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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의 희열에 박준영 변호사 나오는데

변호사 조회수 : 5,141
작성일 : 2021-08-02 00:52:50
참 솔직하고 대단하네요
5년만에 사시패스했다네요.

중학교 때 암으로 엄마가 돌아가시고
방황해서
가출하고 학교도 100일이나 빠졌다고
섬의 종고 나왔대요.

군대 갔다가
고참이 제대 후에
신림동으로 사시 공부하러 간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했대요.
대단해요
한자가 안돼서 첨에 더 힘들었다고…
학벌도 인맥도 없어서
국선 변호사만 했대요.

지금도 사람 두지 않고
혼자서 일한대요
보통 사무장하고 직원 1-2명을 더 쓰는데
대단하네요.
직장 초년생인 우리 딸도 보라고
지금 재방송 하길래
다시 함께 보고 있어요.

정말 노력 많이 했네요
IP : 61.83.xxx.1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12:54 AM (61.83.xxx.150)

    2016년에 파산 직전까지 갔다고 하네요
    재심 사건을 맡아서부터는 돈을 받지 않아서
    더 힘들었다고 하네요

  • 2. ..
    '21.8.2 1:03 AM (223.62.xxx.42)

    난 사람이져
    존경은 그런 사람이 받아야 하고 그런 사람이 정치해야 하는데
    말이져

  • 3. 아줌마
    '21.8.2 1:10 AM (116.125.xxx.164)

    불행해질것 같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네요

  • 4. 인간승리
    '21.8.2 1:14 AM (112.161.xxx.15)

    노무현대통령도 그랬지만 울나라에서 법조계가 얼마나 폐쇄적인지....학연없이 발 디딜데가 없다는게 참 씁쓸하고도 냉혹한 현실입니다.
    그나마 후원금이 5억인가를 넘었다는것도 대단하구요.

  • 5. .....
    '21.8.2 1:19 AM (175.114.xxx.123)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머리는 좋았다는게 핵심이죠.
    하루에 11~12시간 공부했다는데
    대단하죠.

  • 6. 아직
    '21.8.2 1:27 AM (88.65.xxx.137)

    차도 없다네요.
    저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사시패스하면
    엄청 떵떵거리고 돈독오를텐데
    어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ㅠㅠ.
    유머러스하고 것도 참 좋은 분이네요.

  • 7. 근데
    '21.8.2 1:34 AM (88.65.xxx.137)

    섬의 종고가 뭔가요?

  • 8.
    '21.8.2 1:36 AM (61.83.xxx.150)

    어떤 독지가가 나타나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최소한 사무실 걱정은 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9. ..
    '21.8.2 1:42 AM (61.83.xxx.150)

    어느 섬의 종합고등학교요
    종합고등학교를 줄여서 종고라해요

  • 10. 섬에 있는
    '21.8.2 1:43 AM (1.238.xxx.39)

    종합고등학교겠죠.
    인문계가 아닌.

  • 11. ..
    '21.8.2 1:44 AM (61.83.xxx.150)

    찾아보니 전라남도 완도의 노화도라는 작은 섬이네요

  • 12.
    '21.8.2 2:26 AM (1.236.xxx.222)

    성공에 대한 열망이 아주 큰 사람
    인간적인 느낌은 부족해 보이네요..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억울한 사람에 대한
    정의감으로 재심이라는 사건에 뛰어든 것
    보다는… 나중에 정치쪽으로 큰 야망이
    보입니다…그냥 제 느낌…

  • 13. 볼수록
    '21.8.2 2:28 AM (112.154.xxx.114)

    종종 매체에 나오는데 저는 볼수록 좀 별로인데. 저도 윗님같은 생각이 ...

  • 14. 저 분
    '21.8.2 2:29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 분 이야기 각색해서 만든 영화가 재심이고
    최근에 나온 드라마가 날아라 개천용이었잖아요.
    넘나 재밌는 드라마였고 상승세 쭉 타고 있었는데
    그 망할 배성우배우가..ㅜㅜ음주운전으로 중도하차하면서 드라마 말아먹었죠.
    자기 소속사 배우가 사고친거 수습한다고 대표인 정우성이 대역 맡아서(말이돼요? ㅜㅜ 배성우 대역이 정우성이라니 웬말이냐고요..)이슈는 됐었지만 부랴부랴 남은 분량 찍고 드라마 결국 내리막길타고 재방송도 못하고..솔직히 배성우 넘 원망스러웠어요.
    저런 분이 잘 되어야하는데..솔직히 전 저 분이 국회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일 열심히 하실것 같음..

  • 15. ..
    '21.8.2 2:30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손절.
    근데 이유가 생각이 잘 안남 ㅠㅠ

  • 16. ...
    '21.8.2 4:00 AM (39.7.xxx.107)

    검찰 관련 발언이나 정치적 견해 발언할 때 보면
    시야가 좁은 느낌이었고(부분적 정의에 집착하는?) 성향은 오히려 국민의당 쪽에 가까워 보였어요.
    개인적인 고생담과는 별개로 사람 자체가 신뢰가 가지는 않더군요.

  • 17.
    '21.8.2 4:04 AM (67.160.xxx.53)

    재심도 결국 돈 벌고 싶어서 한 거라는 말 솔직하게 하는 것 보고, 고상 우아 떠는 사람들보다는 낫다 싶었거든요. 변호사로 잘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들어요. 정치 입문만 안한다면…제발…

  • 18. 재심
    '21.8.2 4:31 AM (61.47.xxx.114)

    그게 더힘들지요..
    돈벌고싶어서 라고말한거와..거기에 합당한 증거들을다시 모으려먼. 더힘들지요..
    제발 정치판에 기웃거리는거만 안하면 될듯

  • 19. 이분
    '21.8.2 5:47 AM (221.155.xxx.53)

    좋게 봤는데 김학의 동영상 공개 관련해서 한 발언때문에 저도 갸우뚱했어요. 점셋님 말에 동감.

  • 20. 글쎄
    '21.8.2 6:23 AM (175.205.xxx.221)

    윗님 말대로
    김학의 관련 발언 한때 화재였죠.
    너무 깜짝 놀랐었네요.
    방송에 미화됐구나....

  • 21. 잘모르는 변호사
    '21.8.2 6:34 AM (202.169.xxx.53)

    김학의 사건 때 뭐라고 했나요?

  • 22. ㅇㅇ
    '21.8.2 7:17 A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박변호사가 대검 과거사 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는데
    “고위공직자로서 성접대를 받은 부분은 비난할수 있지만 정치적으로 너무 사건을 이용하지는 말아야한다” 고 말했어요
    들으면서 어처구니가 없었죠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 보냈다는 사람이 국짐의 마인드를 가졌다는건 개구리올챙이시절 잊어버린 바보모지리거나
    아니면 이미 그쪽에서 한자리 약속 받은경우입니다.

    제눈엔 명예를 쫓는 흙수저 출신 관종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영화 “재심” 을 보며 너무 감동받아서 “위인급이다” 생각했는데
    이후 행보를 보면 별로…

  • 23. 나는나
    '21.8.2 7:36 AM (39.118.xxx.220)

    저도 이분 갈수록 별로..그냥 유명해져서 한자리 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24. 아마도
    '21.8.2 7:40 A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캐병신 예능 나온걸 보면 조만간 국힘입당 발표할듯 하네요

  • 25. ....
    '21.8.2 8:53 AM (66.220.xxx.251)

    저도 이분 갈수록 별로..그냥 유명해져서 한자리 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2222
    본인이 직접 말했어요 유명해지고 싶어서 재심 맡았다고
    불쌍한 사람 돞고 싶어서가 아니라....ㅇ

  • 26. ㅇㅇㅇ
    '21.8.2 9:04 AM (120.142.xxx.19)

    넘 예지력 있는 것처럼 말씀들 하시는 것도 듣기 거북하네요. 저도 본방봤었는데, 본인의 인생을 담담하게 진솔하게 얘기하더군요. 명예에 대한 것 유명해지는 것에 대한 것 등등 본인도 세속적인 욕망이 많은 사람인 것을 숨기지 않고 얘기하구... 자기도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지요.
    위에 있는 비판을 보니 그 방송에서 그 변호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본인은 자신의 욕심으로 했던 사건들이지만 다시보면 검사든 경찰이든 피해자든 그 상황과 구조에 대해선 생각을 못했던 것들을 후회한다고. 즉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비지니스에서 비판은 하되 이해되는 상황이 있다는거지요.
    전 그 방송 보면서 걍 자신의 일들을 쉽게 말하는 듯 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을 하고 사는 사람이란 생각은 들던데요. 무조건 비판만 하지 마시고 지켜봤음 합니다. 정말 윤썩렬처럼 의인인줄 알았는데 괴물이었구나 느끼게 될 수도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처럼 한 개인이 아닌 세상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비판과 격려로 재목하나 제대로 시민의 힘으로 키웠음 합니다.

  • 27. 행적
    '21.8.2 10:17 AM (220.72.xxx.77)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 28. ....
    '21.8.2 11:23 AM (180.224.xxx.209)

    본인이 일부 인정하기도 했고.. 방송 몇번타니 지금은 서사 쌓기로 나중을 도모하는 느낌도 드네요.

  • 29. 글쎄요
    '21.8.2 11:56 AM (58.120.xxx.31)

    방송에 비친 이미지랑 같은 사람은 아니라는 얘기.
    더 이상은 말 못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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