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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고속화도로 무서운 건 어찌 극복할까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21-06-20 18:16:04
무서워서 장롱면허였지만 강아지가 멀리 병원 다니는 일이 생겼어요
택시기사가 그냥 지나치거나 눈치 주는 사람이 있길래
눈 딱 감고 차 구입해서 연수 받았구요
집 바로 앞이 고속화도로고 창문에서 한강다리 보이는데 이륜차 통행도로만 다녀요
그러다보니 15분 거리 40분에 가고 요즘은 차가 주차장에 쉬고 있어요
한강다리 지나가면 성수대교 무너진 거 생각나고 고속화도로는 속도 빨라 옆으로 차가 넘어질까봐 걱정이고 그래요

몇 번 다녀왔는데 혼잣말에 등에 식은땀 나고 극복이 잘 안 되었어요
어째야 극복이 될까요?
저 같은 분은 없으시겠져..
IP : 223.62.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0 6:32 PM (223.38.xxx.249)

    불안장애 아닌가요? 저도그래요..엘레베이터 타면 떨어질거같고 길가다 싱크홀 빠질거같고 오래된 아파트 가면 무너질거같고 터널가면 무너질거같고..
    심하진않고 자꾸 다니면 익숙해져서 괜찮긴 한데 심하면 약좀드세요..

  • 2. 천리
    '21.6.20 6:33 PM (223.62.xxx.81)

    그 다리 무너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생각을 하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좋아하는 음악 크게 틀고
    나는 영화배우다 하고
    씩씩하게 강아지 데리고
    다니셔야죠.

    성수대교 생각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네요. 에휴

  • 3. 휴우.............
    '21.6.20 6:37 PM (61.105.xxx.31)

    제가 그래서 운전 관두었어요.
    고가도로 다리를 덜덜 떨면서 다니다가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도 못타더니 결국 운전도 못하네요.
    저는 다리가 무너질까봐 무서운게 아니고 속도, 높이 자체가 무서운거에요.

  • 4. 소심쟁이
    '21.6.20 6:40 PM (223.62.xxx.52)

    소심한 분들이 운전을 못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사고도 더 나요 갈팡질팡하다가
    스스로를 극복하세요 마음을 대범하게 먹고요
    죽는게 무서우세요?
    까짓거 내가 죽기밖에 더하겠냐 대범하게 마음 막으세요
    과감해야 운전도 늘고 오히려 사고도 안납니다

  • 5. 저도
    '21.6.20 6:42 PM (121.165.xxx.112)

    불안장애는 아니고 고소공포 같은 거예요.
    한강다리가 바람 불면 흔들거리 잖아요.
    실제로 그게 움직여야 무너지지 않는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움직이니 무섭죠.
    전 아주 큰소리로 노래 불러요.

  • 6. Juliana7
    '21.6.20 6:44 PM (223.62.xxx.81)

    이상하네
    난 운전에 세계 최강
    재미있는데 ㅎ

    용기내세요
    저는 초딩부터 운전이 하고싶어서
    23에 따고 30부터 운전
    최고 재밌는데요

  • 7. ....
    '21.6.20 6:57 PM (124.49.xxx.193)

    첨엔 다 그래요.
    저도 한강다리 건널땐 다리가 흔들리는 것도 무섭고
    옆차 쌩하니 달려가면 제 차 흔들리는 것도 무섭고
    근데 매일 습관처럼 연습하다보면 익숙해져요.
    화이팅!

  • 8. 에구구
    '21.6.20 6:58 PM (222.107.xxx.104)

    운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심리치료부터 하세요

  • 9.
    '21.6.20 7:02 PM (121.6.xxx.221)

    운전 일단 하지 마셔요 큰일 날듯..

  • 10. 저랑 똑같은
    '21.6.20 8:45 PM (183.98.xxx.141)

    분이네요~
    전 원래는 잘했답니다. 11인승 몰고 고속도로 잘 다니고, 우리 아기들 남의 집 식구들도 다 태우고 지방, 근교 다 다녔는데...

    어느날 사고위험 이후 운전이 안됩니다. 복잡한 시내, 좁은 도로, 주차 다 잘되는데
    고속도로, 한강다리, 강변 올림픽이 안돼요ㅠㅠ

    초입에 멈춰서서 대리도 몇번 불러봤어요

    몇년지나 극복 됐나 하고 해보면 또 마찬가지.. 포기했구요
    한강다리는 잠수교만 갑니다 멀리 돌아가도 신호등 많은 시내로만...ㅠ

  • 11.
    '21.6.21 6:09 AM (75.156.xxx.152)

    저도 대학 때부터 운전하고 가족들과 15인승 벤 운전하며
    미국여행도 즐겁게 했어요.
    근데 성수대교 사고 이후 다리가 무섭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바닷가나 강가 옆 길도 무섭고
    다리위에선 무릎이 달달 떨리고 식은 땀이 나네요.
    그나마 1차선이 낫고 바깥 차선은 생각만 해도 떨려요.

  • 12. ..
    '21.6.22 9:21 AM (223.38.xxx.56)

    요즘 일이 바빠서 늦게 확인했어요
    저와 같은 분도 계시고 비슷한 분도 계시네요
    이참에 불안치료 받아보려고 해요
    병이 아니라고 제가 불편하니까요
    모두 평안하시길 바라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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