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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판에서 만장일치로 시모 편 든 사건

ㅇㅇ 조회수 : 9,479
작성일 : 2021-06-24 20:18:03
시댁과의 캠핑 ㅋㅋ
40대 중반 남매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본론 전에 간단히.
결혼 준비부터 지금까지 양가에서 어떠한 지원도, 단돈 1원 한 푼 받은 거 없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며느리 도리? 기본보다 조금 더 합니다. 
신랑도 인정하고 시댁에서도 인정?은 합니다. 
물론 신랑도 친정에 저만큼 잘하고 시댁에서 부당한 일에 대해 저보다 더 열심히 쉴드 쳐주고 성질내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닥 나설 일은 없지만, 저도 할 말은 하고 살아서 다행히 아직까진 억울하다, 사이가 안 좋다. 뭐 그런건 없이 제 기준, 무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본론.
그놈의 캠핑이 문제였습니다. 
저랑 신랑은 원래 잘 돌아다니고 다니는거 좋아라 합니다. 
특히 캠핑.
아이 100일때부터 데리고 다녔을 정도이고, 캠핑 다닌 년수만 거의 10년입니다. 
아이들이 크면서는 노지 캠핑도 다닙니다. 
집이 아니니 당연히 불편한 것도 있지만,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캠핑 경험이 많아질수록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챙기게 되더군요.
간단히 챙겨 간단히 먹고, 빨리 치우고, 많이 놀고, 많이 쉬기 ^^
 차박도 하고 있습니다. 

시댁에서도 알고 계십니다. 
신랑이랑 주말이면 늘 통화를 하시는데
통화 할 때마다 캠핑 왔다 하니 어느 날부터인가 티비에서 보니 재밌어 보이더라면서 
 어머님도 가고 싶다고 조르시더라구요.
솔직히 같이 가면 불편한거 당연한거잖아요.
그래서 계속 거절 했습니다. 
어머님 생각처럼 낭만적이지 않다. 
저희야 이젠 집만큼 익숙해져 있어서 불편해도 상관없지만 어머님은 아니실거다. 
티비에서처럼 맛난 건 해먹지도 않는다. 
정말 간편식만 사가서 정말 간단히 해먹는다. 

짐도 정말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

신랑이랑 저랑 아무리 말해도 요지부동이더라구요.

그럼 가시자 하고, 노지 캠핑 갔습니다. ㅋㅋ
정말 평소 저희 가는 그대로 챙겨갔습니다. 

출발하는 날 어머님 모시러 갔다가 신랑이랑 저랑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압력솥에 프라이팬, 삼겹살에 각종 야채, 양념, 음료수, 불고기...
신랑이 난리치면서 싹 다 놓고 출발했습니다. ㅋㅋㅋ

노지 캠핑이지만, 솔밭이라 시원했습니다.
근데 저희 어머님 한 덩치 하십니다. 
에어컨 밑에서도 덥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숲에서 뛰어다니고 신랑이랑 신나서 놀고,
저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정말 말 그대로 푹 쉬었습니다. 
밥 때되면 즉석밥에 즉석국에 김, 햄, 참치, 김치, 말 그대로 배만 채우고 또 쉬고, 놀고, 
무한 반복, 그나마 저녁에는 삼겹살 구워 먹었지만, 딱 된장에 상추, 고추, 그리고 라면, 햇반.
모닥불 안피우냐고 하시네요?
어머니, 덥고 귀찮은데 무슨 모닥불이에요? ^^
그냥 버너에 코펠에 구워 먹고 또 쉬었습니다. ㅋㅋㅋ

저흰 정말 캠핑가면 자연에서 애들이랑 뛰어놀고 쉬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굽고 불 피우고 하는 시간도 아깝거든요. 그러는 시간에 그냥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쉴겁니다. 

그렇게 밤 되니 이번엔 모기 때문에 죽겠답니다. 

모기장 찾으시네요. 
없어요. 어머니~~~^^
그러고는 모기 패치 붙여드리고, 모기향으로 결계치고 ㅋㅋ 해충 기피제 스프레이 뿌려드리고,
자주 뿌리세요 ^^ 하면서 어머니 손에 꼭 쥐어드렸습니다. ㅋㅋ

다음 날 아침엔 누릉지 끓이고, 전날 남은 재료 넣어서 부대찌개 끓이고, 또 햇반 데우고 
그렇게 오전까지 잘 ~~~~ 쉬다가 어머님 내려드리고 저희도 집에 왔습니다. 

어머님은 아직까지 이렇다 저렇다 아무 말씀도 없으시네요.

저흰  이번 주도 캠핑장 예약 해뒀습니다. 
애들이 선풍기 가져가자길래 전기되는 캠핑장으로 했습니다. 

어머님께 제가 전화드렸죠.
어머니~~~~ 저희 주말에 또 갈건데, 같이 가요^^

저희 어머니 딱 한마디 하고 끊으시네요. 

나는 됐다. 니들끼리 가라.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쭈~~~~~~욱 즐겁게 캠핑 할겁니다. ^^

혹시라도 노지 캠핑 하실 분들. 
피크닉이든 차박이든 캠핑이든 제발 깨끗하게 사용 부탁드립니다.

몰지각한 이용객들 덕분에 좋은 곳들이 너무 많이 폐쇄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본인들이 사용한 자리는 사용하지 않은 자리처럼 깨끗하게 정리하고 사용해주세요. ㅜㅜ



베플 

1659개의 댓글

베플 
준비 없이 빈몸으로 와서 숟가락만 얹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본인도 나름 많이 준비하신거 같은데.. 며느리할도리는 다 한거같은데 일부러 노지캠핑 데려가 고생하는거 보고 히히덕 거리는게 심보가 고약하네.. 지자식들이 저러면 슬플거면서.. 저남편은 저꼴 보고도 느끼는게 없나답글 41개  

내 취향 댓글
추천41반대0 
 할머니가 그거 준비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래도 난생 처음 캠핑하면서 애들 먹일 생각에 얼마나 설레었을까, 다음날 혼자 주섬주섬 치우면서 얼마나 서러웠을까, 십년 내내 2주 연속으로 보잔 소리 한번도 없던 며느리가 다음주에 실실 쳐웃으며 또 가자고 할 때,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화 한번 못 내시고 안 간다 한마디 하시고 끊은 후 얼마나 눈물이 나셨을까. 시어머니 아닌 남이라도 사람을 그렇게 모욕해놓고 즐거워하는 거 아닙니다.답글 3개 답글쓰기

ㅇㅇ 추천18반대0 
 시어머니가 나쁜 사람이었으면 음식 싸놓지도 않고 맨몸으로 와서, 쌈 벌였을 듯. 음식 싸논 거 안 가져가도 참고, 에어콘 있어도 덥다는 분이 땡볕에도 덥다는 소리 한 번 안 하고 참고, 더워도 모닥불 안 피우냐고 한번 물어봤다가 안 한다니까 또 암 소리 못하고 참고, 모기장도 한번 찾았다가 없다니까 참고, 그렇게 몇 번을 부탁한 캠핑을 노지로 끌고 가는 아들 내외가 서럽게 하니 한마디 할 법도 한데 본문에도 지금까지 아뭇소리 안 했다고 나와 있네요. 정말 나쁜 시어머니 같으면 그랬겠어요? 며느리가 전화까지 걸어서 또 가자고 치사하게 나와도 됐다고만 하고. 본문만 봐도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시네. 이게 싸패짓인 줄도 몰라, 노지 캠핑이 자연 훼손인 것도 몰라, 대체 아는 게 뭐예요? 시어머니보다 교육도 더 받았을 텐데, 아들 내외 얼굴 봐서 참는 시어머니보다 무식한 여편네네요. 본래 싸패가 공감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그것도 다 지능 문제랍니다.

결시친에서 이런 적 첨 봄.




IP : 218.153.xxx.13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21.6.24 8:26 PM (59.12.xxx.232)

    엥?
    며느리가 뭘 잘못했나요??

  • 2.
    '21.6.24 8:34 PM (223.38.xxx.112)

    이분은 말끝마다 ^^이거 왜 붙이는거예요?
    직장 상사라 생각하면 저렇게 ^^ 붙일 수 있을까요
    불편해도 어르신 한번 가고 싶다는데 한번쯤은 도와드렸을것 같아요.

  • 3. 슈퍼콩돌
    '21.6.24 8:38 PM (49.165.xxx.245)

    끝에 ㅋㅋ 붙인 부분만 그냥 읽어도 심보기 참 고약하네요. 그렇게 골탕먹이고 또 같이 가자고 마지막까지
    시어머니 멕이고는 다시는 못따라오개 힘들게만 해놓고
    자기네는 쭈욱~~~~즐겁게 (자기네만)캡핑할거라잖아요. 뭐 아들이라는 놈은 더 하구요.
    암말 안하시는 시어머니 보살이네요.

  • 4. ..
    '21.6.24 8:39 PM (110.15.xxx.251)

    캠핑 가고 싶다고 말까지 한 부모님인데 한번을 가도 제대로 된 곳에 살펴서 가지 않나요?
    아무리 시집이라도 시어머니 생각은 없고 너무 고소해하는 문장이 어이없는듯

  • 5. 숨겨진세상
    '21.6.24 8:39 PM (124.54.xxx.58)

    시어머니랑 이왕 가는거...노지말고 캠핑장을 가셨어야지않을까싶네요... 본인도 처음 캠핑가면 낭만빼고 힘들기만 하다는거 뻔히 알면서...그래도 뭔가가 갖춰진 캠핑장을 갔어야죠....

  • 6. 여태
    '21.6.24 8:40 PM (182.222.xxx.162)

    자기들끼리 호화캠핑하다가
    눈치없이 따라간다 나서는 시어머니 떼내려고
    안하던 노지캠핑 한 것도 아니고
    혹시나 그래도 맘에 든게 있을지 모르는데
    다음주에는 모르쇠~ 지들끼리만 홀랑 가버린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우리는 이러이러한 캠핑을 한다
    어머니는 불편하실거다 다 말했는데도 가신거고
    겪어보니 역시나 불편했고
    그러니 할 말도 없고 그런건데 뭘 또 부처님까지 소환하고...

  • 7. nnn
    '21.6.24 8:42 PM (59.12.xxx.232)

    여기 나잇대가 시어머니한테 감정이입 되시는듯.
    원래 럭셔리여행다니다가 시모 골탕먹일려구 노지캠핑간것도 아니고 시모님 모셔간것만두 기특한것같은데요???

  • 8. 그럼
    '21.6.24 8:44 PM (1.237.xxx.191)

    원래하던데로 말고 숯불에 더운데 고기굽고 모닥불피우고 원하는대로 해주고 그담에도 또 간다고 나서면 또그렇게 해야되잖아요
    하던대로 해서 안간다는데 어쩌라고..저집은 원래 저렇게 하는집이니 욕먹을거 없어요

  • 9. 원래
    '21.6.24 8:55 PM (223.38.xxx.134)

    안 저러다가 저랬으면 욕 먹겠지만 원래 저런 집이면 존중이요.
    한 번 시어머니 스타일로 했다가 또 가자고 따라 나서셨는데
    그때 가서 원래 스타일대로 하면 더 욕먹지 않을까요?

  • 10. 저도
    '21.6.24 9:00 PM (183.99.xxx.254)

    왜 며느리가 욕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미리 누누히 말씀드렸잖아요 최대한 간편히 먹고 짐도 최소한이다..그래도 따라 나선건 시어머닌데..

  • 11. 마음비우기2
    '21.6.24 9:07 PM (175.192.xxx.146)

    시어머니 기분좋게 해드리고 좋으셔서 계속 같이 가고 싶어하시면 계속 같이 가면 안되는건가요?
    원래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미니인지.. 상황을 모르니..

  • 12. 그러게요
    '21.6.24 9:07 PM (14.40.xxx.74)

    며느리가 시어머니 골탕먹이기위해 안하던 걸 한것도 아니고 하던대로 했을뿐인데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봐요

  • 13. ..
    '21.6.24 9:08 PM (1.224.xxx.170)

    난 10년간 그리 캠핑을 많이 다니면서 이제서야 어머니 모시고 캠핑을 했다는게 더 신기함.. 글 보니 홀어머니 경제력도 고만고만하신거 같은데 나 같으면 혼자 계신 어머니 측은해서라도 날 좋은 봄 가을 골라서 진작에 같이 캠핑 다녀왔을듯..

  • 14. ..
    '21.6.24 9:08 PM (222.106.xxx.79)

    저도 한 싸가지하지만
    울 식구 외 다른사람 더 가면 평소보단 더 신경쓰지않나요?
    찬물에 밥말아먹을려다가도 손님오심 짜장면시켜먹는정도라도

  • 15. nnn
    '21.6.24 9:09 PM (59.12.xxx.232)

    원래대로 평소대로 캠핑간거잖아요??
    뭘 시어머니 기분좋게 해드려요??

  • 16. 시어머니가
    '21.6.24 9:16 PM (219.248.xxx.248)

    저희 친정엄마 스타일이시네요.
    에버랜드 놀고 나와서 근처 맛집 가서 밥먹고 갈거다..얘기해도 미리 고구마,옥수수,간식 싹 챙겨서 정작 배안고파 맛집은 못 가게 만드시는 스타일..
    그런일 반복되면 정말 스트레스에요..
    전 며느리입장 완전 이해되는데요.
    쉬러 가는 건데 시어머니 바리바리 싸 간 음식 조리하면 며느리는 옆에서 평소대로 쉬나요?

  • 17. nnn
    '21.6.24 9:26 PM (59.12.xxx.232)

    울 시엄니도 원글에서처럼 싸짊어지고 가시는 스타일인지라 숙소를 크린존?(조리못하는 콘도)로 잡습니다

  • 18. ..
    '21.6.24 9:27 P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모시고 간것만해도 기특하잖아요
    보통은 시댁과 여행이라면 질쌕하는데
    솔직히 편할러면 호텔가서 밥사먹어야죠. 고기굽고 부대찌게 누룽지 밥세끼 며느리가 해먹은거 같은데 캠핑장에 시모가 원하는데로 곰솥 가져가는게 더 이상하죠

  • 19. ..
    '21.6.24 9:28 PM (1.251.xxx.130)

    모시고 간것만해도 기특하잖아요
    보통은 시댁과 여행이라면 질쌕하는데
    솔직히 편할러면 호텔가서 밥사먹어야죠. 고기굽고 부대찌게 누룽지 밥세끼 며느리가 요리해서 해먹은거 같은데 캠핑장에 시모가 원하는데로 곰솥 가져가는게 더 이상하죠

  • 20. ,,,
    '21.6.24 9:33 PM (116.44.xxx.201)

    친정 엄마랑 가도 노지캠핑 하고 준비한 음식 못가져가게 했을까요
    심보가 고약해요

  • 21. …..
    '21.6.24 9:38 PM (183.98.xxx.229)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뉘집 며느리인지 인성은 별로네요. 배려심은 1도 없고. 친구네랑 놀러가도 가족끼리 갈때보다는 더 챙기게 되던데 참…이것도 자랑이라고 글까지 올리고…

  • 22. ......
    '21.6.24 9:41 PM (222.234.xxx.41)

    다음주는 전기되는데가서 선풍기트네요..
    딱한번 시어머니가 같이가자는데
    노지말고 전기되는데가서 선풍기도틀고
    해주지....
    다알면서....

  • 23. ..
    '21.6.24 9:41 PM (223.38.xxx.56)

    ㅋㅋ와^^때문에 욕듣는 듯요. 너 그럴줄 알았다 꼬시다 하는 속좁음이 고스란히 느껴지잖아요
    아이구 그러게 왜 따라오셔선 고생이실까 하는 안쓰러움이 아니라 오직 고소함만! 다음주 같이 가자고 한 건 진짜 놀리는 거죠
    고부를 떠나 저런 인간 싫어요 그냥 못됐잖아요

  • 24. nnn
    '21.6.24 9:41 PM (59.12.xxx.232)

    친구가족이랑은 1회성이라 더 잘해줄수 있으나 시모님은 쭉~~할수 있을만큼 하는거죠

  • 25. 허허
    '21.6.24 9:41 PM (183.99.xxx.254)

    부부가 같이 행동하고
    남편이 난리치며 음식 다놓고 출발했다는데
    며느리 심보만 나쁘고 인성이 고약한거죠??

  • 26. 뭐가 나쁘죠
    '21.6.24 9:55 PM (125.132.xxx.178)

    저 50대....본문의 며느리가 왜 나쁘죠?
    시모 소원이니까 최대한 시모 로망에 맞는 곳가서 그거 안이뤄준거요?
    왜 그렇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원래 가던 대로 가면서 같이 모시고 갔잖아요. 시가 사람들이 뭔 날만 되면 써 먹는 마법의 주문인 "먹던 밥상에 숟가락만 딱 얹으면 된"대서 그렇게 한건데요?

    그리고 저렇게 캠핑에 로망있는 사람들, 힘들어요. 제 남편 캠핑에 로망있어서 맨날 저더러 가자가자 난리치는데, 저는 청소년기까지 여름마다 차에 텐트실고 가족들 데리고 정말 발길닫는대로 캠핑다니던 부모님이 계셔서...내 생애 할 수 있는 캠핑은 그때 다 해서 절대 안가거든요. 저분들, 그러니까 제 남편같은 사람이 생각하는 캠핑은 돈으로 처바르고 누군가가 알뜰살뜰하게 서빙해줘야 가능한 캠핑이라 정말 같이가기 싫습니다.

  • 27.
    '21.6.24 10:23 PM (211.36.xxx.19)

    심보 드럽게 쓰네. 지 자식한테 고대로 돌려 받길.....

  • 28. ,,
    '21.6.24 10:35 PM (223.39.xxx.30)

    다음주 또 갈거냐고 전화했잖아요..
    천냥빚 만든거죠..
    그안에 든 의미를 못읽으시겠나요?

  • 29. 에휴
    '21.6.24 10:58 PM (111.171.xxx.145)

    저희도 캠핑 10년 다녔지만 양쪽 어른들 한번씩 다 모시고 다녀왔어요. 어른들 모실때는 시설 좋은 오토캠핑장으로 갔었고 캠핑낭만 느끼시게 이것저것 해 드렸어요. 그래도 힘드셨는지 두번은 안가신다고..ㅎㅎ 저희는 큰애 초등 졸업때까지 격월로 양가부모님이랑 여행 다녔어요. 코로나로 이젠 못 다니지만 예전에 다닌걸로 추억하고 즐거워 하시는데 기왕 가는거 좀 잘해 드리지 싶네요.

  • 30. 멕이는게
    '21.6.24 11:11 PM (1.229.xxx.169)

    시엄마 멕이는 거 눈에 안보이시나요, 자꾸 귀찮게 온다고 난리? 당해봐라

  • 31. ...
    '21.6.24 11:16 PM (1.177.xxx.117)

    그냥 지 자식이 선풍기 가져가자니까 전기 뎌는 캠핑장 예약했다잖아요.
    시어머니는 엿 먹일려고 캠핑가고..
    십년동안 캠핑 다녔으면 노인네 모시고 갈 쾌적한 캠핑장 알건데...
    저희도 시부모님 두분 모시고 캠핑 다녀 온 적 있어요.
    불편해 하신거 같아서 텐트도 칠 수 있는 팬션으로 몇 번 더 다녔어요. 당연 불편하죠. 시부모님이..
    그래도 또 막상 가서 같이 밥 해 먹고, 커피 마시고 얘기하다보면
    나쁘지만은 않던걸요.
    해 먹는것도 죄다 즉서밥 ,햄, 참치..애들한테도 안 좋겠구만요.
    시어머니 엿 먹여 신나 죽겠는걸로 보여요.
    본인이 뭐 대단히 깨인 며느리인 줄 알고도 있는거 같고...

  • 32. ***
    '21.6.24 11:41 PM (211.207.xxx.10)

    며느리행동이 이상하지 않다는분들

    네이트판은 여기보다 완전
    다 며느리 편이에요 무조건

    그런데 여기서도 욕을 먹는다는건

    그 며느리인성을 보고 욕하는거에요

    저 50대라는분

    님은 친구들이 와도
    저리 대접할건가요

    젊은분들은 이해가 가지만
    50대라하는분은 이해가 영


    아 저 딸만둘이고
    시가에서 개무시당하는 큰며느리나
    시가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저 윈글은 욕먹어도 싸던데요

    역지사지해보세요
    친정부모가 남동생내외에게
    저리 대접받으면 그래도
    남동생칭찬 해주실건지요

  • 33. ***
    '21.6.24 11:46 PM (211.207.xxx.10)

    네이트판댓글보면

    아들내외 저리 행동해도

    일언반구없이 따라준거만

    봐도 인성이 나쁘지않은 시어머니란

    평이 있었고

    평소에 시가가 구박했다면
    글을 안쓸 윈글이라 다들 평했구요


    그리고 캠핑자주하는 사람이라면

    욕먹을 행동(시어머니일제외)

    한거라는 댓글도 부지기수였어요

  • 34. 궁금한 건
    '21.6.24 11:56 PM (83.95.xxx.218)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원래 그렇게 먹을것을 많이 싸가나요? 예를 들어 유럽여행 가서 어떻게든 밥해먹으려고 난리치는 거 너무 힘들어서 같이 안가게 되던데. 그 시리는 뭔지 모르겠어서요. 햇반도 아니고 압력솥들고오는데 미칠 것 같았어요.

  • 35. ..
    '21.6.24 11:59 PM (59.5.xxx.112) - 삭제된댓글

    평소 노지캠핑했더라도 부모님 모시면 글램핑 가는 게 보통 자식마음이지요
    참 못났다
    캠핑장에 부모님 모시고 오는 분들 많아요
    캠퍼들도 다 욕합니다
    저 부부

  • 36. 궁금한 1인
    '21.6.25 12:00 AM (83.95.xxx.218)

    어른들은 원래 그렇게 먹을것을 많이 싸가나요? 예를 들어 유럽여행 2주 자유여행으로 모시고 가는데, 가서 어떻게든 밥해먹으려고 난리치시고 반찬도 너무 많이 씨와서 쉬고 상한 걸 그냥 먹으려고 하고.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서, 같이 안가게 되던데. 그 심리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서요. 현지에도 맛난 거 많고 한식집도 있고 그런데…굳이 굳이 햇반도 아니고 압력솥들고오는데 미칠 것 같았어요. 재산도 꽤 되는데 왜 그러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

  • 37. ....
    '21.6.25 12:39 AM (223.39.xxx.30)

    캠핑 지만 해본거처럼 적으니 욕먹는 거잖아요..보면 모르나? 엿먹일라고 한거 딴사람들은 며느리가 뭘 잘못했나 말할수 있죠..ㅋ 캠핑연차 좀만 있어도 다 느낌오죠..

  • 38. ...
    '21.6.25 8:29 AM (211.108.xxx.12)

    노지캠핑이 뭔지 모르는 분들은 왜 문젠지 감을 못 잡네요.
    노지캠핑은 캠핑에 이력이 되는 사람들이 하는 거예요.
    화장실도 없고 물도 안나오는, 말 그대로 그냥 자연에서 구르는 건데.. 그래놓고 다음주엔 전기 나오는 캠핑장 예약해서 간다니까 어이상실인거죠.
    자기 입으로 별문제 없는 시가라고 말해놓고 늙은 시어머니 저런 식으로 엿 먹이는 거 그리고 그걸 자랑이라고 글 쓰는 거.. 소름 끼치네요.

  • 39. ...
    '21.6.25 9:43 AM (39.117.xxx.195)

    시집살이 당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지 할말 다하면서 사는 여자가 뭐가 심술나서
    시어머니 골탕먹일려고 저런 사패짓까지 하나요.
    정말 못되쳐먹었네요

    저집 보니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집살이 하고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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