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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부탁해보려구요.

옥쭈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21-08-11 03:08:40
나이 마흔둘..내일 엄마한테 돈을 좀 빌리려고 합니다.
부모님께 돈 빌리는건 처음이라 무척 조심스럽네요.
가게 사정은 여의치 않고 애들 밑에 들어가는 돈은 많아 여기저기 빚내다보니 더이상 낼곳이 없네요.
엄마밖에 기댈곳이 없어서 부탁은 해보려구요.
자금상황 넉넉하시고 가진재산 많으세요. 전부 알뜰하게 악착같이 모으신돈이란거 아니까 더 조심스럽네요. 이 나이에 엄마한테 돈 빌린다는거 너무 자괴감 드네요. 어떻게 내일 말을 꺼내야할지...
IP : 118.235.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1 3:14 AM (58.140.xxx.74)

    흔쾌히 빌려주실거에요. 진작 말하지 그랬냐면서..

  • 2. 힘내세요
    '21.8.11 3:45 AM (112.145.xxx.195)

    어머니 성향을 잘 아실테니 침착하게 님 상황 잘 말씀드리고 꼭 갚겠다는 말씀도 드리세요.
    힘들게 꺼내는 말인데 잘 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 3. 오죽
    '21.8.11 5:38 A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힘드시면 부모님께 융통하겠냐만은.....
    혹시 안 빌려주셔도 원망하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재산이 많아서 망설이지 않고 기분좋게 빌려주실거라 그건 본인생각이잖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4. 문득
    '21.8.11 7:3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내가 30년 용돈 드렸고
    틈틈히 동생 차사는데 나몰래 보탠거 아는데
    내가 돈 꿔 달라면 거절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간식 챙겨가려고 했는데 안가고싶어요.

  • 5.
    '21.8.11 8:10 AM (106.101.xxx.24)

    악착같이 돈벌어 자수성가하셔서 재산 있는 분들, 부모라고 남보다 낫겠거니 생각하지 마세요
    사채쓰는 거다 생각하지 않으면 서로 상처받습니다

    남보다 쉬울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부모 자식이니까? 돈이니까?
    뭐가 우선이냐 사람마다 가치가 달라요
    다른데 더이상 융통할데가 없다고요?
    그럼 부모님께 융통하는 돈은 상환 순위가 맨 마지막이겠죠?
    부모님은 이 상황을 원글님보다 빤히 일고 계실더고요
    그래서 거절당할 수 있으니 거절당해도 맘 상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악착같이 돈모아 자수성다한 분들은 훨씬 그런 판단이 강합니다
    자식이라고 선뜻 통장 열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객관적인 제 생각이고 님 부모님은 님이 더 잘알겠죠

    이래서 가족간에 돈거래하는 거 아닙니다

  • 6. 포뇨
    '21.8.11 8:57 AM (222.117.xxx.165)

    저희 엄마 친구는 딸이 돈 때문에 극단적인을 일을 당했습니댜.(차마 말로 할 수 없는 일ㅠㅠ) 엄마한테 가족한테 손 벌렸으면 해결 가능한 일이었는데 도움요청하지 않고 죽은 딸은 엄마 영혼을 망가트렸읍니다. 부탁하세요. 가끔은 도움요청이 사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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