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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인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wjddlsd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1-08-01 14:18:45
정인이 사건이 아직도 마음에 남네요
겨울 즈음에 들어가던 때,
11월 쯤 알게 된 정말 폭탄같은 전율... 
슬픔. 인간이 어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탄식과 
정인이 분명히 
우리랑 같은 하늘에 살았던 아기 천사였는데
스 벅스나 아님 놀이터나 
유모차로 와서 핸드폰도 있고 한 시절에 함께 살았던 
나와 수십년 차이가 나는 작은 아기였는데,
그 아기가 지금 없다는게 너무 화나요 . 
그 때 유명을 달리 하지 않았더라고 지금 꼬박 자라도 2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작은 천사 
너무 오래된 일 같고,,, 
그 보드랍고 예쁜 얼굴이 이젠 한줌의 재가 되었다는 것이
그 재도,,, 결국 이제 나무뿌리가, 물이 흡수해서 없다는 것이 너무,,, 

그 양모와 양부 천벌받겠죠?? 
그 두 년놈의 목숨을 다 바꾸더라도, 
그 아이를 살려낼 수 있으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할텐데 
IP : 125.12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 2:21 PM (58.140.xxx.237)

    정인이 양부 양모년 최고형 받으라고 일주일에 3통 진정서 씁니다
    가엽고 가여운 정인이와 민영이
    부모한테 버림받은것도 서러운데 맞아 죽다니.속에서 울분이 납니다

  • 2. ㅠㅠ
    '21.8.1 2:28 PM (220.88.xxx.217)

    정인이의 슬픈 이야기를 알게되었을때가 우리아가가 11개월때였어요ㅠ
    아가랑 하루를 보내며 아기 등뒤에서 정말 많이 소리죽여 울었었어요ㅠㅠ 실제로 아가랑 지내다 보니 그 상황들이 너무 겹쳐보이고 그래서 더 고통스럽고 끔찍하더라고요ㅠ 그 어린 몸이 얼마나 약할지 그래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몇날 몇일을 슬픔과 분노로 불면의 밤을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정인이의 죽음으로 아동학대에 대해 새롭게 깨우치게 되었네요

  • 3. 아 저
    '21.8.1 2:30 PM (125.128.xxx.207)

    어떤 죽음이 슬프지 않으련만,,,
    정인이의 죽음은 아직도 용납이 되지 않아요...
    그 강하고 딴딴했던 아기의 육체와
    한국적이고도 예뻣던 얼굴하며...

  • 4.
    '21.8.1 2:36 PM (59.20.xxx.213)

    갑자기 정인이 생각을하니 또 맘이 아려오네요
    우린 이렇게 먹고 즐기며 살고있는데ᆢ
    그애기는 어디에 있을까요ㅜ
    양부모년들 제발 천발받기를

  • 5.
    '21.8.1 2:41 PM (125.128.xxx.207)

    양부 양모 똑똑하지도 않은 것들이 혀만 길어서,
    이상한 말만 해대죠. 사회지식인 층도 아닌, 서울 변두리의 갑남을녀도 이렇게 악마일수가
    저는 최하층에 있는 정말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어긋난 사람들, 또는 최고학력의 사패 이런 사람들에서
    범죄가 나오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갑남을녀 중의 병녀 정남이 혀가 이렇게 길어, 똑똑한 척을 해대는데
    구역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싸이코 패쓰도,,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를 우상화하며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오히려 그냥 똥싸고 오줌싸는 자연 생명체 그대로였던 순수한 아가가
    왜 그런 집에 가서 그런 희생을 당해야 했는지
    그것도 300일 간의 잔혹한 희생을

  • 6.
    '21.8.1 2:55 PM (223.39.xxx.129)

    무덤덤하고 공감능력없던 저도 탄원서를 쓰게만들었죠..
    몇날 몇일을 울었는지 몰라요…
    정인이랑 비슷한또래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진짜 더 충격이었을거에요..저 비롯해서요…. 이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사랑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정인이..

  • 7. 맞다
    '21.8.1 3:15 PM (223.62.xxx.156)

    정인이..
    아직도 아니 계속 정인이와 또 다른 정인이들을 위해 싸우고 계시는 님들이 있답니다
    고맙죠
    똘아이 개독을 만나 무참히 밟힌 정인이를 위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슬펐던 지난날..

    건너 아는 사람이 유치원 원장인데 평소 소시오패스 기질이 다분한 사람답게 한창 정인이 사건때 보여주기식으로 남편이랑 자녀들과 같이 진정서 작성해서 인스타에 보여주기식으로 올렸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정인이를 이용한는 못난 어른들도 꽤 있었죠

    원글님
    정인이 잊지 않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 보여주기
    '21.8.1 3:22 PM (125.128.xxx.207)

    보여주기식이라도 진정서가 갔네요
    참 다행입니다.
    뒤늦게 동참하는 척하던 양모의 지인
    입양가정이라 홍보하던. 그러나 정인이의 아픔을 외면하던 방송 관계자...
    정말 정인이의 죽음은 ,,, 정말 정인이....
    하 정인이한테 뭘 먹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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