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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은영 박사)나도 모르게 보여지는 결핍의 흔적들.avi

... 조회수 : 31,013
작성일 : 2021-06-16 22:44:06
https://youtu.be/tCQ59ori-qY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아. 이건 오은영 박사가 하신 말씀은 아니고
댓글에 달려있던 말이에요..
박사님 말씀하고 일맥상통하네요)

IP : 39.7.xxx.10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6 10:44 PM (211.246.xxx.145)

    https://youtu.be/tCQ59ori-qY

  • 2. 명언이네요
    '21.6.16 10:47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유튜브는 안봤지만 저 두문장.. 정말 핵심이네요.
    유치하게 살면서도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결혼...

  • 3. ...
    '21.6.16 10:48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헐 이 말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 전 비혼주의지만 연애에도 부합하는 말 같아요.

    맞아요. 연애든 결혼이든 자꾸 내행동 말을 정제하게 만드는 관계는 사랑이 아닌 것 같아요. 캡처해놔야지.

  • 4. 엉 엉
    '21.6.16 10:52 PM (119.149.xxx.34)

    명쾌한 핵심이네요
    저 세상 유치한 사람인데
    남편앞에서는 그런 모습이 안 나와요
    아니 안나오는게 아니라
    못나와요
    남편 분위기가 그래요
    그래서 세상 재밌고 유치해서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남편과는 남만도 못한 사이네요

  • 5. Bitcoin
    '21.6.16 10:59 PM (124.111.xxx.162)

    그래서 결혼상대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 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헛똑똑이인거에요.
    절친같이 이꼴저꼴 다 보여주면서 이해도 하고 이해받는 그런관계여야만
    평생을 버틸 버팀목이 되는거지.. 무슨 훈장님같은 사람 섬기고 살 일 있나요?

    유치할수록 진실에 가깝다는건 개똥철학의 진리.

  • 6. ㅠㅠ
    '21.6.16 11:07 P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 결혼 잘했네요. 세상 유치한데...

  • 7. 반전
    '21.6.16 11:09 PM (221.162.xxx.76)

    남편앞에서 유일하게 유치해질 수 있어서 결혼했는데..
    이제 울 남편이 유치하게 굴어요 ㅋ
    사랑하니까 그동안 내가 유치하게 군 거 다 받아줬으니까 저도 받아주는데 어른스럽기 쬐끔 힘드네요.

  • 8. ...
    '21.6.16 11:18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헉, 반전이네요. 전 반대로 알고있었거든요. ㅠ

    저보다 나이도 많고 세상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
    저와 있을때 왠지 어리고 유치한 모습이 나오길래
    나한테 잘보일 마음이 없는줄 알았어요.

    저 124.111님이 말씀하신
    절친같이 이꼴저꼴 다 보여주면서 이해도 하고 이해받는 그런 관계,가 되길래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ㅠ

  • 9. 엥?
    '21.6.16 11:25 PM (121.174.xxx.81)

    비트코인님??
    존경하다=훈장님처럼 모시고 산다 가 아니에요?
    저 우리 남편한테 진짜 이꼴 저꼴 바닥까지 보여주며 사는데, 그리고 내 비빌 언덕, 최후의 보루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데, 그것과 별개로 한 가장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인격적으로 참 배울점이 많구나, 존경하거든요?
    그렇다고 훈장님처럼 모시고 사느냐? 건 아니거든요

  • 10. ...
    '21.6.16 11:29 PM (27.166.xxx.170)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와~~~~~~명언이네요!!!
    그간 자식인데도 어른스럽게만 굴었는데 내가 안쓰러워요
    남편도 유치하게 굴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되는거군요

    어른스럽게만 군게 바른 사람이고 잘하고 있는건줄 알았어요
    어른스럽게 구니 쟤는 원래 저런 애
    신경 안쓰며 더 희생하길 바라네요

    머리를 얻어맞은 느낌이에요.
    고맙습니다.

  • 11. Bitcoin
    '21.6.16 11:32 PM (124.111.xxx.162)

    행간을 잘 보셔야..

    이건 이래야 하느니라 저래야 하느니라 하면서 항상 반듯한 모습보여주면서
    유치함은 1도 안보여주는 남자 = 훈장님 이라 말한거고요.

    유치함만 잔뜩있는 마마보이나 피터팬을 말하는게 아니죠.
    님케이스는 유치함도 보여주면서 배울점있다 존경스럽다 이런거고요.
    베이스가 뭐냐의 차이.

  • 12. .........
    '21.6.16 11:35 PM (121.132.xxx.187)

    부모도 마찬가지 같아요. 자식을 너무 어른스럽게 만드는 부모 안좋죠.

  • 13. 살아보니
    '21.6.16 11:55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내가 그 안에서 마음껏 장난치고 까불고 유치하게 굴 수 있도록 든든함을 주는 배우자에게 존경심이 들더군요.

    또 내가 유치하게 굴때 면박주고 공감하지 못하는 배우자 앞에서는 마음껏 유치해질 수 없고요.

    또한 상대를 신뢰할 수 없고 불안하게 만들때도 나는 유치해질 수 없고요.

    부부관계를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두 문장인것 같아요.

  • 14. ---
    '21.6.16 11:57 PM (121.133.xxx.99)

    존경할수 있는 좋은 인성의 남편앞에서 유치하게 행동할수 있어요.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배우자고 만나는거 괜찮아요.

  • 15. Zzzz
    '21.6.17 12:01 AM (124.49.xxx.61)

    저도 유치찬란 하면 안빠지는데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16. 장녀로
    '21.6.17 12:11 AM (39.7.xxx.161)

    자라고 모친이 오히려 외동딸인 제게 남편처럼 대해주길
    바래서인지, 자라는지도 모르게 제가 알아서 크는 바람에
    항상 어른스럽다 얘기를 듣고 살았는데, 남편 앞에서만
    엄청 징징대고, 애기처럼 굴어요.
    울남편이 절 항상 애칭으로 부르는데, 또 다른 애칭이
    애기예요. 울애기라고. 제가 유치찬란해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는 남편에게 새삼 고마워집니다.

  • 17. 결혼
    '21.6.17 12:21 AM (112.154.xxx.39)

    저는 오랜친구들 앞에서도 그러지 못했는데 유독 남편앞에서는 유치했거든요
    결혼하니 그유치하고 남에게 보여주지ㅈ못했던 내감정을 풀어낼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18. 1avender
    '21.6.17 12:36 AM (175.210.xxx.27)

    자연스런 내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거겠죠. 어른스럽게 보이려는것도 가면의 일종이니까요.
    딸한테도 꼭 알려줘야겠어요

  • 19. ...
    '21.6.17 1:15 AM (211.186.xxx.245)

    허구의독립, 정상적퇴행이라..

  • 20. 존경스러운사람
    '21.6.17 1:4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좋지만 결혼전에는 그사람의 모든모습을 공유한게 아니기때문에
    존경스럽다는 것이 상대의 자기포장과 상대에 대한 내환상이 섞여있는 판단일수있음도 생각해봐야 돼요.
    이런 사람들이 결혼전 좀 걸리는점(힌트)가 있어도 좋게좋게 생각해서 넘겨버리기도 잘하죠. 왜나면 상대는 아주 어른스러운 사람이니까 쉽게 고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부분에서 (나라면 절대못하는점) 존경스러워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나라면 절대 안할) 한심한 면도 그만큼 있거나 존경스러움이 무색할만큼 숨겨진 단점과 안맞는점이 크거나..그래서 후회하는 경우도 참 많고....어른스러움의 이면이죠.

  • 21. 존경스러운사람도
    '21.6.17 1:5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좋지만 결혼전에는 그사람의 모든모습을 공유한게 아니기때문에
    존경스럽다는 것이 상대의 자기포장과 상대에 대한 내환상이 섞여있는 판단일수있음도 생각해봐야 돼요.
    이런 사람들이 결혼전 좀 걸리는점(힌트)가 있어도 좋게좋게 생각해서 넘겨버리기도 잘하죠. 왜나면 상대는 아주 어른스러운 사람이니까 쉽게 고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부분에서 (나라면 절대못하는점) 존경스러워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나라면 절대 안할) 한심한 면도 그만큼 있거나 존경스러움이 무색할만큼 숨겨진 단점과 안맞는점이 크거나..그래서 후회하는 경우도 참 많고요....어른스러운 사랑의 이면이죠.

  • 22. 존경스러운사람도
    '21.6.17 1:5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좋지만 결혼전에는 그사람의 모든모습을 공유한게 아니기때문에
    존경스럽다는 것이 상대의 자기포장과 상대에 대한 내환상이 섞여있는 판단일수있음도 생각해봐야 돼요.
    이런 사람들이 결혼전 좀 걸리는점(힌트)가 있어도 좋게좋게 생각해서 넘겨버리기도 잘하죠. 왜나면 상대는 아주 어른스러운 사람이니까 쉽게 고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부분이 (나라면 절대못하는점) 참 존경스러워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나라면 절대 안할) 한심한 면도 그만큼 있거나 존경스러움이 무색할만큼 숨겨진 단점과 안맞는점이 크거나..그래서 후회하는 경우도 참 많고요....어른스러운 사랑의 이면이죠.

  • 23. 존경스러운사람도
    '21.6.17 1:55 AM (222.239.xxx.66)

    좋지만 결혼전에는 그사람의 모든모습을 공유한게 아니기때문에
    존경스럽다는 것이 상대의 자기포장과 상대에 대한 내환상이 섞여있는 판단일수있음도 생각해봐야 돼요.
    이런분들이 결혼전 좀 걸리는점(힌트)가 있어도 좋게좋게 생각해서 넘겨버리기도 잘하죠. 왜나면 상대는 아주 어른스러운 사람이니까 쉽게 고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어떤 부분이 (나라면 절대못하는점) 참 존경스러워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나라면 절대 안할) 한심한 면도 그만큼 있거나 존경스러움이 무색할만큼 숨겨진 단점과 안맞는점이 크거나..그래서 후회하는 경우도 참 많고요....어른스러운 사랑의 이면이죠.

  • 24. 딸한테
    '21.6.17 2:10 AM (124.54.xxx.37)

    꼭 말해주고 싶네요.나는 몰라서 이러고 살았네요

  • 25. …..
    '21.6.17 4:12 AM (115.138.xxx.170)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저장요

  • 26. 4788
    '21.6.17 5:24 AM (116.33.xxx.68)

    신뢰가 가는 남자를 만나야 유치해질수있어요.
    어떤어리광과 유치함을 보여도 날 배신하지않는다는 받아줄수있는 마음이 넓은남자요
    어릴때 항상 눈치보고 주눅들고 대인기피증있는제가 남편한테는 투정도 부리고 징징도 거리고 해맑다가 나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게 되더라구요

  • 27. 뭔소리
    '21.6.17 5:29 AM (154.120.xxx.204)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 28.
    '21.6.17 5:32 AM (49.168.xxx.38) - 삭제된댓글

    유치하다..다른말로 세상 편하다 솔직해진다 그런 늬앙스 인가요?

  • 29. 남녀가
    '21.6.17 5:33 AM (121.133.xxx.137)

    서로 유치하게 살 수 있는 사람
    찾기가 쉽지 않겠네요 ㅎㅎ
    보통 하나가 그러려면 다른 하나는
    어른스러워야하잖아요
    그 사람은 뭔 죄여

  • 30. Hh
    '21.6.17 5:42 AM (112.150.xxx.31)

    읽다보니 저희부부가 서로에게 유치한듯해요.
    물론 바탕에는 신뢰가있어요
    서로늘 제일 믿거든요.
    부모에게는 제가 장녀인지라 지금도 당신들이 챙김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분들이예요. 엄마에게도 투정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남편은 제가 투정을 할수있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제가 받아주기도 하구요.

    남편이 편안한 이유가 유치함을 받아줘서이군요.
    부모가 불편한이유도 알게 되었네요

  • 31. ...
    '21.6.17 8:07 AM (58.148.xxx.236)

    남편과는 유치하게 살려면
    그 전에 인격적 신뢰가 바탕이어야...

  • 32. ㅇㄹㅇ
    '21.6.17 8:26 AM (211.184.xxx.199)

    저 저런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다시 결혼하면 존경하는 남자랑 하고 싶어요

  • 33. ...
    '21.6.17 8:35 AM (223.38.xxx.217)

    편한 사람이 최고인 듯 해요

  • 34. 상대방이 아니라
    '21.6.17 9:06 AM (101.88.xxx.2)

    나를 어른스럽게 행동하도록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유치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얼마나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냐는 거겠죠...
    애들도 부모나 환경이 어려우면 어리광 안부리고 철이 들어버리죠...

  • 35. ..
    '21.6.17 9:06 AM (112.153.xxx.133)

    가면을 벗고 어떤 모습도 다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이 가는 상대란 말인가 봐요. 우리 남편의 유치함에 퉁 주지 말고 오구오구해줘야겠네요.ㅎㅎ 밖에서 당신 이러는 거 알아 하는 말 자주 했는데..

  • 36. 유딩초딩
    '21.6.17 9:44 AM (121.66.xxx.235)

    저 말 정말 좋은 말이고 비트코인님의 행간을 읽어야 된다는 말도 정말 공감이에요.
    베이스에 뭐가 깔려 있느냐 어떤 인성을 가진 자들이 서로 편해질 수 있느냐인거 같아요
    저희 부부는 동갑인데요.
    서로 유치하게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싸워요. 6세 딸이 그만 좀 해~! 하고 뭐라 해요.
    아침에도 싱크대에 서 있는데 와서 엉덩이 둥두루둥둥하면서 치는데 정말 아 깊은 빡침이 ㅠㅠ

  • 37. ...
    '21.6.17 10:15 AM (211.220.xxx.155)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좋은 말이네요^^

  • 38. ...
    '21.6.17 10:28 AM (49.1.xxx.69)

    이 세상에서 혼자 말고 누군가 같이 있을때 가장 편한게 남편 같아요. 자식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그 이유를 이제 알거같네요^^ 내가 아무리 유치해도, 멍청하게 굴어도 다 괜찮은게 남편이더라구요.

  • 39. 편안한 남편
    '21.6.17 10:45 AM (211.117.xxx.199)

    같이 있을 때 나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어서 유치할 수 있네요.

  • 40.
    '21.6.17 11:26 AM (175.223.xxx.123)

    정말 도움되는 대화의 희열이네요
    도움되는영상 정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41. Mw
    '21.6.17 11:27 AM (108.50.xxx.92)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명언이네요

  • 42.
    '21.6.17 11:55 AM (122.36.xxx.160)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222
    오은영 박사님~영상 감사해요^^
    저도 엄한 부모님 밑에서 성장하면서 어리광을 부려본 기억이 없어요.늘 점잖고 약간 우울하고 어른스러운아이라는 말을 들었죠. 부모님은 애를 잘 키웠다는 칭찬을 들으셨지만 전 우울했거든요.근데 뭐가 문제인지는 저도 몰랐어요. 남편과 사귀고 결혼하면서 제가 까불고 애교도 부리고 귀여워지더군요. 저도 제게 이런 똥꼬발랄한 면이 있는줄 그때서야 알았어요.

  • 43. 일단
    '21.6.17 11:57 AM (118.235.xxx.39)

    오은영샘 유투브 링크 잘 볼게요.

  • 44. ..
    '21.6.17 12:03 PM (223.62.xxx.227)

    유치함의 재발견 감사합니다

  • 45. ㅇㅇ
    '21.6.17 12:19 PM (110.70.xxx.91)

    저는 괜찮은 사람을 만났을때 어릴때 제 모습이 자연스레 나왔던 기억이있어요
    제가 어른스러운면 아이같은면이 둘다 있는데 후자의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그게 서로 유치하게 논다는 관계가 아니라
    마음놓고 내 욕구대로 행동해도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봐준다는 안정감이 있어야 가능하더라구요
    그냥 본능적으로 느껴요
    반대는 어떻게든 후려치거나 흠을 잡으려 하는 관계인지라 긴장을하죠

  • 46. ...,,
    '21.6.17 12:22 PM (121.167.xxx.229)

    남편한테 어제 징징거렸는데... 영상 도움되네요

  • 47. ㅡㅡ
    '21.6.17 12:39 PM (125.176.xxx.131)

    나를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배우자는 괜찮은 듯 싶은데....

  • 48. 다른말로 하면
    '21.6.17 1:3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어른으로 사는건 힘드니까
    평생 철없는 어린애로 살아라?

    가족이 무능하면 싫어도 어른이 되어가는거지
    철부지 어린애처럼 누군가에게 기대는 삶이 행복한것도 아니고 ...

  • 49.
    '21.6.17 3:48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나를 자극시켜주고 성장하게 만드는 남자랑 결혼 했어얀다고 생각해요.

  • 50. ...
    '21.6.17 4:09 PM (180.134.xxx.69)

    전 반대! 유치한 남편을보며 같이 안 유치할려고 노력하다가 점점 유치해져가는 나를보며 처참한마음만 들어요

  • 51. 명언입니다
    '21.6.17 5:16 PM (175.113.xxx.17)

    나를 어른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만나지 말라.
    나를 유치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해라
    ------------
    숱한 인연들을 넘어서 같이 있으면 깔깔거리고 유치함에 편해지는 사람과 결혼 했어요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게 내 배우자를 만난거라는게 제 확신이거든요~

  • 52. ㅇㅇㅇ
    '21.6.17 6:41 PM (120.142.xxx.19)

    전 저 유튜브 안봤지만, 남편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유치해지는게 뭔지 모르지만, 전 제가 존경하는 남편 앞에서 조심하고 어느 정도 긴장하고 살고 싶어요.
    사람 성격마다 달라요. 나보다 나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지 나보다 못한 남자랑 결혼하면 그 사람 우습게 보는 성격인지라... 남편에게 편하게 유치할 수 있는 것보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서로 존경과 신뢰를 갖춘 사회적 관게, 동지적 관계로 사는 것이 저에겐 맞는 것 같아요. 이승에선 실패했지만...ㅜ.ㅜ.

  • 53. ㅎㅎ
    '21.6.17 7:23 PM (175.223.xxx.33)

    진짜 명언이네요~~유치해도 괜찮은 세상 편안한관계란거죠..

  • 54. 이거
    '21.6.17 7:45 P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자칫 오해할수도 있다고 봐요
    남녀관계는 보이지않는 상대적인게 존재하는듯.
    어떤사람앞에서는 ㅡ그가 너무 괜찮은 사람임에도ㅡ내가 경직이 되고, 어떤 사람 앞에서는 내가 자유로워지는

  • 55. 이거
    '21.6.17 7:46 P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자칫 오해할수도 있다고 봐요
    남녀관계는 보이지않는 상대적인게 존재하는듯.
    어떤사람앞에서는 ㅡ그가 너무 괜찮은 사람임에도ㅡ내가 경직이 되고, 어떤 사람 앞에서는 내가 자유로워지는 그런걸 말하는거 같은데

  • 56. ㅎㅎㅎ
    '21.6.17 8:06 PM (175.114.xxx.96)

    오...함축적이네요.
    그럴 수 있는 남자라쟎아요.

    존경하는 순간도 있지만
    한없이 유치하게 굴어도 책잡히지 않고 서로 재미있을 수 있는 배우자 라는 거죠

  • 57. 오은영박사님
    '21.6.17 8:27 PM (118.235.xxx.198)

    이젠 전 국민의 멘토네요^^

  • 58. 저장
    '21.6.17 9:17 PM (220.71.xxx.186)

    오은영박사 저장합니다

  • 59. 이생망
    '21.6.17 9:45 PM (1.227.xxx.166)

    이번생은 망했어요

  • 60. ...
    '21.6.17 10:10 PM (210.96.xxx.13)

    홍혜걸 여에스더 그 부부가 문득 생각 나네요 ㅋㅋㅋ

  • 61. 나그네
    '21.6.18 4:05 AM (14.46.xxx.240)

    저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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