 분입니다.

  • 21. 집집마다
    '21.8.15 11:48 PM (118.235.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가 1900년생인데 친척 남동생 프린스턴 나왔어요.
    유명한 분입니다. 서울은 경기, 이화, 부산은 부산여고 경남여고 다 일제강점기에 있었어요. 대구는 경북여고 있었고요.

  • 22. 외가
    '21.8.15 11:53 PM (223.33.xxx.153) - 삭제된댓글

    울엄마 35년생 국졸이신데
    딸이라고 공부안시킴.
    엄마 오빠인 막내외상촌은 32년생이신데 서울에서
    대학 나오셨어요

    외숙모는35년생이신데
    고졸이고요.
    세대가 급변하던 시대니
    학력도 다양해요.

  • 23. ..
    '21.8.15 11:54 PM (112.169.xxx.47)

    집안이 꼭 부자여야만 공부를 시키는건 아니라고봐요
    그옛날에도 교육에 대한 열의지요

    할아버지 경성제대출신이시지만 여러사업하시다가 전재산 다망하셨다들었고 할머니가 시장통에서 장사하셔서 딸넷 아들하나를 전부 국립대 박사까지 시키셨어요 그시절 딸들을 공장안보내고 상급학교를 보낸다는건 대단한일이지요
    이모들 외삼촌 전부 사회지도적 입지에 계시고 지금 80대인 친정아버지도 그옛날 고대법대 출신이세요 고학생으로 1년다니고 휴학하고 하시느라 졸업은 오래걸렸지만요
    덕분에 저와 남동생들 명문대 다 졸업했고 큰동생은 미국에서 박사후
    S대교수입니다
    저희집도 남편도 S대졸업 미국박사했구요 대기업사장출신이구요
    저희애들도 해외에서 자리잡고 살구요

    돈만 많아서 좋은대학 가는건 아니라고봐요 그옛날에도..
    집안에 있는 교육의 열의 그 분위기가 좌우한다고 봅니다

  • 24. 양가어머니
    '21.8.16 12:01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두분다 팔순 넘은 나이
    한분은 무학
    한분은 고졸이십이다
    무학인 분이 가정형편은 더 좋았구요
    죽기살기로 고학으로 고등까지 마친 분은 국수를 안드세요
    국수라면 지긋지긋하다구요

  • 25. .....
    '21.8.16 12:03 AM (221.157.xxx.127)

    시골농사짓는집에서자란 42년생 친정아버지 지방국립대법대 나오셨는데요. 공부를 잘하니까 대학간거지 다른 아버지 형제들은 고졸이에요.
    외가에 큰이모는 명문여고에 대졸인데 작은이모는 고졸인데 고등학교 입학시험다 떨어져서 변두리 여고 겨우 갔다고하심.

  • 26. 익명이니
    '21.8.16 12:07 AM (223.39.xxx.251) - 삭제된댓글

    무슨말은 못하겠어요
    아마 본인인증 하는곳이면
    분위기 달라질거예요
    서울대 전문직 건물주 강남운운
    친정재벌에
    키170에 49kg 동안 초미녀
    악플들 포함해서 일순간에
    허풍없이 클린해질거임

  • 27. ...
    '21.8.16 12:08 AM (114.201.xxx.171) - 삭제된댓글

    아버지 형제분들 75~95세인데 모두 대졸이예요.
    할아버지 그냥 촌부였는데 모두 대학보낸 것 자랑스러워하셨어요.
    엄마는 연년생 남동생들 대학 보낸다고 가장 공부 잘 했지만 고졸, 외할머니가 후회하고 여러번 잘못했다고 미안하다 하셨어요.

  • 28. 42년생
    '21.8.16 12:11 AM (223.62.xxx.127)

    부모 모두 서울대에요.

  • 29. 여긴
    '21.8.16 12:12 AM (112.154.xxx.39)

    강남거주
    70.80대 부모님이 대졸에 교사 의사 흔함
    대학은 서연고 아래는 그저 그런학교
    서강대정도도 그저그런 고등학교 느낌인곳
    전문직에 시터 없이 사는집 없고 연봉 1억은 그냥 쏘쏘 하는곳..
    통계로 보면 여긴 상위5프로안에 드는 사람이 70프로는 되는곳

    저도 70초반생이고 서울변두리지역 살았는데 12반에 한반 70명 가까이 되는 교실
    여학생 절반은 실업계 가고 야간고등학교도 몇명있었고
    남학생중 공부중간정도 하는데도 상고 간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때 실업계간 친구들중 공부 잘하는데 집안형편 어려워 좋은 명문실업계 간 친구들은 대기업 은행 금융권들 가서 야간대학 진학해서 진급도 잘하고 결혼도 잘했더라구요
    우리나이대 여자대학진학률이 30프로가 안됐답니다
    통계 나온거 봤는데 70초반생 대학진학률이 40프로가 안됩니다 70년생인가 인구대비 대입수험생 숫자가 그당시 가장 많았던 세대라 입시지옥 눈치작전 뭐 그런 뉴스로 도배했지만 대학못가고 안간 학생들숫자가 훨씬 많았죠
    70년대초반생들이 그랬는데 45년생 대졸자는 얼마나 되겠어요?

  • 30. 여기
    '21.8.16 12:17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댓글이래봐야 몇십개 달린거 갖고
    여기는 어떻다 말하는거 오바예요
    기자들 달라붙어 기사쓰는 82인데
    옛날 대졸 부모둔 자녀들도 님처럼 다 82쿡 보고 있다 생각하면 간단.

  • 31. 40년대생?
    '21.8.16 1:08 A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80넘으셨으면 40년대생이거나 그 이전이신데
    625를 겪으신 분들이네요
    저희 부모님은 국민학교 다니시다가 전쟁나서 피난가셨답니다
    피난길에 미국 폭격으로 마을분이 한날 한시에 많이 돌아가시고
    살아남아 집에 돌아와보니 동네는 불타고 여기저기
    시체가 있었고 집을 짓고 제건하셨다고 합니다
    학교도 없어서 임시 건물에서 공부하고
    학교 나가는 날보다 집안 일 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
    그 세대분들이 고학력이기가 쉽지 않죠

  • 32. 저도 놀라요
    '21.8.16 1:36 AM (112.157.xxx.65) - 삭제된댓글

    30년대생 40년대생 50년대생 친척분들 다 대학나오셨어요
    강남 거주자냐? 아닙니다
    돈 많냐? 아닙니다 그냥 평범 학벌만 저래요
    원 집에 돈이 있었던 거 아니냐? 없었대요 ㅜㅡㅠ 있었는데 이런 진짜 ㅜㅡㅜ
    다들 지적갈망이 대단했던 집안이었던 걸루

  • 33. ...
    '21.8.16 1:59 AM (223.38.xxx.178)

    그게 지역 격차가 큰 세대라서 그런듯 저도 부산출신이데
    저희 친정 아버지는 시골출신 어렵게 검정고시로 고졸 형제들 다 고졸 겨우겨우 두분은 만학도 50에 자식들과 대학 같이 다녔어요
    그것도 상경해서 그나마 그 정도인데
    서울이 본가인 저희 시가는 80대들 이신데도 다 대학나오셨어요.

  • 34.
    '21.8.16 2:40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48년생 아빠 대학원졸
    51년생 엄마 대졸
    두분다 교사셨고 한분은 정년퇴직, 한분은 명퇴 하셨어요
    송파구 거주했고(올림픽아파트) 주변 친구들 부모님 대부분 다 대졸이었고 아빠서울대+엄마이대 조합이 많았어요
    부모님 세다 대졸이 당연한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그 단지애들이 아닌 근처동네 애들이랑 섞이다보니 다 대졸은 아닌걸 알게됐죠
    고졸 중졸 부모님도 종종 계셔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있어요
    대학 가면서 제가 좋은 환경에서 자란것을 처음 알았어요
    용돈 버느라 4년 내내 알바하는 친구,
    다섯식구 허름하고 작은 다세대 주택사는 친구...
    다양한 환경에서 다르게 사는사람이 많더라구요

  • 35.
    '21.8.16 2:41 AM (175.121.xxx.13)

    48년생 아빠 대학원졸
    51년생 엄마 대졸
    두분다 교사셨고 한분은 정년퇴직, 한분은 명퇴 하셨어요
    송파구 거주했고(올림픽아파트) 주변 친구들 부모님 대부분 다 대졸이었고 아빠서울대+엄마이대 조합이 많았어요
    부모님 세대 대졸이 당연한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그 단지애들이 아닌 근처동네 애들이랑 섞이다보니 다 대졸은 아닌걸 알게됐죠
    고졸 중졸 부모님도 종종 계셔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있어요
    대학 가면서 제가 좋은 환경에서 자란것을 처음 알았어요
    용돈 버느라 4년 내내 알바하는 친구,
    다섯식구 허름하고 작은 다세대 주택사는 친구...
    다양한 환경에서 다르게 사는사람이 많더라구요

  • 36. ㅇㅇㅇ
    '21.8.16 3:15 AM (211.36.xxx.15)

    70년대 중반 출샹, 8학군 출신
    제 나이 때 한반에서 4년제 2년제 까지가
    25등 안에 들어야 가능 했음.

    교육열 높고 학비 지원 가능한 서울 8학군에서도
    전문대학 포함해서 40%가 대학 진학했어요.
    그런데 82에서는 그 옛날에도 대학졸업자가 이렇게 많다니 ...

  • 37. ...
    '21.8.16 4:57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해당되는 사람이 댓글을 다니까 그렇죠

    23년 외할아버지 연희전문대 의사 - 찢어지게 가난했음
    26년 외할머니 고등학교 나와 교사하다 애낳고 전업 - 홀어머니가 일해서 아들들에 딸하나 공부시킴
    45~55년 형제 자매 고등학교 서울로 보내고 대학 SKYE

    52년 시골깡촌 홀어머니 외아들. 밥이 없어 밥그릇 아래 종지 두고 많은 척 했다 함. 중학교부터 친구 가르치고 밥얻어먹으며 공부해서 서울법대

  • 38. ...
    '21.8.16 5:01 AM (211.177.xxx.23)

    해당되는 사람이 댓글을 다니까 그렇죠

    23년 외할아버지 연세대 전신 학교 출신 의사 - 찢어지게 가난했음
    26년 외할머니 고등학교 나와 교사하다 애낳고 전업 - 홀어머니가 일해서 아들들에 딸하나 공부시킴
    45~55년 형제 자매 고등학교 서울로 보내고 대학 SKYE

    52년 시골깡촌 홀어머니 외아들. 밥이 없어 밥그릇 아래 종지 두고 많은 척 했다 함. 중학교부터 친구 가르치고 밥얻어먹으며 공부해서 서울법대

  • 39. ㄹㄹ
    '21.8.16 6:45 AM (218.232.xxx.188)

    인천 출신인 39년생 아빠가 대학 나오셨는데 그 당시 대학 나온 사람은 그 동네 아빠 하나였다고 해요. 작은 아빠도 대학 갔는데 할아버지가 등록금으로 소 팔았다고 하신 기억나요. 땅팔고 소 팔아야 보낼 수 있었음
    할머니는 대학 보내기 싫어 시험 당일 미역국 줬다는데 작은아빠 서울대 붙음

  • 40.
    '21.8.16 9:20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를 5학년이 되어서 늦게들어감 매우가난
    시골에서는 공부 그럭저럭 잘함
    어찌어찌 서울 4년제 졸업(동네사람 선교사 등등 중고시절 도움 일부 받음). 공부를 아주잘하지는 못해 특대생 이런건 못감
    대학시절에도 과외 등등. 하지만 그때도 매우 가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날도

  • 41. 저희도
    '21.8.16 9:26 AM (175.208.xxx.235)

    친정아버지 35년생 대학 나오셨어요. 할아버지가 경기도 군수셨어요.
    그래서 아빠의 어릴적 꿈은 경기도지사! 켁!!!
    시아버지는 41년생이신데, 평범한 집안에서 알바 해가며 고생고생해서 대학 졸업하셨고요.
    어머니들은 친정엄마는 그냥 고졸이시고, 시어머니는 직장 다니시다사 뒤늦게 야간 대학 졸업하셨네요
    집안이 좀 살거나, 학구열이 많고 똑똑하면 그 시절에도 대학을 갈사람들은 갔죠.
    근데 학교 다닐때 가정환경 조사서 같은거 내잖아요. 그때 아버지 대졸인 친구들 그리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 42.
    '21.8.16 9:26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80초반. 초등학교를 5학년이 되어서 늦게들어감 매우가난 땅한칸 이런거 없음
    시골에서는 공부 잘함
    어찌어찌 서울 4년제 졸업하고 대기업 취직
    동네사람 선교사 등등 틈틈히 도움 받음.
    공부를 아주잘하지는 못해 특대생 이런건 못감
    대학시절에도 과외 등등. 하지만 그때도 매우 가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날도

    위엣분 땅 팔고 어쩌고 하니 생각나는데
    시댁쪽은 애가 공부잘해 땅팔아 대학보냄(50대)
    공부 못해 땅 안판집은 갑부되고 시댁은 쏘쏘

  • 43. 서울과
    '21.8.16 9:27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시골 지역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외가가 서울인데
    80중후반인 분들은 부자 아니고 밥못먹을 정도로 가난하지만 않으면 딸들도 고등학교까지 아들은 대학까지는 공부 시켰던것 같아요.
    여유있으면 딸들도 대학공부시키고요.
    이건 50대인 제 친구들 부모님, 조부모님 봐도 그래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분들은 부자 아니어도 할머니도 다들 고졸이상이에요.

    반면에 저희 친가도 지방에 먹고 살만한 집(외가보다 형편은 나았음)이었는데도 아들들은 대졸, 딸들은 중졸이에요.
    우리 시집도 마찬가지.

    주변 이야기 들어봐도 지방이 먹고 살만해도 유난히 자식, 특히 딸들 공부 안시키셨더라고요.

  • 44.
    '21.8.16 9:29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80 초반. 매우가난 땅한칸 이런거 없음
    시골에서는 공부 잘함
    어찌어찌 서울 4년제 졸업하고 대기업 취직
    동네사람 등등 틈틈히 도움도 받음.
    공부를 아주잘하지는 못해 특대생 이런건 못감
    대학시절에도 과외 등등. 하지만 그때도 매우 가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날도

    그리고 저 위에 땅 팔아 대학보냈다 하니 생각나는데
    시댁쪽은 애가 공부잘해 땅팔아 대학보냄(50대)
    공부 못해 땅 안판집은 갑부되고(부산 완전 시골이나 지금은 부산 안 사는 사람들도 지명 아는곳) 시댁은 쏘쏘

  • 45.
    '21.8.16 9:32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80 초반. 매우가난 땅한칸 이런거 없음
    시골에서는 공부 잘함
    어찌어찌 서울 4년제 졸업하고 대기업 취직
    동네사람 등등 틈틈히 도움도 받음.
    공부를 아주잘하지는 못해 특대생 이런건 못감
    대학시절에도 과외 등등. 하지만 그때도 매우 가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날도 많고 교통비도 없어 먼길을 걸어서

    그리고 저 위에 땅 팔아 대학보냈다 하니 생각나는데
    시댁쪽 친척은 애가 공부잘해 땅팔아 대학보냄(50대)
    공부 못해 땅 안판집은 갑부되고(부산 완전 시골이나 지금은 부산 안 사는 사람들도 지명 아는곳) 시댁쪽 친척은 쏘쏘

  • 46. ...
    '21.8.16 11:26 AM (14.55.xxx.141)

    저 위의 댓글
    "시댁은 아버지 고졸 어머님 국졸인데...오래 살아보니 아버님도 고졸이 아닌것.....같아요 ㅠ"

    어떻게 아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12 홈쇼핑 세포랩 에센스 그렇게 좋은가요? 조윤주 20:47:11 12
1591111 제주 칼호텔 .... 20:47:07 25
1591110 문체부 고위공무원.... '새치기 수술' .. 20:45:56 41
1591109 박찬욱이 다시 정체성을 찾았나봐요 3 ㅇㅇ 20:45:08 193
1591108 남편이 은퇴한 의대교수인데요 4 20:43:38 446
1591107 남편이 잠을 많이 자네요 2 잠보 20:41:19 285
1591106 미간 주름 보톡스 부작용 3 부작용 20:35:30 297
1591105 쑥개떡과 돈나물 1 열~무 20:28:48 265
1591104 왜 여행이 재미 없었을까요? 15 l 20:27:48 879
1591103 좋은계란,싼계란 어찌 먹을까요~? 4 혼자인데 20:25:57 365
1591102 현금 6억이 있는데 전세 끼고 아파트를 사고 싶어요 7 서울아파트 20:18:42 1,111
1591101 조카가 보이스피싱 운반책을 하다 걸렸나봐요ㅜㅜ 12 . . . 20:17:02 1,604
1591100 역시 남편하고는 어디 같이 놀러가는거 아니네요.ㅡㅡ 7 ... 20:16:43 1,017
1591099 선재업고튀어 17 ... 20:07:58 878
1591098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6 아카시아철 20:04:55 558
1591097 뻔질나게 청와대를 쓰고 있다는군요.(펌) 4 이렇다네요 20:03:08 1,394
1591096 인디아나존스 같은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02:33 283
1591095 혹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작가님이나 피디님 이메일 주소 알수.. 3 ㅇㅇ 19:56:48 988
1591094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생겼어요 11 저요 19:56:40 1,960
1591093 80대 엄마가 강직성 척추염 이라고 하는데요 9 ........ 19:56:12 802
1591092 2종 주방세제로 설거지 하면 안 좋은가요? 1 주방세제 19:53:54 485
1591091 남편이 억지부려서 아이 혼내는 경우 개입은 어디까지 하세요? 2 19:53:39 179
1591090 팥찜질 부작용이 있나요? ㅜㅜ 19:52:33 132
1591089 아일릿 뉴진스랑 다른데요 11 19:49:46 874
1591088 다래끼 났는데 쉬어도 될까요 1 다래끼 19:47:29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