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 때부터 딱히 공부머리는 아니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4학년 되고 학원을 보낸지 1년반 정도 되었는데
숙제는 엄청나게 많고 힘들어 해도 진도는 그럭저럭 따라가는 것 같으니까 그동안 한 게 아까워서 학원을 끊을 수가 없는 거예요.
아이도 좀 내성적인 편이라서 그동안 말을 잘 안했는데 하는 걸 보니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다가 공부에 거부감만 심해지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접었어요.
오늘 학원 안가게 되 거 기념한다고 같이 영화보고 여름옷 한벌 사줬더니 자기가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엄청나게 좋아하네요.
앞으로 자기가 계획표 짜서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데 과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은 좀 저도 내려놓고 지켜봐야겠지요?
이러다 얼마 있다가 속풀이글 올릴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아이 학원 그만 둔 기념으로 영화보고 왔어요.
이런날도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21-06-01 21:05:40
IP : 128.134.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은
'21.6.1 9:10 PM (220.94.xxx.57)엄마시네요
저희 아들도 공부에 지금 질려하고있엉ㆍ
중3인데요
초등이면 책읽고 인강 보고 문제집풀고
운동 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2. 그때
'21.6.1 9:17 PM (39.7.xxx.197)쓸데없이 사고력학원 숙제한다고 볕좋은 가을날 단풍놀이 못가고 방에 앉아 공부시킨 거 후회돼요. 놀면서 시키세요. 6학년부터 좀 시켜서 중등가서 빡세게 해도 괜챦더라구요.
3. ㅇㅇ
'21.6.2 2:18 AM (180.182.xxx.79)현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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