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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직장이 좋아요.

ㄹㄹ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1-06-08 21:02:02
50대인데  집보다 직장이 좋아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순둥순둥 말도 잘듣고

복도쪽에 화분도 들여놓고 최근에 시작한 유화그림 도구들도 복도 끝에 놓아두고 시간날때 잠깐씩 

그려보고 일찍 학교에 홀로 나와 운동장도 돌아보고 시켜 논 야채즙도 마시고 또 커피도 마셔보고,

젊은 선생들도 다들 예의바르고 올해는 직장 스트레스가 별로 없어요.

집에 가기 싫어요,  두달후에 아들이 군대에서 제대하는데 참 불안합니다.  얼마전 전화와서
제대하면 대학도 복학 안하고 제 인생 제 뜻대로 산다고 간섭하지 말라며 앞으로 원룸에 나가 산다고

합니다.  또 얼마나 저와 남편을 괴롭힐지  불보듯  뻔 합니다.  아들이 제대한다고 하니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군대간 2년간 정신적으로 편히 지냈는데 이젠 평화가 깨지고 다시 아들과 지지고 볶는 생활이

시작되겠지요.  남편도 좋고 직장도 편하고  경제적으로도 걱정이 없는데 자식 걱정으로 삶이 우울합니다.
자식을 잘못 키운 죄가 참 크네요.  저는 최선을 다했는데 자식은 내 뜻데로 커 주지 않네요.
IP : 218.51.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6.8 9:05 PM (1.235.xxx.169)

    그래 너 맘대로 살아보렴 하고 내보내세요.
    본인도 그걸 원하니까 원글님도 그렇게 하시고
    군대 갔다 생각하고 편히 사시면 되죠.
    편하게 생각하세요.

  • 2. ...
    '21.6.8 9:07 PM (1.237.xxx.192)

    원룸 내보내시고 신경 끄시면 되죠.

  • 3. ㄹㄹ
    '21.6.8 9:12 PM (218.51.xxx.253)

    아들이 야무지지가 않아요. 뭔가 좀 부족하고 유혹에 잘 넘어가는 스탈이에요. 가스불이나 잘 끄고 다닐지 걱정

    도 괴구요. 혼자 나가 살다가 뭔가 잘못된 유혹에 빠질가 걱정도 되구요. 군대 다녀오면 뭔가 사람되어

    돌아온다 여겼는데 그게 아니네요 어제는 아들 전화받고 잠이 안와서 수면제 먹고 잤어요.

  • 4.
    '21.6.8 9:14 PM (1.235.xxx.169)

    원글님 댓글보니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아드님 말고 원글님이요.
    내려놓는 연습을 좀 하셔야 할듯 해요.

  • 5. ㄹㄹ
    '21.6.8 9:19 PM (218.51.xxx.253)

    많이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불들고 있나봐요. 제가 막 노력하면 뭐든지 성취된다고 여겼는데

    자식문제는 노력으로 안되네요. 어디까지 내려놓아야 할까요?

  • 6. 세상에서
    '21.6.8 9:24 PM (110.12.xxx.4)

    구르면서 경험치가 쌓여요
    부모마음 다 같아요
    물가에 내놓은 아이 마냥
    그래도 잘 살꺼라 믿어주세요.
    님도 마음편히 가지시고
    우리도 그때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나요!

  • 7. ...
    '21.6.8 10:30 PM (1.237.xxx.192)

    님이 보시는 착한 학생이나 젊은 교사도 집에 가면 속썩는 엄마가 있을거고.
    님의 아들도 겉보기만 보면 착하다는 생각하는 분 있을겁니다.
    원글님의 그런 성격 때문에 아들이 비뚫어질수도 있어요. 못났다고 책잡는 엄마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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