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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 아파도 자식한테 기댈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조회수 : 8,322
작성일 : 2021-08-14 10:27:03
아들아" 불러도 모르쇠, 중병 앓는 아버지 굶겨 죽인 20대 아들

중병 앓는 부친에 식사 제공도 안 해
"사는게 어려워 돌아가시게 해야 한다고 판단"

중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부름도 외면하고 처방약과 음식물 등을 주지 않은 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13일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조사결과 A씨는 외동아들로 아버지 B씨(56)와 단둘이 살았지만, 별다른 직업이 없었다. 비극은 B씨가 지난해 9월 심부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 등으로 입원하게 되며 시작됐다. B씨의 치료비는 B씨의 동생이 충당했고 지난 4월 더는 병원비를 낼 수 없게 되자 A씨는 아버지의 퇴원을 결정했다.

B씨는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었고, 음식물도 코에 삽입한 호스로 공급해야 했다. 욕창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2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줘야 했고,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했다. A씨는 퇴원 당일 병원 안내대로 아버지에게 음식물과 약을 제공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약을 제공하지 않았고, 하루 3회 먹어야 하는 치료식도 일주일에 총 10회만 줬다. 그마저도 아버지가 "배고프다" "목마르다"라고 요청할 때만 제공했다.

A씨는 지난 5월 1일부터 8일간 작정하고 아버지가 숨지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아버지 B씨가 아들을 부르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외면했다. A씨는 검찰에서 "기약 없이 매일 2시간씩 돌보며 사는 게 어렵고, 경제적으로도 힘드니 돌아가시도록 내버려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사망 직전인 아버지 B씨는 아들에게 더이상 물이나 밥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아버지가 숨진 뒤 119와 경찰에 신고했고, B씨의 사인은 영양실조 상태에서 폐렴 등이 발병돼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B씨의 시신을 확인하던 경찰이 그의 사망에 석연찮은 점을 발견하고 A씨를 수사했고, 아버지의 병세를 알고도 처방약 등을 제공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아들 A씨)이 피해자(아버지 B씨) 사망을 노리고 적극적인 행위로서 사망을 발생시켰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포기와 연민의 심정이 공존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출소 이후에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IP : 198.52.xxx.4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4 10:28 AM (121.182.xxx.61)

    아니 퇴원후 몇달이라도 그러다 저럼 이해하겠는데 퇴원후 그담날부터 바로 굶기다니 저건 옹호가 안되네요

  • 2.
    '21.8.14 10:28 AM (198.52.xxx.41)

    요즘은 부모가 아프면 일찍 죽어주는게 개념있는겁니다
    저 청년처럼 부모가 가망없어보이면 그냥 빨리 죽게하는게 아마 요즘 2030세대의 전체적 시대정신같네요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81339767

  • 3. ..
    '21.8.14 10:29 AM (121.182.xxx.61)

    죽기직전 모든걸 체념한 아버지가 너무 불쌍합니다

  • 4. ..
    '21.8.14 10:29 A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이거 퇴원한 지 하루만에 죽이기로 결정하고 실행한거더만요..
    저런것도 아들이라고..

  • 5. ..
    '21.8.14 10:30 AM (121.182.xxx.61)

    아니 지들은 안 늙나 지들도 늙음 병걸림 쿨하게 죽을까 싶네요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저럼 동정이라도 받지만요
    저는 30살인데 이해가 안되네요

  • 6. ..
    '21.8.14 10:31 AM (121.182.xxx.61)

    지나가던 사람이 쓰러져도 걱정되고 신고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차라리 요즘세상에 천천히 굶겨서 죽인다는게 말이 되네요 몇년병간호끝에 목잘라 죽인 자식이나 부모들은 이해가 되지만요

  • 7. ....
    '21.8.14 10:31 AM (223.38.xxx.122)

    아니 퇴원후 몇달이라도 그러다 저럼 이해하겠는데 퇴원후 그담날부터 바로 굶기다니 저건 옹호가 안되네요
    ㅡㅡㅡ
    그쵸. 원래 노인 학대 압도적 1위가 아들이에요.ㅠㅠ
    이거 뿐 아니라 남편이 암 걸리면 아내가 간병하는게 96.7%인데 남자들은 아내가 암걸리면 거의 이혼 한다죠....

  • 8. ...
    '21.8.14 10:32 AM (211.221.xxx.167)

    출소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해서 양형?
    작정하고 부모 죽인 놈이 무슨 죄책감을 가진다고
    법원은 항상 가해자 편만 드는듯

  • 9. 저 아부지가
    '21.8.14 10:33 AM (222.96.xxx.115)

    그동안 벌어논 돈이라도 있었으면
    어떻게든 목숨을 연명할 순 있었을 거예요.
    22살짜리가 기댈대도 없고
    지레 자포자기해서
    즈그 아부지 그냥 방임했나본데

  • 10. ...
    '21.8.14 10:33 AM (211.221.xxx.167)

    그리고 아들 자식 교육 잘 시켜야해요.
    아들이라고 남자는 원래 잘 모른다며 오냐오냐 키우니까 이기적으로 자라 지만 제일 중요해서 친족 살인.학대하는 경우가 많아 지잖아요.

  • 11. ㅡㅡ
    '21.8.14 10:36 AM (112.158.xxx.105)

    입원 치료비도 죄다 아버지 동생이 책임졌는데 저 새끼는 뭘 했다고
    퇴원 하루 만에 아버지를 굶겨 죽여요?
    기사가 너무 슬프네요
    차라리 치매거나 정신 장애가 있는 분이었음 좋았겠어요
    몸만 아픈 건데 아들이 자기를 굶겨죽이고 있단 걸 알면서 눈 감았으니까요

  • 12. ....
    '21.8.14 10:36 AM (223.38.xxx.235)

    그리고 아들 자식 교육 잘 시켜야해요.
    아들이라고 남자는 원래 잘 모른다며 오냐오냐 키우니까 이기적으로 자라 지만 제일 중요해서 친족 살인.학대하는 경우가 많아 지잖아요.
    22222222

    이 사건도 그렇고 누나 살인사건 좀 보세요.
    어떻게 키웠는지 안봐도 뻔 함.

  • 13. 패륜아
    '21.8.14 10:36 AM (175.223.xxx.111)

    치료비도 삼촌이 다 부담했다하고 집에데려와서 하루도 간병안한거네요.
    삼촌이 돈내줄때도 일도 안하고 쳐 놀았고 원래부터 직업도 없는 인간인걸로 보니 아들이 아주 인간 말종 같아요.
    나이도 실제로는 24살정도 됐을텐데

  • 14. 슬프네요
    '21.8.14 10:37 AM (110.15.xxx.45)

    .22살 짜리가
    기약도 없이 나으리란 보장도 없이
    하루종일 집 안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대소변 기저귀 다 치우고 약 먹이고 2시간마다 욕창관리에 3번식사주입 하고 생활비에 간병에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니
    겁이 나고 힘겨웠을거라 생각해요
    편드는건 아니지만 참 안타깝네요

  • 15. ㅌㅌ.
    '21.8.14 10:38 AM (125.132.xxx.58)

    패륜기사 갖고 와서 2030시대 정신이라니. 참내.

    그냥 패륜은 패륜하는 인간들이 하는 겁니다.

  • 16. ㅇㅇ
    '21.8.14 10:40 AM (14.38.xxx.228)

    부모 죽고 방치한 딸 둘 사건도 있는데
    남혐 아무때나 끌고 오나요
    딸은 잘하나요

  • 17.
    '21.8.14 10:41 AM (211.219.xxx.193)

    세상말종 같은 이야기인데 요즘 고딩 아이가 25이 된다면 병든아빠를 홀로 감당할 깜냥이 될까 생각하게는 하네요.

  • 18. ㅡㅡ
    '21.8.14 10:41 AM (14.45.xxx.213)

    이러니 딸이 낫다는 건가봐요

  • 19.
    '21.8.14 10:42 AM (61.74.xxx.175)

    22살인데 알바라도 해야지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너무 없는 청년이네요
    돈이 없어서만은 아니네요
    병원 가보세요
    딸들이 병간호 하는 집이 많지만 아들들도 휴가를 냈는지 아니면 퇴근하고 온건지 병간호 많이들 합니다
    엄마 간병 하는 아들들을 화장실에서 마주치면 좀 미안해 하던데 저는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뉴스에 나온건 특이한 경우잖아요

  • 20. ....
    '21.8.14 10:43 AM (223.38.xxx.126)

    이딴 새끼도 편드는 사람도 있네. 이보슈, 자식 그렇게 키우면 니 새끼도 저렇게 됩니다.

    병원비 한푼도 안내고 퇴원하고 병간호 1년이라도 아니 한달이라도 했으면 몰라 퇴원한지 하루만에 아빠 죽인 패륜을 편들어요?
    보나마나 직업없고 백수 게임 중독일 듯.

  • 21.
    '21.8.14 10:44 AM (220.116.xxx.18)

    2030 시대정신 운운은 아니어도 왜 이해하기 힘든 패륜이 예전보다 자주 보이냐는 거죠
    게다가 심지어 그 패륜에 동조하는 의견도 많이 보이니 경악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 나같은 꼰대는 세상이 어찌 이런가 싶은겁니다

  • 22. ...
    '21.8.14 10:46 AM (221.149.xxx.57)

    요즘 20대 남자애들 하는 꼬락서니 보면 놀랍지도 않네요.
    Kbs 세대인식 조사 보세요. 가장 도덕성, 공통체의식이 결여된 게임중독, n번방 세대.

    아들만 오냐오냐 키운 부모세대도 반성해야해요.

  • 23. ..
    '21.8.14 10:47 AM (39.7.xxx.50)

    젊은 나이에 일도 안하고 아버지가 벌어다준 돈으로 살았나보네요.
    아버지 병환중에도 일안한고 논거보니 그래도 지먹고 살건 있나봐요.
    아버지 데려다 놓고 지는 게임이나 일베같은 싸이트나 보며 살았을듯

  • 24. 죽은 부모
    '21.8.14 10:48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방치한 2,30대 딸 둘 얘기는 딸들이 정신지체라 했어요
    정상인 아들 딸 비교했을때 저런 경우는 아들이 월등히 많은건 사실이죠
    우리집도 아들한테 다 몰아줬는데 부모 챙기는건 딸이예요
    원래 이기적으로 태어나는건지 그렇게 배워먹은건지 아님 사회가 그런건지

  • 25. ..
    '21.8.14 10:52 AM (119.149.xxx.64) - 삭제된댓글

    요즘 20대 남자애들 하는 꼬락서니 보면 놀랍지도 않네요.
    Kbs 세대인식 조사 보세요. 가장 도덕성, 공통체의식이 결여된 게임중독, n번방 세대.

    222222222

  • 26.
    '21.8.14 10:54 AM (218.55.xxx.159)

    부모학대자 1위가 아들이라고 했어요.
    놀랍지도 않아요.
    그렇다해도 요즘 20대 남자들 진짜 왜 이러나요ㅠㅠ

  • 27. 징역4년
    '21.8.14 10:56 AM (124.50.xxx.138)

    사망 직전인 아버지 B씨는 아들에게 더이상 물이나 밥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맘이아프네요 이부분

  • 28. ...
    '21.8.14 10:58 AM (119.149.xxx.64) - 삭제된댓글

    이사건으로 20대 남자 전체를 비난하긴 그렇지만
    Kbs세대 인식 조사 보면 20대 남자들 인식 문제가 심각해보여요.ㅜㅜ

  • 29.
    '21.8.14 10:59 AM (112.158.xxx.105)

    저도 아들 키우는데 부들부들 할 이유 없어요 몇분들
    아들 딸 차이라기 보다는 남녀 차이로 접근해야죠
    실상 여자도 남자한테 얻어 맞고 죽고, 남자도 남자한테 얻어 맞고 죽어요

    많은 엄마들이 아들이란 이유로 더 이뻐하고 공감 없는 행동을 남자애들은 엉뚱하고 단순해서 귀엽다고 포장하고
    솔직히 그런 면 있잖아요
    저는 아들 사춘기 되면서 몸도 목소리도 커진 상태에서 반항하니까 순간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들은 좀 더 막?키우라는 옛말이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 30. ...
    '21.8.14 11:00 AM (119.149.xxx.64)

    이사건으로 20대 남자 전체를 비난하는건 잘못된건데.,
    Kbs세대 인식 조사 보면 20대 남자들 인식 문제가 심각해보이긴 하더군요.
    일베 같은 싸이트가 문제같아요.ㅜㅜ

  • 31.
    '21.8.14 11:01 AM (49.143.xxx.67)

    비참하네요.

  • 32. 글쎄요
    '21.8.14 11:01 AM (211.246.xxx.123) - 삭제된댓글

    엄마랑 어떻게 이혼했고 키우면서 자식에게 어떻게 했고도 없고 부모니까 패륜이다는 순전히 부모 입장이잖아요.
    57살에 동생에게 저러고 22살 아들에게 얼마나 큰힘이 됐을까요?
    알바거리는데 22살 아이 편부가정에서 교육덩도도 모르고
    누가 일자리를 쉽게 너 힘들다고 주냐고요.
    동사무소에서도 아부지랑 갓 성인자녀 사니 수급도 작장 알선도 손놨을 가능성도 있겠고 따뜻한 밥한끼 밥 반찬 제대로 먹여 키웠는지
    방임속에 알아서 22살까지 살았을 수도 있는 노곤하고 피곤한 아이 저는 누구 편도 못들겠어요.

  • 33. ..
    '21.8.14 11:02 AM (211.178.xxx.164)

    우리나이 23, 24살
    전문대 정도 졸업했을 나이인데 취업준비하면 일할시간이 있나요?

  • 34. ㅇㅇ
    '21.8.14 11:06 AM (175.223.xxx.53)

    노인복지 배울때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부모님이 몇살까지 사셨으면 좋겠냐는 설문조사에서 60센가 자기가 부양해야 될 시점의 나이가 1위였다고 들었어요.
    너무 서글픈 현실이에요.

  • 35. ....
    '21.8.14 11:13 AM (223.38.xxx.161)

    아이고 편들껄 편들어요. 노곤하고 피곤한 아이래. 미쳤나봐.
    진짜 20대 남자들 뒤에 그렇게 키운 아들맘 있는다는 말이 딱이네.
    대학생도 아니고 편의점 택배 알바도 안하는 백수고요.
    오래 간병 한것도 아니고 병원비도 작은아빠한테 떠넘기고 하루만에 죽인거에요.

  • 36. 세상에나
    '21.8.14 11:17 AM (222.96.xxx.135) - 삭제된댓글

    아들이 한 명인줄 알았더니
    두 명이라나 뭐라나
    헐. .

  • 37. .....
    '21.8.14 11:30 AM (122.32.xxx.31)

    살인자 새끼를 키웠네 아버지 인생 참 덧없어서 슬프네요

  • 38. 제가
    '21.8.14 11:39 AM (118.235.xxx.75)

    저기사에 아들욕하는 댓글 달았더니 반대가 몇표나 나오더군요 저런 사람들과 같이 살아간다는게 끔찍해요

  • 39. 에혀
    '21.8.14 11:43 AM (112.156.xxx.235)

    패륜자식

    패륜새끼

    인생참...

  • 40. ㅇㅇ
    '21.8.14 11:43 AM (110.12.xxx.167)

    황당한 댓글들 있네요
    중병들어 죽어가는 아버지한테 물한모금 안준 아들을
    동정하고 편들다니
    그런 사람은 자기가 인간애가 넘친다고 생각하겠죠
    이사건은 패륜의 가장 단적인 예같은데

    애초에 병원비 아낄려고 대책도 없이 아버지
    퇴원시킨거잖아요
    전세금이라도 빼서 병원비 댈 생각을 했어야죠
    콧줄로 음식물 넘기는 환자를 어떻게 퇴원시켜요
    죽으라는건데
    전세 보증금도 아버지 돈일거잖아요

    일단 퇴원시켰으면 노인 간병 요청해서 요양보호사 도움도
    받아 가면서 간병해야죠
    식사 약은 커녕 물도 안줬다니 이건 패륜 맞죠

  • 41. 노곤한아이?
    '21.8.14 11:48 AM (221.149.xxx.57)

    대학도 안가고, 돈도 안 벌고, 간병도 안하고 바로 부친 살해한 아들
    편드는 사람들은 뭐에요 진짜?
    게임 중독에 폭력적이고 n번방이나 보는 20대 남자들 키운 엄마들?

  • 42. ....
    '21.8.14 12:0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부모 오래 살기 바라지만 두발로 움직이고 양로원 가기전까지만 살기 바라는것도 이해해요
    울부모도 양로원가기 싫어하고 같이 살고자하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모시기도 어려우니까요
    남편 눈도 있고 시부모도 있는데 친정엄마만 모실수 없고 60넘어 나도 그렇게 살수 없으니까요
    저 아들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내몸 움직일때까지만 사는게 좋아요

  • 43. ...
    '21.8.14 12:0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부모 오래 살기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두발로 움직이고 부양전까지 양로원 가기전까지만 살기 바라는것도 이해해요
    울부모도 양로원가기 싫어하고 같이 살고자하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모시기도 어려우니까요
    남편 눈도 있고 시부모도 있는데 친정엄마만 모실수 없고 60넘어 나도 그렇게 살수 없으니까요
    저 아들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내몸 움직일때까지만 사는게 좋아요

  • 44. ...
    '21.8.14 12:07 PM (1.237.xxx.189)

    울 부모 오래 살기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두발로 움직이고 부양전까지 양로원 가기전까지만 살기 바라는것도 이해해요
    울부모도 양로원가기 싫어하고 같이 살고자하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모시기도 어려우니까요
    남편 눈도 있고 시부모도 있는데 친정엄마만 모실수 없고 60넘어 나도 그렇게 살수 없으니까요
    저 아들을 절대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내몸 움직일때까지만 사는게 좋아요

  • 45. 어휴
    '21.8.14 12:32 PM (1.237.xxx.217)

    사람을 굶겨 죽였는데 그것도 아버지를..
    징역 4년이요?
    저 판사 며칠만 굶기면 좋겠네요..
    지 밥벌이도 안하고 아버지 굶어죽인 인간한테
    동정이 가요?

  • 46. ??
    '21.8.14 12:34 PM (211.178.xxx.164)

    전세집이라는 말이 어디 나오나요?

  • 47.
    '21.8.14 12:35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잘돌보면 삼십년 이상을 두시간에 한번씩 자세바꿔주고 세끼 호스로 먹여줘야 하는데. 저렇게 살고싶지도 않음. 자식 인생은 또 뭔가. 결혼도 못하고 돌보려면 취직도 불가. 나라에서 책임을 지던가, 못하겠음 안락사해주던가 해야지. 온가족 다같이 죽으라는 거지요.

  • 48. ㅇㅇㅇ
    '21.8.14 1:23 PM (116.120.xxx.216)

    돈 없으면 그렇게 됨. 안타까운건 요양원에라도 모시지.. 장기요양받아서.. 최대한 알아봤어야죠. 그리고 돈없고 집에 환자있음 제 정신 안되요. 일본에서 간병살인 많이 일어났쟎아요..

  • 49. ....
    '21.8.14 1:41 PM (183.100.xxx.193)

    누나 30번 찔어죽인 남동생......아버지 굶겨죽인 아들......

  • 50. 성인이야
    '21.8.14 2:00 PM (183.96.xxx.3)

    아니 사연없고 환경없는 사람 어디있어요 간병을 얼마나 했다고
    돈 중요하고 젊은 아이 인생도 중요하죠
    그런데 아픈 아버지를 죽게 냅두는게 어쩌다 한 실수같아요?!반성하면 되는 거에요? 아빠를 아픔과 고통을 지켜보면서……사람이 왜 사람인데 참 어이 없네
    나도 간병중이지만 아빠 굶을때 너도 굶었니
    고독사 한 집에 남은 반려견들도 그런짓은 안한다 주인죽음을 옆에서 지키면서 먹을게 없어 배고파도 부폐한 주인 살을 뜯어먹지않고 같이 굶어죽어 발견되더라
    나이와 돈이 무슨 변명이냐 22살이면 토픽감이다

  • 51. ㄹㄹㄹㄹㄹ
    '21.8.14 3:07 PM (218.39.xxx.62)

    개빠인데요.
    시신 먹은 개 종종 있어요. 고독사 청소업체 직원 말입니다.

  • 52. ㅇㅇ
    '21.8.14 3:35 PM (14.38.xxx.228)

    20대 여자들은 애 방임하고 나가버리잖아요
    그러다 애 굶어 죽으면 모른척 신고하고
    그런기사 차고 넘쳐요

  • 53. ...
    '21.8.14 3:46 PM (203.175.xxx.169)

    요즘 자식들 교육 똑바로 시켜야지 남자나 여자나 미친것들이 많아요

  • 54. 미나리
    '21.8.14 10:00 PM (175.126.xxx.83)

    퇴원후 며칠만에 저지경 된건 아들 잘못이지만… 콧줄끼고 거동 못하는 환자 22살 혼자 돌본다는건 무리예요. 작년에 엄마 돌보는데 4명이 돌아가며 돌보고 형편 여유로운데도 힘들었어요. 중환자 간병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정말 막막한 일이예요.

  • 55. 사회적비용
    '21.8.15 12:12 AM (223.62.xxx.53)

    저 아버지가 모아둔 돈이 없어 자식한테 너무 짐이 되는 상황이네요. 게다가 22. 친구들은 꿈을 키울나이에..... 불쌍하네요....
    사회보장이 이런 경우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22살짜리 욕할게 아니라..

  • 56.
    '21.8.15 2:01 AM (223.39.xxx.7)

    부자지간에 성장과 양육 과정을 전혀 알수없지만 저 정도되면 주민센타에 연락해서 도움받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근데 주민센타에 연락한단 자체를 모를수도 있었겠죠 ㅜ
    기초수급이나 차상위라도 받으면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면 병원비도 얼마안나올수 있었을텐데 그 정도는 알바로 충당할수 있었을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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