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까 싶고
조심스럽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사람과의 경계를 두고
사람이 없어요.
근데 친정식구들에게 더 심해요.
아마 여기서 시작이 됐을지 모르지만.
결혼 20 년 되어가고
곧 50 됩니다.
근데 엄마 언니동생들과의 관계가 불편하고
다른 사람이 보낸 문자나 통화 자꾸 곱 씹게 되고
후회하고 그래요.
그래서 만나면 조심하느라 불편하고
혹시 내가 실수하지 않았나하고
이번에도 모임이 1년만메 있었는데
안 간다고했어요.
근데 오라고 연락이 안 오더라고요
근데 남편은 눈치 없이 자꾸가자고.
나는 우리 아무도 안 반긴다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왜 가냐하고
간다고 했다가 다시 안 간다고 하니
톡으로 연락오네요.
아쉽다 같이 봫음 좋은데 등등.
근데 그 문자 받고 나니 더 그러네요.
내가 안 가니 좋겠네.
자꾸 이렇게생각이 ㄷ돼요.
그래서 단체 톡방에도 대답 안하면 그럴까봐
길게 대답하면 실수할까봐
이모티콘으로 대답해요.
가급적
꼭 웃는 표시는 넣고
이런 내가 싫고
고치고 싶고
이론적으로 머리로는
남들 신경쓰지 마라
나한테 직접 한 말 아니면 신경쓰지 마라
하는데
정작 그게 안돼요.
안보고 살거나
거리를 두고 살면 되는데
남편은 자꾸 가자고 하고
오라고 하고 그래요.
위에 실수라는것은
제가 잘 살게 됐어요.
옛날엔 가난했고. 그래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았어요.
지금은 잘 살게 되어
이것저것 사고 친정에랑 해 주고 하는데
나를 싫어할거 같단 생각
그러면서 자격지심이 생기고 그래요
나는 왜 사람들 눈치를 볼까요?
나는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1-08-13 20:55:41
IP : 121.159.xxx.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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