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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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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월세 사시는 부모님을 돕고자..

..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21-07-27 00:06:02
저는 30 중반, 부모님은 60후반이세요.
십몇년전쯤 유학나와서 여기서 졸업하고 직장잡고 이곳 사람과 결혼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에 나온 이후에 집에 크게 일이 있었고 그 때 부모님이 자가로 사시던 아파트도 잃으시고 십년넘게 몇년 주기로 월세 이사를 다니시고 계세요. 저도 부모님 지원없이 알바랑 학자금 대출로 떼워가며 공부 마쳤구요. 
아직 미혼인 오빠가 한국에 있지만 저도 부모님도 오빠는 그냥 자기 앞가림만 하고 살면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학교를 늦게 졸업해서 여태까지 부모님 정기적으로 도와드릴 만큼은 못되었고 그냥 생신, 명절 정도나 챙기고 어쩌다 몇년에 한번 이곳으로 오실 때 항공편 해드리는게 전부였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하는 자영업이 이제 약간 낙관적으로 봐도 될만큼이 되었고 어제 저녁 남편이랑 같이 솔직하게 재정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 부모님 몇년마다 이사 다니시는 것, 아버지 70 바라보는 연세에 아직 주 5/6일 근무 하시는 얘기가 나왔고 
우리가 한국에 부모님이 사실만한 적당한 집을 구매해서 부모님이 더 이상 월세 전전하시지 않게끔 하는게 어떨까 하는 제안을 남편이 해줬습니다. 집 소유는 우리가 하지만 부모님이 거주 하시는 것으로요..
저희도 아직 저희소유의 집이 없지만 이곳에서의 우리집 마련을 몇년 미루고 그 대신에 한국에 집을 구매해서 부모님부터 도와드리자는 생각이구요.  

이런 절차는 어디에 상담을 해야할까요. 
부모님께 이런 계획이 있다고 알려드리고 직접 알아보시게 하면 제일 좋겠지만 알아보는 과정중에 다른 문제들을 발견해서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아서 혼자 알아보려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추가로 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조언해 주셔도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IP : 37.201.xxx.1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21.7.27 12:09 AM (114.205.xxx.84)

    생각하는 금액과 지역 주거형태등을 알아야 여기 분들이 조언드리기가 쉬울거예요.
    한국의 포털에 부동산 앱 찾아서 보면 대충 집값이 보일거예요.

  • 2. ㅁㅁ
    '21.7.27 12:09 AM (121.152.xxx.127)

    따님이 한국 나오셔야지 거기선 해결 힘들어요

  • 3. ...
    '21.7.27 12:12 AM (125.177.xxx.83)

    거주지역 가격대 맞춰서 알아보시고
    계약하려면 한번은 나오셔야 할겁니다.
    부모님께 맞겨두면 백퍼 오빠 명의로 넘어갈거에요.

  • 4. --
    '21.7.27 12:14 AM (49.172.xxx.92)

    전 좋은 생각으로 보이는데요.

    대신 돌아가시기전에 집을 매매하거나 돈이 필요하게 될경우

    나가달라고 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할듯요.

    원글님네 형편이 안 좋아질경우 남편한데 원망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남편분이 먼저 제안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혹여라도 있을 분란이 걱정되서 망설여 진다고 남편분께 이야기해보시고

    그래도 남편분이 하자고 하시면 못이기는 척 하고 하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결정되면

    적당한 아파트는 82분들께서 추천해주실거같아요

  • 5. ..
    '21.7.27 12:18 AM (37.201.xxx.170)

    경기도 수도권 너무 낡지 않은 아파트 생각하구요.
    저도 최악의 경우 엄마가 집을 오빠 주고싶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명의는 너무나 저희 명의로 해야한다고 봐요.
    오빠가 미운건 아니지만 제가 가끔 돕는정도로 적당하거든요.

  • 6. ..
    '21.7.27 12:21 AM (37.201.xxx.170)

    현재는 잠깐 경기 북부 사시지만 원래 저희 살던 경기 남부 쪽에 친척, 친구분들 많으셔서 그 쪽으로 생각중이에요.
    분당은 아마 너무 비쌀 듯 하구요..

  • 7. ..
    '21.7.27 12:21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임대 아파트는 안되나요?
    분명 오빠가 들어가서 살게 될것 같아요.

  • 8.
    '21.7.27 12:21 AM (122.38.xxx.66)

    예산을 알려주셔야…

  • 9. ㅡㅡ
    '21.7.27 12:22 AM (49.172.xxx.92) - 삭제된댓글

    명의는 당연히 원글님 남편명의로 하시고
    오빠한테는 돈 있는 티 내지마세요

    대출이라하시고

    나중에 팔아서 갚을거라고

  • 10. ㅡㅡ
    '21.7.27 12:24 AM (49.172.xxx.92) - 삭제된댓글

    경기 남부도 요즘 장난아니게 많이 올랐어요

    지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좁혀 말씀해주시면 좋을듯요

    예를 들면 안양근처라든지

  • 11. 근데
    '21.7.27 12:25 AM (122.38.xxx.66)

    제 생각에도 임대아파트를 도전하시는게 좋지싶어요
    원글님은 생활비 정도 지원

  • 12. 하지마세요
    '21.7.27 12:29 AM (88.65.xxx.137)

    결국 님 오빠한테 돌아갈거고
    현실적으로 님이 외국인이라 님 명의로 집사면 세금 폭탄.
    절대 돈있다는 티도 내지말고 말도 꺼내지 마세요.

    현실적으로 임대주택이 최선이죠.

  • 13. 집구하면
    '21.7.27 12:31 AM (112.161.xxx.15)

    구청에 가셔서 아파트 절대 남의 명의로나 대출 못받게 하는 서류 하세요. 나이외엔 아무도 내 부동산 볼수 없게 하는 서류인데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제경우 외국에 사는동안 저의 집을 제인감 갖고 엄마가 집을 담보로 동생 대출을 2억이나 해주는 일이 닜었어요. 어이없는데 이런 일도 있더라구요. 전 소잃고 외양간 고친격이 됐네요만

  • 14. ...
    '21.7.27 12:35 AM (125.177.xxx.83)

    파주쪽 임대아파트가 들어가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던거 같아요.
    차라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시도록 도와주세요.

  • 15. 님 남편도
    '21.7.27 12:38 AM (88.65.xxx.137)

    인간인데
    자영업 코로나로 한 풀 꺽이고
    자금압박들어오면 그 돈 아쉬워해요.

    님네 집 먼저 장만하세요.

    님도 좀 자기 앞가림하는 법을 배우세요.
    오빠가 있는데 왜 님이 나서서 집을 사느니 마느니 하나요?

  • 16. 노노
    '21.7.27 12:42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마음은 애틋하고 좋으신 의도이나 원글님도 내집이 없는 상태에서 친정부모님 집부터 사지 마세요.
    아무리 원글님 명의라도 오빠가 들어와서 안 나간다 버튕기면 못 내보내고 집 뺏겨요.
    해마다 보유세, 나중에 양도세는 어쩌시려고요.
    부모님은 임대주택 알아보시고 차리리 매월 임대비를 지원하세요.
    명의 원글님으로 한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에요.
    게다가 증여로 걸리면 증여세도 내야 해요.
    자식이 자기집에 부모 살 게 하는 것도 전세금 받지 않으면 증여로 보고 세금 걷어가요.

  • 17. 진짜 말리고 싶음
    '21.7.27 12:47 AM (1.238.xxx.39)

    매번 돈 드리느니 이사걱정 덜어드리고 원글님 한국에 집 마련해 두고 일석이조 같아서 그러시죠??
    사시는 곳에 원글님 집 마련이 먼저예요.
    부모님께 말도 꺼내지 마세요.
    60대??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고 남은 세월이 길고
    원글님 형편 안 좋아지면 팔겠다 말도 못해요.
    돈이나 집 섞고 엮이면 좋던 사이도 나빠집니다.

  • 18. ... ..
    '21.7.27 1:11 AM (121.134.xxx.10)

    사시는 곳에 원글님 집 마련이 먼저예요.
    부모님께 말도 꺼내지 마세요.
    60대??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고 222

    60대에 아프지 않으시고 재정상태가 그렇다면 일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집 장만 먼저하시고요

    매달 30씩만 보내시다가
    (많이 보내면 나태해지고 의탁하고 싶어짐)
    원글님의 생활이 안정된 후에
    오빠에게 집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부모님 집 해드리세요.

  • 19. ...
    '21.7.27 1:12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에 계신지는 모르지만, 미국의 경우 제 지인들은 가장 먼저 집부터 사던데요. 미국도 집 값이 너무 올라서 집 사기를 잘 했다고들 해요.

  • 20. 정말
    '21.7.27 1:21 AM (182.172.xxx.136)

    순진하시네요. 여기에 묻길 잘하셨어요. 부동산은
    무조건 내 주변이어야 관리가 편해요. 사고 팔고.
    그걸 아예 해외에서? 그냥 그 돈 버리는 셈 치셔야죠.
    특히나 부모님께 내어드린다면 진짜 들여보내기 쉬워도
    내보내긴 불가능. 사람이 살면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일단 님 앞가림이 먼저에요.

  • 21. ㅇㅇ
    '21.7.27 1:21 AM (218.153.xxx.134)

    외국인 명의로 집 사면 세금 폭탄이라고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외국인은 한국 부동산세 양도세고 뭐고 전부 면제예요. 국회의원들이 그거 막으려고 법안 발의했는데, 행안위 정성희가 다 막았어요. 외국인 투기 의혹 없다는 이유로. 현실은 중국인 유학생이 수십 채 거느렸다가 탈세로 적발하고, 한국인들이 구로에서 중국인 조선족 아니라고 쫓겨나고 있죠.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1203001143

  • 22.
    '21.7.27 1:22 A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반대입니다. 내 집도 없는데 부모님 집을 사는것도 아닌것같고 오빠가 있으면 분명 재산 분쟁 생겨요. 일단 나부터 구하는걸로 하세요.

  • 23. ...
    '21.7.27 1:34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따님 명의로 집을 사는건 오빠랑 재산 분쟁 생길 이유 전혀 없음.
    딸 집인거 숨기고 전월세인척 이사 시킨다 해도 등기부등본만 떼보면 집주인 누군지 알수 있음. (위에 다른 댓글의 오류를 그냥 못보겠어서...)
    문제는 곧 70인 부모님이 향후 20년 동안 사신다 가정하면 님은 그집으로 재산권 행사를 전혀 할수 없게되요. (나가라고 하기 그렇고.. 집팔꺼다. 아님 다른 이유로 나가라고 하면 천하에 나쁜년 소리 들을것 같네요)
    고민 잘 하셔서 결정하세요.
    부모님이 재산이 거의 없다면 임대주택 안될까요? 아버님이 소득이 있다고 하셨는데 소득금액 따라 차상위. 기초수급자 등 지원받을수 있는 길이 있을수 있어요. 물론 오빠분이 수입과 재산 상태에 따라 불가능할수도 있구요.
    월세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작은 금액의 전세 알아봐주시고 전세대출 받게 하고. 그 이자나 내주시든가요. 전세대출의 경우 이자가 낮아서 부담안됩니다.

  • 24. ..
    '21.7.27 2:47 AM (37.201.xxx.170)

    많은 현실적인 댓글들 감사 합니다.
    아이 재우고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25. ...
    '21.7.27 3:03 AM (182.215.xxx.3)

    임대 아파트도 임대료에 아파트 관리비에 다달히 내야 하는 돈이 많아요 임대료 싸지 않아요 월세나 임대료나 돈나가는거 마찬가지
    아파트 사서 부모님 거주하게 하는 거 좋은거 같아요
    아버님 월세 내는거에서 자유로와 지고 좀 쉬게 해야죠.

  • 26. 다들
    '21.7.27 6:38 AM (124.111.xxx.108)

    경험에서 우러나는 좋은 얘기 현실적인 얘기 하셨네요.
    원글님 명의로 집을 사서 부모님 이사시키면 일이 끝나겠다고 생각되지만 향후 몇 십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고, 아파트는 관리비가 비싸서 생활비 포함 이 비용도 계속 나갈 수도 있고, 혹시라도 형제가 들어와서 살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그 땐 원글님은 그 집에 대해 아무 권리도 행사할 수 없게 되어요.
    처음에 좋은 의도라도 나중에는 일이 꼬이고 해결 안 나는 일로 되기도 해요. 이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면 방법 중 하나가 부모님이랑 전세계약서 쓰시고 보증금 받으세요.
    제 경우에는 제 명의 아파트에 제가 원래 샀던 가격만큼 전세금 받았고 그러니까 원금에 대한 훼손은 없어서 현재 시세가 올랐어도 별로 신경안써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부모님 재산이 적어야 기초연금같은 것도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도 적게 낼 수 있어요.

  • 27.
    '21.7.27 7:32 AM (110.70.xxx.217)

    구청에 가셔서 아파트 절대 남의 명의로나 대출 못받게 하는 서류 하세요. 나이외엔 아무도 내 부동산 볼수 없게 하는 서류인데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런 제도가 있군요..배우고 갑니다

  • 28. 부모님
    '21.7.27 7:32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돌아가실때 까지 쓰고나면 오빠가또 쓰려고 할거 같아요
    님네가 정말 넉넉해서 사드리는거면 몰라도
    세상사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 29.
    '21.7.27 7:41 A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

    중국인들 집 사는 걸 보면 집 사는 것도 어렵진 않은듯 해요. 원글님 생각대로 적당한 집 원글님 명의로 사는 것도 좋을 듯 해요 . 전세도 괜찮은데 2년마다 재계약 해드려야 하니…

  • 30. ㅇㅇㅇ
    '21.7.27 8:3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재산이 일정이하면
    임대 신청 해보세요
    몰라서 못하고 그래요
    한국 시스탬 선진국못지않아요
    시스탬이 생긴지 모르고 지내는분들많더라고요
    안그래도 딸이 부모님임대 알아보다가
    동사무소문의하니
    자신도몰랐던 부모님 재산이 일정이상이라 안된다고
    그부모는 그건 나중 아들줄거라
    손못된다고
    그딸이 그길로 그렁 그돈으로 생활하시라
    생활비 끊고
    나중 남동생이랑 부모랑찾아와서
    난리쳤데요

  • 31. ㅇㅇ
    '21.7.27 9:0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구청안가도
    요즘 정보법때문에 가족이라도
    대출이런거 안됩니다
    다만 만약부모님이 그집에들어오고
    그럼기존의 보증금은 유야무야 없어질듯
    그러나 다른일생기면 돈없어 더큰고생 하십니다
    또딸이잘살면 못사는 아들이 눈에밟히죠
    돌아가심 그집은 아마도 오빠가..

  • 32. ...
    '21.7.27 9:09 A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

    멀리서 사는 딸이 부모가 안타까워서 집을 해주면 그 집에 입주해서 살면 해피앤딩 같지요. 그런데 그게 시작이에요. 딸이 살만하니 집도 사주니 그 다음은 뭘까요? 의료, 집 유지비, 큰 돈 들어갈 일 있으면 또 딸 찾습니다. 60세에 가난하다면 그래도 경제활동 할 나이인데 집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을 오히려 사족을 묶어놓고 님에게 의지하게 하면 더 힘들어요. 오빠도 처음에는 부담이 줄고 동생이 고마울지 모르지만 주인도 없는 집을 보면 욕심생겨요. 부자들은 그 집이 아무것도 아니게 보이지만 없는 사람들한테는 집이 아주 큰 재산이에요. 원글님은 부모님도 살게하시고 한국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니 투자로 괜찮겠다 싶지만 전 반대합니다. 투자 생각을 하고 계시면 예를 들어 다른곳에 집을 사시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등으로 부모님을 도우세요. 그 집에 가족이 발을 들이면 그냥 내 집이 아닙니다. 저는 좋은 의도로 동생에게 가게를 맞겨서 비슷하게 문제 있었고 의도 끊겼습니다. 그 덕에 그 동생만 잘 먹고 잘 삽니다.

  • 33. .....
    '21.7.27 9:27 A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62545&page=3
    원글님 이 글 읽어보세요.

  • 34. ,,,,
    '21.7.27 11:11 AM (121.167.xxx.120)

    월세나 전세 일억 이하면 주민센터에 기초생활수급자 제도 알아 보세요.
    영구임대도 가격 싸게 들어 가실수 있어요.

  • 35. 안그래도
    '21.7.27 1:0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위에 220.244님 글의 원글님
    후기가 궁금했었어요
    잘해결되신건지

  • 36. 내 눈에는
    '21.7.27 6:14 PM (87.178.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이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게, 분수에 넘치는 일은 나중에 그 값을 다 치르게 되던데요.
    현재 사는 곳에 자기집도 아직 없는데,
    살지도 않는 한국에, 부모 돕겠다고, 그것도 수도권에 집을 사주겠다는 것이,
    분수에 넘치는 일인 줄을, 원글이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것 같네요.
    자기 분수를 알고 자기 주제를 파악해야 인생이 평탄합니다.
    나는 좋은 마음인데, 부모 돕고 싶은 게, 왜 분수에 넘치는 건가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측은지심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참 더 안 좋은 결과를 부를 때가 많더라고요.
    님 분수에 맞는 범위안에서 부모님 도와주세요. 방법은 많습니다.

  • 37. ...
    '21.7.27 11:16 PM (87.178.xxx.197) - 삭제된댓글

    님 글을 누군가가 다른 포탈에도 퍼갔네요.
    근데 거기에도 좋은 댓글들은 많이 달렸어요. 읽어보세요.

    https://bada.io/post/4784429/hot/

  • 38. ...
    '21.7.27 11:20 PM (87.178.xxx.197) - 삭제된댓글

    해외 사는 한국인들 보는 포털 바다에, 원글님이 거기에도 올리신 거 아니라면, 님글을 누가 퍼다 날랐네요.
    거기에도 댓글들은 읽어볼 만 한 것들이 많아서 여기 링크 겁니다.

    https://bada.io/post/4784429/hot/

  • 39. ...
    '21.7.27 11:43 PM (87.178.xxx.197) - 삭제된댓글

    해외 사는 한국인들 보는 포털 바다에, 원글님이 거기에도 올리신 거 아니라면, 님글을 누가 퍼다 날랐네요.
    거기에도 댓글들은 읽어볼 만 한 것들이 많아서 여기 링크 겁니다.

    http://bada.io/post/4784429/hot/

    님이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 살 용도로 지금 집 구매하는 생각이 더 크다면, 하세요.
    부모님은 그 동안에 거기서 살라고 하고, 관리비는 본인들이 내라고 하시고, 나쁘지만은 않네요.
    그런데 오로지 부모님 위한 집이라고 여기고 사는 거라면, 사지 마세요.
    님이 원하는 만큼 부모님이나 형제가 님 고마움 모르고 예측불허의 행동을 언젠가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이가 차라리 님이 안 해준 것만 못하게 됩니다.

    해외인도 국내부동산 취득 가능합니다.
    거기에 관해서는 구글링 하시면 정보 쫘악 나와요.
    취득보다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일이지요.
    집은 원글님 집이 될테니, 한국나가서 직접 보고 알아보시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허심탄회하게 미리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집 구해놓고 짠 여기 들어가 사세요, 하면 부모님도 위치나 집자체가 맘에 안 들어 할 수도 있어요.
    나중에 님네가 와서 살 집이지만, 부모님 생전에는 엄마아빠가 살 곳이니까, 어디가 좋겠냐,
    엄마 아빠 의사도 중요하다 등등, 이런 얘기 다 나누고, 님네와 님 부모님 다 같이 동의하는 곳에
    물건을 사셔야죠. 그리고 처음부터 그렇게 박아놓으면, 님 부모님도 님 오빠도, 원글님 집이라는 개념이 들겠죠.

    장기적으로 봐서, 해외사는 한국인들은, 한국안에 부동산 한채가 있는 것이 좋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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