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 너무 힘드네요ㅠㅠ

....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1-08-05 12:04:10
다들 괜찮으세요?
초1 초2 연년생 남아둘 키우는데 집안이 돼지우리에다가 발에는 계속 레고블록, 장난감 밟히고 삼시세끼 먹이고 간식달라고하고
김밥집 식중독 이런거 보니까 뭐 함부로 사다먹이기도 그렇고
배달도 하루이틀이죠 여튼 밥은 해야합니다..하하ㅜㅜ
코로나 시대에 어디 나가 먹을 수도 없고요
둘이 싸우는건 뭐 밥먹듯 일어나는 일이고
계속 중재해야하고 가르치고
숙제도 해야하니까 챙겨야하고..학습격차 심해진다는데 울애들 바보될까봐 또 챙겨보고요ㅜㅜ 안하겠다는 애들 어르고 달래고 엄포도 놓아봅니다
운동좀 하면 좋겠는데
코로나로 태권도나 수영보내기도 찜찜하고

외출이나 견학같은것도 못가고
밥먹고 치우고 있으니 복숭아 깎아달래고 껍질치우고 있으니까 작은놈이 우유 엎질렀어요ㅠㅠ
방학 진짜 힘드네요..온몸이 아파요..














IP : 119.69.xxx.1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5 12:08 PM (182.216.xxx.215)

    여기도 같은 장면이에요
    고요한 집이고싶어요
    그리워할날이 절대 없지 싶어요 할거많은시대니깐
    힘내요 화이팅

  • 2. 무조건
    '21.8.5 12:08 PM (125.184.xxx.101)

    장난감은 딱 방하나 정해서 거기서만. 절대 가지고 나오지 말기
    밥이나 간식은 무조건 식탁에서만.

    이렇게 정해두면 그나마 나아요.

  • 3.
    '21.8.5 12:09 PM (182.216.xxx.215)

    죽기직전에 개학한데요

  • 4. 나는나
    '21.8.5 12:12 PM (39.118.xxx.220)

    연년생 남아 둘이라...얼마나 힘들까. ㅜㅜ
    시원한 아아 한 잔 드시고 좀 쉬어요.

  • 5. ...
    '21.8.5 12:18 PM (182.231.xxx.124)

    코로나에 개학이 어딨나요
    학교 제대로 안간지 1년반째인데
    1+1으로 찰싹 붙은 세대라 생각함 되요
    코로나 전 세대는 학교와 학원이 키워젔다면 코로나이후 세대는 백프로 엄마가 다 키워요 공부마저도...

  • 6. ..
    '21.8.5 12:19 PM (211.184.xxx.190)

    연년생은 쌍둥이 키우는거나 다름 없죠.ㅜㅜ
    최대한 에어컨, 가전, 인스턴트 의지할 수 있는건
    다 의지하세요.
    저도 애들 방학전이고 방학중이고
    계속 집에서 먹이고 데리고 있으니 죽겠슴돠.
    컴퓨터게임.핸드폰과의 전쟁같음.
    오늘은 아침 일찍 핸드폰도 숨겨놨어요.

    초등고학년, 중딩이라고....몸만 좀 편하지..
    학원픽업다니고 죽겠네요.
    월수금 휴가였던 남편이라도 출근하지 좀 낫습니다.
    5일 내내 온식구 집에 있는데 짜증나 미춰버리는줄..

  • 7. ㄷ‥
    '21.8.5 12:25 PM (112.150.xxx.31)

    전 중딩인데 몸은 편할수 있겠네요.
    아침마다 학원방학특강.가기싫어하는 아이 눈치보며 달래고
    갔다오면 게임하고
    뭐라도물어보면 차갑게 돌아서고
    맘이 너무 힘드니 몽이 아프네요 ㅠㅠ
    시간아 후딱가라

  • 8. 듣기만 해도
    '21.8.5 12:28 PM (203.226.xxx.133)

    정신없고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그래도 시원하게 에어컨 트시고
    인스턴트라도 먹여가며 살살 하세요.
    한달 공부 안하고 나쁜거 먹어도
    안 죽는다 엄마부터 살고 보자..
    그런 맘으로 버티시길요.

  • 9.
    '21.8.5 12:30 PM (175.203.xxx.187)

    아무리 직업이라고 해도 자기자식 하나 둘 보기도 힘든데~선생님들 고맙습니다

  • 10. oo
    '21.8.5 12:40 PM (61.73.xxx.39)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미춰버릴거 같을때 방학이 오고
    엄마들이 미쳐버릴거 같을 때에 개학한다고

    내자식인데 어쩌나요 ㅠㅠ

  • 11. 집집마다
    '21.8.5 12:53 PM (116.40.xxx.49)

    다 그러고살아요. 이시국이 이런지라...ㅠ.ㅜ

  • 12. ...
    '21.8.5 12:58 PM (122.40.xxx.155)

    오전에는 점심때 게임시켜준다는 빌미로 독서랑 영어 수학 시켜요...좀 혼내기도 하면서 엄격하게 시키고 다 끝나면 게임1시간 시켜줘요..그러니깐 오전이 시간이 잘가요..오후에는 자유시간 주고 집안일 한가지는 꼭 하게 하구요...저녁에는 놀이터에서 마스크끼고 좀 놀구요..하루종일 애들이랑 있으려면 규칙 루틴이 꼭 필요해요..

  • 13. ..,..
    '21.8.5 1:07 PM (128.134.xxx.128)

    저도 초딩 남아둘에 남편까지 재택하네요.
    하루종일 주방에 서있다 자러가는거같아요
    애들이랑 남편은 행복하대요.
    그래 나같아도 행복하겠다, 밥세끼에 간식에
    에어컨밑에서 받아먹으니..

  • 14. ..
    '21.8.5 1:13 PM (182.215.xxx.3)

    코로나고 뭐고 학원 보냅니다
    피아노와 운동....
    학원보내세요. 둘다 같은 시간에 나가서 두세시간
    보내고 오게,,, 그 시간에 청소도 하고 쉬기도 해야죠
    어휴. 저도 지금 발 디딜틈없이 어질러져 있는데
    애 학원가면 싹 치워야해요

  • 15. 우리도
    '21.8.5 1:24 PM (182.227.xxx.251)

    다 그러고 컸지요.
    그때야 외식이나 배달식도 거의 없던 때에도 학원이나 이런것도 없으니 꼼짝없이 다들 집에서
    에어컨도 없고
    엄마들은 찹쌀 쪄서 미숫가루 해다 타서 먹이고 감자 고구마 삶아서 뭐라도 해서 주시고
    뭐 다 그런거죠.

  • 16. 오아
    '21.8.5 2:03 PM (211.177.xxx.152)

    초2 외동아들 키워요.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같이 놀 친구도 없고 저만 바라보며 종일 엄마 놀아줘를 외칩니다.ㅠㅠ
    저는 하루종일 세끼 식사차리기고 초2랑 놀아줘야 해서 밤마다 떡실신해요. 이 녀석과 베프로 지내다보니 제 정신연령도 초2가 되어 가는 것 같은 느낌… ㅠㅠ
    방학 끝나도 학교는 갈수 있을까요? ㅠㅠ

  • 17. 밑에
    '21.8.5 2:18 PM (14.138.xxx.75)

    밑에 층에서는 가만히 있나요?
    우리는 발만 내딪으면 연락 오네요. 조용히 하라고
    낮에도 내맘대로 못 다녀요.. 짜증

  • 18. 어휴
    '21.8.5 2:25 PM (218.155.xxx.182)

    개학이라도 제때에 한다면 끝날 기약이라도 있지요ㅠㅠ
    코로나가 이런 상태라면 개학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답답합니다 개학도 없이 무기한 방학 연정이라면.. 흑흑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가 줄어들면 제발 좋겠어요

  • 19. ....
    '21.8.5 5:09 PM (122.32.xxx.31)

    개학해도 학교 못간다는것이 함정....
    이 상태로 개학 하겠나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225 자기혐오가 이젠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2 ........ 12:54:25 139
1587224 병원약 많이 드시는 분들 꼭 보세요. 1 정보 12:53:05 219
1587223 심적 타격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3 ... 12:52:04 116
1587222 낙선 후보 중 기억나는 사람 ㄱㄴㄷ 12:50:13 53
1587221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갖고 계신 분? 1 릴리 12:49:11 121
1587220 치매보험 가입시 가족력도 보나요? 1 .. 12:46:07 41
1587219 자식 열과 성을 다해 키우며 그 자식의 학비를 모음과 동시에 4 ... 12:45:47 290
1587218 나중에 커피 한잔 하자 16 ㅇㅇ 12:42:38 650
1587217 ‘조삼모사 쿠팡’에 뿔난 고객들, 헤어질 결심? 4 ㅇㅁ 12:42:37 390
1587216 67세 파킨슨 환자의 기대수명은 12:42:26 167
1587215 40,50대 데일리반지 3 .. 12:38:32 298
1587214 세입자에게 돈 보내야 하는데 계좌가 묶였어요 2 환장 12:35:18 571
1587213 5월부터 병원에서도 마스크 의무해제 혁비 12:35:02 195
1587212 여기 검찰 기레기들 댓글 다는듯 3 man 12:33:43 167
1587211 물걸레질은 몇일에 한번 하는게 적당할까요? 12 ㅇㅇ 12:22:40 674
1587210 자켓 어깨패드 빼면 이상하나요? 8 ... 12:19:29 342
1587209 마흔후반인데 소개가 들어왔어요 15 소개 12:15:27 1,412
1587208 파니니그릴 엄청 편하네요 21 Vv 12:14:29 1,259
1587207 쿠션통에 파운데이션 건성 12:14:06 180
1587206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 1 sunny 12:05:54 452
1587205 숏컷 미용실 강추할데 있어요 7 12:01:29 887
1587204 청소에 대한 가족들 간의 개념 차이 22 원글 12:00:37 1,045
1587203 아파트 정기소독 어떻게 받으세요? 2 즐거운나의집.. 12:00:24 330
1587202 1960년 4월 20일 오늘 사진이에요. 2 4.19 11:58:21 1,050
1587201 돈줬다는 쌍방울 김성태는 풀려나고 이화영은 감옥에 있고 22 0000 11:57:26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