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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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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강의를 들었어요

차이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21-07-29 20:02:26
페미니즘에 관한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내용은 한번 생각해 볼만한 내용으로 들을만 했어요
그런데 강사님이 강의중에 페미니즘 운동 하는 젊은 여대생들 인터뷰 모음영상을 보여주셨는데요,
인터뷰 하는 여대생들이 하나같이 외모가… ㅠ
헤어도 짧고 말투도 옷차림도 여성성이 전혀 없고…
좀 거부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간 페미니즘에 관해 관심이 별로 없었고
너무 극단적인 표현은 보기 좋지는 않다 정도였는데요
남녀가 분명 생물학적인 차이가 있고 각 성별의 강점이 있는데,
여자로 보이기를 뭔가 억지스럽게 거부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인터뷰 보고 좀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이 드는건
제가 편견이 있는 걸까요?
IP : 115.138.xxx.5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견 아님
    '21.7.29 8:03 PM (106.102.xxx.146) - 삭제된댓글

    그냥 머리가 나쁘신것 같아요.
    참고로 저 페미니스트들 싫어해요

  • 2. T
    '21.7.29 8:0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 유쾌하자고 화장하고 뽕넣고 꺄르르르 웃으면서 인터뷰할 수는 없잖아요?
    나는 그냥 나에요.
    그 녀, 그 남자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요.
    내 머리가 짧아서, 화장을 안해서, 치마를 안입어서 내 존재가 남에게 유쾌하지 않을 이유가 뭔가요?

  • 3. ..
    '21.7.29 8:09 PM (112.144.xxx.238)

    기억에 남는게 그것뿐이었다니 서글프네요

  • 4. 글쎄요
    '21.7.29 8:11 PM (112.145.xxx.133)

    머리짧고 여성적이지 않아 거부감 든다니.... 개발에 편자였네요

  • 5. 공통적으로
    '21.7.29 8:12 PM (14.34.xxx.99)

    우리나라 페미니스트 들은 공통적으로
    남성성을 강조하는게
    제가 보기에도 이상하고 보기흉해요.

    여성성이 보이는걸 부끄럽고 수치러워하는것 같아요.
    남자처람 보이게하고 싶어하는거보면
    남자를 부러워하는건가 싶고
    남녀 평등주의자 맞나 싶어여

  • 6. ..
    '21.7.29 8:12 PM (223.33.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페미는 사실 루저 세금충이지...
    뭘 의미를 부여하고 ㅈㄹ들인지.

  • 7. 인본주의
    '21.7.29 8:13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여성성이 뭐라고 이해하셨길래...

  • 8. 몽글몽글
    '21.7.29 8:14 PM (211.248.xxx.245)

    남자들 화장하고 귀걸이해도 거슬려요?
    그냥 열심히 하는구나.하고 봐주세요.
    자주보면 식성 말고는 다 닮는대요.
    일본 유럽사람 되고 싶어
    모자쓰고 제비복 입고 하잖아요.

  • 9.
    '21.7.29 8:14 PM (125.128.xxx.222)

    남성성은 뭐고 여성성은 뭔가요. 누가 정의를 하는 건지.
    그냥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면 안 되는건가요.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이러니 운동선수 머리 짧은 거 가지고 지들끼리 이러쿵 저러쿵 거리는게 안 끝나나봐요.

  • 10. 초5엄마
    '21.7.29 8:18 PM (14.34.xxx.99)

    공통적으로 남성모습인건
    그들의 취향인거죠.
    남성적인 모습을 좋아하는거.

  • 11. 세상은 변함
    '21.7.29 8:31 PM (211.248.xxx.245)

    전 페미든 레깅스족이든 그들을 응원해요.

  • 12. 페미니스트
    '21.7.29 8:35 PM (14.50.xxx.60)

    자칭 페미니스트에요. 여성학 진짜 들어볼만 해요.

    일단 페미니스트는 인간평등을 원하는 것이지 일부 극단적인 여성우선주의인 워마드나 메갈과는 틀려요.

    스스로 사랑하는 법, 알게 모르게 여자라서 당당하지 못했던 점 많이 배우실 거에요.

    내가 하고 싶어서 꾸미는 것이 아닌데 굳이 꾸밀 필요 있나요?

    여자라는 선 보다 그냥 인간이라는 개념에서 느껴지는 점이 많아 좋더라고요.

    제 아이도 이제 대학 들어갈 나이가 되었는데 아들이나 딸이나 꼭 여성학 들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ㅠㅠ 물론 선택이겠지만 정말 제가 대학에서 교양강의 중 가장 내인생에 도움 되었다는 강의

    여성학, 기초법의 이해, 미술학 이었어요.

  • 13. 인본주의
    '21.7.29 8:37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세상은 다양성으로 가득차야 하고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존중하는 법을 죽는 순간까지 배워야 해요.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회은 모든 면에 정답이 존재하는 닫힌 사회예요.

  • 14. 그게
    '21.7.29 8:39 PM (180.65.xxx.176)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런것 같아요

  • 15. 중요한 문제죠
    '21.7.29 8:39 PM (61.102.xxx.144)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남성과 여성은 타고난 게 다릅니다.
    외모도 기질도 다 달라요.

    타고난 기질대로 살지 않으려고 하는 거, 좀 억지로 보여요.
    좋아보이지도 않고요.

    여성은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남성은 남성스럽게 사는 것!
    그게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국민학교....나온 아지매의 생각입니다.

  • 16. 푸푸
    '21.7.29 8:46 PM (211.246.xxx.220)

    세상은 다양성으로 가득차야 하고

    이런 말 공허.

    이상형이 있죠.
    날씬하고 예쁘고 키크고 여성적인 거.
    여기서도 맨날 선보러 나간다 하면 가장 여성적인 모습으로
    하고 나가람서 뭐 긴머리에 하늘하늘 치마에 미용실 가서 머리손질 하고 어쩌고 하잖아요.
    맨날 현실은 그렇게 안 살면서'입만
    허세가득한 소리
    세상은 다양성으로 가득차야 하고

    당야성으로 가득차야 해서 뚱띵이에 단추구멍만한 눈이면 참 예쁘다 귀하다 하겠다.

  • 17. ㅇㅇ
    '21.7.29 8:49 PM (211.36.xxx.114)

    문명이라는 게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미덕이에요. 야만이나 아포칼립스 세계에서는 힘이 모든 것이죠. 힘은 누가 쎌까요? 소녀들의 심리학이라는 책 보면 여성성은 간교과 모략을 필수로 익혀야 해요. 그게 여성의 사회화거든요. 약자로서 상대를 이용해서 살아남는 생존 방식이죠.
    문명이 발달해서 페미니즘이 꽃 피능 거고. 먹고 살만하다는 거예요.
    야만의 세계.. imf 가 다시오면 페미니즘 f자도 못 내밀 걸요.
    지금은 풍요의 세대이니 f를 즐기도록 하세요.

  • 18. ***
    '21.7.29 9:02 PM (211.207.xxx.10)

    우크라이나 인가

    우리나라처럼 페미 부르짖던

    여성들이 국지전인가 나라에

    전쟁났을때 다 숨어들어갔답니다

    그후로 페미의 페자도 못꺼낸다

    글 본거같아요

    우리 여성들도 여성인권을

    존중하고 받아야하지만

    나라에 큰일이 있거나

    직장에서 일있을때

    어떻게어떻게하면서 남자뒤로

    숨는다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거에요

    위급시에 남자만큼 해야

    존중받는 페미를 해야해요

    머리짧고 그런식이 아닌

    능력이나 의무실행을 위해

    평소에 체력도 능력도 키우면서

    주장해야한다 봅니다

  • 19. ***
    '21.7.29 9:05 PM (211.207.xxx.10)

    특히 경찰관이나 소방대에

    계신 우리 여성들도

    페미의 외침에 사람들이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많이 해야한다 봐요

    어떻게어떻게 하면서 주위

    남자들의 도움만 바라본다면

    여성의 인권향상에 수긍을

    받지못한다 봅니다

  • 20. 가치
    '21.7.29 9:06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엠마 왓슨도 비욘세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미니스트에요
    인터뷰를 외모로 뽑아서 한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 21. 별세개님
    '21.7.29 9:16 PM (183.100.xxx.209)

    우리 역사에서 여성들이 남성들 뒤로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요.
    가까운 일제 시대만해도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총을 들고 싸웠습니다. 그 업적은 굉장하나 여성이라 이름이 묻힌 경우도 많고요.

  • 22. ㄴㅂㅇ
    '21.7.29 9:42 PM (14.39.xxx.149)

    페미니스트인데 외모는 남성처럼 가꾸는걸 선호한다는게 이상한 건 맞죠 사실 남성성을 부러워하는건가 싶은거죠 왜 남자 흉내를 내냐구요 그들은 치마입고 머리 긴 여자 엄청 싫어하잖아요 그냥 여자여야 하는데 머리길고 치마입으면 안되고 부드럽고 상냥하면 안된다는 룰이있죠 이것도 기형이에요 저야 늘 바지입고 머리단발에 화장도 잘 안하는 아줌마지만요

  • 23. 저도여자
    '21.7.29 9:43 PM (58.77.xxx.185)

    지금 우리 사회 페미니즘은 변질됐어요
    뷔페니즘이죠…

  • 24. ㅇㅇㅇ
    '21.7.29 9:57 PM (172.58.xxx.159)

    평등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죠.

  • 25. 183님
    '21.7.29 10:29 PM (211.207.xxx.10)

    왜 남자들이 수긍을 안하는지아세요

    여자경찰들 소방대원들

    남자만큼 일 못해요

    정말 페미에 대해 고개숙이게 할려면

    남자처럼 하고다니는게 아니라

    체력도 키워서 남자들 만큼

    해내야한다는거에요

    예전분들이 진정한 페미였죠

    지금 여경찰들 조롱하는글도

    남자사이트가면 많아요

    남자하나제압 못해서 주위

    남자일반인들에게 도움 받는게

    좋아보이세요?

    여자경찰이 들어오면 힘들다

    불멘소리 나온데요 두사람 몫
    해야한다고요

    페미교사가 여자는 약하니

    남자가 해주어야 한다는

    애기에 애들이 조목조목 따져서

    사과했단 글도보고

    여자애들이 때리면 여자닌깐

    봐주어야 한단 교사말에

    남자애들이 발끈하고요

    불리할때는 힘약한 여자고

    이러니 남자들이 발끈하는거에요

    진정한 페미는 남자분들도

    수긍하고 존경도 합니다

    전 그애기를 하는거에요

    여자경찰로서 남자 비슷하게라도

    체력단련도 하고 적어도 남자하나정도는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은
    되야죠

    저도 진정한 페미는 지지하지만

    자기좋을대로 이리갔다저리갔다

    하는 페미는 지지못해요

    같은 여자라도 여자경찰 오면

    믿음이 가나요 남자가 와야

    믿음이 가죠

    이런 기질적특성은 인정도

    안하면서 무조건 여자가 억울하다

    요구하니 인식이 좋진않죠

  • 26. 격려 해요.
    '21.7.30 12:23 AM (211.248.xxx.245)

    남자가 화장하는건 여자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화장이 하고 싶어서 그냥 하는 거예요.
    커트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한데 외모는 그냥 냅둬요.

  • 27. 다좋은데
    '21.7.30 2:53 AM (223.33.xxx.213)

    꾸미는걸 돟아하는 여자를 비난하는건
    미친거죠.

  • 28. 강의에서
    '21.7.30 3:52 AM (211.206.xxx.180)

    뭘 들으신 건지...

  • 29. ㄱㄱㄱㄱ
    '21.7.30 9:58 AM (211.192.xxx.145)

    엠마 왓슨은 더치페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 페미들한테 욕 뒈지게 먹었는걸요.
    믈론 엠마 왓슨이 처음 페미니즘 발언 했을 땐
    이렇게 예쁘고 성공한 여성도 페미니스트다 남자놈들아! 그랬죠.
    여자들이 생면부지 타인을 구다가 죽었다는 건 소문으로도 들어본 적이 없네요.
    남자가 싫어서 머리 자르고 바지 입고 화장 안 하는 건
    꾸밈을 안 한게 아니라 남자처럼 꾸민거에요.
    서양 페미니즘은 뭐 다를까요.
    비욘세가 출산했을 때, 너 같이 성공한 여자가 아이를 낳다니 여자의 수치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 30. 묻는 말에 대답
    '21.7.30 7:00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네 편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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