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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차로 데려다준다는 걸 거절하면

.. 조회수 : 7,236
작성일 : 2021-06-24 21:24:33
제목을 끝까지 쓰려니 넘 길어서 본문에 이어서 써요. 양해 부탁드려요^^
이 남자는 제가 마음에 없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불편해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서 호감있는 걸 눈치챌까요?
넘 가까워서 거절했기도 했지만 내릴 때 그 남자가 제 등을 보는 게 싫어서 안 탄다했거든요.
일단 저는 그 남자한테 제 마음을 안 들켰으면 좋겠어요 ㅜㅜ 문득 자연스럽지 않아 오히려 날 좋아하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IP : 1.236.xxx.19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4 9:29 PM (222.106.xxx.155)

    제가 남자라면 이 여자가 철벽치구나, 싶을 것 같아요. 좋아하시는데 왜 거절하셨는지?

  • 2. ..
    '21.6.24 9:29 PM (222.237.xxx.88)

    마음에 없다 생각하지요.

    한 평 남짓 좁은 공간이 얼마나 친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그래서 남편이 젊은 여직원과 카풀하면
    아내들이 길길이 화내는거에요.

    그런 친해지기에 딱 좋은 조건을 원천봉쇄 하는데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해서 같이 타기를 거절한다"
    고 생각할까요?

  • 3. ..
    '21.6.24 9:30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옛날 사람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저의 경험상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았어요. 저는 친하지 않은데 같이 차 타는거 금혐이라 거절했는데 열에 아홉은 차였다고 생각하더라구요.

  • 4. ..
    '21.6.24 9:3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오타가 넘 많네요 ㅠㅠ

  • 5. ..
    '21.6.24 9:32 PM (222.236.xxx.104)

    원글님 그사람 마음에 있는건가요 .. 저라면 그 기회를 통해서 친해져볼것 같아서요 .. 미혼남녀인데 무슨상관있어요 .??? .. 이때 안친해지면 언제 친해져요.

  • 6. ..
    '21.6.24 9:33 PM (1.236.xxx.190)

    너무 핸썸하고 너무 좋아하다보니 떨려서 제 걸음걸이나 행동 손짓 하나하나가 다 로봇 같더라구요. 그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요.

  • 7. 몇살이세요?
    '21.6.24 9:35 PM (217.149.xxx.7)

    글이 너무 노티나요.

  • 8. ㅇㅇㅇ
    '21.6.24 9:37 PM (221.149.xxx.124)

    만난 지 얼마나 됐는데요?
    보통 안 지 얼마 안 된 사이에는 집 알려주기 싫어서 라이드 거절하는 여자들 많아요.

  • 9. 등이
    '21.6.24 9:4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커요???

  • 10. 노티나요222
    '21.6.24 9:46 PM (112.167.xxx.92)

    ㅎㅎㅎ윗님이 노티라고 하니 글쿤하면서ㅎ 님이 노티는 나는데 귀엽다라고 해야나 벽창호과라고 해야나 하튼 그러네요 너무 좋아해서 떨려 로봇 같아 이모습을 들키고 싶진 않다 뭐 이럴수도 있죠 근데 이팔청춘은 아니잖아요 나이도 든 느낌인데 들었으면 속전으로다 어필을 해야한다고 봐요

    남자들이 아둔 무심쪽이라 여자가 철벽치면 나 싫은가부다 생각하기 쉽상이죠 그니까 님이 그남자에게 설레면 설렌티를 내야 알아요 걍 언젠간 알아주겠지 하는데 그니까 언제알아주냔 얘기죠 알아주긴 늦어 글서 여자도 나이가 있음 맘을 보이는 것이 연애가 진행이 되도 된다는거

  • 11. ..
    '21.6.24 9:54 PM (1.236.xxx.190)

    가끔 너무 얼어있는 상대방보면 날 좋아하는구나 눈치챌 때 있잖아요.
    동네에서 지인들과 차 마시고 걸어서 데려다 준 적 있고 그리고 그 친구나 저나 입사하고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문득 제 집 앞에서 차 한잔하자해서 만났어요. 차를 샀더라구요.
    관심있었으면 말했을텐데 그런 일 없었던 거 보면 저한테 관심없는 거 맞을거에요.
    거기다 그날 결혼생각없냐 해서 없다고 했는데 사실 많았지만 들키고 싶지 않아서요.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 제 직업 분들을 자기 아버지가 좋아하신다면서 소개해줄 사람 없냐고.ㅜㅜ 전 위에 이유가 크기도 했고 마음 정리가 좀 필요해서 걷겠다했어요.

  • 12. 밀당
    '21.6.24 9:55 PM (211.174.xxx.161)

    밀당이라고 하기에는 좀 철벽같기도 하고
    답답한 태도 같기도 하네요
    내가 떨리고있다는 것을 안보여주기위해서 더 능숙한척해야죠
    마지막 글...문득 자연스럽지 않아 오히려 날 좋아하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는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남자가 자연스럽지 않은 여자의 태도에 반할거라는건 드라마에서나 흔한거고 일반적으로는 나에게 호감이 없나보다 에서 끝나죠

  • 13. 뜨아
    '21.6.24 10:00 PM (58.237.xxx.75)

    대부분 거절로 여길걸요!!????
    콕 찝어 님직업 여자를 좋다했는데 ㅋㅋㅋㅋ
    님도 맘에 들면 철벽치지마세요
    아니면말고~~식으로 솔직하게 대하시길!^^

  • 14. 에휴
    '21.6.24 10:04 PM (58.148.xxx.14)

    그러니까 님이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못하고...

    진짜 예민함 한덩어리

    관심있다는걸 티 내도 모자를 판에 뭐하는 짓이랴

  • 15. ...
    '21.6.24 10:04 PM (223.62.xxx.51)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그냥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드라마에서나 너 같은 여자 처음이야 하면서 돌진하는 남자와 니가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만나주는 거야 하며 자존심 내세우는 여자의 해피엔딩이 있지
    현실에서는 나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여자를 더 좋아하게 됩니다

  • 16. hap
    '21.6.24 10:31 PM (211.36.xxx.39)

    남자는 도사가 아녜요.
    객관적으로 행동판단 하는거죠.
    누가봐도 이 여자 나랑 선긋는구나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녜요?
    뒷모습 보이기 싫어 안탔다니 ㅎㅎ
    좀 이상해요.
    평생 뒷모습 안보이고 누굴 만나는 재주가
    있지 않고서야...갸우뚱

  • 17. ..
    '21.6.24 10:36 PM (118.35.xxx.151)

    거절의사로 보고 이대로 끝날수도

  • 18. ..
    '21.6.24 10:43 PM (1.236.xxx.190)

    넘사벽이라서 그래요. 외모가 연예인급이라 제가 감히 ㅋㅋ 거기다 다른 여잘 소개 해달라 부탁하니까 진짜 마음없구나 싶던데요.

  • 19. ...
    '21.6.24 10:4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연애 바보 인것 같아요..ㅠㅠㅠㅠ그렇게 하다가 좋아하는 남자 다른여자 생기면 어떻게 할려고 해요 .??? 진짜 잇님말씀대로 관심있다는 티를 내도 모자를판에ㅠㅠㅠ

  • 20.
    '21.6.24 11:29 PM (49.175.xxx.12)

    그런 행동은 누구나 호감이 없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들킬 일 없을 거예요.

  • 21. ..
    '21.6.24 11:31 PM (59.5.xxx.112) - 삭제된댓글

    남자가 고백한거잖아요
    저건 좋아한다고 말하는거예요
    내일 당장 연락해서 저녁 먹자 하세요
    그냥 해요 제발

  • 22. ....
    '21.6.24 11:59 PM (1.237.xxx.192)

    공부만 하느라 연애 못해본 40대 여성분이신듯..

  • 23. ㅇㅇ
    '21.6.25 12:09 AM (118.235.xxx.173)

    댓글보니
    그마음 좀 알거 같아요
    너무 떨려서 그모습 들킬까봐 그런마음..
    아.. 저도 그런적 있어서 공감가요
    정말 왜 이렇게 떨릴까 들키기 싫어 정말 그앞에 서면 다리도
    후덜거려 못서있을거 같고
    그렇다고 안볼수도 없고 암튼 그마음 알거 같아요

  • 24. ..
    '21.6.25 12:16 AM (1.236.xxx.190)

    59.5님 남자가 고백한거라니요 아니 어느 부분에서요?
    전 이 눔이 저랑 같은 직업 여자 만나고싶어 차 한잔 했구나 싶고 저한테는 선 긋는구나 싶던데요.
    나름 연애는 쉬지 않고했으나 적극적인 남자들만 만나서 하다보니 연애 못 하긴 하는 것 같네요ㅜㅜ

  • 25. ..
    '21.6.25 12:22 AM (1.236.xxx.190)

    글고 등을 보여주기 싫었다는 건 제가 내릴 때 차문에 잘 찧어요. 또 표정을 또 잘 못 감춰서 저한테 마음이 없어 보이는 사람한테 여러모로 저의 떨림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 26. 흠..
    '21.6.25 12:24 AM (175.197.xxx.114)

    다른여자 소개해달라 이거 거절 아니어요?;;;

  • 27.
    '21.6.25 12:25 AM (121.159.xxx.158)

    ......
    싫은 놈은 싫어서 안엮이고싶고
    좋아하면 좋아해서 떨려서 부끄럽고
    ...
    그럼 그저그런 데면데면인간이랑
    그저그렇게 안떨리게 능숙하게 만나서
    무덤덤하게 결혼하실수밖에...

  • 28.
    '21.6.25 1:07 AM (49.175.xxx.12)

    다른 사람 소개해달라는 것도 전형적으로 선긋는 말이고, 차 태워준다는데 거절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거절 표시고 그렇죠 뭐.

  • 29. ..
    '21.6.25 1:39 AM (59.5.xxx.112)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아이템 장착하고 보자는 거
    부모님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신다 한 것
    다 고백이어요
    언넝 연애해요
    얼굴 감상연애 기회 놓치지말고 연락해서 그냥 밥먹자 해요
    이유없다고 그냥 밥먹자고
    내가 산다고 해도 좋고
    한가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느긋햐게 얼굴 감상하면서 밥 먹어요
    전시회 왔다 생각하고

  • 30. ..
    '21.6.25 1:49 AM (59.5.xxx.112) - 삭제된댓글

    남자가 다른 사람 소개 시켜 달라는 거
    대부분 다 고백이예요
    왜?
    너 철벽이라서 너랑 비슷한 사람이라도
    근데 너믄 좋겠는데
    이말이라구요

    물론 아주 평범한 관계내에서의 이야기에요
    도덕적으로 하자없는

  • 31. ...
    '21.6.25 3:16 AM (118.235.xxx.211)

    관심 있는거 맞는것 같은데,
    소개해달라고 할때
    "그럼 난 어때요?"
    아버님께 인사 갈까요?라고 해보시죠!

    윗분 말처럼 가슴 떨리는 사람만나세요!

  • 32. ..
    '21.6.25 6:25 AM (223.39.xxx.137)

    남자분이 좋아하는건데?

    연락하셰요
    후회하지말고

  • 33. ㅡㅡ
    '21.6.25 6:54 AM (211.237.xxx.42)

    소개팅 주선한다며 만나다 주선자랑 잘되기도 하던데요. 영 아니다 선 긋는 거에는 이유가 있겠죠.

  • 34. 동이마미
    '21.6.25 7:26 AM (182.212.xxx.17)

    원글님이 결혼 생각 없다고 먼저 대답했다면서요?
    남자가 물었을 때,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아직 상대가 없네?
    했으면 남자가 나는 어때? 라고 물어봤겠다 싶은 건 나만의 착각일까요?

  • 35. ㄹㄹㄹㄹㄹㄹ
    '21.6.25 9:12 AM (211.192.xxx.145)

    남초에서 봤는데
    거기선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해봐라, 해준다고 하면 맘 없는 거다. 하던데요.

    남자의 이런저런 행동과 말을, 남자는 다 이래! 하면서 남자 1도 모르는 여자들이 찧고 빻듯이
    남자들도 여자 마음 알아보겠다고 지들만의 테스트? 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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