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 67.4 키로 됬어요 !!! 올해 1월 80키로에서 시작. (스압주의)

환골탈태 조회수 : 4,894
작성일 : 2021-08-02 07:44:46
딱 5개월 전 3월 2일에 이 제목으로 글 올렸어요
댓글에 링크 달께요
지금77.5키로입니다 올해내에 58키로 가능할까요?

5개월동안 10키로 뺐네요 !!!

그 글에 다이어트 팁 과 경험담. 또 격려 엄청 많이 달렸었는데요. 감사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식단과 운동 병행한 건강한 다이어트 하고있어요.
느리게 빠지더라도 건강하고 요요없는 다이어트가 목표에요.

생활습관 간단히 정리하면

1 아침일찍 공복에 40분 걷습니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한시간 걸었어요. 지금은 조금 줄였네요)

2 탄수화물 최대 억제한 식단. 소량으로 하루에 4끼 정도 먹습니다.

주말에 먹은 예입니다. (유도리있게 식단짜고 어떨때는 밥도 먹어요. 잡곡밥 위주.)
닭가슴살샐러드 지겨울때는 써브웨이에서 드레싱이랑 치즈 안넣고 야채 듬뿍 넣은
플랫브래드 베지 샌드위치 드셔도 좋아요.

 8시 고구마 방울토마토 삶은계란
11시 닭가슴살이나 연어샐러드
 3시 불고기감 로스구이로. 또는 불고기로. 150그램 쌈야채 (간 약하게. 설탕안넣고 배 양파 등으로 단맛. 쌈장안먹음.)
 6시 견과류한봉지 계란찜

최종식사는 6시반전에 끝냅니다.

3 오후에 운동 - 일주일에 세번 PT 계속 진행중. PT 없는날은 혼자 근력운동. 
(이것도 초반에는 PT 없는날도 딱딱 가서한시간 했는데 
지금은 많이 느슨해져서 안갈때도 있네요..-_-)

4 물 많이 마시기

5 다이어트 일기를 매일 쓴다. 그리고 보상체계를 미리 세팅한다.
(예: 두번째 숫자 바뀔때마다 (1키로 줄때마다) 나 자신에게 10만원 주고 맘대로 원하는거 사기 등.)

처음 한달이 제일 힘들었어요. 미친듯한 식탐이 때때로 파도처럼 몰려와서 갑자기 엄청 먹기도 했구요.
다른 점은.. 예전에는 그러고나면 자포자기 했지만, 이번에는 다시 시작하자 마음으로 또 시작하고 또 시작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건강한 식단 을 제가 더 좋아하고 편하기 시작했어요.

또 중요한건요.. 67키로면 적은 몸무게가 아닌데, 시각적으로 봤을때 체형은 훨씬 좋아보여요.
제 친구는 59키로 쯤 된거 아니니?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67키로라고 얘기하면 놀래요. 그렇게 안보인다고..
확실히 근력운동이 몸매를 교정해주고 보기좋게 만들어주는구나 느끼는 중입니다.

5개월 전과 비교해서 지금의 성과는..

1. 일단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는 사람들 만나는게 두렵지 않아요.^^
2. 어느 옷가게를 들어가도 맞는 옷이 있어요. 
(예전글에서 말씀드렸죠.. 불과 올초 1월만해도 저는 80키로대였습니다..-_-
여자몸무게 80키로.. 진짜 심하죠..ㅠㅠ)
3. 건강한 식단에 자연스럽게 적응되었고, 저 자신도 소식+건강식이 일단 속이 편하고, 많이 먹어서 부대끼는게 없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헬스센터 가기 신경많이 쓰이는데 저는 최대한 사람 적은 시간 택해서 마스크잘쓰고 옷다입고 가서 운동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샤워합니다.

제 최종목표 58키로 찍게 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때가 올해 연말이 될지, 내년초가 될지 모르겠네요.
어찌됬건 꾸준히 묵묵히 계속 이 여행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



IP : 1.235.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골탈태
    '21.8.2 7:45 AM (1.235.xxx.23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77299

  • 2.
    '21.8.2 7:52 AM (219.240.xxx.130)

    어머 대단한 끈기와 노력 축하드립니다
    정말 식단 조절은 힘들텐데

  • 3. 짝짝짝
    '21.8.2 7:59 AM (59.6.xxx.156)

    교과서와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능만점이네요. 다이어트는 이렇게 하셔야죠. 이렇게 빼시면 이제 평생 잘 유지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할게요. 목표 달성하셔서 또 글 올려주세요.

  • 4. 축하해요
    '21.8.2 7:59 AM (180.68.xxx.100)

    58이 멀지 않았습니다.

  • 5. 감사합니다 !!
    '21.8.2 8:02 AM (1.235.xxx.237)

    이번에 58 까지 가고 그다음에는 유지어터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겠죠.
    건강도 생각해서 끝까지 화이팅 !! ^^

  • 6. 감동이에요
    '21.8.2 8:35 AM (175.223.xxx.112)

    와 저는 45살 160cm, 65kg 인데 (임신전 47kg)
    이번생은 안될거라 포기하며 막살고 있는데
    인생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저는 PT받을 돈이나 시간이 없는데 홈트로 한다면 뭘 추천해주시겠어요?
    스쿼트? 런지? 플랭크?

  • 7. 대단
    '21.8.2 8:38 AM (118.235.xxx.38)

    축하드려요~~
    처음이 힘들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기에 또 내 몸이
    맞춰지기는 하더라구요
    말은 이렇게 해놓고 정작 저는 실천은 못하고 있네요 ㅠ

  • 8. 위윗님~
    '21.8.2 8:53 AM (1.235.xxx.237)

    저도 40대후반이라 이제 살못뺀다고 생각했어요
    아니더라구요 계속하면되더라구요

    좋아하는 식단으로 지속해보시고
    좋아하는 운동으로 시작해보세요
    억지로하면 오래못가요

    스쿼트런지 하체운동이고
    플랭크 복부쪽운동인데

    상체 하체 복부 운동들쭉보시고
    좋아하시는걸로 부위별로 한두개씩 선택해서 해보시기바래요

    유튜브 땅크부부 추천드려요

  • 9. ...
    '21.8.2 9:39 AM (112.214.xxx.223)

    축하합니다.
    67이라고 지방적은 근육형이면 봐줄만해요 ㅎ

  • 10. ㅇㅇ
    '21.8.2 9:52 AM (106.102.xxx.17)

    키는 어떻게 되세요??

  • 11. 윗님
    '21.8.2 10:09 AM (112.169.xxx.194)

    키 163
    나이 40대후반 아줌마에요 ㅋ

  • 12. 비슷
    '21.8.2 2:31 PM (121.133.xxx.139)

    지우지 마세요. 저도 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48 황용식이 이후로 선재!!! 4 아후 00:23:01 318
1591947 수능만점 살인자 공부 못했네요 15 00:22:45 1,532
1591946 그는 살인자입니다. 2 ... 00:10:41 1,562
1591945 윤씨부부는 역대급이지 않나요? 11 정말 00:09:46 871
1591944 와 방금 재방보고 선재야 땜에 잠 못잘듯 10 변우석짱 00:05:31 626
1591943 소름끼치는 일 겪었어요 45 .... 00:02:54 2,431
1591942 초등6, 중학수학 문제집 이렇게 풀면 될까요? 1 수학 2024/05/07 165
1591941 단발 웨이브펌 에어랩으로 어떻게 정리하나요? 6 . . 2024/05/07 413
1591940 부부골프회동? 정말 초라하고 비굴한 인간이네요. 4 ㅇㅇ 2024/05/07 1,356
1591939 위전절제 하신분 계실까요?? 2 ㅇㅇ 2024/05/07 408
1591938 수능 만점자 의대생 링크.. 39 merci9.. 2024/05/07 4,148
1591937 부자 동네 가면 질투는 안 당하겠지요? 6 ㅇㅇ 2024/05/07 858
1591936 선재) 변우석 노래를 왜이렇게 잘해요?? 진짜 아이돌 같아요 9 선재 2024/05/07 712
1591935 제가 지금 61세인데요..아직도 옷입는 스타일이 12 다른 딸기맘.. 2024/05/07 1,989
1591934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2 ssg 2024/05/07 957
1591933 요새 하루가 멀다하고 여친 폭행 살해 기사네요 ㄷㄷ 9 ㅇㅇ 2024/05/07 966
1591932 백종원 치킨까지 한다는 뉴스가 8 ㅇㅇ 2024/05/07 1,630
1591931 살면 살수록 사회성이 중요하다고 느껴요 3 ㅁㄴㅇㄹ 2024/05/07 1,566
1591930 한예슬 동거하던 남자와 오늘 혼인신고 했다고 30 JJJJ 2024/05/07 4,308
1591929 흰개미떼 한옥 2024/05/07 310
1591928 쿠팡플레이ㅡ어게인 마이 라이프 추천 3 .... 2024/05/07 652
1591927 신혼부부 이사갈집 고민중인데 부디 조언 부탁드려요! 12 고민고민고민.. 2024/05/07 832
1591926 변우석 인스타 2 힐링 2024/05/07 1,733
1591925 (궁금) 금융전문가 유수진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7 누구냐넌 2024/05/07 1,199
1591924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4 ... 2024/05/0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