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에서 임이네가 용이 아들 출산하는 장면
제 몸이 다 다 아픈 느낌이었어요
하두 인상 깊어 그부분만 몇번을 읽었는지
또하나는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에서
오목이가 인제 아이 출산할때
벌레 나오는 지하차고에서 도저히 아이를 낳을수 없다며
기어기어서 땅위로 올라갔는데
김치 담그는 날이 무슨 축제처럼 펼쳐지고 있었고
출산한 아이를 마지못해 보러온 인정머리없는 주인집여인이
냄새난다고 인상 찌푸리는거
기생충에서 본 장면이랑 너무 비슷했어요
소설에서 가장 생생했던 출산장면(스포있음)
...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21-06-24 10:42:20
IP : 119.207.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21.6.24 10:55 AM (182.212.xxx.94)출간된지 몇십년된 소설에 스포라 하시니 재밌네요.
영화 명량에서 마지막 이순신 장군 숨지는 장면이 너무 신파라고 했더니 장군 죽는거 스포하면 어쩌냐고 화냈다는…2. ㅋㅋㅋ
'21.6.24 10:5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거 수양대군이 단종 몰아내고 왕되는것도 스포라고 한다면서요.
스포가 고생많이 하죠. ㅎㅎ3. soso
'21.6.24 8:04 PM (1.245.xxx.138)82가 이래서 재미있어요,
읽었으나 생각도 나지않는 책속 구절을 이렇게 실감나게 표현해주는 글 만날때
저는 너무 좋아요,,
또 있으시면 82님들 많이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