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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자존감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21-06-25 08:21:02
전 진짜 별로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좋고그리 특출나지 않아요. 
부모님도 어렸을때 맞벌이에 외할머니 손에 바쁘게 종종 자랐구요.

근데 이상하게도 항상 엄마아빠가 절 믿어주셨어요. 뭐 꾸지람 안해도 잘 할거다
다행히 공부는 꽤 하는 편이였는데, 제가 알아서 스스로 새벽까지 했던것 같아요. 중1-2학년때부터 독서실끊어서 2시까지 하고 꼭 왔던 기억이 있네요 (시켜서 한게 아니라요) 

그럼에도 엄마는 저에대해 남들에게 대놓고 칭찬을 아끼셨어요. 그땐 조금 서운하기도 했는데
막상 제 얘기가 나오면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신다는 걸 친척에게 듣고는 서운함이 좀 가셨지만요. 저에겐 겸손하라고 가르쳐주셨고 너보다 잘하는 사람 많으니까 늘 항상 열심히 하라고...  

아빠도 항상 바쁘셔서 자주 못봤는데 늘 원하는거 사주시고 출장이 잦으셨는데 항상 손편지를 적어놓고 나가셨어요. 
또 기억이 나는건 초등학교 4학년때 혼자 지하철을 타야할 일이잇었는데 
전 분명히 혼자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아빠가 회사일 조퇴하고 몰래 집에서부터 절 미행하셨다는거 ㅋㅋㅋ
그리고는 저 혼자 타고 왔다고 칭찬해주셨어요 ㅜㅜ 나중에 알고 폭풍감동 

딱 한번 아빠에게 매맞은적은 엄마아빠 돈 훔쳤을때 ㅜㅜ 그때 무섭게 혼내시고 또 늘 편지로 덕담도 해주시고 아껴주신다는 마음이 들게햇어요.  

엄마랑 아빠는 그래도 티격태격 잘 싸우시긴 했는데 그래도 아빠가 대충 잘 맞춰주신것 같아요. 
엄마는 혼자 학습을 주도하도록 이것저것 원서며 재밌는 교재들을 많이 사다주셨구요 
제가 배우고 싶다는건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시작하게 도와주셨어요. 


다행히 제 성격도 둥글둥글했고 내숭이 없고 싹싹해서 담임선생님들이 좋아하셨고 친구들도 원만하게 사귀었네요. 
그래서 약간 통통해도, 별로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없어도 학창시절 전혀 꿀리지 않았고 옷도 제맘대로 막 이상하게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나요 ㅋㅋ 항상 애들이랑 생각하는거랑 패션이 달라서 왕따당한적도 있는데 한 몇주나 제가 신경도 안쓰니까 결국 다시 끼워주더라구요. 결국 그 해 반장까지 됬어요. 그때 엄마에게 왕따당한다 하니까 그냥 내비둬라 다른 반 친구들이랑 편하게 놀아라고 쿨하게 말씀하셨어요 -_-;; 저도 사실 막 그렇게 죽을만큼 힘들진 않았어서 다행이지만... 왕따로써 더 힘든 일 겪었을 아이들도 있겠죠 

어른이 되어 진로도 제가 원하는 대로 찾아가고 남편도 저와 마찬가지로 속이 단단하고 자존감이 세고 그치만 저보다 더 유연한 남편을 만나서 저도 많이 바뀌고 있어요. 예전엔 자존감/자존심이 비스무리 했다면 지금은 그냥 좀 더 숙여가며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됬다싶어요. 

그리고 또 살아보니까 저같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다는걸 알게 됬어요. 심지어 그리 절 잘 키웠다 생각했던 친정 엄마도 사실 그닥 자존감이 높은게 아니였다는걸... 저도 사실은 별거 없을지도요. 다행히 잘 풀려서 떳떳하게 일하고 가족도 만들고 했지만 만약 그 일들이 안풀렸다면 지금처럼 같은 마음일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 상황에서 전 잘 적응하고 맞춰갔을거라 생각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면서 틱틱거리고 뭔가 불만이 가득한 사람들은 보통 저와의 관계가 문제가 아닌 경우가 훨씬 많더라구요. 상황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때도 있고 그냥 태어나며 자라온 환경이 그럴때도 있구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존감을 어떻게 심어줘야 할지 단단한 아이가 될수 있게 천성적으로 타고나지 않았다면 잘 키우고 싶은데 일단 제 생각에는 

감정적으로 아이들을 훈육하지 않는것과, 그냥 엄마로써의 자리에 충실해야 할것 같다는거에요. 사실 공부잘해도 못해도 그만이라 생각되어서 공부는 푸쉬하지 않아요. 그치만 제일 강조하는건 무조건 시도해보고 끝까지 해보라는거에요. 틀리든 안틀리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70.53.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5 8:26 AM (211.211.xxx.103)

    그런데 저는 요즘 느끼는 게요.
    자존감 운운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자존감이라는 게 정량적으로 잴 수 잇는 것도 아니고, 그때 그때 시기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는 거고. 뭐 그런 것 같은데.

    저한테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고 한 미술선생. 황당했지만 한 귀로 듣고 흘리려 애썼죠. 나중에 본인이 자존감이 낮아서 상담 받으며 힘든 시기 보내더라고요. 또 자기 교육 방식이 아이 자존감 키워준다고 강조하던 두 사람, 알고 보니 둘 다 자존감 낮고 흔들림 너무 심한 사람들이었어요.

  • 2. ㅇㅈㅇ
    '21.6.25 8:27 AM (39.118.xxx.107)

    타고나는게 절반인듯..부모가 아무리 지랄같아도 살아남는애들 있는거보면

  • 3. ㅋㅋ
    '21.6.25 8:28 AM (1.250.xxx.169)

    윗댓글 맞아요
    정말 자존감높은 사람들은 자존감본인이 높다며 가르치려 들지않아요

  • 4.
    '21.6.25 8:28 AM (211.211.xxx.103)

    자존감 높은 척하기도 하고. 업다운 심한 사람들은 가까이 하면 탈 나는 것 같아요.

  • 5. ….
    '21.6.25 8:34 AM (125.191.xxx.148)

    저는 이것도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영향도 받는거겟지만
    저의 경우는 거의 방목? 이엇고 칭찬은 거의 들어본적이..;;
    그렇지만 저는 약간 뭘 믿고? 뭐든 하려는 경향이 좀 많앗어요.
    그게 어릴적 부모님의 격려나 이런거 보다는
    생각보다 그런 성격이엇던것 같아요.

  • 6. ㅇㅇ
    '21.6.25 8:34 AM (118.235.xxx.2)

    근데 님은 공부 알아서 잘하고 성격이 둥글잖아요
    얼마나 중요한데요
    글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스펙하고 상관없이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뉘앙스인데 저 둘만해도 큰 스펙이에요
    양육환경 태도 중요하다는거 인정하지만
    타고난 역량, 기질도 반 이상은 되는듯해요

  • 7. IIllIIllll
    '21.6.25 8:43 AM (223.38.xxx.88)

    가족과 친구에게 받는 정서적 지지도 한몫 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뭔가를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은 지능, 신체능력하고 연관이 깊은데.. 말하자면 타고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원글님 정말 좋은 가정에서 자라셨네요. 그 무엇보다 값진건데... 원글님이 받은 사랑만큼 잘 베풀고, 자녀양육도 잘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8. 물론
    '21.6.25 8:51 AM (70.53.xxx.56)

    타고난 천성이 반이상이라는거에 공감해요. 저도 아이가 둘있는데 하나는 그냥 태어나길 그렇고 다른아이는 아직 소극적이고 자꾸 확인받고 싶어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저에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해서요. 어느정도 믿어주고 풀어주되 혼낼땐 무섭게 혼내는... 고딩때 처음 사귄 남친때문에 엄마랑 꽤 사이가 안좋았는데 결국엔 남친 면담하고 잘 만나라고 허락해주셨거든요. 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하라고...
    제가 저에게 주어진 일 (공부)를 그리 게을리 하지 않아서 그랬을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가끔 밤에 독서실간다고 거짓말하고 방송국 아이돌 쫓아다니거나, 갑자기 여름방학때 공부는 안하고 햄버거집 알바하는 제모습이 예뻐보이지만은 않으셨을것 같아요.
    지금 남편을 만났을때도 사실 시댁이 너무 쳐져서 부모님 기대치에 너무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남편을 만나보시고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편견을 안갖고 양육하는게 제 부모님의 양육의 포인트인가봐요

  • 9. ...
    '21.6.25 8:56 AM (222.239.xxx.66)

    천재는 꼭 훌륭한 부모 밑에서 나지 않는다. 좋은 부모란 아이에게 따뜻한 유년을 물려주는 사람이다.ㅡ
    어떤 책에서 본 글귀인데 다른건몰라도 우리엄마는 참 따뜻한 사람이다. 라는것만은 느끼게해주고 싶어요.
    따뜻함 이란 말 안에 날 향해웃어주는 미소, 믿고 기다려주기, 위안, 지혜로움..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 10. 129
    '21.6.25 9:11 AM (106.102.xxx.87)

    대단하시네요 ...
    제가 관심이 많아 책도 찾아보기도 했었어요..
    자존감은 학자마다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고
    타고나기도 하지만 시기?에 따라 올라갓다 내려갓다한다고.
    그리고 남자보다 여자는 경제력,외모가 자존감에 영향을 아주많이 미친다고.
    여튼, 자존감 키워주고싶어 노력중인데
    어렵습니다.

  • 11. 감정일뿐
    '21.6.25 9:33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세상의 어떤 감정도 변하지않고 지속되는 것은 없습니다.
    감정이란 건 순간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에요.
    좋은 감정이든 싫음 감정이든 고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어요.

    자존감도 자기를 존중하는 감정일 뿐이고,
    그 감정은 하루에도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정상입니다.

    만약 난 항상 자존감이 높아,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불필요하게 한 가지 감정에 집착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해요.

    자존감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사는 사람이 진짜 안정된 사람이에요.

  • 12. ..
    '21.6.25 9:49 AM (124.54.xxx.131)

    전 진짜 공감하는데요..
    특히 딸애 키움서 자존감 많이 생각하게돼요
    엄마가 날 키웠던 방식으로 안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아들애들은 본투비 자존감뿜뿜인데 딸애들은 엄마랑 넘 닮아가는거 같아서요..

  • 13. ....
    '21.6.25 9:52 AM (39.124.xxx.77)

    맞아요.
    정말 저존감 운운하고 높다는 사람치고 실제로 높은 사람을 별로 못봤어요.
    왜냐면 실제 평균적으로 높운 사람은 그런 의식자체를 안해요.
    원래 대체로 그래왔으니까..
    그렇게 의식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거든요.

  • 14. 부모의무한사랑
    '21.6.25 10:06 AM (175.208.xxx.235)

    제 경우엔 부모의 무한사랑이 제 자존감을 높게 해준거 같아요.
    항상 당당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주눅들지 않고, 겁이 없는 성격으로 자랐어요.
    그렇게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모나지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잘 베풀고, 가끔 손해 보는거 신경 안쓰고, 옆에서 질투하거나 시기하는것도 뭥미? 하고 그냥 넘기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말 시키고 그래서 주변에 절 좋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은편이었네요.
    단점은 욕심이 크지 않아서 경쟁을 잘 안하려하고, 악착같이 뭔가를 하지 않아요.
    그냥 물 흐르듯 살아가고, 내가 성취하지 못하면 내것이 아닌가보다 포기도 빠르고, 또 다른것이 얻어 지겠지 그렇게 삽니다.
    제 아이들도 그냥 사랑 많이 주고 믿고 지지하고 응원해주며 키우고 있습니다.
    제 딸아이가 초등때 좀 뚱뚱했는데, 주변 엄마들이 저한테 잔소리 하더라구요.
    여자아이인데 왜 다이어트 안시키냐, 남자애들이 놀리면 상처고 애한테 안좋다 등등
    정작 제 딸아이는 자기가 키가 커서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ㅋ~
    사춘기 중학생때 본인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해보더라구요. 방학 끝나고 개학해 학교가니 친구들이 자길 못 알아보더랍니다.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요샌 다시 통통해지고 대신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등급은 못 받아오지만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것만으로도 이미 제게는 1등급인 아이네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저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많이 하고 살아왔으니, 아이들도 제가 지켜보고 조언주고 아니라고 말리기도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그냥 물흐르는대로 키우고 있습니다.

  • 15. ㄷㄷ
    '21.6.25 10:13 A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태어나길 무난한 성격으로 태어나서 적당한 성춰감을 느꼈기 때문에 부모님도 믿어주시고 본인도 만족하고 그래서 부모님과의 사이도 좋았던거 같네요

    자식 다 키워보니 형은 뚱뚱하고 좀 못생겼는데 깨발랄하고 세상 지가 잘난줄알고 동생은 엠비티아이로 치면 infp 에요 키가 186에 얼굴도 귀엽게 생기고 운동도 잘해 수학머리도 있어 마음만 먹으면 공부도 잘하고 밖에 나가면 인기도 많을애가 그렇게 예민하고 까칠하고 자존감이 낮아요

    저나 가족들이 얼마나 얼마나 자기를 이뻐하는데 지혼자만 인상 팍쓰고 불평불만 투성이예요

  • 16. 와...
    '21.6.25 10:44 A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지지해주고 사랑해주고 믿어주면~
    아이는 그거 다 느껴요~ 전 어릴때 아빠가 바빴지만 아침에 나갈때 밤에 들어올때
    항상 우리 얼굴 한번씩 쓰다듬어줬어요 한창 클때까지 그랬던거같아요 ㅎㅎ
    아빠 생각하면 저는 그 손에 온기가 느껴져요 ㅎㅎㅎ
    그리고 윗님딸처럼 ㅋㅋ 저도 모태통통이었는데 초6때 158 52키로...ㅠ
    친척들이 살빼면더이쁠텐데~ 식으로 명절에 몇번 얘기했었는데
    그때마다 울아빠 정색하며 애한테 그런 말 하지말라하고 이쁘다이쁘다했고
    엄마도 살빼라고 안하고 먹고싶은거 요리 다 해주셨어요~ ㅎㅎㅎ
    그러곤 스무살 넘어가면서 ㅋㅋㅋ 살빼라 라고 는 안했지만... 운동을 계속 등록해주심;;;
    요윗분말대로 성격이 둥글둥글 그냥 늘 밝고 솔직히 저는 지금 행복하거든요 ~~
    남 질투도 크게 없고 뭐 인생도 평균치는 되게 살고있는거같고요
    객관적으로 잘난 건 아니지만 나 개인의 삶으론 행복하니까...
    내자식도 그냥 나정도로 살았으면 ~~ 싶어요 ㅎㅎㅎ

  • 17. ..
    '21.6.25 10:44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자존감도 타고나요 ;;

  • 18. ....
    '21.6.25 12:23 PM (14.47.xxx.91)

    부모의 사랑이 중요한이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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