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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살면서 더덕빻고 마늘빻고

ㅡㅡ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21-06-25 09:27:47


진짜 윗층노인 돌아버릴거같네요
절구에 하루가 멀게 마늘빻고
지금은 더덕을 한시간째 빻고있어요 ㅠㅠ
바닥에놓고 뭐하겠다고 더덕은
저리 빻아대는언지
정말 층간소음 너무너무 심한곳인데
슬리퍼도 답답해서 못신어
마늘은 바닥에놓고 절구에빻아야맛이야
더덕은 직접 손질해서 바닥에 두둘겨야 맛나
관리사무소에서는 저보고 참으라네요 헐
정말 미쳐요ㅠㅠ
... 2번님 제가썼잖아요. 관리사무소에서
저보고 참으라고 한다고
못질소리가 아침부터 쿵쿵쿵쿵 계속나서
공사여부 물었더니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하고는
윗집 노인분들이 더덕드시고싶은데
직접 이래 해먹어야 맛난다고 좀 참으랬답니다.
마늘도 늘 저리 빻아먹고
슬리퍼는 속이 터져서 못신는대요
IP : 220.78.xxx.2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5 9:31 AM (175.194.xxx.216)

    우리 윗집은 6시반에 일어나서
    부엌으로 가서 뭘 막 썰어요
    그리고 믹서기를 돌려요
    윗집의 그모든 소리가 다들리게 지은 탓이겠죠
    왜 이웃끼리 감정상하게 만드나요

  • 2. 신기방기
    '21.6.25 9:3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더덕인줄 어떻게 아세요????

  • 3. ㅇㅇ
    '21.6.25 9:33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빻는 소리에 맞춰서

    천장 두들기세요 .

  • 4. 올리브
    '21.6.25 9:34 AM (112.187.xxx.87)

    가서 말씀을 하세요.
    저는 참다 참다 올라가서 부탁말씀 드렸어요.
    마늘을 대체 얼마나 빻은건지
    현관문 열자마자 마늘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더라구요.

    아랫집은 너무너무 괴로워요 어르신~
    저희집 마늘 다지기로 다져서 먹어요.
    아파트에선 어쩔 수 없어요.

    말씀 드렸더니 다음부터는 안 빻으십니다.

  • 5. ㄷㄷㄷ
    '21.6.25 9:37 AM (221.142.xxx.108)

    관리실 대답 황당하네요ㅠ 근데 관리실에서도 딱히 막을 방법은 없을거예요......
    울 아파트도 다른 동에서 할머니가 마늘을 종일 찧어서 그 아래층 옆집 윗집 몇집이나 항의를 했더라고요......;;;;

  • 6. 할무니
    '21.6.25 9:37 AM (59.10.xxx.178)

    손목 어깨 나갈텐데 …
    연세가 있어 염치없이 늬들이 좀 참아라..하아…
    원글님 토닥토닥

  • 7. 요하나
    '21.6.25 9:38 AM (223.38.xxx.140)

    저런 사람들 김장 땐 액젓 달이고
    가을엔 아파트에 고추 말림 ㅋ
    채반바구니에 호박널고 나물널고

  • 8. ㅇㅇ
    '21.6.25 9:39 AM (220.86.xxx.185)

    자기집 마늘 빻는것도 모자라

    친정 마늘까지 빻는다고 자랑하던

    여자도 있어요

  • 9. ㅇㅇ
    '21.6.25 9:40 AM (110.12.xxx.167)

    아파트에 정자같은거 있잖아요
    그런데 나가서 빻으시라고 하세요
    마당에 돗자리깔고 하시던가
    집안에서는 층간 소음이 심해서 하면안된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세요

  • 10. 개공감
    '21.6.25 9:41 AM (211.215.xxx.215)

    저런 사람들 김장 땐 액젓 달이고
    가을엔 아파트에 고추 말림 ㅋ
    채반바구니에 호박널고 나물널고
    2222222 ㅋㅋㅋㅋㅋ
    호박나물이면 다행임. 생선 말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11. 막무가내노인들
    '21.6.25 9:41 AM (1.230.xxx.102)

    저도 윗층 비껴 있는 집에서 그렇게 절구공이 소리가 나요.
    비껴 있는데도 들리는데, 바로 아래 층은 더 심하겠죠.
    말 안 들어요.
    관리사무소에서 하루 종일 그러는 거 아니니까, 참으래요.
    날마다 주기적으로 그런 소리 나면 엄청 스트레스 받죠.
    전 출근해서 주말에만 아침마다 그 소리에 깨요 ㅠㅠ 늦잠 못 자게 ㅠㅠ

  • 12. 집안
    '21.6.25 9:45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동영상을 찍어 보여드려요
    본인들은 그리 소음이큰지만지 모를거에요

    관리실에도 와서 들어보라고 하세요
    참을거 같으면 전화는 왜하는겨....

  • 13. ,,
    '21.6.25 9:49 AM (117.111.xxx.152) - 삭제된댓글

    근 이십년을 6시 갓넘으면 마늘빻았어요 아랫집에서
    늘 강제기상 짜증이 났지요
    분양받아 들어온 날부터 윗집서 마늘빻아서

    윗집인줄 알아서 늘 윗집인줄알고 타이르고 어르고
    살아왔는데 얼마전에 다시 마늘 좀 찧지마라
    잠좀 자자고 했다가
    알고보니 아랫집이 범인
    윗집은 안빻은지 오래됐다고
    근데 아래껏이 웃긴건 친정엄마가 얼려서 보낸다고 거짓말
    마늘 안빻는다고 해요
    썅@이 그후로도 계속절구질 해대서
    같이 바닥을 두드리니 지들도 시끄러운지
    좀 덜 하네요
    하루에도 서네번은 빻아요 참나
    오십대든데 삼십대부터 절구질 부부가 쌍으로 ㅈㄹㅈㄹ
    욕하고 대들고 에휴 이런것들은 좀 없어졌으면

  • 14. ㅇㅇ
    '21.6.25 9:51 AM (58.234.xxx.21)

    진짜 층간 소음 심한 사림들이
    어린 아이 있는 집 못지 않게 노인들이에요
    애들은 통제가 안되니 그렇다쳐도
    노인들은 자기가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 조차 없음
    내집에서 내가 걷는데 불편하게 왠 슬리퍼?
    익숙하지 않아서 안돼
    밤낮 집에서 쿵쿵 온갖 것들을 끊임없이 생산
    시끄럽다 하면 우리집에 뛰는 애도 없는데 뭐가 시끄럽냐
    우리집은 절간같다...ㅡㅡ

  • 15. 그런데
    '21.6.25 9:52 AM (180.67.xxx.163)

    애들이 뛰는것도 아니고

    그런거는 참아야할듯요

  • 16. ..
    '21.6.25 9:58 AM (115.140.xxx.145)

    김장철 쇠절구질 3시간 견디다 안되서 관리실에 이야기하니 다 했다면서 30분 더 쇠절구질 한 윗층 노인도 있어요
    그 윗층 노인 이사 나갈때 세상이 달리 보일정도였구요
    발방망이는 화도 안날 정도였어요.
    윗집.바닥이.강마루인데 길에서 다리 아픈 노인들 끌고.다니는 바퀴달린걸 집에서 끌고 다니고
    하. 말해봤자 젊은 사람이 빡빡하단 소리나하구요
    아이들 뛰는게 더 낫습니다
    노인들..진짜 심해요

  • 17. ..
    '21.6.25 9:59 AM (115.140.xxx.145)

    강마루가 아니라 강화마루고 고쳐요

  • 18. 미적미적
    '21.6.25 10:00 AM (211.174.xxx.161)

    어제 아무래도 마늘 찧는 소리 아랫층에 울리는 지 모르고 찧는 소리나길래 쫌 참다가 올라갔어요 바닥에 뭐쫌 더 깔고 하시라고 울린다고 말씀 드렸어요
    바로 아무소리 안납니다.
    정상적이라면 빻는 방법을 바꾸던지
    바닥에 뭘 더 갈아보던지 해야지
    노인들..진짜 답없네요===222

  • 19. ㄹㄹ
    '21.6.25 10:03 AM (223.39.xxx.132)

    어쩌겠어요?
    똑같이 해줘야지.
    노인이라 일찍 잘테니 밤11시쯤 천장을 쳐야하나....

  • 20. ㅡㅡ
    '21.6.25 10:06 AM (220.78.xxx.235)

    애들이 뛰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참으라뇨 ㅠㅠ매일 발망치 테러를 당한다구요ㅠ발뒤꿈치로 콩콩콩콩 세벽까지요. 그리고 손주들 주말에 자주오는데 정말 그냥 외출해야합니다.그걸로도 몇번을 부탁해도 손주들이 너무귀엽대요 참아달라고... 아니 어떻게 공동생활하며 손주는 귀여우니 참아야하고 슬리퍼는 속이터져 못신고 더덕이든 마늘은그때그때 빻아야맛이고 어느때는 정말 남의집꺼도 해주는지 날잡고 쿵쿵대면 못살아요 ㅠ말도안통하고ㅠ

  • 21. ...
    '21.6.25 10:10 AM (58.239.xxx.3)

    아이고...저는 잡곡을 페트병에 옮길때 마지막에 몇번 탁탁치면 공간이 좀더 생겨서 몇번 그렇게 할때도 씽크대위에 놓고해요
    그래도 신경쓰이던데..
    으이그~~나는 저렇게 안늙어야지 돌아봅니다

  • 22. ㅎㅎ
    '21.6.25 10:17 AM (119.69.xxx.95)

    마늘 좀 빻았더니 아랫집에서 연락왔다고 열받아 하던 동료 생각나네요.
    개념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 23. 그게
    '21.6.25 10:35 A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

    정말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머리를 누가 콩콩 찍는 느낌이랄까
    그런거 해먹는 사람들, 집밥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렇네요
    늘 믹서기 돌린다고 웽, 쿵쿵 찍고
    이꼴저꼴 보기싫어서 단독 사는데
    가끔 나도모르게 흠칫해요

    저 아직도 믹서기 무룹에 놓고 돌려요
    습관되서
    하루는 남편이 바닥에 놓고 해, 여긴 괜찮잖아 하대요

  • 24. 근데
    '21.6.25 10:41 A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더덕인줄은 어케 알아여?

  • 25. ...
    '21.6.25 11:23 AM (1.241.xxx.220)

    진짜 층간소음 일으키는 사람들 아이들이야 몰라서 그런다쳐도 노인들
    젊은 부부가 있을땐 그래도 아이들도 좀 주의시키고 어른 발소리 안나는데
    애봐주러 오는 할머니.... 하 발뒤꿈치로 찍고 다녀요.

  • 26. ㅇㅇ
    '21.6.25 11:57 AM (123.213.xxx.150)

    노인들만 있다고 조용하다고 착각하면 안돼요~~저런 옛날 스타일 집안일도 많이하고 고추말리기 생선말리기 넘 공감됩니다.
    저 친정집 새아파트 살때 한여름에 제 방에서 꼬리꼬리한 냄새 나길래 봤더니 위층 대각선집에서 젤 끝방 베란다에 생선을 말리더라는.. 이상한 망같은거에 넣어서..그러니 냄새에 파리 윙윙소리에 진짜 짜증났어요. 물총으로 물이라도 쏴주고 싶었다는…
    그런데 꼭ㄱ 그런 민폐 끼치는 사람들 뭘 잘 몰라서 인식을 못해서 그러는갑다하는데 아니에요. 쓰레기를 복도에 내놔도 꼭 남의집 쪽에 두고.. 그 집 생선도 자기집에서 젤 먼데다 달아놓고.. 그게 남한테 피해준다는걸 똑바로 알고 하는 행동이라 더 얄밉고 싫더라구요.

  • 27. ....
    '21.6.25 12:27 PM (222.239.xxx.66)

    원래 다 한세트임
    뛰는소리도 아닌데 까칠하네~ 하는사람들이
    막상 뛰는소리에 올라가면
    애들이 논다고 좀 뛸수도있지 그럼 애를 묶어놓을까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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