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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외모에 조언하는 남친

외모 조회수 : 8,124
작성일 : 2021-08-15 01:45:43
남친이 평소에 여자 외모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해보는게 어떠냐
저랗게 해보는건 어떠냐 하고 옷이나
스타일링을 권하는데
예를 들면 써클렌즈나 속눈썹 연장 어때?
가발 써보는거 어때?
옷도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원피스 스타일 사주면서
이런거 입어봐라 등등
핸드폰 속 사진엔 아이돌그룹 여자애들 얼굴사진
저장해놨더라구요.
저는 같잖아서 속으로 지 얼굴이나 신경쓰지
지 옷은 거지같은게 ㅈㄹ하네 싶던데
조언대로 해보니 사실 뭔지도 알겠고
제가 투자하면 도움이 되긴 할텐데요
계속 같잖은 생각만 들고
남자들 시선에서 순수하게 좀만 더 꾸미면 완벽해질거 같아서
나한테 도움되라고 해주는 걸 수도 있을까요?
내가 너무 삐딱한가? 싶기도 한데
이거 상대 솔직한 속마음은 내가 자기 눈에 안예뻐보인다는
거겠죠?
IP : 183.100.xxx.15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5 1:49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싫어요. 저런 남자 절대 안만남.

  • 2. ....
    '21.8.15 1:54 AM (210.178.xxx.131)

    ㅈㄹ하는 거죠ㅋㅋ

  • 3. hap
    '21.8.15 1:55 AM (211.36.xxx.11)

    그래도 사주고 뭐라 하네요
    1원 한푼 보태지도 않으면서
    옷도 뭐 입어봐라 어째라 하는
    놈도 있어요.
    심지어 사귀자 할 때 자기가
    헛된 희망 품지 않게 단호하게
    답해달라 할만큼 외모도 떨어지는
    인간 사겨줬는데 나중엔 주객전도
    자기 배 나오고 다리 짧은 건 안보이는지
    맨날 후줄근한 청바지에 유행 지난 티셔츠
    양심도 없다 싶었네요.

  • 4. ㅓㅏ
    '21.8.15 1:56 AM (125.180.xxx.90)

    그게 시작입니다.
    곧 속옷들 지적들어오고, 머리스타일 염색부터 악세사리 손톱발톱까지 신경쓸거예요. 최후 클라이막스는 몸매 조언이죠. 가슴부터 골반이 어쩌고..

    이런 스타일 오덕 스타일이라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지 보시고, 여친도 자기 인형처럼 꾸미고 만들고 싶어하죠.

  • 5. 윗님
    '21.8.15 2:01 AM (183.100.xxx.159)

    네.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해요... 지 얼굴이나 좀 보고 꾸미지 미친..

  • 6.
    '21.8.15 2:02 AM (183.100.xxx.159)

    이런거 정신병의 일종일까요? 무슨 정신세계에 살면 여친을 인형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요?

  • 7.
    '21.8.15 2:05 AM (183.98.xxx.176)

    저 이거 답 알아요 ㅠ
    님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래요 ㅜ
    저라면 안 만나요.

  • 8. 모하러
    '21.8.15 2:07 AM (83.95.xxx.218)

    그런 인간을 만나요. 님 외모 지적질 하는 건데. 사람으로 존중하면 그런 얘기 쉽게 못하겠죠.

  • 9. ...........
    '21.8.15 2:07 AM (211.109.xxx.231)

    남자도 너무 이상하고 욕하며 만나는 원글도 이상해요.

  • 10.
    '21.8.15 2:14 AM (183.100.xxx.159)

    본인 좋아하는 스타일 아닌데도 만나주는 여자가 없어서 (여기서 자기 객관화는 저 멀리..)만나는 거죠?
    언그래도 헤어질라고 합니다

  • 11. ....
    '21.8.15 2:16 AM (1.237.xxx.189)

    10년 전 선 본 촌빨 날리던 배바지 남자가 내스타일을 지적하더라구요
    자기는 스포티하게 상큼하게 입는걸 좋아한다나?
    어찌나 웃기던지
    근데 님은 왜 사귀나요

  • 12. 아아오
    '21.8.15 2:22 AM (112.152.xxx.69)

    병신이라서 그래요. 순화하면 꼴깝이라고 하죠

    지나 잘하라고 해요. 보나마나 못생기고 옷도 못입을 득


    아이돌 좋아하는 남자 외모 알죠? 지 얼굴은 생각안하고 병신들이 주로 덕후되잖아요

  • 13. 아아오
    '21.8.15 2:23 AM (112.152.xxx.69)

    거봐..리플 안읽고 본문만 읽고 단건데

    지금 리플 보니 오덕이구만..

    빨라 차버려요

  • 14. ㅇㅇ
    '21.8.15 2:29 AM (66.74.xxx.238)

    정답 나왔네요

    [지 옷은 거지같은게 ㅈㄹ하네 싶던데]

    한마디로 꼴값하는 거죠. ㅂㅅ이 지 꼴도 모르고선 ㅋ

  • 15. ㅡㅡㅡ
    '21.8.15 2:29 AM (70.106.xxx.159)

    주제파악좀 하라고 해요

  • 16.
    '21.8.15 2:29 AM (183.100.xxx.159)

    헤어지자고 해도 안놔줘요 집착도 쩔고 안전이별 해야할 수준입니다
    제 마음은 이미 떠난지 오래구요
    매달리고 붙잡고 울고불고 이런 사람인줄 알고 사귄게 아니라
    당연히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어요.
    이런 성향은 평범하게 헤어지기도 힘드네요

  • 17. jㅡㅡㅡ
    '21.8.15 2:33 AM (70.106.xxx.159)

    그게 님을 사랑해서가 아니에요
    주제에 어딜가서 여자 못 만나니깐 그래요

  • 18.
    '21.8.15 2:40 AM (183.100.xxx.159)

    완전 찌질남이었네요
    처음에 인상보고 나름 진중하고 취미도 같고
    학벌도 괜찮아서 만났는데
    사람이 첫인상에서 180도 변하네요

  • 19. 주제에
    '21.8.15 2:42 AM (183.100.xxx.159)

    여태껏 저 만나기 전까지는 주제에 어디가서 여자는 못만나지만
    그게 절대 자기가 못나서는 아니고
    아직까지 인연을 못만나서라고 자기 위안삼고 있었을거 같아요
    제가 어디가서 빠지지는 않는 편인데 아쉬운게
    딱 한가지 자기 외모 취향이 아닌 거였겠죠
    전 학벌과 첫인상 빼고는 모든게 아쉬워서 안전이별 해야겠다는

  • 20. ...
    '21.8.15 2:52 AM (58.120.xxx.66)

    결혼 하고도 문제 일으킬 넘
    안만납니다
    원 별,,

  • 21. ....
    '21.8.15 3:03 AM (122.32.xxx.31)

    저런애들 대체로 찌질해요
    지 얼굴은 생각안하고 여자를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더라구요. 매일 그 머리스타일 지루하지 않냐는둥 스커트좀 입으라는둥 때려치워라하고 차 버리세요

  • 22. ...
    '21.8.15 3:03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써클렌즈,속눈썹,가발...
    남자분 취향이 싼티인듯...

  • 23. 남자들
    '21.8.15 3:04 AM (183.100.xxx.159)

    일부 남자들 본인들은 머리가 벗겨지고 배가 임산부처럼 나와서는
    여자 외모 기준은 연예인인 거
    남성 혐오증 걸릴 것 같아요
    헤어지는건 진작에 마음 먹었지만서도
    글 올리면서 조금이라도 측은지심이나마 가져볼까 했는데
    여자 친구들 중에서도 남자 외모 제일 따지는 부류가
    남자 한번도 못사귀어본 친구들인거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 듯요

  • 24. 그리고
    '21.8.15 3:11 AM (183.100.xxx.159)

    우리나라 환경이 사람 망쳐놓는듯요
    아들이라고 우쭈쭈 최고라고 떠받들여주고
    게임이나 온라인으로 이성을 접한 사람들이
    기준이 거기에 머물러
    주로 환상에 빠져사는 경우 저렇게 되지 싶네요

  • 25. ..
    '21.8.15 3:20 AM (112.152.xxx.69)

    변태 패티쉬 있어서 그런건데 성적으로는 변태짓 안했어요? 결혼하면 분명 변태일꺼에요
    포르노에 나오는거 하자고 하고 이상한 옷입혀서 하고 그런 판타지 크겠죠

    그동안 정상적인 관계는 갖기 힘드니 그런 영상 보고 판타지나 키웠을테니

  • 26. ....
    '21.8.15 3:47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속눈썹연장에 써클렌즈에 가발 조합은
    서른 중반만 돼도 싼티나 보이거든요.
    어릴 땐 괜찮다가 나이 먹어서 하면
    이상하게 안 어울리는 게
    몇 가지 있는데 속눈썹 연장이랑 써클렌즈도 그래요.

  • 27. .....
    '21.8.15 3:48 AM (180.224.xxx.208)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속눈썹연장에 써클렌즈에 가발 조합은
    서른 중반만 돼도 싼티나 보이거든요.
    어릴 땐 괜찮다가 나이 먹어서 하면
    이상하게 안 어울리는 게 몇 가지 있는데
    속눈썹 연장이랑 써클렌즈도 그래요.

  • 28. 조심
    '21.8.15 4:33 AM (223.38.xxx.158)

    해요.빚있다고하고 보증 서달라해유

  • 29. 간단한 방법
    '21.8.15 5:59 AM (66.74.xxx.238)

    돈 3천만원만 꿔달라고 하세요.
    안꿔주면서 먼저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진짜 꿔주면, 반만 갚고, 또 2천만 꿔달라고 하고
    계속 반복...
    결국엔 돈 떼어먹으면 또 얽힐 수가 있으니까 빌린 돈은 다 갚긴 하되
    몇번 반복되면 꿔주기 싫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 그쪽에서 먼저 차단할 듯 해요.

  • 30. 외모비하
    '21.8.15 6:56 AM (223.38.xxx.158)

    똑같이..

  • 31. .......
    '21.8.15 7:28 AM (123.254.xxx.162) - 삭제된댓글

    들을 만한 조언이면 듣고, 예쁜 옷 사주면 입고..
    더 예뻐져서 딴 남자 만나겠습니다.

  • 32. 혹시
    '21.8.15 7:35 A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저장돼있는 연예인이 티아라 큐리 아니에요?
    딱 이상형일 듯.
    잠자리도 변태스러울까 걱정이네요

  • 33. ..,.
    '21.8.15 9:04 AM (211.219.xxx.236) - 삭제된댓글

    월글님 페미니스트에요?
    남친험담이 늘어지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같잜다 같잖다
    그렇게 개무시하는 상대를 왜 만나요?

  • 34. ...
    '21.8.15 9:07 AM (211.219.xxx.236)

    월글님 페미니스트에요?
    남친험담이 늘어지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같잜다 같잖다
    그렇게 개무시하면서 왜 만나요?

  • 35.
    '21.8.15 10:02 AM (180.230.xxx.233)

    꿔달라거나 상대가 싫어할 행동을 해서
    먼저 헤어지자 소리 나오게 하세요.
    그게 안전이별.

  • 36. ..
    '21.8.15 10:4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원래 잘생긴 남자들이
    여자외모에 너그럽고
    못생긴 남자들이
    옆에 트로피 여자를 두기를 좋아해요
    선물이나 많이 주면서 지적하던지...

  • 37.
    '21.8.15 11:05 AM (211.117.xxx.145)

    지인 아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이상형이 연예인(손예진, 이보영)기준
    S대출신이라 선이 많이 들어오는데도
    정작 선 보고 오면 ..
    일반인 얼굴에 빡쳤다
    한시간도 괴로웠는데
    어떻게 평생 보고 사냐..
    그런답니다

    올해 46이에요

  • 38. 절대.
    '21.8.15 11:09 AM (122.36.xxx.85)

    뭘해도 예쁘다. 하는 남친 만나세요.
    자기가 외모어ㅏ 자신없는 인간들이 남 지적질해요. 열등감이요.

  • 39. 절대.
    '21.8.15 11:10 AM (122.36.xxx.85)

    전에 진짜 잘생긴 남친 만날때, 저를 세상 제일 예쁘다 했었는데,
    꼭 못생긴 애들은 외모 지적하더라구요. 꼴값이죠.

  • 40. ..
    '21.8.15 12:07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걸좋아할 나이면 나이가 어려요? 속눈썹 써클렌즈 가발 서른중반만 되도 싼티 날텐데 업소녀 삘 나야 좋으하는듯.. 시간끌 필요도 없고 버려요

  • 41. 아줌마
    '21.8.15 12:56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업소녀들한테 중독된 상태같으네요 미의 기준이 싼티작렬.
    그냥 업소나 다니라고하세요.
    그딴놈 차버리세요.
    님이랑 살면서도 나이먹어도 업소나 드나들놈.

  • 42. 하나
    '21.8.15 2:05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지적받으면 님은 두개 지적 하세요. 지 주제는 모르고 님을 자기 입맛대로 고치고 싶은가 봐요.
    지적질 좋아하는 놈이랑은 만나는거 아닙니다. 인생이 피곤해져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사람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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