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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홍홍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1-06-04 22:26:36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저희 단지에 영특한 고양이가 살아요.
회색빛 도는 외국 고양이인데, 혼자 바람도 쐬고 아주 독립적인 녀석인데요. 지금 심심해서 애 데리고 길고양이 있나 인사하러 나가자 했는데 길고양이는 없구 이 고양이만 혼자 밤에 나와 바람 쏘이고 있네요. 근데 저 이 고양이 처음 보는데 고양이가 저 보자마자 어슬렁 걸어와서 제 다리에 몸을 아주 밀착 시키고 지나가는데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나쁜 뜻인가요?? 오늘 제육볶음을 해서 고기 냄새가 넘 많이 나서 그런건가??? 고양이 특성 아시는 분. 알려주심 고맙겠어요. 지금음 고양이 옆에 거리두고 쪼그리고 앉아 같이 밤바람 쐬고 있어요. 괜찮겠죠? 스트레스 받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해요.
IP : 117.111.xxx.2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1.6.4 10:2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친밀하게 인사하는 거예요.
    아무한테나하진 않아요. 가족이나 친밀한 관계에서 인사하는~~
    좋으시겠어요^^

  • 2. 아유
    '21.6.4 10:30 PM (112.146.xxx.207)

    이건 뭐 너무 흔한 ㅎㅎ 고양이 언어입니다.
    걸어와서 몸을 밀착시키며 스윽~ 하고 지나간다, 이건
    나 너 좋아~ 우리 친하지? (처음 봤어도 이럴 수 있음. 마음에 드는데에~? 이런 뜻으로요.)
    하는, 은근하고 확실한 호감의 표시예요.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팔짝 뛰는 대신에 고양이는 이렇게
    스윽 다가와서 발치를 휘~ 몸을 대고 지나가요.
    진짜 너무 진한 사랑을 보이고 싶으면 얼굴을 들고 뺨 부위를 대상에 싸악싸악 비비며 자기 냄새를 묻히고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가까이 오지도 않고
    가까이 오게 놔두지도 않아요. 마음에 안 들면 휙 일어나 머얼리 가 버린답니다, 고양이는.

  • 3.
    '21.6.4 10:30 PM (117.111.xxx.254)

    인사라굽쇼??? 왠일.. 제육볶음 냄새가 역쉬 좋은가보네요 ㅍㅎㅎ 답변 감사해용~

  • 4. ..
    '21.6.4 10:31 PM (180.67.xxx.130)

    나 너 좋다옹~너 찜했다옹~

  • 5. 대박
    '21.6.4 10:31 PM (118.235.xxx.210)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친밀감 표현이예요
    집사한테는 완전 심쿵하는 순간이지요
    그 냥이가 원글님이 맘에 들었나봐요

  • 6. 러시안 블루
    '21.6.4 10:32 PM (121.133.xxx.125)

    러신아 블루가 애교도 많고, 사람을 잘 따른데요.
    원글님이 맘좋아 보였나봐요.

    간식좀 달라옹. 넌 내꺼다냥.

  • 7. 외국고양이
    '21.6.4 10:32 PM (59.5.xxx.27)

    길에서 태어나지 않았을거 같은 고양이가 길생활중이라니 안타깝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좋아해서 하는 행동이에요. 사람을 좋아하는 냥인가 봐요. 냥이는 아마 오늘밤 같이 밤바람 쐬어서 좋았을거에요^^

  • 8. 그거
    '21.6.4 10:32 PM (221.140.xxx.169)

    보고싶엇단 뜻이에요
    혼자사는 집사들 퇴근하고 들어가면 냥이들이 저렇게 인사해요

  • 9. ^^
    '21.6.4 10:34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윗 분들이 다 말씀하셨으니까..
    해석하자면
    밥 좀 줘
    제육볶음 냄새 좋아 너 좋아

    나에게도 나눠줘

    입니다

  • 10. ㆍㆍ
    '21.6.4 10:34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제육볶음 냄새 따위에 넘어가는 고양이 아니에요ㅋ
    맘에 들었나봐요^^

  • 11. 고양이는
    '21.6.4 10:34 PM (121.133.xxx.125)

    2미터쯤 간격 띄고 있는걸 안전하고 좋아라해요.
    친해지면 더 근접해오기도 하고, 털도 슥 스치고. 만지게 하는 녀석들도 있고요

    밀땅중 같아요.

  • 12.
    '21.6.4 10:38 PM (117.111.xxx.254)

    방치되는 녀석은 아니구요. 가끔 혼자 나와 바람쏘이고는 집에 들어가요. 한참 멀찌기 놀다가 화단으로 가길래 추운데 자면 안된다고 말하고 저희도 그냥 놀이터로 왔어요 ㅋ 댓글들 보니 재미나네요. 고마워요~

  • 13. 닉네임안됨
    '21.6.4 10:45 PM (125.184.xxx.174)

    전 우리냥이가 그러면 나 아는체 좀 해줘 봐 란 뜻으로 읽어요.
    제가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거나 식탁에 앉아 밥 먹을때 살며시 다가와 온몸을 문지르고 다니거든요.

  • 14. 진짜
    '21.6.4 10:55 PM (117.111.xxx.254)

    놀라시겠지만요 ㅋ 고양이가 저희 찾아 놀이터로 왔어요. 혹시 집에 가고 싶어하나 싶어 고양이가 앞서고 저희가 뒤따라 갔더니 진짜 계단을 올라 현관 앞에 서는거 있죠? 저희 애가 그 동 현관 비번을 눌러주니 쏘옥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끔 저희 애가 밤에 고양이 혼자 공용현관 문 앞에 있으면 뛰어나가 문 열어서 들여보내주곤 하거든요. 정말 신비로운 밤이네요 ㅋㅋ

  • 15. 쓸개코
    '21.6.4 10:58 PM (121.163.xxx.73)

    신기해요. 저는 고양이들 밥을 매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꽤 줬는데 보면 도망가거든요.
    사실 제가 무서워하면서 주는 입장인데.. 긴장하고 있는걸 아는것 같아요.

  • 16. 쓸개코님은
    '21.6.4 11:01 PM (182.225.xxx.16)

    맘이 좋으시네요 먹이도 주시고요. 저흰 그냥 구경만 나와봤어요. 손이 다 부끄럽네용 ㅋㅋ

  • 17. 쓸개코
    '21.6.4 11:20 PM (121.163.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줘도 돼요. 부끄러워하지 마셔요. 자주 주지도 못하는데 제가 부끄러워요 ㅎㅎ
    1층 세대를 피해 화단 구석이나 마주치면 그자리에서 그냥 놓아줍니다.

  • 18. 쓸개코
    '21.6.4 11:24 PM (121.163.xxx.73)

    부끄러워하지 마셔요. 자주 주지도 못하는데 제가 부끄러워요 ㅎㅎ
    1층 세대를 피해 화단 구석이나 마주치면 그자리에서 그냥 놓아줍니다.
    자주 줄때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 19. 고녀석
    '21.6.5 12:04 AM (116.127.xxx.173)

    완전 신기하네
    겁쟁이 울냥이는 평생 바깥나갈 생각도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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