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재혼해도 서로 병간호 해주나요?

부부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21-07-28 16:05:41
친구 어머니가 늦게 재혼하셨는데 한번 쓰러지시고 상태가
안좋아지시더니 치매가 심해지셨어요
결혼하신 아저씨가 친구와 의논하며 치료와 보호를 하시다가당신도 너무 힘들다고 어머니를 모시고 가달라고 했다더라구요
당신도 할만큼 했다고 하시면서요
이모들은 서운하다며 원망을 하는데 친구는 이해가 간대요
치매는 환경 바뀌면 힘들어 하고 어머니가 재혼한 아저씨를 찾으시긴 해서 안타깝지만 아저씨도 당뇨에 연세가 많으시니 간호할 상태는 아니실거라구요
그러고보니 아저씨가 아니라 할아버지시네요 ㅎ
초혼이라고 다 배우자 간병 살뜰한건 아닐거고 둘 사이에
자식이 있나도 중요하겠지요
IP : 223.39.xxx.1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재혼
    '21.7.28 4:07 PM (14.32.xxx.215)

    떠나서 남자들은 거의 그러죠
    저건 뭐라고 할 거리도 못돼요
    여자도 재산없음 병간호 안해요

  • 2. 재혼
    '21.7.28 4:08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재혼이고 재혼한 남자가 지병도 있고 할아버지라 더 그렇겠지만...
    암환자 간병 오래하며 보니까 재혼 아니라도 남자들이 부인 아프면 외면하는 경우 정말 정말 많아요.
    자식 있어도요. 반면에, 여자들의 거의 남편 간호하고요.

  • 3. 친구
    '21.7.28 4:08 PM (175.223.xxx.125)

    시부 재혼하시고 얼마 안되서 뇌졸중오심 재혼하고 집 명의 새어머니 앞으로 하고 재혼 쓰러지자 마자 새어머니 자식들이 새어머니 모시고 감. 친구 임신 상태에서 시부 간병하고 애기 태어날때쯤 시부 돌아가심. 새어머니 집차지하고 연락 끊음

  • 4. bonoboonoo
    '21.7.28 4:08 PM (1.222.xxx.147)

    예전에 sbs에서인가 나온 자료 못 보셨어요? 여자들은 남편이 암 걸리면 거의 다 수발들고요, 남자들은 아내가 암 걸리면 거의 다 이혼한다는거.

  • 5. 재혼
    '21.7.28 4:09 PM (125.142.xxx.68)

    그런 경우 종종 봤어요.
    그래서 나이 차이 안나는 재혼은
    서로 병수발 들다
    헤어지는 경우를 좀 봤어요.
    차라리 나이 차이 좀 나고
    재산 있음 노후 의탁 겸 재혼이 유지되는데
    비슷한 연배의 재혼은
    양가 자식들도 병수발 하느라 힘들구요
    어머니 건강해지시길요.

  • 6. 여자는
    '21.7.28 4:09 PM (223.38.xxx.173)

    하는데 남자들은 조강지처 간호도 힘들다 난리더라구요.ㅠ
    늦게 만난 재혼이면 아마도 더 안한다 할거같네요.
    여자들은 특히 늦게는 재혼 절대 하지 말고
    혼자 편하게 사시길...
    뭐하러 다 늙어
    살림해주고 늦고생 하는지,
    남자들 수발들어주다 본인 아프면 저리 푸대접 받아요.

  • 7. ...
    '21.7.28 4:10 PM (112.214.xxx.223)

    근데 솔직히 치매는
    계속 같이 살던 가족이라도 힘들어요
    점점 나빠질 일 밖에 없잖아요

    재혼이면 얼마나 정이.쌓였다고
    그 수발을 하겠어요....

  • 8. .....
    '21.7.28 4:11 PM (221.157.xxx.127)

    재혼아니라도 자식한테 간병떠넘김 남자들은 ㅜ

  • 9. ..
    '21.7.28 4:11 PM (110.35.xxx.10) - 삭제된댓글

    친구 어머니가 돈 들고 시집간 건 아닐 거 같고
    당뇨 노인네가 늙어서 폭탄 떠안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생각해보믄 결혼도 연애도 다 장사임.

  • 10. ..
    '21.7.28 4:11 PM (218.50.xxx.219)

    초혼에 자식이 있어도 아내(남편)가 치매환자에
    남편(아내)이 당뇨에 연세 많고 지병이 있으면
    간호가 어렵지요. 그나마 돈이 있으면 거의 다 병원에 보내요.

  • 11. 요즘은
    '21.7.28 4:11 PM (39.7.xxx.131)

    남편 병걸린다고 간병하는부인 잘없어요
    60대이상 어머니들은 하시지만
    여자도 요즘은 옛날같지 않아요

  • 12.
    '21.7.28 4:1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보통 나이 들어 재혼하면
    여자는 돈과 기거할 집
    남자는 삼시세끼 병수발 효자손 잠자리가
    목적인데 입장이 반대로 자기가 병수발하게
    생겼으니 버리는거죠

  • 13. ..
    '21.7.28 4:12 PM (222.236.xxx.104)

    조강지처는 사람나름일것 같은데... 저희 삼촌은 10년동안 숙모 아프셔서 진짜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ㅠㅠ
    근데 그거는 아이낳고 부부로 함께 한 시간들이 있으니까 그렇거고 지금은 숙모는 돌아가시고 이젠 삼촌도 병간호에서 해방되어서 편안하게는 사세요 ..근데 저희 삼촌도.. 재혼 자리였으면 그 행동을 안하셨겠죠 .. 할 이유가 없잖아요

  • 14. 초혼
    '21.7.28 4:1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초혼도 남자들은 간병 안합니다.

  • 15. 일단
    '21.7.28 4:14 PM (211.246.xxx.20) - 삭제된댓글

    돈의 흐름에서 판결될듯

  • 16. 글쎄요
    '21.7.28 4:19 PM (180.224.xxx.22)

    사람도 사람나름이니 ....외삼촌 재혼하셨는데 외숙모 병간호 지극정성이세요 지금은 다 나으셨구요
    그래서 더 돈독해지셨어요 돈문제만은 아닌것같아요

  • 17. 낫는병은
    '21.7.28 4:25 PM (14.32.xxx.215)

    그럴수 있는데 암 치매 이런건 조강지부도 감당 힘들어요

  • 18. 그런데
    '21.7.28 4:30 PM (122.34.xxx.60)

    초혼이든 재혼이든 치매가 심하시면 요양원에 모셔야죠. 수발 드는 사람들은 인생이 파멸되는 거 같다고 느낍니다.

  • 19. ㅡㅡ
    '21.7.28 4:46 PM (211.52.xxx.227)

    초혼도 치매는 병간호를 누가 하나요.
    요양원 가지요.

  • 20.
    '21.7.28 5:08 PM (39.7.xxx.111)

    재혼이면 얼마나 정이.쌓였다고
    그 수발을 하겠어요. 22

  • 21. mm
    '21.7.29 3:5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친구어머님은 재혼시 뭐 받은게 있나요?
    받고 가지도 않앗고..병드니 데려가라면..한몫주고 보내든가..아무리 못해도 치료비라도 줘야지요.
    그냥 맨몸으로요?헐

  • 22. mm
    '21.7.29 3:5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으니..보낼데 갈데 나 있고, 요양원에라도보내줄자식이 있어 다행이네요.

    나이많은 싱글은 재취에 가서 병들면 어찌 처리할데도 없고..걱정입니다.
    그래서 늙어결혼은 재산받고 가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10 김연아 보다 이재용 딸 이원주가 훨 예뻐요 4 다양성 16:17:00 147
1589509 세탁기 25킬로 사면 겨울 차렵이불도 잘 돌아가나요? wicked.. 16:14:37 46
1589508 이미숙이 키가 많이 작은가봐요? 5 얼굴만 보면.. 16:13:57 311
1589507 꿈에 김정은 앞에서 강의 했는데 1 Hahahh.. 16:12:33 44
1589506 당뇨에 좋은 영양제? 1 당뇨 16:12:14 71
1589505 외출하다 1층에서 배송오는 마트아저씨랑 마주쳤어요. ㅋㅋ 16:11:59 210
1589504 남편은 시부모님만 오시면 8 16:07:56 570
1589503 갈비집 갔다가 고기굽는 직원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8 ㅋㅋㅋ 16:07:03 862
1589502 눈썹 절개흉터 방법있을까요 3 ㅡㅡㅡ 16:05:37 99
1589501 카드명세서 보나요?? 3 궁금이 16:03:39 306
1589500 저 불쌍하단 소리 들었어요 17 허걱 15:59:39 1,021
1589499 고디바 아이스크림 처음 먹어봤어요 4 고디바 15:55:14 586
1589498 결정사 추천 좀 해주세요 .. 15:52:28 115
1589497 한여름 베란다 산세베리아 물한달한번줘도되나요 ㅇㅇㅇㅇㅇ 15:50:58 115
1589496 창 열어놨다가 망했어요 3 .. 15:50:21 1,509
1589495 시스템에어컨 무슨 모드로 사용하시나요? 3 어렵다 15:48:51 182
1589494 로봇 창문 청소기 사세요. 2번 사세요. 16 민희진 작전.. 15:47:13 1,234
1589493 갑자기생긴 여윳돈1억 대출갚기vs투자 고민이예요 10 ㅇㅇㅇ 15:47:11 578
1589492 얼마 주세요?? 2 가사도우미 15:44:16 314
1589491 성당(교회)가방 어떤거 쓰세요? 5 15:40:39 343
1589490 유치부 엄마들 모임 손절 선언 했어요 8 dd 15:39:45 1,259
1589489 이런날 공기청정기 사용이요 1 ... 15:32:16 336
1589488 미역줄거리 볶은거 2 궁금 15:29:15 457
1589487 김연아 향기없는 꽃 같아요. 90 000 15:28:41 3,481
1589486 국세청에서 카톡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문자 보내나요? 5 피싱인가요 15:25:32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