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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0대 어머님들 아들이 저녁먹으러 자주오면 어때요??

ㅇㅇ 조회수 : 32,719
작성일 : 2021-06-13 02:02:03
다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거긴 남자회원이 주인거 같아서 여기에 대신 여쭤봅니다
어머님들 의견이 궁금해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78112&push_link=y...
IP : 125.176.xxx.46
1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3 2:02 AM (125.176.xxx.46)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78112&push_link=y...

  • 2. ㅡㅡ
    '21.6.13 2:04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아들들은 70대 노모가 밥차려주면 설거지는 하나?

  • 3. ..
    '21.6.13 2:07 AM (122.35.xxx.53)

    외식을 해야죠
    좋지않죠 한두번도 아니고 얼마나 귀찮고 힘드실까..

  • 4. 어휴
    '21.6.13 2:09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대여섯번을 가서 차려준 밥을 먹는다니. 자기가 가서 차려주고 먹던가. 이걸 자기는 쉬고 싶은데 엄마때문에 한다는 생각이 더 싫음.

    저런 얘기는 같이 살면서 엄마 수발 드는 사람이나 합당한 생각 아닌가요?

  • 5. 내밥도
    '21.6.13 2:09 AM (180.226.xxx.59)

    해먹기 싫어지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힘들겠지요

  • 6.
    '21.6.13 2:11 AM (220.75.xxx.108)

    남자들 다 저렇더군요.
    댓글도 하나같이 장남이 잘 하는 거라고 ㅋㅋ 지들이 밥을 안차려봐서 저 ㅈㄹ들이지…

  • 7. ............
    '21.6.13 2:12 AM (121.132.xxx.187)

    어머니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다 큰 자식 먹어려고 힘들게 애써서 반찬 만들어 보내주는 어머니도 있으니...

  • 8.
    '21.6.13 2:14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자주도 아니고 명절에 두번 갈 때 아침을 꼭 집에 가서 먹겠다는 남편에게 어머니가 넘 힘드시니 먹고 들어가자 했다가 어머니는 밥 차려주는게 기쁨이실 거라고 ㅋㅋ 그래서 제가 일단 말이라도 해보자 해서 말을 꺼냈더니 어머니가 너무 흔쾌히 먹고 들어오라고… 전혀 정말 하나도 섭섭한 기색 없이 넘나 반색을 하셔서 남편이 무안해했어요. 기쁨은 개뿔…

  • 9. 진짜
    '21.6.13 2:16 AM (217.149.xxx.86)

    뻔뻔하네요.
    저렇게 엄마 걱정되면
    왜 저기 집으로 초대해서 대접은 못해드리고 외식도 안하고
    주말에는 또 자기 집에서 지들 식구들이랑 외식하겠죠.
    정말 저렇게 자기본위로 생각하는게 남자들 특징인가보네요.
    어쩜 반찬 사갈 생각도, 설거지할 생각도, 반찬값 드릴 생각도, 외식시켜드릴 생각도 1도 없이
    오직 입 하나 들고 가서 나름 효도한다고 생색내고
    그걸 또 잘한다고 칭찬하는 종족들.
    어휴 답답한 것들.
    이기주의가 유전자에 꼭 박혔어요.

  • 10. ....
    '21.6.13 2:17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저기 댓글들 진짜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잘하고 있대요. 허어... 웬일이냐 진짜.

  • 11.
    '21.6.13 2:19 AM (220.75.xxx.108)

    남자들은 자기 존재 자체가 엄마의 기쁨이라고 믿는군요.
    걍 x만 싸도 이쁘고 숨만 쉬어도 이쁜 건 유아기인데? ㅋㅋ

  • 12. ...
    '21.6.13 2:19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60-70대 아니지만. 그 나이의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ㅠㅠ 귀찮을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우리 올케네 친정어머니 보면 즉 저희 사돈어르신 보면 정말 바리바리 사주시는것 같더라구요 .ㅠㅠㅠ 심지어 요즘은 조카 키운다고 ...반찬을 만들어서 날라주시는것 같던데 그냥 사돈어르신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 13. ...
    '21.6.13 2:20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60-70대 아니지만. 그 나이의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ㅠㅠ 귀찮을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우리 올케네 친정어머니 보면 즉 저희 사돈어르신 보면 정말 바리바리 사주시는것 같더라구요 .ㅠㅠㅠ 심지어 요즘은 조카 키운다고 ...반찬을 만들어서 날라주시는것 같던데 그냥 사돈어르신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근데 엄청 부지런해야 될것 같아요 ...

  • 14. wii
    '21.6.13 2:20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노인이 혼자 있으면 편하긴 해도 무슨 낙이 있고 의욕이 있어서 잘해드실까요? 그 연세에 식사 소홀하게 간단하게 하시는게 좋은 일인가요? 아들이 설거지라도 하고 오면 저는 좋다고 봅니다.

  • 15. ...
    '21.6.13 2:31 AM (222.236.xxx.104)

    솔직히 60-70대 아니지만. 그 나이의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ㅠㅠ제스타일로 보면 귀찮을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우리 올케네 친정어머니 보면 즉 저희 사돈어르신 보면 정말 바리바리 사주시는것 같더라구요 .ㅠㅠㅠ 심지어 요즘은 조카 키운다고 ...반찬을 만들어서 날라주시는것 같던데 그냥 사돈어르신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근데 엄청 부지런해야 될것 같아요 ...

  • 16. 미쳤나?
    '21.6.13 2:32 AM (217.149.xxx.86)

    식사 소홀한게 걱정되면 음식 사가거나 배달시키거나 외식을 하면 되지
    늙은 엄마 부려먹으면서 효도한다고 입을 터는지.
    저렇게 피한방울 끝까지 빨아먹다
    요양원가면 이제껏 효도안한 동생더러 책임지라 큰소리치겠죠.

  • 17. 늙을수록
    '21.6.13 2:32 AM (39.7.xxx.20)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이 남이해준 밥이랍니다.
    차려준 밥상 먹어주기만 하는 효도도 있답니까?
    제손으로 직접 차려 본적이 없으니 저런한심한 소리들을 생각없이하죠
    밥지옥이니 뭐니 하는 소리도 나오는판에 철딱서니 없기는

  • 18. ..........
    '21.6.13 2:33 AM (39.116.xxx.27)

    저는 50 중반인데도 아들 매일 밥해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뭐 해먹일까 생각하고 장 보고, 다듬고 손질하고 조리하고 설거지..
    한끼 해결하고 나면 곧 다음 끼니 걱정.ㅠㅠㅠㅠ
    끝도 없는 밥지옥.
    더 늙으면 더더 힘들어질 것 같아 우울해요.

  • 19. 아이고
    '21.6.13 2:33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그 어머니는 매일 손님 치르고 계신 줄도 모르고
    저 장남은 자기도 집에서 쉬고 싶은데 효도하러 가는 거라네.. ㅎㅎ
    야 너네 아머니도 집에서 쉬고 싶으시다구
    매일 가더라도 주 2회 정도는 저녁을 아들이 준비해 가든지 외식을 하고 설거지는 하고 와라.
    밥값은 드리고 오냐?

    아이고 제사때마다 오지 마라 해도
    꼬박꼬박 입만 가지고 와서
    사람 노릇 하러 왔다고 하는
    시동생들 생각 나서 열불나네..

  • 20. ..
    '21.6.13 2:36 AM (119.69.xxx.229)

    30대지만 영유아 밥 차려주기도 귀찮아요ㅋㅋㅋㅋ 나중에 자식이 밥 차려달라고 오는게 아니라 맛있는거 사주러 오는게 좋겠죠

  • 21. ............
    '21.6.13 2:39 AM (39.116.xxx.27)

    참 그리고..
    동생이 저렇게 말하는 거 보면
    어머니가 힘들다고 동생한테 sos 쳤다는데 500원 겁니다.
    노인들 본인이 하고 싶은 말 직접 못하고
    꼭 누군가를 찔러 한다리 건너서 들어가게 하더라구요. ㅋ

  • 22. 아이고
    '21.6.13 2:41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저 사이트에 댓글 써주고 싶네요
    속 터져 ..
    저 50대인데 내 아들이 나중에 저럴까 걱정돼요.
    지금도 손마디 허리가 아파 힘들어 죽겠는데...

  • 23. 헐~
    '21.6.13 2:48 AM (220.118.xxx.96)

    진짜 큰 아들 눈치 더럽게 없고 짜증나네요
    입만 들고 가서 밥 먹고 수다 떨다 오는 게 효자 노릇하는 걸로 알다니…
    가서 밥 하는 것도 아니고 설거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외식을 시켜주는 것도 어니고 밥.만. 처먹고 오면서 효를 논하다니.
    진짜 욕 나오네요.
    나이 먹으니 내 밥 차려먹는 귀찮고 힘들고 남편 아이들 밥 먹고 들어 온다면 간만에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자주 갈 거면 엄마위해 밥 하고 상 차리고 설거지 한다면 효자 인정!
    지금처럼 입만 갖고 간다면 등짝을 두둘겨 패고 싶음.
    진짜 댓글에 남자들 생각하는 거 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 24. 남이해준밥
    '21.6.13 3:02 AM (211.243.xxx.85)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남이 해 준 밥이고 설거지까지 해주면 더 좋지요.
    어머니가 걱정되면 자기가 뭘 사가거나 같이 외식을 하거나 하다못해 설거지라도 하든지...

    자식 교육 잘 시켜야 함.
    안그러면 저러는 게 효도라 생각함.
    저러다 60살이 돼서도 밥 얻어먹는 게 효도라 생각할 듯.

  • 25. .....
    '21.6.13 3:04 AM (180.224.xxx.208)

    우리 집 남자들 왈 차린 밥상에 수저만 하나 더 놓으면 된대요. 그래 수저는 내가 놓을테니 니들이 차려먹고 치워라.

  • 26. 누가
    '21.6.13 3:06 AM (217.149.xxx.86)

    저 글에 댓글에 이 글 링크 좀 올려주세요.
    진짜 빡치네요.

  • 27. ㅇㅇ
    '21.6.13 3:09 A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저기 원글님한테 물어보고 여기 물어봐준다 했어요 아무래도 남자들이라 뭘 모르는거 같아서 ... 이글도 그래서 댓글에 링크 걸었습니다

  • 28. 예전에
    '21.6.13 3:11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시부모봉양 잘해 효부상 표창받는 며느리는 쌧어도
    정작 효자상 받는 아들은 몇명이나 되는지

    늙은 엄마가 차려준 밥만먹어서는 효자상 못받는개벼

  • 29. ㅇㅇ
    '21.6.13 3:11 AM (125.176.xxx.46)

    여기 글 링크 댓글로 알려줬어요

  • 30. ㅇㅇ
    '21.6.13 3:13 AM (27.102.xxx.166)

    저 분 미혼이시네요.
    미혼이면 엄마 입장에서 차려주고 싶긴하겠어요.ㅜ
    그래도 매일 일주일 5~6회는 너무 자주에요.
    노인들에게 중노동 수준..
    이틀 정도는 외식이나 사와서 본인이 대접하고 하루나 이틀 얻어먹어야지
    일주일 내내라니..

  • 31. ..
    '21.6.13 3:14 AM (180.70.xxx.83) - 삭제된댓글

    지금 50대인데 내애들도 나중에 집에 입만들고 와서 밥먹는게 효도다 그렇게 생각할까봐 방금 옆에 애들에게 미리 말했어요 나중에 엄마 집에 올땐 먹을거 해오던지 사오던지 외식하자고 그게 효도라고

  • 32. 아니
    '21.6.13 3:23 AM (217.149.xxx.86)

    저 남자 45살이고 모친이 74살인데
    진짜 나이는 어디로 먹은거죠?
    요양원에서 일하면 노인들 상태 잘 알텐데
    진짜 저게 효도한다고 착각한다니 싸팬가 싶네요.

  • 33. ㅇㅇ
    '21.6.13 3:24 AM (175.207.xxx.116)

    아휴 링크 잘 걸어주셨어요
    댓글들 읽는데 속이 터져죽는 줄..
    아주 양반들 나셨더만요

    지들 손으로 밥 차려 본 적이 없는 인간들이
    장남 잘 한다고 썼겠죠

    아는 집은 아들들 셋이 번갈아서
    혼자 계시는 아버지집에 갑니다.
    아버지와 저녁 먹으려구요
    어머니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어요
    아들들 셋 나이가 60 전후예요
    대학쪽 병원쪽이라 아직 모두 현역이에요
    저녁에 먹을 거 사가는데 모두 영양 있고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주변에서는 어머니 있을 때보다 아버지는 얼굴이
    더 좋아졌다고 해요
    주방 정리까지 이 아들들이 하고 온대요
    낮에는 요양보호사가 다녀가구요

  • 34. ...
    '21.6.13 3:27 AM (221.217.xxx.48) - 삭제된댓글

    요리 엄청 좋아하는 70대 우라 엄마 왈. 오는 앞통수 반갑고 가는 뒤통수 이쁘다. 어쩜 외식 한번을 안하고 집밥만 먹고 가냐.
    엄마 아들인 내 동생은 집 밥 먹는걸 효도라고 착각하고 있죠. ㅎㅎ 혼자 계시면 챙겨 드시기 힘든 보양식들, 유행하는 디저트들, 별미들, 1인분은 배달도 안되는 음식들을 사드릴 생각은 못하고 말이에요.

  • 35. ...
    '21.6.13 3:31 AM (211.36.xxx.82)

    원래 장남은 챙김만 받아서 눈치가 없고
    그나마 둘째들은 남자래도 눈치가 있어요

    그나저나 저기는 무슨 사이트이길래
    댓글들이 참 정중하고 예의가 있넹ᆢㄷ

  • 36. 속터져
    '21.6.13 3:33 AM (211.243.xxx.85)

    45세 원글 질문에 달린 댓글 읽고 속이 터져서...
    자식 잘 키워야 됩니다.
    안그러면 저 댓글들처럼 됩니다.
    속이 터져서 원...

  • 37. 아들
    '21.6.13 3:46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생선대가리를 좋아한다며 그것만 드시고.
    살 많은 몸통은 자식 먹이며 키워놓았더니
    엄마가 정말 생선대가리를 맛있어서 먹은줄아는 아들아.
    엄마는 늙어서도 아들에게 대접을 못받는구나
    며느리밥상 못받아 안타까워할지언정
    본인이 차릴 생각은 못하네 ㅉㅉ

  • 38. .....
    '21.6.13 4:12 AM (175.223.xxx.106)

    저건 그냥 퇴근하고 자기가 밥 차려 먹기 귀찮으니까
    매일 엄마 집으로 퇴근해서 밥 얻어먹고
    소화되자 마자 집 가는 거네요

    본인 편하려고 하는 행동을
    왜 엄마 위한다고 생색 내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맛있는 거 싸들고 가 같이 먹던지
    외식이라도 시켜주던지
    하다못해 밥상 차리는 거 돕고 설거지라도 하고 나오는지

  • 39. 본인이
    '21.6.13 4:13 AM (121.165.xxx.112)

    요양병원 근무한다면서
    노인네 속마음을 어찌 저리 모를까요?
    울 시어머니 치매 걸리니 아무 걸러지는거 없이
    속마음을 너무 적나라하게 다 말씀하셔서
    당황스럽고 민망하던데...
    울남편은 그동안 본인 엄마한테 속고 살았다고 말하는데...

  • 40. ㅇㅇ
    '21.6.13 4:19 AM (175.223.xxx.164)

    갑자기 동생이 전화걸어 저렇게 얘기했을 땐
    어머니가 동생이랑 통화하다가
    밥 차리느라 힘들다고 하소연 했을 수 있어요
    아유 나 혼자 먹으면 대충 먹지만
    온다는데 또 대충 먹을 수 있냐 하면서

  • 41.
    '21.6.13 6:02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44살 남자사람 친구도
    어머니집에 얹혀살면서 세끼꼬박 받아먹으면서
    자기가 모시고 산다 얘기하며
    노모가 자기때문에 소일거리 생기고
    지가 활력소라 하던데
    왕자병인지 눈치가 없는건지

  • 42. 시댁
    '21.6.13 6:02 AM (125.177.xxx.70)

    결혼한 시동생이 옆에살땐
    매일 아짐저녁으로 밥먹고 김치랑 반찬가져가고
    지금 두시간 거리로 이사와서는 일주일에 한번 밥먹고
    반찬가져가는데
    70중반 시어머님은 좋아하세요
    힘들다하면서도 자식 얼굴보고 엄마밥 맛있다고 먹는거보면 좋아하세요
    우리 시어머님은 몸도 안좋으셔서
    옆에서 보는 사람만 속터지는거지
    진짜 좋아하세요

  • 43. 저는
    '21.6.13 6:40 AM (223.38.xxx.243)

    두 아들이 다 효자들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어머니 생각을 저렇게 끔찍히 하는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부럽네요.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어요

  • 44. 난싫어요.
    '21.6.13 6:40 AM (124.5.xxx.197)

    아는 분은 좋아하세요.
    밥값 겸 용돈으로 100만원 줍디다.
    솔직히 난 싫어요.
    저녁마다 와서 밥 먹는다?
    그냥 차만 마시면 몰라도...

  • 45. 남자들 철없음
    '21.6.13 6:43 AM (223.131.xxx.91) - 삭제된댓글

    엄마 평생 식모로 부려먹고 효도한다 생각하다니
    아들이 벼슬인지 아는 미친
    둘째는 그나마 제정신

    매일 밥해다 바치면 인정
    매일 얻어먹고는 효도로 정신승리 ㅜㅜㅜ

  • 46. 남자들 철없음
    '21.6.13 6:46 AM (223.131.xxx.91) - 삭제된댓글

    이러니 남자들 결혼해도
    분리수거 하나해주고 집안일 반반한다 착각

    저글에서 진짜 찾아뵙는거 위주로 효도하려면
    출근일은 티타임만 같이 하고. 식사 같이 노노
    휴일엔 직접 식사 차려드리기

    못하겠으면 돈만 많이 주면 됨

    왕 솔직한 우리 엄마 의견
    자주 오면 대박 귀찮고
    그만 오길 바람

    엄마가 참다 못해
    동생에게 몰래 짜증내서

    동생이 돌려서 간곡히 말한거
    못알아듣고

    덤앤더머처럼 인터넷에서
    지 위주로 글 올려
    덤앤더머처럼 서로 정신승리

  • 47. dd
    '21.6.13 6:4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건 엄마 성격따라 다를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원래부터 밥하는거 싫어해서
    저러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저희 시돈어르신은 혼자 사시는데
    형부가 퇴근길에 들르면
    아들 올 시간에 맞춰 저녁준비 열심히 하신다네요
    그래서 저녁먹고 어르신이랑 놀다 온답니다
    이건 성향따라 다른거 같네요

  • 48. dd
    '21.6.13 6:5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건 엄마 성격따라 다를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원래부터 밥하는거 싫어해서
    저러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저희 사돈어르신은 몇년전에 혼자 되셨는데
    형부가 퇴근길에 들르니
    아들 올 시간에 맞춰 저녁먹인다고
    저녁준비 열심히 하신다네요
    원래부터 어르신이 집에 계시고 나가 놀지 않는
    성향이고 자식 밥같은거 잘 챙기는 분이셨대요
    그래서 저녁먹고 어르신이랑 놀다 온답니다
    이건 성향따라 다른거 같네요

  • 49. 무수
    '21.6.13 7:01 AM (124.5.xxx.197)

    성향따라 다르긴요. 용돈 따라 다르겠지
    님은 아들이 매일 밥먹으러 오면 좋겠어요?
    난 아들이고 딸이고 싫어요.

  • 50.
    '21.6.13 7:21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오죠.

    저 아들네 집으로 엄마가 밥 얻어먹으러 간다면 저 아들은 자기 엄마 밥을 며칠이나 해줄수 있을지 물어보면 아마 바빠서 못해주고 일요일은 쉬어야 하기때문에 안된다고 하겠죠

    아마 집에서 놀아도 귀찮다고안해줄거예요.

    저 엄마는 희생이 사랑이라고 생각 하시는건가요?

    본인이 희생 하면 본인이 힘들때(돌아가실때) 되값을거라고 상상 하면서 하시는걸까요?

    어머님 힘들때 배신 하지말고 되값아 드린다면 좋은거겠죠

  • 51. 나이가
    '21.6.13 7:22 AM (180.66.xxx.20)

    나이가 적나 많으나… 남자들이 이런식으로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희안하게… 자기애 맡기면서도 안심심하고 좋지 않겠냐 그러고…

  • 52. 00
    '21.6.13 7:24 AM (106.102.xxx.20)

    원글 장남 댓글중에 "며느리가 차려드려야하는데 여의치 않네요"라고 썼네요
    본심이 나온거죠
    본인 손으로 밥차려드리기는 싫다는거죠
    어머님 집에가서 설거지 한번도 안했을겁니다

    정중한 댓글들이지만 소갈머리들은 없는 이기적인 인간들이네요

  • 53. ..
    '21.6.13 7:26 AM (211.106.xxx.111)

    어머니 성향따라 다르지만, 저라면 주말포함 일주일에 2번 방문, 1번은 저녁거리 포장해오고 1번은 차려먹고하면 좋겠네요. 나이들면 밥차리는거 지긋지긋하긴한데 또 해 먹일 사람 없으면 너무 대충 먹게 되니까요. 그래도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은 보기 좋네요.

  • 54. 눈치 챙겨
    '21.6.13 7:28 AM (106.102.xxx.93)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오냐오냐 떠받들어 키워 놓으면 저리 되는 거에요
    늙어 꼬부라져 기력 후달릴 때까지 먹으라고 해서 바쳐야 되는...
    저 장남은 어머니가 차린 밥상 받아 ㅊ먹고 설거지 한 번 해 드린적 없다... 에 제 소중한 500원 걸 수 있어요

  • 55. 우와.
    '21.6.13 7:33 A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75세로 아버지 돌아가신지 20년 됐고, 혼자 사시는데 다른 점은 가까이에 자식 셋이 살아요.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신 편입니다. 방문은 각자 1~2주에 한번이니, 엄마는 1주에 2회 꼴인데 매번 집밥만 드시니 외식하고 과일, 소고기등 장 봐다 드려요. 무척 좋아하십니다.
    1주일에 한 두 번만 가시고 한번은 같이 나가 외식하세요. 늙은 어머니 그만 부려먹고요.

  • 56. 링크된 글
    '21.6.13 7:39 A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링크 된 글과 댓글보니 서로 배려해서 댓글다는 문화가 부럽네요.
    82도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댓글들이 하나같이 거칠고 , 반말 투성이에 경험도 일천한 사람들이 가르치려고 들고 돗데기 시장판에 서있는것 같네요.
    저는 두 아들 입장 모두 이해가 가지만 방문횟수를 반으로 줄이시고 그마저도 맛집 탐방식으로 모시고 다니시면 어떨까 합니다. 어른들이 생각보다 외식을 좋아 하십니다. 사실 나이들면 밥차리는게 메뉴 선정도 그렇고 장보기도 힘들고 요리 하기는 더 힘들고 그럴때가 있어요. 항상 그런건 아니니 적당히 섞어서 권유해 보셔요.

  • 57. 저는
    '21.6.13 8:14 AM (217.149.xxx.86)

    솔직한 82댓글이 더 좋아요.
    저 링크된 저 곳은 참 답답하네요.
    다들 맹한건지 효도라고 한 목소리 내면서 글쓴이 칭찬하는거 진짜 환장해요.

  • 58. 눈치라곤
    '21.6.13 8:15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가까이 있음 등짝 스매싱을 날려야
    저렇게 눈치라곤 드럽게 없으니 장가 가고 싶어도 못 갈듯

  • 59. 눈치라곤
    '21.6.13 8:16 AM (118.235.xxx.189)

    그러게요. 가까이 있음 등짝 스매싱을 날려야
    저렇게 눈치라곤 드럽게 없으니 장가 가고 싶어도 못 갈듯
    아버지 살아계심 차로 출퇴근 시켜달라고 하고 지는 차에서 퍼잘듯

  • 60. ..
    '21.6.13 8:20 AM (211.36.xxx.212)

    효자 같긴한데 조금 눈치는 없으신..
    자주 뵙는건 좋아하실테니 매번 차리게 하지말고
    음식 사가거나 맛난거 해드리거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61. 집밥여왕
    '21.6.13 8:24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집밥여왕이세요. 외식은 드럽다 비싸다 주의자셨죠. 그러다 점점 연로해지시니 외식을 받아들이셨죠. 그래도 며느리들 와서 같이 밥 차리는걸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가족모임할 일이 있었는데, 저희집에서 하기로 했고 출장부페로 했습니다. 엄마는 하실 일이 없는거죠.

    식사하시는 동안 좋다 좋다를 열번도 더 하셨어요. 맛있고 편하니까요. 그때 느꼈죠. 엄마도 힘들다는걸요.

    저 글을 보면 제일 신날 사람은 글 작성자의 아내일것 같네요.

  • 62. .....
    '21.6.13 8:27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식비 50만원 이상 드리고 식사 후 설거지 부엌 뒷정리 완벽하게 하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버리고
    짐 고장난 거 고치고 에어컨 냉장고 청소해드리면 효자라 인정합니다.
    입만 가지고 다녔다면 천하의 불효자라고 말씀드립니다.

  • 63. .....
    '21.6.13 8:28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저는 60대 중후반입니다.

  • 64. 정말
    '21.6.13 8:28 AM (217.149.xxx.86)

    눈치가 없는걸까요?
    지 마누라 힘든건 다 알잖아요?
    지 마누라 밥차리는거 힘든건 뻔히 알면서
    다 늙은 엄마한테 효도라고 생색내고 노동력 착취하는게
    너무 징그럽고 끔찍한데.

  • 65. .....
    '21.6.13 8:29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식비 50만원 이상 드리고 식사 후 설거지 부엌 뒷정리 완벽하게 하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버리고
    짐 고장난 거 고치고 에어컨 냉장고 청소해드렸다면 효자라 인정합니다.
    입만 가지고 다녔다면 천하의 불효자라고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60대 중후반입니다.

  • 66. 82에서조차도
    '21.6.13 8:30 AM (121.209.xxx.177)

    밥차리는 일은 저 장남의 아내 몫이라는 논지의 댓글이 보이네요
    어이가 없어요
    효도는 셀프 몰라요?
    밥 차려드리고 싶으면 아들이 직접 해드려야지
    며느리는 무슨 죄?

    (참고로 저 작성자는 미혼이라더군요)

  • 67. 보면
    '21.6.13 8:34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요. 남자들 중에 괴롭히는 것과 관심표현 하는 것 구분 못하는 인간들 꽤 있어요. 아스퍼거나 ADHD들이 많이 그래요. 그러니까 남의 마음에는 무관심함.

  • 68. ....
    '21.6.13 8:35 AM (122.32.xxx.31)

    돈한푼 안주고 가서 처먹고만 오는게 효도라고요?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나ㅋㅋㅋㅋ
    아 욕나와 미친...

  • 69. 저 원글이
    '21.6.13 8:39 AM (217.149.xxx.86)

    글쓴이님께서 어머님과 드실 식사를 직접 준비해서 차려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R익명 8E2F
    8시간 전
    솔직히 며느리한테 밥도 얻어 먹고 그러면 좋은데..현실히 녹녹치 않네요..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그렇게도 해보겠습니다



    ㅡㅡㅡㅡㅡ
    댓글로 니가 엄마 밥 좀 챙기라는데
    며느리 타령하고 있어요.
    저 원글이 양심이 없는겁니다.

  • 70. 나이값좀
    '21.6.13 8:40 AM (118.220.xxx.115)

    나이45를 어디로먹었는지.....

    장남들의특징!!!
    눈치없다+지는대접받을생각만하고 효도는대리로!!

  • 71. ...
    '21.6.13 8:41 AM (121.166.xxx.61)

    동생이 생각이 아주 깊네요.
    남자들 보통 저 장남처럼 지 발걸음 자체가 은혜인줄 아는데 신기할 지경이네요.
    장남분은 그렇게 어머님 위하고 싶으면 모시고 나가 맛있는 거라도 사드리던지 테이크아웃이라도 하세요.
    보나마나 어머님이 싫으시대요 핑계대며 계속 그림같이 앉아서 차려주는 밥상 받아먹고 싶으시겠지만
    양심이 쥐똥만큼이라도 있으면 설거지하고 쓰레기라도 버리고 오세요.

  • 72. 그냥
    '21.6.13 8:42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은 가정교육 바로 시켜야겠어요.
    자취하니 지들 밥한끼 해먹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데 무슨 자기 밥을 남한테 매일 부탁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야 마지 못해 해주죠.
    남 밥해주고 기뻐하는 엄마라면 그냥 식당 시켜요.
    돈이라도 벌게

  • 73. ...
    '21.6.13 8:43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이 며느리타령 댓글보니 기본이 못된사람이네요.

  • 74. 휴~
    '21.6.13 8:45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며느리타령 댓글보니 기본적으로 못된 사람이네요.

  • 75. 휴~
    '21.6.13 8:46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근데 며느리타령 댓글보니 기본적으로 못된 사람이네요.
    노모 힘들어하시는 거 이미 알면서 모르는 척 부려먹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76. 그냥
    '21.6.13 8:46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은 가정교육 바로 시켜야겠어요.
    자취하니 지들 밥한끼 해먹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데 무슨 자기 밥을 남한테 매일 부탁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야 마지 못해 해주죠.
    남 밥해주고 기뻐하는 엄마라면 그냥 식당 시켜요.
    돈이라도 벌게
    저 부모님이 70대 후반인데 아침 토스트와 과일, 점심 외식(좋은 걸로 잘 드심), 저녁 누룽지와 밑반찬으로 해결하십니다. 아버지 임대업으로 아직도 현업만큼 돈 버시지만 저렇게 간단히 사세요. 귀찮고 다이어트도 해야되어서요. 대학생 손자들 가도 똑같이 먹고 저녁에 애들 먹게 치킨이나 피자 추가로 주문하십니다.

  • 77. 그냥
    '21.6.13 8:47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은 가정교육 바로 시켜야겠어요.
    자취하니 지들 밥한끼 해먹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데 무슨 자기 밥을 남한테 매일 부탁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야 마지 못해 해주죠.
    남 밥해주고 기뻐하는 엄마라면 그냥 식당 시켜요.
    돈이라도 벌게
    저희 부모님이 70대 후반인데 아침 토스트와 과일, 점심 외식(좋은 걸로 잘 드심), 저녁 누룽지와 밑반찬으로 해결하십니다. 아버지 임대업으로 아직도 현업만큼 돈 버시지만 저렇게 간단히 사세요. 귀찮고 다이어트도 해야되어서요. 남는 시간에 운동가야지 쇼핑가야지 취미생활해야지 친구 만나야지 병원 방문에 엄청 바쁘세요. 대학생 손자들 가도 똑같이 먹고 저녁에 애들 먹게 치킨이나 피자 추가로 주문하십니다. 애들도 좋아해요.

  • 78. ....
    '21.6.13 8:48 AM (122.32.xxx.31)

    저기 예의바른척 가식떠는 인간들 천지네요
    그냥 까놓고 얘기하세요
    지입에 들어가는 밥 지손으로 챙겨먹기도 귀찮아서 싫어식당가듯이
    홀랑 밥만 먹고 가는거 모를까봐? 에라이 이기적인 인간아 밥값이라도 드려라 양심있으면...

  • 79. 그냥
    '21.6.13 8:50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은 가정교육 바로 시켜야겠어요.
    자취하니 지들 밥한끼 해먹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데 무슨 자기 밥을 남한테 매일 부탁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야 마지 못해 해주죠.
    남 밥해주고 기뻐하는 엄마라면 그냥 식당 시켜요. 돈이라도 벌게
    저희 부모님이 70대 후반인데 아침 토스트와 과일, 점심 외식(좋은 걸로 잘 드심), 저녁 누룽지와 밑반찬으로 해결하십니다. 아버지 임대업으로 아직도 현업만큼 돈 버시지만 저렇게 간단히 사세요. 귀찮고 다이어트도 해야되어서요. 남는 시간에 운동가야지 쇼핑가야지 취미생활해야지 친구 만나야지 병원 방문에 엄청 바쁘세요. 대학생 손자들 가도 똑같이 먹고 저녁에 애들 먹게 치킨이나 피자 추가로 주문하십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교촌치킨 고르곤졸라피자 부리또 잘 드세요.

  • 80. 그냥
    '21.6.13 8:51 A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은 가정교육 바로 시켜야겠어요.
    자취하니 지들 밥한끼 해먹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하는데 무슨 자기 밥을 남한테 매일 부탁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야 마지 못해 해주죠.
    남 밥해주고 기뻐하는 엄마라면 그냥 식당 시켜요. 돈이라도 벌게
    저희 부모님이 70대 후반인데 아침 토스트와 과일, 점심 외식(좋은 걸로 잘 드심), 저녁 누룽지와 밑반찬으로 해결하십니다. 아버지 임대업으로 아직도 현업만큼 돈 버시지만 저렇게 간단히 사세요. 귀찮고 다이어트도 해야되어서요. 남는 시간에 운동가야지 쇼핑가야지 취미생활해야지 친구 만나야지 병원 방문에 엄청 바쁘세요. 대학생 손자들 가도 똑같이 먹고 저녁에 애들 먹게 치킨이나 피자 추가로 주문하십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교촌치킨 고르곤졸라피자 부리또 잘 드세요.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며느리...

  • 81. 저 사이트
    '21.6.13 9:07 AM (217.149.xxx.86)

    온갖 머저리들만 모여있나봐요.

    자기 매주 88살 노모 부려먹으며 점심 밥 먹고 오는데, 그게 노모의 낙이라고.
    82가 어머니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이트래요.

    어휴 환장하겠다 증말.

  • 82. 세상에
    '21.6.13 9:10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일주일 점심 한끼라지만 88세면 남도 버스타면 자리 다 비켜주고 종교단체가면 물도 떠드리는데 자식이 되어가지고 밥을 부려먹다니요. 남만도 못하네요. 돈도 많다는데 그럼 세상 맛집 테이크 아웃으로 다 맛보여드리는 효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부려먹어야 맛인가?
    아주 답답스럽네요.

  • 83. 00
    '21.6.13 9:11 AM (182.215.xxx.73)

    저 사이트 장남편 드는 댓글들 대환장파티네요

    80노모 자식 밥차려주시는게 낙이라 괜찮다면서
    여기는 모성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본인 어머님께서 유니콘인지는 모르는듯

  • 84. 세상에
    '21.6.13 9:13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일주일 점심 한끼라지만 88세면 남도 버스타면 자리 다 비켜주고 종교단체가면 물도 떠드리는데 자식이 되어가지고 밥을 부려먹다니요. 남만도 못하네요. 돈도 많다는데 그럼 세상 맛집 테이크 아웃으로 다 맛보여드리는 효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부려먹어야 맛인가?
    아주 답답스럽네요. 80살 되신 혼자사는 이모댁에 놀러가도 일식집에서 초밥 주문해서 들고 가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남만도 못한 아들 시끼들이 천지네요.

  • 85. 88세요?
    '21.6.13 9:13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나보다 34세나 더 많은 노인이네요. 와..그럼 밥먹으러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한번에 못 일어나는데? 냉장고 문열고 허리굽혀 뭐 하나 꺼내는 것도 힘든데?

    미치겠다.. 60-70대라면서요. 70살이라도 힘든데 88세요? 왜 제목은 60-70대인데 88세예요?

    와...

  • 86. 세상에
    '21.6.13 9:13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일주일 점심 한끼라지만 88세면 남도 버스타면 자리 다 비켜주고 종교단체가면 물도 떠드리는데 자식이 되어가지고 밥을 부려먹다니요. 남만도 못하네요. 돈도 많다는데 그럼 세상 맛집 테이크 아웃으로 다 맛보여드리는 효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부려먹어야 맛인가?
    아주 답답스럽네요. 80살 되신 혼자사는 이모댁에 놀러가도 일식집에서 초밥 주문해서 들고 가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남만도 못한 등신같은 아들놈들이 천지네요. 욕이 나오려고 해요.

  • 87. 어휴
    '21.6.13 9:14 AM (1.129.xxx.236)

    밥 차리는건 그 어떤 어머니에게도 낙이 아닙니다
    그 어머니가 요리장인 요리연구가라도 마찬가지예요

    가끔 아들 보는게 기쁨일수는 있겠지만 맛집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이면
    기쁨이 두배 ㅎㅎ

  • 88. 세상에
    '21.6.13 9:14 AM (58.143.xxx.27)

    일주일 점심 한끼라지만 88세면 남도 버스타면 자리 다 비켜주고 종교단체가면 물도 떠드리는데 자식이 되어가지고 밥을 부려먹다니요. 남만도 못하네요. 돈도 많다는데 그럼 세상 맛집 테이크 아웃으로 다 맛보여드리는 효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아주 답답스럽네요. 80살 되신 혼자사는 이모댁에 놀러가도 일식집에서 초밥 주문해서 들고 가면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남만도 못한 등신같은 아들놈들이 천지네요. 욕이 나오려고 해요.

    꼭 그렇게 노인네를 부려먹어야만 했냐?

  • 89. 원글은
    '21.6.13 9:15 AM (217.149.xxx.86)

    45세, 노모는 75세고
    댓글이요.


    명랑한두더지
    40분 전
    82cook의 반응은 어머니 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제가 매주 어머니 댁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어머니 연세가 88세여서 음식을 준비 하는 것이 아무래도 힘드신 편인데 이걸 낙으로 생각하십니다.
    제가 돈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서...어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식 하는것이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머니 스스로가 힘듦에도 자식에게 만들어 먹이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하십니다.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 방문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만.....어머니가 즐거워 하시니(힘은 들지만) 하는 것일 뿐이구요.
    이게 남편 밥 만들어 주는 것하고는 많이 다르거든요

  • 90. 아..
    '21.6.13 9:17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다시 봤어요. 제 덧글은 지웠어요. 88세 엄마인데 즐거워하신다라... 북한 주민들 생각나네요. 그렇게 당하고 살면서도 행복해하죠. 아들 밥 차려주는게 행복이면 전국 식당은 다 망했겠네요.

    회원가입해서 덧글마다 덧글 달고 싶네요. 때려주고 싶다...

  • 91. ...
    '21.6.13 9:19 AM (121.166.xxx.61)

    저렇게 예의바르면서 이기적인 댓글들이라니... 기묘하네요.
    어떻게 88세 노모한테 밥을 받아먹죠?
    낙으로 생각한데요. 자기 어머니는 좋아한대요. 사람차이래요.
    바본가? 아니면 멍청한척 하는 얌체들인가?

  • 92. ...
    '21.6.13 9:20 AM (110.70.xxx.143)

    글 투가 청정지역이네요.
    저기 회원 가입하고싶다 ㅋ

  • 93. ..
    '21.6.13 9:21 AM (99.243.xxx.195)

    원글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글이지만 밥 관련 어제 더쿠에 올라온 글인데 원출처 82고 댓글 읽어볼 만 해서 끌고 와요.https://theqoo.net/index.php?mid=hot&page=7&document_srl=2026008237

  • 94. 말투만
    '21.6.13 9:27 AM (217.149.xxx.86)

    청정지역이면 뭐하나요? 뇌까지 청정이고 양심은 증발인데 ㅎㅎ.
    저 사이트 대환장파틴데, 홧병걸려 죽겠어요 ㅎㅎ.

  • 95. ㅇㅇㅇㅇ
    '21.6.13 9:45 A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

    구순 다 된 노인네한테
    매일 밥 얻어먹으러 찾아간거였군요
    가만히 집 안만 돌아다녀도 기운 빠질 나이에
    장 보고 그거 이거지고와 더운 날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고

    게다가 기혼이군요 와이프가 자기 밥 차리는거 싫어한다는 거 보니
    결국 아내한테 밥 못 얻어먹으니까
    엄마한테 가서 얻어먹고 오는거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효도하는거라고 울엄마는 행복하다고

    위에 어떤 분 말마따나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를
    그대로 믿는... 심지어 그 지오디 가사도 어린시절 철 없던
    자신을 표현하는 건데 이 분은 나이 마흔 다섯을 먹고도
    울엄마는 짜장면 싫어한다고 철썩 같이 믿으니
    보는 내가 울화통 터져 죽겠네요

  • 96. 저라면
    '21.6.13 9:51 A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

    요리 좋아하나 아무리 아들이 이뻐도 결혼 안하고 매일 엄마밥 먹는다면 너무 힘들거 같습니다
    첫째는 그냥 엄마 안봐도 결혼해서 아내랑 먹었으면 좋겠고
    둘째는 가끔만 식사하고 한달에 한두번?
    평소 카톡하는게 나음^^
    멀리 사는 동생 입에서 그런 얘기 나왔다는건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동생에게 하소연 했다는건데 그걸 큰아들은 모르네요
    저건 동생 의견이 아니라 어머니 마음이죠

  • 97. ......
    '21.6.13 9:56 A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이 분 45세 라면서
    이 분이 쓴 다른 글에는 결혼 30주년 됐다고 선물 추천해달라는 군요
    그럼 결혼을 열다섯에 한 건가요?
    아님 사실 55세인데 55세가 엄마한테 밥 얻어먹으러 간다고
    하기 좀 그래서 나이 내려 쓴 걸까요

    엄마가 88세고 아들이 45살 이면
    엄마가 43세에 낳았다는 건데 말이 되나요
    그리고 두 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으면 45살에 또 임신했다는 건데

  • 98. ......
    '21.6.13 10:00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윗님이 말씀하신 결혼 30주년 88세 노모 명랑한 두더지님은 댓글다신분이고요 원글 45세님하곤 다른 분입니다

  • 99. 물론
    '21.6.13 10:05 AM (112.153.xxx.13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겠죠. 바리바리 해서 자식네 집에 반찬 해다 주는 게 낙인 사람도 있잖아요.
    싫은 사람이 더 많긴 할 듯. 오죽하면 제일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겠음. ㅋㅋ
    아들도 힘들다 하니 가는 횟수 반으로 줄이되, 그 중 반은 밖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거 사들고 들어가세요. 저희 어머니도 그 나이 즈음인데 해먹는 거 너무너무 귀찮아 하세요. 오랜만에 가도 다 외식하자 하심.ㅎㅎ
    사실 아들이 가서 직접 해드리는 것도 주에 1회 정돈 하세요. 아들도 할려면 할 수 있잖아요!
    어머니도 맘이 반반일 듯요. 반가움 반 귀찮음 반.

  • 100. 에고
    '21.6.13 10:10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저 사이트 원글님이 이 글 보시는거 같은데, 너무 상처 받진 않았음 하고요.

    아들분이 효자인건 사실이에요. 다만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거죠. 물론 어머니깨서 정말 드물게 요리해서 먹이는거에 극강의 즐거움을 느끼는 분일 가능성도 1%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저 나이이면 밥 차리는것도 귀찮고 누구 대접해는것도 귀찮아요. 둘째 아들에게 넌지시 힘들다고 귀뜸했을 가능성도 높고요.

    일주일에 두번은 어머니께서 차리고, 2번은 외식이나 배달, 한두번은 아들분께서 차리면 어떨까 싶네요. 요리가 아예 자신없다면 밀킷 같은것도 있으니…

  • 101. ..
    '21.6.13 10:11 AM (112.153.xxx.133)

    사람마다 다르겠죠. 바리바리 해서 자식네 집에 반찬 해다 주는 게 낙인 사람도 있잖아요.
    싫은 사람이 더 많긴 할 듯. 오죽하면 제일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겠음. ㅋㅋ
    아들도 힘들다 하니 가는 횟수 반으로 줄이되, 그 중 반은 밖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거 사들고 들어가세요. 저희 어머니도 70대 초중반 그 나이 즈음인데 해먹는 거 너무너무 귀찮아 하세요. 오랜만에 가도 다 외식하자 하심.ㅎㅎ
    사실 아들이 가서 직접 해드리는 것도 주에 1회 정돈 하세요. 아들도 할려면 할 수 있잖아요!
    어머니도 맘이 반반일 듯요. 반가움 반 귀찮음 반.

  • 102. 민트
    '21.6.13 10:15 AM (59.12.xxx.33)

    저 사이트 , 예의바르지만 공감능력없는 이기주의자들의 집합소네요. 매일 자식얼굴 보여주는게 무슨 승은이라도 되는줄 아나봐요. 고구마 백만개 먹은것처럼 답답해요.

  • 103. 어우 짜증나네요
    '21.6.13 10:22 AM (14.4.xxx.100) - 삭제된댓글

    자기는 입만 가져가서
    다 차려진 밥상에서 밥만 먹고 일어나면서
    자신의 귀한 시간 쪼개어 찾아뵈니 효도라는
    전형적인 자기 중심!!!! 마인드
    결혼 안한 게 천만 다행입니다 ~~~

    60대 초반인 할머니들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아침부터 사서 드세요
    샌드위치. 국밥 이런 거

    그런데 혼자 드시니 얼마나 대충 드시겠냐며
    아들 밥 차리는 강제 노동(?) 시키는 걸
    효도라고 칭송하다니
    자기가 그 일을 안 해봐서 그런 거지요 암요
    그래놓고선 어머니 힘들다는 82 대동단결에 어머님 마음을 모른다?!는 댓글 보니 어머님이 실제로 아들아. 이제 나 힘들다. 하면 배신감이 부들부들 떨며 연 끊어버릴 듯하네요.
    저도 어린 아들이 있지만 정신 머리 있게 키워야지 다짐합니다 ㅠㅠ

    다른 사람의 수고는 당연한 게 아니다
    나이들수록 몸과 마음이 약해진다.
    엄마도 늙는다!!!!!

  • 104. ..
    '21.6.13 10:26 AM (112.153.xxx.133)

    저 더쿠글 댓글 보니 대학생만 되면 많이들 차려먹고 알아서들 하는군요. 우와왕!! 전에 여기서 난 애들한테 집안일 안 시킨다, 어차피 할 때 되면 하는데 뭐하러 미리 시키냐... 이런 글이 상당히 공감댓 받은 거 본 적 있거든요. 그냥 다 다른 거겠죠? 재밌네요.

  • 105.
    '21.6.13 10:43 AM (39.7.xxx.113)

    저기 남자 회원들은 돈있으면 삼시세끼 밥 나오고
    노인 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음악회 다니고
    골프 다닐수 있는 럭셔리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할머니들 마음은 절대 모르겠군요.
    더 클래식 500 같은데는 대기자가 수두룩인데...

    부모가 돈 많으면 부모 집 가서 식사한끼 해주는거
    승은으로 생각 안함.
    본인이 우위라 생각하니 부모에게 베푼다고 생각하는거죠.
    저기 회원들은 다들 본인이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나 봄.

  • 106. 밥징글
    '21.6.13 11:00 AM (39.7.xxx.181)

    밥때되면 띵동 벨소리.징글징글할듯

    엄마 밥차릴동안 폰 쳐다보다가
    돼지같이 우걱우걱먹다가
    펴져 누워서 몇마디하다가 과일까지다먹고

    그리고 튀어나온배두드리며 지집으로가는거 아니겠죠? ㅠㅠ

  • 107. ...
    '21.6.13 11:12 AM (223.38.xxx.63)

    "며느리가 차려드려야하는데 여의치 않네요"
    이게 본심이죠. 그렇게 애틋하면 지가하지?

    예의바르지만 공감능력없는 이기주의자들의 집합소네요. 매일 자식얼굴 보여주는게 무슨 승은2222×2

    남자들은 무슨 지 존재 자체가 엄마(+여자들)에게 기쁨의 원천이자 행복인지 알고 지한테 봉사해주고 싶어 안달난지 알더라고요?
    이거 근데 다 엄마가 아들이라고 우쭈쭈 잘못키워서 그래요.

  • 108. .............
    '21.6.13 11:27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원원글님 보신다면,
    가서 저녘먹지 마시고 차 한 잔정도 하시면서 어머니 잘 계신가 둘러보세요.
    직접대고 어머니에게 물어보시면 어머니는 펄쩍 뛰시면서 아니다 내 즐거움이라 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은 나이들어서 아무도 안 찾아보면 외로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다가 하늘같은 큰아들과 멀어지까 두려워하시기도 하고요.
    하루에 한 번 얼굴보고 담소 나누면 제일 좋지요.
    요. 그러니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가벼운 외식시켜드리고 한 두번은 집밥 같이 해서 드시고- 설거지 뒷정리 등등 같이하셔요. 두번은 그냥 얼굴만 뵙고 오세요.

  • 109. ..
    '21.6.13 11:44 AM (118.35.xxx.151)

    자식얼굴보면 좋죠 근데 저녁은 먹고 방문하면 더 반가워요
    먹을거 사들고 가면 더 좋고

  • 110. ...
    '21.6.13 11:51 AM (116.37.xxx.92)

    결혼이라도 했으면 여자랑 살면서 어느정도 교정(?)이라도 됐을텐데 장남으로밖에 역할학습이 안되어있어서 그런 듯 해요
    자아실현하느라 직장다닌다는거랑 똑같은 소리에요.
    엄마도 늙고 몸 아프면 만사 귀찮지 무슨 아들에 대한 모성애가
    천하무적으로 만드는 거 아니랍니다.
    진짜 누가 등판해서 정신 번쩍들게 팩폭 뼈부서지게 날려줬음
    좋겠네요

  • 111. 울화
    '21.6.13 12:07 PM (211.52.xxx.52)

    저 아들 생각이 없네요. 엄마 생각해주는척은. 지보고 매일 저녁식사 준비하라고하면 일주일에 한번도 안올걸요. 엄마가 아들 어려워서 희생하는걸 모르네요. 희생도 젊을때 힘있을때 어린자식에게나 하는거지, 언제까지나 부려먹나요. 욕이 입밖으로 나오려고하고 울화가 치미네요

  • 112. 효자이긴한데
    '21.6.13 12:07 PM (210.95.xxx.56)

    사고가 너무 객관적이지 못함.
    50중반 넘으면 한끼 식사준비 너무 힘들고 지침.
    며느리가 차려드려야하는데...이 말에 욕나옴.
    어머니 방문 횟수 주 1,2회로 줄이고
    한번은 집밥, 한번은 외식 혹은 포장.
    이 정도가 딱 좋음.

  • 113. 당연히
    '21.6.13 12:2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래서 남편이 시댁갈 때 우리 엄마는 안해줘도 괜찮아 무리하지마 이 소리를 했군요. 시어머니 생신에 음식 싸갔더니 지가 2-3인분 다 퍼먹고 앉아 있고 시부님한테 들리는 말은 며느리가 손이 작아서 굶었다고...지 아들 아무것도 안하고 퍼먹은 건 생각 안하고요.
    그러니 저렇게 키운 부모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아들한테 아뭇 소리 안하다가 결국 서운한거 며느리한테 퍼댈거잖아요.

  • 114. 당연히
    '21.6.13 12:2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래서 남편이 시댁갈 때 우리 엄마는 안해줘도 괜찮아 무리하지마 이 소리를 했군요. 시어머니 생신에 음식 싸갔더니 지가 2-3인분 다 퍼먹고 앉아 있고 시부님한테 들리는 말은 며느리가 손이 작아서 굶었다고...지 아들 아무것도 안하고 퍼먹은 건 생각 안하고요.
    그러니 저렇게 키운 부모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아들한테 아뭇 소리 안하다가 결국 서운한거 며느리한테 퍼댈거잖아요. 힘들면 힘들다 자기가 소리 안하고 작은 아들 시켜서 하니 형제가 의만 상하고요.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남들 바보만드는 엄마와 눈치 제로 아들의 대환장 콜라보

  • 115. 당연히
    '21.6.13 12:3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이래서 남편이 시댁갈 때 우리 엄마는 안해줘도 괜찮아 무리하지마 이 소리를 했군요. 시어머니 생신에 음식 싸갔더니 지가 2-3인분 다 퍼먹고 앉아 있고 시부님한테 들리는 말은 며느리가 손이 작아서 굶었다고...지 아들 아무것도 안하고 퍼먹은 건 생각 안하고요.
    그러니 저렇게 키운 부모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아들한테 아뭇 소리 안하다가 결국 서운한거 며느리한테 퍼댈거잖아요. 힘들면 힘들다 자기가 소리 안하고 작은 아들 시켜서 하니 형제가 의만 상하고요. 착하지도 솔직하지도 않으면서 음흉하게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남들 바보만드는 엄마와 눈치 제로 아들의 대환장 콜라보...저희 시어머니랑 남편보면 그렇고요. 두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안 믿고 그냥 나하고 싶은대로 하고 팩폭합니다. 괜찮다 하지마라 그러시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 분명 들었습니다. 나중에 딴 말씀하셔서 사람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이렇게요.

  • 116. 당연히
    '21.6.13 12:3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이래서 남편이 시댁갈 때 우리 엄마는 안해줘도 괜찮아 무리하지마 이 소리를 했군요. 시어머니 생신에 음식 싸갔더니 지가 2-3인분 다 퍼먹고 앉아 있고 시부님한테 들리는 말은 며느리가 손이 작아서 굶었다고...지 아들 아무것도 안하고 퍼먹은 건 생각 안하고요.
    그러니 저렇게 키운 부모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에요. 아들한테 아뭇 소리 안하다가 결국 서운한거 며느리한테 퍼댈거잖아요. 힘들면 힘들다 자기가 소리 안하고 작은 아들 시켜서 하니 형제가 의만 상하고요. 착하지도 솔직하지도 않으면서 음흉하게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고 남들 바보만드는 엄마와 눈치 제로 아들의 대환장 콜라보...저희 시어머니랑 남편보면 그렇고요. 두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안 믿고 그냥 나하고 싶은대로 하고 팩폭합니다. 괜찮다 하지마라 그러시면 진짜죠? 싫으신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니죠? 분명히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 분명 들었습니다. 나중에 뒤에서 딴 말씀하셔서 사람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이렇게요.

  • 117. 언젠가는
    '21.6.13 12:37 PM (115.136.xxx.47)

    전 편의점 도시락 애용해요

  • 118. ㅎㅎㅎㅎ
    '21.6.13 12:40 PM (47.136.xxx.8)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고 떼굴떼굴 굴렀어요.

    정곡을 찌르고 뼈를 때리는 적나라한 댓글들과
    '예의바르지만 공감능력없는 이기주의자들의 집합소'
    라는 커뮤니티 진단까지 ...아. 미치겠어요.

    제가 그나이돼서 제 자식이 그럴거라고 상상해보니
    발길질이 절로나오네요. 고만해. 내가 널 그리 길렀더냐?

  • 119.
    '21.6.13 1:06 PM (211.246.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발언중 제일 한심한건

    며느리한테 밥도 얻어먹고 하면 좋을텐데..

    아니. 본인이 밥 차러 드릴 생각은 못하고...
    남의 집 딸 데려다 내 부모 밥해주길 바라는 그...

  • 120. ㅇㅇ
    '21.6.13 1:14 PM (175.207.xxx.116)

    원글님 발언중 제일 한심한건

    며느리한테 밥도 얻어먹고 하면 좋을텐데..

    아니. 본인이 밥 차러 드릴 생각은 못하고...
    남의 집 딸 데려다 내 부모 밥해주길 바라는 그...2222

  • 121. ㅇㅇ
    '21.6.13 1:18 PM (211.36.xxx.10)

    82cook의 반응은 어머니 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제가 매주 어머니 댁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어머니 연세가 88세여서 음식을 준비 하는 것이 아무래도 힘드신 편인데 이걸 낙으로 생각하십니다.

    제가 돈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서...어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식 하는것이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머니 스스로가 힘듦에도 자식에게 만들어 먹이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하십니다.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 방문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만.....어머니가 즐거워 하시니(힘은 들지만) 하는 것일 뿐이구요.

    이게 남편 밥 만들어 주는 것하고는 많이 다르거든요....
    ㅡㅡㅡㅡ
    내가 그 어머니이라고요
    무슨 어머리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무이해..
    정말 지나가는 개가 다 웃겠네

    모성애라고 엄청나게 찬양하면서 계속 희생강요하는 거
    모성 이데올로지라고 하나요..

  • 122. ..
    '21.6.13 1:22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이게 바로 40대 한국남자들의 사고 방식의 전형이군요.

    1. 나는 엄마에게 존재만으로 기쁜이자 행복임(무슨 승은내리는 줄..)
    2. 엄마는 나의 밥을 기꺼이 차려준다.
    왜냐하면 그건 나와 보내는 시간에 비하면 별로 수고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3. 그렇지만 며느리 시켜서 밥 차려드리면 더 좋았을 것이다....???

    어디에도 지가 밥을 차리거나 엄마의 수고를 덜어드릴 마음은 1도 없고 여자들이 앞다투어 지를 위해 밥을 차려야하고 그냥 지는 존재만으로 여자들의 기쁨이라고 여김 ㅋㅋㅋ

    얼마나 장남이라고 평생 떠받들어져서 자랐으면 저렇게 자의식이 하늘을 찌를까요.
    지까짓게 뭐라고..

  • 123. ....
    '21.6.13 1:24 PM (223.38.xxx.104)

    이게 바로 40대 한국남자들의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죠.

    1. 나는 엄마에게 존재만으로 기쁜이자 행복임(무슨 승은내리는 줄..)
    2. 엄마는 나의 밥을 기꺼이 차려준다.
    왜냐면 그건 나와 보내는 시간에 비하면 별로 수고로운 일이아님.
    3. 그렇지만 며느리 시켜서 밥 차려드리면 더 좋았을 것이다....???

    어디에도 지가 밥을 차리거나 엄마의 수고를 덜어드릴 마음은 1도 없고 여자들이 앞다투어 지를 위해 밥을 차려야하고 그냥 지는 존재만으로 여자들의 기쁨이라고 여김 ㅋㅋㅋ

    얼마나 장남이라고 평생 떠받들어져서 자랐으면 저렇게 자의식이 하늘을 찌를까요.
    지까짓게 뭐라고..

  • 124. 웃었네요
    '21.6.13 2:42 PM (218.155.xxx.146)

    매일 엄마한테 가는 것은 효도.
    그러나 매일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 것은 불효.

    답답하네요. 원원글은 엄마 뵈러 가는거 맞아요? 밥먹으러 가는 거 아니예요? 40살 넘어서 이렇게 생각이 없을 수야.......

  • 125. 맛있는거사서
    '21.6.13 3:09 PM (175.193.xxx.206)

    맛있는 음식 사서 "엄마 저녁하지 마세요. 제가 --- 사갈게요." 하고 같이 가서 먹고 오면 착한 효자죠.

  • 126. ...
    '21.6.13 3:19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제 어머니 말씀 그대로 적습니다.
    내 입에 들어가는 것도 하기 싫다
    평생 밥차리기 지긋지긋하다
    딸들은 부모님 식사 차려드립니다.

  • 127. ㅇㅇ
    '21.6.13 3: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시모는
    아들오는건 좋은데 밥하는건 귀찮아
    와서 나가서 외식하는게 좋아
    그래서 타지방 사는 다른아들 오면
    근처사는 저한테 전화 하시고
    저는 남편보고 다모시고 나가서
    맛잇는거 사드리고 와 해요

  • 128. 하다못해
    '21.6.13 3:38 PM (47.136.xxx.8) - 삭제된댓글

    애가 멀리대학 간 후
    남편과 둘이 있는 거 하고
    방학때 애가 돌아와 집에 있는 거 하고도 또 달라요.
    두 부부가 간단히먹던거 에서
    애 좋아하는 음식도 해야되고 양도 많아지고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죠.
    그동안에.해.왔던 다이어트가 와르르 무너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나이에도 이러는데
    70넘어가서 매일 장성한 아들이
    저녁에 어디 마실도 못가게 저녁마다 와서
    기약없이 밥 해대야된다면 한숨나올 듯.

  • 129. 도대체
    '21.6.13 3:58 PM (211.48.xxx.170)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가 혼자 계셨으면
    그 잘난 효도 어찌 하려 했대요?
    밥 차릴 여자 없으니 남자 둘이 손가락만 빨다 오려 했는지..
    부모 드실 밥 지 손으로 차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머릿속에 없나 봐요.

  • 130. 읽다 속터져 중지
    '21.6.13 4:02 PM (1.238.xxx.39)

    말투들만 점잖고 하나같이 복장 터지네요.
    저녁준비해서 담날 먹을것도 생기니 좋은거라고
    혼자 사는 노인 밥상 피폐해진다고??
    그럼 먹을걸 사가야지???
    엄마가 밥하게 만들지 말고!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밥으로 눈치주기도 뭐하고
    힘들게 챙겨줬더니 생각의 깊이따윈 없이 모자른..

  • 131.
    '21.6.13 4:37 PM (39.120.xxx.104)

    저 아저씨한테는 늙어서 몸이 힘들어도 뼈가 부서져라 아들 밥해줘야 하는 존재가 어머니인가 보네요
    아들은 그 정도로 나이를 ㅊ먹고도 부모님 밥 한 끼 차려드리긴 커녕 늙은 부모 뼛골 빼먹는 존재인 듯ㅉㅉ

  • 132. ^^
    '21.6.13 4:39 PM (61.253.xxx.59)

    어머니 상황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더라도,
    그 마음만은 두 아드님 다 효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남편따라 간 저곳 커뮤니티 회원이기도 한데,
    이렇게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현실에 반영해
    수정해갈 수 있는 게 커뮤니의 좋은 점이 아닐까 싶네요.

  • 133. 소갈딱지
    '21.6.13 4:42 PM (59.14.xxx.173)

    노모인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까요?
    자주 가는거 찬성!
    대신에
    외식ㆍ배달이 주류
    포장을 해가던지!

    엄마가 차리시는건 가끔!
    얼마나 밥차리는게 힘이 드는데요?
    설거지도요!

    어쩌면 아들이 저리 철이 없나요?
    함께 하되 밥차리는건
    아들이 하던지.이걸 말을 해줘야 아는지!

  • 134. 이러니
    '21.6.13 4:50 PM (112.144.xxx.238)

    한남 한남해도 할말이 없죠. 젊은 남자 늙은 남자 다 똑같아요
    20대인 남동생이 자긴 나중에 결혼하면 자기밥은 자기가 차려먹을거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어이가 없어서... 니가 초등학생이냐고 면박줬네요

  • 135. 아..
    '21.6.13 4:54 PM (211.211.xxx.109)

    이렇게 다른가 싶어요.
    그래도 저 사이트 좋아하는데

    저가 댓글 어떤이는 82쿡이 어머니의 마음은 잘 모른다! 라고 까지 하네요.
    지 손가락이랑 입만 편하면 다 좋은…

    아들, 잘 키워야지, 저딴 소리 안하것지요.

  • 136. ..
    '21.6.13 5:16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모성에 대한 이해부족이라니...
    82쿡 댓글러들이 바로 그 엄마들인데
    저렇게 말이 안 통하니 동생이 눈치를 준들 알아챌리가 없겠죠.

  • 137. 속터져요
    '21.6.13 5:1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러니 저 나이 되도록 결혼을 못했지.. 이 소리가 절로 터져나오네요.
    옛날 어머니들 고생했다 하지만요
    그땐 4~50 이면 며느리 보고 부엌일에서 손 떼고 이래라저래라 호령만 하고 살았어요.
    밥 안 굶고 사는 정도의 집에선 일하는 사람 다 두고 살았고요.
    그때의 며느리들이 지금 늙어서 60-70대인데 아직도 아들 시집살이 하고 살아야 하나요??

    다 그만 두고 일주일만 퇴근후 어머니를 집에 모시고 와서 손수 저녁 차려 드려 보시라구요.
    며칠이나 음식해서 차려드릴 수 있는지 ..

    늙으신 어머니 부려먹으면서 그걸 효도랍시고 정당화까지...
    정작 자기 손으로 밥 해먹기 싫어서 어머니댁에서 떼우고 오는 주제에

    저 55살이고 집밥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라면이라도 좋으니
    남이 해주는 끼니 좀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이유는요 남자들은 잘 모르는데 50대가 되면 여자는 갱년기 시작되면서
    이유없이 온몸이 아프고 피로도가 40대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아져요.
    정말 마트만 다녀와도 힘들어서 장본 거 다 팽개쳐두고 라면 끓여먹고 쉬어야 할 정도..
    힘들어서 장본 거 손질 못하고 다음날 하려했다가 까먹고 다 썩어 버린 적도 많아요

    반찬 데운다고 전자렌지에 돌렸다가 잊어버리고 안 꺼내먹고
    며칠 후에 다른 거 데우려고 렌지 열었다 혼비백산 하기도 하고요.

    이나이에도 이런데 무려 20년 후에도 자식들 저녁을 매일 차려줘야 한다면 너무 가혹한 거 아닙니까??

    남자들 70넘어서도 돈 벌어 자식들 부양하라면 부성애에 의해서 기쁜 마음으로 하겠어요?
    직장은 은퇴라도 하고 연금이라도 챙기지
    집안일은 은퇴가 어디있고 연금이나 사회적 보상도 없잖아요?

    어머니들의 모성애 운운하지 말라구요
    어머니도 되어보지 않았으면서 아이 낳고 키우는 엄마들의 모성애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모성애 프레임 씌워서 여성을 착취하기 위한 시스템이었다는 건 알고나 하는 소리들인지..

  • 138. 미친댓글
    '21.6.13 5:41 PM (217.149.xxx.86)

    MJPARADISE
    1
    5시간 전
    82 쿡 댓글은 좀 많이 치우친 의견으로 보입니다.

    저도 지역카페인 여초카페에 자주 들어가는데, 요즘 아내들, 솔직히 남편 아침밥 차려주는 것도 질색하더군요. 먹고 싶은면, 지가 차려먹지 왜 나보고 차려달라고 하냐고요.

    그게 요즘 결혼한 유부녀들의 가사노동에 대한 인식이 그렇더군요.

    70대 노모의 마음은 70 대 노모가 알겠죠. 저기서 60대라고 하더라도, 혼자 사는 노모의 마음을 헤아릴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혼자 사는 노모의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일 수도 있고, 가사노동일 수도 있죠. 저기서 외로움을 겪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가사노동에 대한 고충은 지겹게 겪었겠죠.

    혼자 사는 노모분들에게 여쭈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겪어 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나도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막상 본인들이 그런 상황되서도 똑같은 마음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노화라는 것은 지독하게 사람을 괴롭힙니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노화가 이루어지면서,사람의 생각은 많이 바뀝니다. 노인분들하고 이야기를 해 보면, 해마다 생각이 바뀔 정도라고 해요. 그 동안 내가 생각한 것들이 다 부질없을 수도 있고, 생각하지도 않던 다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많은 생각이 바뀐다고 합니다.

    저 분들중에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과연 얼마나 계실지 잘 모르겠네요

    ㅡㅡㅡㅡㅡ

    가사노동에 대한 인식이래, ㅁㅊㄴ.
    노친네 강제노동 시켜서 밥 얻어먹고 오는 밥충이가
    가사노동이 뭔지나 아나?
    너님도 퇴직하고 심심할테니 공사판가서 노가다해서 일당받은거 40넘은 아들한테 용돈 매일 주면 인정.

  • 139. ㅋㅋㅋㅋㅋㅋ
    '21.6.13 5:45 PM (125.136.xxx.6)

    모성에 대한 이해부족이라니...
    82쿡 댓글러들이 바로 그 엄마들인데 22222222

    저기 원글에 댓글까지 속터지네요.
    아니 내가 바로 그 엄마라고!!!!!!
    50중반 결혼생활 27년차 애 둘 ( 직장인 딸, 군대 간 대학생 아들)
    내 자식들 같이 살아도 내가 때 되서 밥하는 거 아님 알아서들 차려먹고
    가끔은 별식 만들어서 엄마 줍니다.

    50중반만 되어도 매끼 장봐서 밥하고 차리고 치우기 지긋지긋한데
    70대 노인에게 따로 사는 아들이 매일 가서 차려준 밥 얻어먹고 오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보다 효도부심 쩔어서 그나마 센스 있는 동생이 귀뜸해준 것도
    못알아듣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쇠하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님이 밥 좀 차려드리라하니 그조차 (있지도 않은)며느리 밥 운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체다 진짜

    아니 여기 60대 70대 회원들 많고요.
    80대 친정엄마 속내 아는 50대 주부 많다고요.

    아무리 눈치 없어도 딸이었음 저랬을까 싶기도 하고.
    늙은 노인네 피땀 어린 밥 받아먹으면서도 그게 엄마 낙인줄 알다니 ㅋㅋ
    그래요.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거 그거 엄마들 낙이라면 낙이죠.
    근데 60, 70 되었으면 그래도 밥지옥에서 해방 좀 시켜드려야죠.

    그 연세 되시도록 다른 낙 없이 밥지옥에 갇혀서 뱅뱅 돌면서 이게 낙이라고
    웃으며 아픈 관절 부여잡으실 엄마에게 세상은 넓고 즐거운 일은 많다고
    쫌!!! 쫌 알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체험시켜드릴 생각은 꿈에 못하니 ㅉㅉ

    평생을 부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밥숟갈 들 기운 있을 동안
    아들밥 해대야하는 어머님께
    제가 주말에 식사 준비해서 찾아뵐게요. (아님 집으로 모시든가)
    평일엔 배달(포장)해서 맛있는 거 같이 먹어요.
    엄마. 엄마도 이제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인간 김**으로 즐겁게 살아봐요.
    라며 취미나 여가 생활 즐길 거리를 권해드리진 못할 망정.

  • 140. 그니까요..
    '21.6.13 5:53 PM (223.38.xxx.12)

    아우 속시원…

    기껏 알려준 동생 등을 후려치라니..
    멍충이들 거기 다 있더만요…

  • 141.
    '21.6.13 7:23 PM (58.143.xxx.27)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까
    지 똥도 예쁜 줄 안다는 말이 정답

  • 142. ...
    '21.6.13 7:40 PM (175.209.xxx.77)

    아들이라고 오냐 오냐 키운 40~ 50대 남자들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나오네요. 늙은 부모라도 입이 있으니 비싼 한우, 파인 다이닝, 예쁘고 고즈넉한 카페 한번 모시고라도 가고 효도 운운했으면.... 진짜 이쁘다 잘났다 키우니 나이먹고서도 정신 못차리네요.

  • 143. ...
    '21.6.13 7:41 PM (175.209.xxx.77)

    늙은 부모 밥 안차리게 하고 효도 할 수 있는 방법 널리고 널렸는데 자기 밥 얻어먹는 행위를 효도라 이야기 하네요. ㅎㅎㅎ

  • 144. 와 진짜
    '21.6.13 7:50 PM (223.38.xxx.88)

    그럼 며느리는 시모 밥상 차려주는 사람인가 ㅋ

  • 145. 에규
    '21.6.13 9:30 PM (211.243.xxx.97)

    저집 아들은 저렇게 눈치없이 밥차려달라고 엄마 찾아가면서 그와중에 빈손으로 갔다에 500원 겁니다 ㅎㅎ

  • 146. 잘될거야
    '21.6.13 9:50 PM (39.118.xxx.146)

    고구마 먹은 듯 속이 갑갑하네요 미칠 것 같아요
    가만히 앉아서 노모의 노동을 받아먹기만 하는 걸
    효도라고 생각하다니
    저 노모가 불쌍해서 죽을 것 같네요

  • 147. 잘될거야
    '21.6.13 10:00 PM (39.118.xxx.146)

    내 동생이 부모님 집에 애기들 데리고 가서 자주 밥먹고 자고 오는데 그거 효도인줄 알더라구요
    부모님 힘들어 죽겠다는데 아들한텐 티도 안내고 딸인 나한테만 하소연 하거든요ㅡ

  • 148. ...
    '21.6.13 10:01 PM (121.142.xxx.55)

    코메디야 코메디..
    21세기인데 20세기 남자들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싫어 자기방어 시스템 구축하는
    구시대 남자들의 의식구조.

    옛날 20대때 한동안 객지 친오빠랑 지냈는데 오빠밥을 챙겨주다가
    한 번은 "오빠, 밥 챙기기 귀찮아."라고 한마디 했더니 하늘같은 오빠께서 충격을 받드라고요.
    그 충격받는 모습에 제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수십년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워낙 가부장적 남아선호 집안에서 자라다보니..그런가 싶고요.
    남자들은 여자가 밥차려주는 걸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귀찮을 거란 생각 자체가 없나보더라고요.
    오냐오냐 키운 엄마들 문제도 크다 싶어요.

  • 149. 남자들
    '21.6.13 10:08 PM (83.95.xxx.218)

    답답하네요 정말. 자기 손으로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해서 엄마 편하게 해줄 생각은 안하고. 지 입에 밥넣는게 효도라고 착각할 수 있는 사상은 대체…

  • 150. 78
    '21.6.13 10:51 PM (116.122.xxx.208)

    지금 78이신 시엄니는 저 시집 간 순간부터 (시엄니56) 저 가면 밥 안 하셨어요.
    저 없을때 아버님 밥 세끼 꼬박 꼬박 6,12,6시에 차리셨는데,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버님 돌아가신 순간부터
    본색을(?) 드러내시더군요. 49제도 집에서 밥하기 싫으셔서 안 하셨어요.

    본인 혼자 계시니 밥을 잘 안 드시더군요. 이유는 해 드시기 싫으셔서요.

    지금은 남편 갈때 제가 각종 반찬 해서 보내요.
    외식 너무 좋아하시고요.
    입버릇 처럼 말씀 하세요 밥하는게 너무 싫다고요.

    그런데 시동생은 매일 와서 얻어 먹어요(40중반).
    그게 효도라고 생각 하는 듯이요. 심지어 동서도 와서요.
    코로나로 초등 조카들까지 맡겨요.
    그러면 저희에게 하소연 얼마나 하시는데요.

    아들 만나는건 좋지요. 더구나 큰 아들. 더 고맙죠.
    그러나 밥하시긴 싫을 겁니다.

    이상하게 어머니들은 아들에게 싫다, 힘들다는 말씀을 잘 못 하세요.

    이번에 자취하는 대딩 아이들 기말고사여서 일주일간 밥해주고 집에와 50초인 저 뻗었어요.
    심지어 일년에 두번 가는 동네 싸구려 마사지도 받았고
    3일을 잠만 잤어요. 그정도로 힘들어요.

    저기의 남자들 생각 보고 완전 놀랬어요.

  • 151. ..
    '21.6.13 11:10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미혼 여성분들 저 사이트 회원 가입된 남자면 거르세요

  • 152. 여름인가
    '21.6.13 11:17 PM (115.136.xxx.96)

    정말...욕나오네요.
    저 50인데요. 절대 절대 싫습니다.
    아들이 늙은엄마랑 같이 밥 먹싶으면 맛난거 사들고 와서 같이 먹자해야죠!!!!
    저희 친정엄마여도 싫은 내색은 못해도 너무 힘들어하실 일입니다.
    세상에 엄마 부려먹고 밥얻어먹으면서 효도!!!!!! 한다니요!!!!
    제정신입니까!!!!!
    그래서 엄마한테 반찬값하시라고 얼마드린데요????
    전 400줘도 싫습니다.
    아들아 엄마랑 밥먹고싶으면 엄마 좋아하는거 생각하고 맛난거 사와서 같이 먹자해라!!!!


    절대 엄마 부려먹으면서 효도한다는 정신나간 생각은 절대로 말아라.


    정말 아들들 제정신으로 키워야 합니다.
    늙은 노모 부려먹으면서 지가 효도한다고 생각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 153.
    '21.6.14 3:46 AM (107.77.xxx.144) - 삭제된댓글

    미친 입효자들

  • 154. 어머니
    '21.6.14 7:1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50대 중반인데 남편에 저런 아들 둘까지
    많이 먹고 하나도 안 도와주고 늘 밥해내라고 하죠.
    제가 불쌍한 우리 언니 요리노예 30년이라고 하면 맞다고 해요.
    그걸 70대까지요? 요리 노예 50년이네요...ㅠㅠ
    어머니 요리 노예 만들고 자기가 적적하지 않게 가서 밥먹어주는 효자라고 하다니 적반하장이 유분수네요.

  • 155. 어머니
    '21.6.14 7:1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50대 중반인데 남편에 저런 아들 둘까지
    많이 먹고 하나도 안 도와주고 늘 밥해내라고 하죠.
    제가 불쌍한 우리 언니 요리노예 30년이라고 하면 맞다고 해요.
    그걸 70대까지요? 요리 노예 50년이네요...ㅠㅠ
    어머니 요리 노예 만들고 자기가 적적하지 않게 가서 밥먹어주는 효자라고 하다니 적반하장이 유분수네요. 장가갔음 아이 맡기고 재롱보여줘서 효도한다고 생각할듯...
    말로는 엄마 위하는 척하면서 엄청 부려먹네요. 못됐어요.

  • 156. 젊은엄마
    '21.6.14 10:24 AM (61.84.xxx.134)

    아직 50대예요.
    20대 아들들 사정상 집에서 매일 밥 먹어요.
    너무 너무 지겨운데 참고있어요. 딱 1년만 참아주고 내년부턴 쫓아내려구요.
    전 늙어도 별로 외롭진 않을거 같아요.할 일도 많은 세상 뭐가 그리 외로울까요?
    가끔 찾아주고 함께 식사하는 건 좋지만 다 큰 성인이라면 자식이 엄마한테 대접을 해야지요.
    남자라고 요리못한다는 법이 있나요?
    저도 해주고 자식도 해주고 외식도 하고 그럼 되지요.
    매일 밥차려달라고 오는 건 전혀 안반가울듯...

  • 157. 팩폭
    '21.6.14 12:33 PM (112.153.xxx.133)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가 혼자 계셨으면
    그 잘난 효도 어찌 하려 했대요?
    밥 차릴 여자 없으니 남자 둘이 손가락만 빨다 오려 했는지..
    부모 드실 밥 지 손으로 차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머릿속에 없나 봐요.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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