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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소설, 책 추천해주세요. 추천책 있음

...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21-08-01 16:33:21
휴가때 여행가려고 숙소 예약했지만 취소하고
도서관 전자책 읽고 있는데요.
지난 이틀간
1. 밀레니엄 시리즈(예전에 읽었지만 정말 재밌어서 다시 읽었어요. 3부 끝날 무렵에는 다 읽어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아직 이 책 안 읽어보신 분들 있을까요? 그렇다면 완전 부러움. 강추이고 다만 추리소설이고 약간 하드한 부분 있을 수 있습니딘)
2. 브릿마리 여기 있다(오베라는 남자 쓴 프레드릭 배크만 책인데 이것도 재밌네요. 휴머니즘과 유머의 조화)
3.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20세기 초반이 배경이고 40대 노처녀 입주가정교사? 페티그루가 직업소개소에서 알려준 집에 면접보러 갔다 하루동안 겪는 신데렐라 스토리. 이건 그냥그냥 볼 만 해요)
4.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이건 지금 읽다 재밌어서 82에 글 올리는 거예요. 몇 장 안 읽었는데 할아버지 장례치르고 돌아온 날 할머니가 다급히 애절하게 무언가를 찾는 장면 묘사를 보고 작가가 너무 제 스타일이어서 글 써요.
마지막으로 이번에 읽은 건 아닌데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작가의 입담이 정말!)

앞으로 며칠간 읽을 재미있는 책,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참, 저는 일본 불매랑 상관없이 예전부터 일본 소설이랑은 안 맞으니 일본 작가는 제외해주세요. 딱히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등등 유명한 작가 작품 읽어도 별로였어요. 문체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음식으로 치면 뭔가 내용물 없는데 먹고나면 배만 부른 느낌?
IP : 39.119.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 4:35 PM (112.154.xxx.35)

    불편한 편의점요~

  • 2. ...
    '21.8.1 4:37 PM (39.119.xxx.27)

    윗분 감사드려요. 저 불편한 편의점 예약 걸어놨어요
    그런데 예약 대기자만 30명이 넘네요.

  • 3. .....
    '21.8.1 4:43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가재가 노래하는 곳

  • 4. ㅇㅇ
    '21.8.1 4:44 PM (110.9.xxx.132)

    혹시 웹소설은 안되나요?
    전지적독자시점(전독시) 읽고 필력에 깜놀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어요

  • 5. mm
    '21.8.1 4:45 PM (182.210.xxx.93)

    기묘한 러브레터.

  • 6. ..
    '21.8.1 4:4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싸~~ 덕분에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예약걸었어요~~
    전 가볍게 김호연 소설 읽고있어요~
    망원동 브라더스, 연적, 파우스터..
    불편한 편의점은 아직 대기자가 너무 기네요

  • 7. ㅇㅇ
    '21.8.1 4:49 PM (110.9.xxx.132)

    길리언 플린것도 웬만함 재밌는 것 같아요. 제일 유명한건 나를 찾아줘

  • 8. ...
    '21.8.1 4:49 PM (39.119.xxx.27)

    추천, 감사감사!

  • 9. ..
    '21.8.1 4:5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권여선도 재밌던데요~ 레몬 등

  • 10. 황금덩이
    '21.8.1 4:56 PM (222.99.xxx.28)

    달러구트 꿈백화점, 역사의 쓸모, 지금 읽고있는 파친코

  • 11.
    '21.8.1 5:04 PM (219.240.xxx.130)

    브릿마리 -진짜 강추요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할머니 완전 천재 입니다

  • 12. 웹소 추천
    '21.8.1 5:08 PM (211.231.xxx.229)

    광마회귀요...시리즈에 있어요. 무협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 13. 깜짝볼
    '21.8.1 5:09 PM (61.99.xxx.53) - 삭제된댓글

    수잰 레드펀 강추예요
    도 아주 좋았고요
    도 좋았어요

  • 14. ^^
    '21.8.1 5:10 PM (118.45.xxx.138)

    책추천 감사해요 ~~

  • 15. 깜짝볼
    '21.8.1 5:10 PM (61.99.xxx.53)

    수잰 레드펀 "한순간에" 강추예요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도 아주 좋았고요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도 좋았어요

  • 16.
    '21.8.1 5:17 PM (117.17.xxx.23)

    정세랑 작가 소설들이요.

  • 17. 저는
    '21.8.1 5:26 PM (124.53.xxx.135)

    이유월 작가의 730 추천합니다.

  • 18. ...
    '21.8.1 5:42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여름,어디선가 시체가 어제 읽었어요.
    청춘시대 작가의 소설이라 코믹하고 기발해요.
    덮고 나면 남는건 없지만 책장 잘 넘어가더군요.

    오늘은 불안한 사람들(프레드릭 배크만) 읽을거예요.

  • 19. ..
    '21.8.1 5:49 PM (39.7.xxx.123)

    속죄.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원글님이 읽으신 책 읽어볼게요.

  • 20. ㅇㅇ
    '21.8.1 6:01 PM (119.193.xxx.95)

    책 추천 감사~

  • 21. smiler
    '21.8.1 6:22 PM (125.128.xxx.172)

    파친코 강추요.요즘 읽은 소설 중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 22.
    '21.8.1 6:34 PM (122.36.xxx.160)

    책 추천 감사해요.

  • 23. 너무좋아요
    '21.8.1 6:48 PM (112.150.xxx.31)

    밀레니엄 안읽어서
    도서관에 가서 지금빌ㄹ‥왔어요
    아싸 신나요 책읽기전 흥분되는기분 너무 좋아요

  • 24. 전국축제자랑
    '21.8.1 6:48 PM (61.39.xxx.38)

    '전국축제 자랑' 김혼비&박태하

    읽으면서 수십번의 폭소가!!!

    김혼비 작가를 더 검색해서 읽게 된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로

    이 여름이 덜 덥습니다

  • 25. ...
    '21.8.1 6:54 PM (39.119.xxx.27)

    뷔페에 온 것 같아요. 감사해요.

  • 26. ...
    '21.8.1 7:01 PM (92.238.xxx.227)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추천해요. 이태리 현대사도 약간 반영되어 있어요. 모스크바의 신사도 재밌구요. 이것도 러시아 현대사 좀 알수 있고요.

  • 27. ..
    '21.8.1 7:12 PM (183.98.xxx.81)

    침입자들, 순례주택,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대나무가 우는 숲, 그 때 내 딸이 사라졌다 재미있어요.

  • 28. 행복
    '21.8.1 7:54 PM (175.223.xxx.112)

    저도 밀레니엄 시리즈, 엘리너 올리펀트~ 추천이요.
    김호연 작가님 책도 전부 술술 읽히고 재밌구요.
    임경선 작가님 책들도 좋아요.

  • 29. 예삐모친
    '21.8.1 8:41 PM (121.135.xxx.93)

    요즘 제일 잘 읽은책 “ 춥고 더운 우리집”

  • 30. 저도
    '21.8.1 8:55 PM (116.39.xxx.131)

    추천책 읽어볼게요 고맙워요

  • 31. 저도요
    '21.8.1 10:46 PM (182.210.xxx.178)

    책 추천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보태자면 '미 비포 유' 재밌게 읽었어요. 번역을 감칠맛나게 잘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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