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마포사시는분계세요...? 중3남자아이 고등학교관련...

ㅠㅠㅠㅠ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21-07-29 22:02:00
시키는 것만하는 남자아이에요
성적은 반에서 오등내외..
여기까지끌고가는 것도 참 쉽지않았는데요...


제가 봤을땐 더 할수있는데 안하는 애고
공부에 아직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집에서 더 받쳐줄수도있는데

일반고 어디를 보내면 좋을까요?

성향은 문과에요.국어 영어성적이 엄청나게 잘나오는 아이고
수학은 그냥 보통.
선행도 보통정도입니다. 한 일년정도요..

외고씩이나 보내기는 거기서 박터져서 안될거같고요
자기주도도 그렇고...
기숙사생활하기보다는
학원과외하면서
계속 체크해줘야할것같아요

마포서대문용산권 남고 보고있는뎁
경성
환일
명지
충암
멀리는 용산고까지
뭐 등등 이야기하던데요

정말 잘 모르겠어서요
한분이라도 조언해주실분 있을까 여쭤봅니다.
IP : 223.38.xxx.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1.7.29 10: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성의 없는 답이 아니라 솔직하게 답하는건데
    어딜 가도 별 차이 없어요.
    그냥 가까운 곳으로요

  • 2. 그만큼
    '21.7.29 10:05 PM (1.225.xxx.38)

    정말 변별이없나요? ㅠㅠ

  • 3. 저도
    '21.7.29 10:05 PM (182.172.xxx.136)

    중3담임께 여쭈니 그냥 다 똑같다고...

  • 4. . .
    '21.7.29 10:06 PM (211.202.xxx.47)

    환일고요
    근데 원한다고 되는건 아니에요

  • 5. 그쵸
    '21.7.29 10: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5등이면 상위권은 아니고요. 수학도 선행이 안 되었다면 좋은 학교를 찾을 상황은 아니고요.
    가까운 곳으로, 가까운 곳중에 못 고르겠으면 학생 수 많은 곳으로요.
    찾아서 먼 곳으로 갈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외고는 박터져서 못 가는게 아니라 그 정도 성적과 수학선행으로는 안정적으로 하위권일거에요. 박 안터지고요.

    가깝고 학생수 많은 곳으로 가서 내신 챙기는게 중요해요

  • 6. 거주자
    '21.7.29 10:09 PM (211.215.xxx.21)

    그나마 환일

    숭문 자사고도 있어요.용산은 과중고이고 충암은 윤석열 모교;; 몇 해전 급식 논란있던 데고 명지도 재단 부실.

    배문도 있는데 이사가네마네 좀 그렇죠.

  • 7. 거주자
    '21.7.29 10:11 PM (211.215.xxx.21)

    이대부고도 있어요, 자사고, 남녀공학, 여학생 70%.

  • 8. 현재
    '21.7.29 10:13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환일고가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이쪽으로 이사 오려고 하는 수요도 많아요~

  • 9. 근데
    '21.7.29 10:1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애매한 성적에서는 제일 추천하는 학교가 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제일 추천하고, 제일 괜찮다는 학교는 그 일대에서 공부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이 다 모이잖아요

  • 10. 00
    '21.7.29 10:20 PM (182.211.xxx.61)

    명지는 400명 정원이라 경쟁률 쎄서 붙으면 대박이라더군요 가능성 희박
    경성은 대학입결 안좋아서 제거하시고
    용산고는 조카가 졸업했는데 이과는 내신받기 어렵다고 문과는 잘 모르겠네요
    전 환일이나 광성고 생각하네요
    마포구에 살지만 길건너면 가재울고인데 남녀공학에 입결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 11.
    '21.7.29 10:22 PM (1.225.xxx.38) - 삭제된댓글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도 없을 줄알앗는데
    모든 말씀 감사드립니다

  • 12. 행복하고싶다
    '21.7.29 10:23 PM (116.39.xxx.131)

    숭문 광성 환일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 13. 광성은
    '21.7.29 10:29 PM (211.215.xxx.21)

    시험 문제가 쉽다고;;

  • 14. 어머...
    '21.7.29 10:31 PM (223.38.xxx.98)

    실수로 감사댓글이 지워졌네요
    모든 말씀 감사드려요

  • 15. ...
    '21.7.29 10:49 PM (222.110.xxx.211)

    광성은 설명회만 잘하는것같아요.
    온라인때도 아이들 체크안한다고 동네엄마들 원성이 자자했어요.
    배문은 작년에 용산구에서 놔주지않아 이사못가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환일은 문과성향 아이들한테 좋은데 배정받기가 어렵죠.
    근데 중학교 그성적이면 어딜가도 애매하고 자사고는 더 애매한성적 나올확율이 커요.

  • 16. 마포주민
    '21.7.29 10:59 PM (125.177.xxx.232)

    일단 용산은 과중이라 문과 매우 불리... 할거 같지만, 그나마 학생수 많은 걸로 커버가 됩니다.
    면학 분위기 좋고 상위권 두텁고 학생수 많은것이 장점.
    장점이자 단점은 내신 시험이 어려워요. 그래서 시험공부 어렵지만, 어찌어찌 따라가다 보면 정시 대비가 되는 학교.

    학생수 많고 무조건 내신 따기 쉬운거 보고 가겠다 하면 차라리 명지가 낫죠.
    대신 면학 분위기는 아니에요. 등급 따긴 쉬워요.
    남녀공학이다 보니 남녀 차이가 좀 있어요. 여학생들이 대부분 국어, 영어 잘하고, 수행 잘 챙기는거 알고 가야 함. 수학은 보통 남학생들이 더 잘하는데, 아이가 문과라면 결국 여학생들과의 전투가 될 것임.ㅜ.ㅜ

    환일은 학교에서 열심히 시켜 주긴 하는데, 애들 학원 가는걸 학교가 싫어해요. 주2회로 제한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과 중심이고 학생수가 적어서 2학년 사탐 과목들 1등급이 겨우 1명 나오거나 좀 나은 과목 2명 나와요.
    거기다 체중이에요. 가뜩이나 학생수 적은데 2학년부터 체중반 따로 내신을 따지니 이래저래 힘든 부분이 있어요.
    장점은 그래도 학교가 빡세다 보니 정시 대비는 어느정도 됩니다.
    무조건 전교 50등 안에 들어서 세종반 들어가면 학교에서 열심히 관리 해줍니다.

    숭문은 그보다도 더 학생수가 적어요. 환일보다 1반은 모자라요.
    이중 대부분이 이과라 보면 되고.. 문과는 1/3 정도니.. 내신 따기 극 어려울거고..

    요샌 내신 때문에 광성도 많이 가요. 그냥 저냥 일반고고, 면학분위기 이런거 없고, 최근에 학교 능력 보다는 괜찮은 애들이 근처에 살아서 많이 진학해요.
    정시 대비나 수능 대비가 어려운 학교지만, 내신 시험이 쉽게 나와서 어정쩡한 애들이 그럭저럭 노력하면 시험을 잘 볼수 있게 희망고문?이 되는 학교..
    단점은 얘들이 내신만 따라가다 수능 최저 못맞춰 대학을 잘 못가는 거. 작년 재작년 서울대 및 스카이 몇명 갔나 함 알아보세요. ㅜ.ㅜ
    학생수는 환일과 광성은 해마다 비슷하거나 한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음.
    예를 들어 어느해에 환일이 240명이면 광성이 200명, 그 다음해 광성이 240명이면 환일이 200명이 안됨... 이런식.
    동네 엄마들 유행이 있어서 꼭 그래요.

  • 17. 마포에서
    '21.7.29 11:35 PM (180.229.xxx.46)

    명지고 최근 핫 하던데요. 내신따기좋고 인원수 생각보다 많다고. 대신 공학이죠

  • 18. 와...
    '21.7.30 12:04 AM (223.38.xxx.98)

    어쩜 그리.해박하게 잘 아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오프라인에서 만나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네요 ㅠㅠ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전 주변에 아는 사람도 하나도없고
    아이친구엄마도 하나도몰라서
    학교말밖에들을수없는데....
    그것도 넘 막연해서요...

  • 19. 마포 어디
    '21.7.30 12:35 AM (124.111.xxx.108)

    마포는 동서로 길어서요.
    공부특출나지 않으면 집 가까운데 보내세요.
    어차피 등교도 힘들텐데 굳이 먼 학교 다닐 필요없어요.
    학령인구 줄어서 어디든 200 명 되는 학교찾기도 어려워요.

  • 20. 상암
    '21.7.30 7:27 AM (223.62.xxx.176)

    마포 상암동 사는 중2 아들맘인데 원글과 댓글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21. ...
    '21.7.30 10:24 AM (119.69.xxx.167)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요. 그정도 실력이면 가까운 곳이 진리에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63 친구집 갈 때 시터 것도 챙기나요 2 06:59:00 364
1591962 미용실 강아지 23초 목 조르고 "잘못 없어".. ㅇㅇ 06:55:10 299
1591961 서울 갈일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신기 06:36:05 476
1591960 친정식구랑 연락 끊고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1 ㅇㅇ 06:27:48 725
1591959 고1 수학 20점. 과외를 계속 해야 할까요? 5 .. 06:14:47 762
1591958 본인 정치 좌표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9 그냥 06:13:44 454
1591957 의사 살인사건 몇 번째인지 6 .. 06:03:22 1,641
1591956 그알 변호사 출근거리 5 .. 05:24:44 2,410
1591955 그알 변호사남편에게 살해당하신 아내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 .. 5 그알 04:00:35 4,561
1591954 스카이캐슬에서 설대의대 붙은 영재랑 살인자. 4 스카이캐슬 03:58:19 3,391
1591953 라면이 이렇게까지 매울 일인가요? 13 매운라면 03:43:53 2,369
1591952 생각해보면 나르시시스트가 가족을 괴롭히는 건 참 이상한 심리같아.. 2 ... 03:09:07 1,873
1591951 불안도가 높아요 4 ... 03:02:54 1,273
1591950 가슴이 답답해요 1 ㅎㅎㅎ 02:17:17 887
1591949 마음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8 ㅇㅇ 01:28:44 5,390
1591948 냉장고가 계속 돌아가요ㅜ 4 ㄷㄷ 01:28:25 1,373
1591947 어젠가 글 올라왔던...다람쥐ㅃ 15 ... 01:24:22 3,317
1591946 아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요. 10 교육 01:21:22 1,751
1591945 이상한 일 5 아침배송 01:17:45 1,743
1591944 선재는 2023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5 궁예질 01:17:34 1,415
1591943 cbs아나운서가 법무부의 협박공문 공개했네요 ㅠ 1 cbs 01:17:20 3,287
1591942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8 ..... 01:05:59 3,932
1591941 급해요.. 어떡하죠? 10 ㅇㅇ 01:03:55 2,444
1591940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9 어휴 00:57:54 6,111
1591939 의대고 수능만점이고 이딴거 안 궁금하고 불쌍한 죽은 아이가 33 .. 00:48:09 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