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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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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를 파스타 먹습니다.

나니노니 조회수 : 8,985
작성일 : 2021-06-07 11:24:55

 밥 대신 파스타를 즐겨 먹습니다. 알단테로 삶아서 애호박 볶아 넣어 먹기도 하고. 바지락 삶아서 먹기도 해요. 때로는 토마토 통조림 사서 바지락 넣고 푹푹 끓이다 짬뽕처럼 먹기고 하고요. 시중파는 소스랑 쓱쓱 비벼먹기도 하구요 .그만큼 좋아합니다 . 쌀도 알단테로 볶아 리조또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고.,.

전 그 딱딱한 식감을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파스타가 듀럼밀 100이라고 하는데 일반 밀과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 듀럼밀 가루가 세몰리나 라고 해서 파스타 뒷면에 보면 듀럼밀 100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세몰리나 100으로 표현되던데. 일반 우리가 쭉쭉 늘어나는 식빵과는 완전히 다른 밀가루까지 알고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굳이 다이어트 까진 바라지 않지만 저한테는 소화도 잘 되고 그 식감을 너무 사랑해서 하루한끼 먹는 그시간을 기다릴정도랍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겐 주식인 나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밀가루라고 하니 좀 염려가되어서요

삶기 전에는 100g에 354kcal였던 국수1인분이 삶은 뒤에는 125kcal로 불어납니다. 마찬가지로 스파게티면 마른것은 100g에 382kcal였다가 삶은 후의 파스타 칼로리는 146kcal로 국수와 비슷해집니다..

하하 서치하다가 보게되었는데 이말도 사실인지 궁금하고요


여튼 저는 세끼 다 먹으라고하면 파스타만먹고 살아도 문제없겠는데 파스타에 관해 알고있는 정보 있음 부탁드립니다.

IP : 211.114.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잎새
    '21.6.7 11:27 AM (1.236.xxx.234)

    칼로리가 줄어든 거 아닌가요?
    354에서 123라면?

  • 2. ...
    '21.6.7 11:29 AM (49.1.xxx.69)

    이태리 사람들 파스타가 주식이고, 헝가리 사람인가 계란 엄청 먹는다고 하던데 다들 멀쩡하잖아요^^ 건강관련 정보는 너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파스타만(고기나 야채도 안먹고) 세끼 먹으면 탈나겠죠...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하면 뭐

  • 3. 삶으면
    '21.6.7 11:30 AM (112.145.xxx.250)

    수분이 함유되니 양이 늘잖아요. 그러니 100그램 면이 같은 양이 이 아닌거죠.

  • 4. ...
    '21.6.7 11:31 AM (220.75.xxx.108)

    gi 지수가 쌀밥보다 훨씬 낮아요.

  • 5. ...
    '21.6.7 11:31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마른 국수 100g을 익히면 물 때문에 무게가 늘어나잖아요.
    그러니 익힌 국수 100g의 칼로리는 마른 국수 100g의 칼로리보다 적죠.

  • 6. ㅡㅡㅡㅡ
    '21.6.7 11:3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밀가루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어떤 파스타면은 반죽할때 계란도 들어가고 그런거 같던데.
    하루 한끼는 괜찮을거 같아요.

  • 7. Aa
    '21.6.7 11:36 AM (121.152.xxx.127)

    밥이랑 반찬보다 파스타에 야채랑 고기넣고 볶아먹는게 나을꺼 같아요
    한식반찬 짜고 맵고 달고

  • 8. T
    '21.6.7 11:39 AM (211.104.xxx.142) - 삭제된댓글

    마른 파스타면과 삶은후의 파스타면의 g당 탄수화물 질량이 같을리가 없으니까요.
    삶으면 물이 1.5배는 들어갈테니 전체 질량이 2배반으로 증가할거고 당연히 g당 칼로리는 내려가죠.

  • 9. ㆍㆍㆍㆍ
    '21.6.7 11:39 AM (223.63.xxx.114)

    저도 쌀밥보다 파스타를 더 많이 먹어요. 맛도 있고 편해서 자주 먹게 되네요. 제가 밑반찬,김치를 집에서 안만들거든요. 한그릇 음식 해먹고 치우는 스타일인데 파스타가 딱이더라고요. 듀럼밀 특징인지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국수 먹으면 금방 배고파지던데 이건 안그렇더라고요. 몇년전까지 비만이었는데 현재 미용 체중 이거든요. 간헐적단식,1일2식 했는데 식단은 탄단지 골고루 잘 먹었거든요. 밀가루면 주식처럼 먹었다고 안빠지고 그런건 없었고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 10. 나니노니
    '21.6.7 12:08 PM (211.114.xxx.106)

    제가 칼로리에 관해 엄청 무지하여. 그러니까 물을 넣고 끓이면 기존 칼로리를 물 넣고 끓여서 늘어난 중량으로 나누니 칼로리가 줄어든다.. 이말씀이신가봐요.
    매일 파스타 먹을생각만 하는것 같아요 씹을때 무척 행복하거든요 .
    주신 답글 보고 gi지수도 찾아봤습니다. 이제 통밀파스타도 도전해보고 프네요
    맛보신분들 후기도 궁금하고요 답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11. ㅏㅏㅏㅏ
    '21.6.7 12:09 PM (203.251.xxx.221)

    1일2식님은 음식 양은 줄이신거지요?

  • 12. 소화력이
    '21.6.7 12:24 PM (175.223.xxx.109)

    부럽 ... ㅜ

  • 13. 로렌
    '21.6.7 12:33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칼로리는 의미가 없어요.
    파스타같은 정제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인슐린분비를 유발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서 금방 허기지게 하고
    결정적으로 그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저장합니다.
    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단백질이나 채소나 통곡물의 탄수화물은 정제 탄수화물과는 다르게 작용하구요..
    파스타같은 정제탄수화물의 또다른 큰 문제점은 중독상태에 빠지게 한다는 겁니다.
    파스타를 먹는 시간을 기다리고 하루 세 끼도 먹겠다 싶은 ‘열망’이 생기게 하죠.
    이태리사람들 주식이 파스타라는 것과 그 음식이 건강하고, 매일 먹을 만한 음식이냐는 다른 얘기죠.
    한국에서 대다수가 주식으로 흰쌀밥을 먹는다고 흰쌀밥이 건강에 좋나요?
    인류가 탄수화물을 이토록 자주, 많이 먹는 건 아주 최근의 일이고
    그 결과 오십 년 전만 해도 교과서에서나 봤다던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 대사 증후군이 이토록 흔해졌어요.

    길게 썼는데요,,,
    파스타는 어쩌다 한 번씩 별식으로 먹을 음식이지 싶습니다.

  • 14. ㆍㆍㆍㆍㆍ
    '21.6.7 12:35 PM (180.134.xxx.102)

    203.251/ 원래 대식가였는데 간헐적단식 하니까 적게먹으려고 노력안해도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어서 일반인들 정량 먹듯이 딱 일인분 먹으면 배가 찼거든요. 지금은 일인분 다 먹기 전부터 배불러서 양이 조금 더 줄었습니다.

  • 15. .....
    '21.6.7 12:56 PM (203.251.xxx.221)

    네 답글 감사합니다.

  • 16. ...
    '21.6.7 2:30 PM (223.38.xxx.205)

    남편이 당뇨라 혈당을 자주 재는데 저도 옆에서 체크해보거든요.
    저는 쌀밥보다 설탕없는빵, 파스타가 식후 혈당이 더 좋더라구요.
    소화는 마트표 피자라던지 이런거 빼고는 상관없고요.
    그리고 친구중에 무첨가 통밀빵 주식으로 먹고 13킬로 뺀 친구도 있어요. 밀가루가 잘 맞는 체질이 있는거 같아요.

  • 17. 알단테???
    '21.6.7 2:36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Al dente 알 텐데
    딱딱하게 치아에서 온 뜻이라네요.

  • 18. ...
    '21.6.7 2:45 PM (211.223.xxx.118)

    저도 파스타좋아해서 글 읽었어요

  • 19. 이 글
    '21.6.7 3:10 PM (153.243.xxx.13)

    보니까 갑자기 파스타 땡기네요
    덕분에 오늘 저녁 메뉴로 결정했어요 ㅎㅎ

  • 20. 제가
    '21.6.7 4:37 PM (112.161.xxx.15)

    이탈리아에서 30년을 살면서 파스타를 거의 매일 먹었네요만 건강적으로 별 탈 없었어요.
    그리고 귀국해서 딱히 한식을 먹었다기 보담 한국에 워낙 먹을게 많아서....이탈리아에 없는 치킨도 먹고...이런 저런거 먹었는데 당뇨초기가 왔고 그후로 건강이 완전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나이에서 오는것인지 식생활의 변화에서 온것인지 모르겠어요.
    이탈리아에선 그래도 밀가루보담 쌀이 다욧이나 건강에 더 낫다고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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