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방 쓰는 진짜 이유

제가 조회수 : 7,104
작성일 : 2021-06-19 21:23:15
남편하고 아직도 방귀를 안 텄어요. 결혼 17년차.
근데 중년이 되니 왜 이렇게 자주 나오죠. 저만 그런가요. 임신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제도 작은 방에서 따로 자려고 자리 펴는데 남편이 화를 내서 할수없이 같은 침대에서 잤어요.
남편은 아침에 눈 뜨면 다정하게 잘 잤어 좋은 하루, 뭐 이런 말로 달달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낭만적인 남자인데. 
저는 아침이 되면 제대로 깨기도 전에 장 운동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왤케 활발한지. 일어나서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너무 귀찮고.
누워서 주문을 외워요. 참자 참아야 돼 참나무 뽕나무 ㅠㅠ
IP : 74.7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아가야
    '21.6.19 9:25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

    냄새 없음 살짝 소리없이....
    스윗하신 분이니 냄새까지 사랑해주시지 않을까요?

  • 2. ....
    '21.6.19 9:26 PM (61.99.xxx.154)

    뿡~ 뀌고 못들었지? 합니다

    방귀가 뭐라고 부부 사이에...

  • 3. 유산균잡솨
    '21.6.19 9:27 PM (218.39.xxx.153)

    가스차는거 발아현미 먹고 잡았어요

  • 4. 글타면
    '21.6.19 9:53 PM (39.124.xxx.113) - 삭제된댓글

    분할매도 하세요
    소리안나요^^

  • 5. 우린
    '21.6.19 10:18 PM (210.113.xxx.59)

    누가 더 크게 뀌나 경쟁 하는데..부끄럽군요

  • 6. ...
    '21.6.19 10:21 PM (112.214.xxx.223)

    자다가 나오지는 않아요?

  • 7. ......
    '21.6.19 10:38 PM (61.83.xxx.141)

    방귀 안트고 어찌 사시나요..ㅜ.

  • 8. ㅇㅇ
    '21.6.19 10:39 PM (125.182.xxx.27)

    우리는 방귀복수하는데

  • 9. ..
    '21.6.19 11:25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실수하면 응 알어. 라고 해줘요
    가끔 본이 맥주마시다 트림하면 무슨말인지 알지? 라고 ㅎㅎ
    상대방을 더 편하게 해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님이 안하시니 같이 참느라 고생하시는 지도..

  • 10.
    '21.6.19 11:34 PM (74.75.xxx.126)

    복수 경쟁 딴 세상 얘기네요.
    저희는 친정부모님도 안 트셨고 시부모님도 안 트셨어요.
    남편은 조용히 밤에 책읽고 토론하고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듣고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반대하는 건 아닌데 몸이 자꾸 딴지를 거내요.

  • 11. ...
    '21.6.20 10:23 AM (223.62.xxx.53)

    원글님이 이렇게나 매력적이라 남편분이
    아침마다 다정하게 잘잤어?좋은하루 그러신가봐요
    참아야돼 참나무 뽕나무 라니 ㅋㅋㅋ
    덕분에 하루를 웃고 시작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60 조만간 또 뭔가 터질거 같다고 하네요 …. 17:41:36 65
1591059 자영업 전문직 등. 진짜 오래일하네요 70기본 17:40:29 70
1591058 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1 17:40:13 62
1591057 공무원도 임금 피크제 해야 3 공무원 17:34:29 165
1591056 속옷 삶을때, 고무줄이나 밴드? 1 건강 17:32:58 68
1591055 남편이 돈없다없다 하며 쓰는게 넘 헤퍼요 2 ㅠㅠ 17:29:44 347
1591054 82때문에 망했던 경험ㅠ 17 ㅠㅠ 17:29:25 856
1591053 이혼을 드디어 결심했는데 맞는길인지 두려워요 9 .. 17:28:24 439
1591052 시청서 촛불집회 어마어마 88차 17:22:05 630
1591051 체중변화 없는데 2 궁금 17:20:01 305
1591050 숄더백이 어깨에서 자꾸 흘러내려요 11 크로스랑 토.. 17:16:49 517
1591049 44살밖에 안됐는데 어머님 소리 들었어요 12 ... 17:16:11 874
1591048 여자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자한테 인기많은여자 10 왜지? 17:14:59 657
1591047 집에서 외식기분 내고 싶을 때 좋은거 있나요 3 00 17:14:14 399
1591046 책 제목 찾아요 1 일본단편 17:13:46 140
1591045 나물 물기 뭘로 짜세요? 8 ... 17:03:11 557
1591044 스트레칭 동영상 추천 부탁드려요 레드향 16:57:07 83
1591043 밑에글 보니 공공 국임 혐오 생길까봐 우려. 혐오 16:56:37 299
1591042 자이글 여전히 쓰시나요? 5 ..... 16:55:44 688
1591041 후이바오는 러바오 닮았죠? 6 ㅡㅡ 16:50:15 560
1591040 엔터주 들어가려고요 6 ... 16:42:59 710
1591039 롯데 관악점에서 보라매서울대병원까지 2 ... 16:42:14 310
1591038 피티 받는 중인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8 16:42:13 1,071
1591037 어떤 남편이 그나마 나으세요? 23 .... 16:38:17 1,535
1591036 제일 간단한 기제사 음식종류 뭐 하면 좋을까요 10 기제사 16:37:04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