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맘이 생각나는 오후...
작성일 : 2021-07-10 16:04:36
3251927
직장생활을 하는 그래맘은 항상 오후 시간이 되어야 나탔었지.
먼지를 일으키면서 달려왔어.
그 모습이 귀엽고 반가웠는데...
그런 날이 하루 이틀 반복이 되니까 오후가 되면 나도 모르게 기다려 지게 되었어.... 하지만 이젠 만날 수 없는 ㅜㅜ.
어느 날은 내가 알지 못하는 시도 여럿 알려주었어.
음악들으며 꽃얘기 하던 그 날밤. 생각난다.
당분간 내맘은 아프겠지...
저녁 무렵이 되면 항상 그럴거야...
그 시간이 된 지금 그래맘이 알려준 시를 읽어 보며
나를 위로해...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IP : 218.148.xxx.79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18918 |
밑반찬 잔뜩 만들고 뻗었어요 |
모처럼 |
06:32:44 |
113 |
1718917 |
제가 사촌언니와 절연을 했는데, 웃기지 않나요? |
절연 |
06:25:36 |
311 |
1718916 |
제이크루 퀄리티 |
dd |
06:16:16 |
115 |
1718915 |
채친 애호박에 부추넣고 전을 부쳤더니 5 |
맛있었어요 |
06:11:16 |
682 |
1718914 |
조의금 2 |
궁금 |
06:10:52 |
163 |
1718913 |
근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16 |
흠좀무서운걸.. |
05:51:18 |
775 |
1718912 |
조성은 - 김문수씨가 조롱하고 펨훼하던 그 죽음앞의 상처 크기다.. 1 |
공감 능력 |
05:20:40 |
746 |
1718911 |
명언 - 타인의 장점 |
*** |
05:04:30 |
567 |
1718910 |
상견례 자리에서 3 |
82cook.. |
04:51:23 |
1,034 |
1718909 |
계엄날 당일 이준석 행적 좀 보세요 2 |
... |
04:48:59 |
1,123 |
1718908 |
이재명 당선되는 꿈 꿨어요 !! 11 |
기상 |
04:23:27 |
665 |
1718907 |
어쩜 이렇게 금토일만 골라 비 오죠 4 |
아니 |
04:07:45 |
1,421 |
1718906 |
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는 말을 하다니. 2 |
대선후보부인.. |
03:59:54 |
726 |
1718905 |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까요 말까요? 5 |
올리브오일 |
03:50:12 |
911 |
1718904 |
나인퍼즐 연기 정말 못하네요 2 |
오글 |
03:31:51 |
823 |
1718903 |
김상욱이 말하는 국힘과 민주당 차이점 4 |
펌 |
02:31:14 |
2,304 |
1718902 |
남자는 키작으면 돈이 많으면 되는데 보통보다 많아야해요. 14 |
… |
02:01:40 |
1,532 |
1718901 |
토트넘 우승 퍼레이드 실시간방송 5 |
lllll |
01:54:51 |
961 |
1718900 |
이재명 후보는 19 |
.... |
01:54:17 |
1,747 |
1718899 |
sas신발 기억 하시나요 3 |
혹시 |
01:49:44 |
1,101 |
1718898 |
성인아들이 한잔 먹고 뻗었어요 8 |
어제 |
01:40:17 |
1,578 |
1718897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보니 4 |
멋쟁이 |
01:31:31 |
1,736 |
1718896 |
결혼식 축의금 계좌로 보낼때요 3 |
결혼 |
01:24:49 |
1,014 |
1718895 |
한동훈 국힘 접수하겠다는 건가요? 4 |
이뻐 |
01:24:03 |
1,329 |
1718894 |
조금전에 박주민 의원이 일베같은 이대남 만남 12 |
... |
01:16:13 |
2,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