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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냥이 어제 만 21살 됐는데..

행복하다지금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21-06-13 12:54:40

줌인줌아웃에 처음 글 올리면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네요..

신장병 걸린지 5년째라 이런저런 고비가 많았는데 이번도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가길 바라지만...걱정이 많이되네요.


돌아보니 제 삶은 춘향이가 온 이후 와 오기 전의 시간으로 나누어져요.

우연히 길에서 냥줍해온 길냥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고양이가

내게 어떤 의미가 될지를 그녀석의 태줄을 끊을때 ..저는 그때는 알지 못했죠.


춘향이라는 예쁜 꽃이 처음 세상에와서 

21년간 폈다지는 지고있는 과정을 지켜보며

녀석은 태어난 그 첫순간부터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순간도 사랑스럽지 않은적이 없었어요.


내가 내 인생에서 이 아이만큼 나에게 가까웠던 인연을  사람과 동물을  다 더해서 

몇이나 더 가질까요..

춘향아...너는 내게 가족이였고 친구였으며 가끔씩은 절실했던 구원자였어.

고마워, 내게 와줘서.




IP : 99.240.xxx.1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3 12:58 PM (39.114.xxx.142)

    21살이면 고양이의 인생으로는 장수한거네요
    이고비도 잘 넘기고 집사하고 좀더 지내다가야지 춘향아.

  • 2. 관음자비
    '21.6.13 12:58 PM (121.177.xxx.136)

    엉?
    방금 줌인 줌에 댓글 달았는데?

  • 3. ㅠㅠ
    '21.6.13 1:0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아 ~
    원글님
    제 늙은 고양이를 보면,
    늘 마음 한쪽에 눈물이 고여요.
    멋지고,늠름하고,
    도도한 내 늙은 고양이 .
    이젠 눈빛만봐도 그녀석 심중을 읽을 지경인데,
    헤어짐이 오긴오겠죠.ㅠㅠ

  • 4. ...
    '21.6.13 1:01 PM (1.246.xxx.189)

    21년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신장병 케어 정말 상상못할 정도로 어려운건데... 님과 냥이와의 인연이 나중에 환생해서도 끊기지 않고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 5. 보고왔어요
    '21.6.13 1:03 PM (116.41.xxx.141)

    춘향이 ㅎ
    세상에 탯줄끊으신분은 또 첨 보네요
    아고 21년 생사를 주관하신 집사님
    아 우째요 벌써 눈물날라하네요 ㅠ

  • 6. ㅅㅇ
    '21.6.13 1:0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가서 사진 보고 왔어요
    춘향아 이번 고비도 잘 넘기고 조금 더 엄마 곁에 있으렴
    고양이들이 있어서 세상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냥이들과 함께 하는 삶 감사해요

  • 7.
    '21.6.13 1:04 PM (67.160.xxx.53)

    춘향이가 어서 좋아지길. 대학 보내셨으니 석사 박사도 만드셔야죠 ^^

  • 8. 삐리리
    '21.6.13 1:06 PM (180.182.xxx.96)

    좀전에 줌인아웃 글보고 댓글 달고 왔는데 이번 고비도 잘 넘길 거에요.

    지금 춘향이 상태 살피느라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제가 멀리서나마 기도 드릴게요.

  • 9.
    '21.6.13 1:08 PM (99.240.xxx.127) - 삭제된댓글

    어지 오늘 안하던 토를해서 걱정은 됐지만 나이가있어서
    워낙 여러상황을 겪다보니 괜찮아지겠거나 했는데
    갑자기 토를 하면서 힘이딸려선지 설사까지 침대위에서 확 하네요..
    다행히 수건이 옆에있어서 빨리 그위에 했어요.
    어제오늘 밥도 안먹어서 강제급여 했는데 생전 안하던 설사를 이렇게
    침대위에서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지난번처럼 이번도 곧 좋아지겠죠?...

  • 10. 행복하다지금
    '21.6.13 1:10 PM (99.240.xxx.127)

    걱정해 주시고 좋은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 11. ..
    '21.6.13 1:37 PM (110.70.xxx.115)

    대단하세요 장수묘이네요
    춘향이랑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래요

  • 12. 꾸미오
    '21.6.13 1:43 PM (112.79.xxx.2)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네요. 집사님의 사랑을 얼마나 듬뿍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춘향아! 너의 방부제 미모 종종 볼 수 있게 해줘~부디...

  • 13. ..
    '21.6.13 1:50 PM (49.168.xxx.187)

    님 정성으로 장수 했군요.

  • 14. ..
    '21.6.13 1:51 PM (223.38.xxx.191)

    춘향이 건강하길!!

  • 15. 느림보토끼
    '21.6.13 1:51 PM (1.236.xxx.222)

    줌인에서 사진 보고 왔습니다 ~
    최강미묘네요~ 사랑스러워요~
    이름도 너무 잘어울리네요~
    원글님곁에서 좀더 건강하게 머무르길 기원합니다^^

  • 16. ..
    '21.6.13 2:01 PM (61.254.xxx.115)

    아 이제야 대학보냈다 그런말이 무슨말인지 이해했음 ㅠ

  • 17. ..
    '21.6.13 2:06 PM (61.254.xxx.115)

    저도 줌인줌아웃가서 사진보구 왔어여~~느무느무 이뻐요 ~~^^
    아픈애 같질않네요 힘내고 건강해라 춘향아~~

  • 18. ..
    '21.6.13 2:13 PM (125.179.xxx.20)

    아 너무 이뻐요
    장수고양이 더 건강하길요

  • 19. 행복하다지금
    '21.6.13 2:18 PM (99.240.xxx.127)

    일단은 토가 멈추고 잘자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여기가 캐나다라 아이상태 지켜보느라 지금 새벽 1시인데 저도 이젠 자러가야겠네요.
    생일 축하해 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 20. 우와
    '21.6.13 2:29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잘 해야 10살 정도로 보입니다. 잘 키워주셨어요....유툽에 나나 생각나네요...거기도 미묘 치즈냥인데...

  • 21. 춘향아
    '21.6.13 3:35 PM (59.6.xxx.156)

    잘 회복하길 바란다^^

  • 22. 꾸리
    '21.6.13 4:11 PM (86.188.xxx.59)

    다행이네요.잘잔다니..
    고양이가 21년이나 같이 지낸다는건 행운인것 같아요.
    딸아이 교수님도 고양이가 20살이 넘었다고 하던데..
    수의사거든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울집 고양이는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뒷정원에 자주 나가기는 하지만..
    해외에서의 반려동물은 더 나에게 의미가 크더라구요..
    정말 힘든 그 순간순간들을 잘 넘기게 해줘서..
    춘향이가 좀더 오래 원글님 곁에서 행복하기를...

  • 23. 행복하다지금
    '21.6.13 11:11 PM (99.240.xxx.127)

    고마운 답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 기운으로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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