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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시인데 왜 이해가 안되죠?

1234 조회수 : 5,348
작성일 : 2021-05-26 21:01:51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요즘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공감력이 떨어지는건지 ㅠㅠ

IP : 58.238.xxx.4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6 9:03 PM (58.79.xxx.33)

    남의편을 가장 잘 설명해주네요

  • 2. ...
    '21.5.26 9:04 PM (118.37.xxx.38)

    공감 가는데요?
    나와 밥을 제일 많이 먹은 남자...ㅎㅎ

  • 3.
    '21.5.26 9:04 PM (112.147.xxx.177)

    문정희작가 시인듯요. 좋아하는 작가인데..
    글쎄 시를 다 이해할 필요있을까요
    내게 울리는 글이면 좋은거고 아님 그냥 읽고 마는거죠.

  • 4. 잘 표현
    '21.5.26 9:04 PM (125.132.xxx.178)

    잘 표현했는데요...

  • 5. ....
    '21.5.26 9:05 PM (221.157.xxx.127)

    별로 공감안가요

  • 6. ..
    '21.5.26 9:05 PM (124.54.xxx.144)

    잠 못 이루는 연애라니 불륜아닌가요?
    남편이 뭔 아빠와 오빠 사이의 촌수에요?
    남편이지

  • 7. ㅡㅡ
    '21.5.26 9:06 PM (125.179.xxx.41)

    공감도 안가고
    대놓고 비급도 아니고
    이상해요.

  • 8. ㅎㅎ
    '21.5.26 9:12 PM (121.152.xxx.127)

    완전 공감되는데요

  • 9. ㅇㅇ
    '21.5.26 9:12 PM (182.227.xxx.48)

    문정희 시인 좋아해요.
    결혼했어도 속으로
    혼자 잘생기고 매력있는 사람 보고 설레일수있지않아요??ㅎ

  • 10. 16년차
    '21.5.26 9:12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이해되네요. 남의 편. 내 자식 봐서 밥해주는 모습이네요

  • 11. 프린
    '21.5.26 9:16 PM (210.97.xxx.128)

    아내는 상간녀고 남편과는 아빠와오빠중간이라는 거 보면 소원한 사인가 보네요
    상간녀 입장을 시라고 잘도 표현했네요

  • 12. ㅇㅇ
    '21.5.26 9:19 PM (112.149.xxx.26)

    57년생인 울엄마는 백프로 공감간다고 시읽으면서 우셨고
    79년생 결혼 15년차인 저는 90% 정도 공감했고
    82년생 친한 동생 (7살 연하남이랑 결혼한지 세달된) 에게 보여주니 공감이 전혀 안간다하네요
    제가 나이보다 좀 꼰대인걸까요 ㅋㅋ

  • 13. ㅡㅡㅡ
    '21.5.26 9:20 PM (70.106.xxx.159)

    적어도 십년이상 애 둘이상 낳고 살면 공감가죠

  • 14. ....
    '21.5.26 9:21 PM (61.99.xxx.154)

    65년생.저는 그닥.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으면 공감하려나?

  • 15. ..
    '21.5.26 9:22 PM (183.90.xxx.135)

    시인이 썼다고 하기엔...

  • 16. 글쎄요
    '21.5.26 9:23 PM (182.172.xxx.136)

    남이야 남편한테 어떻게 느끼든 말든 관심없는데
    잠못드는 연애 어쩌구는 웃기지도 않네요.
    뭔놈의 시를 이리 천박하게 썼는지. 대놓고 불륜
    뻔뻔하게 밝히나요. 요즘 세태에 딱이다 이런 말을
    듣고싶었던건지 저 시인 너무 별로네요.

  • 17. ..
    '21.5.26 9:32 PM (211.177.xxx.23)

    오빠가 없어 그런지 아버지와 오빠사이 모르겠고
    잠못드는 연애 ㅁㅊㄴ 이네요

  • 18. ..
    '21.5.26 9:36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오래 산 부부사이네요. 가슴떨리는 감정은 다 없어졌고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제일 가까운 사이기는 하죠.

  • 19. ...
    '21.5.26 9:38 PM (61.99.xxx.154)

    아버지. 오빠 다 있는데
    남편이 그 중간쯤 어디라니...말도 안되요
    오빠랑 사이가 그닥이라 그런가 우리오빠 같은 남자라면 내다 버려요 (멀쩡히 잘 살지만 그냥 제가 싫어요 ㅎㅎ)

  • 20. ..
    '21.5.26 9:40 PM (175.196.xxx.191)

    문정희 시인 결국 이혼했을 걸요
    전 너무 공감돼요 ㅎ
    아들 이라는 제목의 시도 너무 공감 되었고요

    한계령에서 모르는 남자와
    폭설로 고립되고 싶다는 시도 썼잖아요

  • 21. 1111
    '21.5.26 9:43 PM (58.238.xxx.43)

    저도 아빠와 오빠의 중간이라는게 이해 안됐구요
    내가 낳은 자식이라는 부분도 좀..
    아이는 같이 낳은거잖아요
    남 같은 남편이란 얘긴가요?

  • 22. 프린
    '21.5.26 9:46 PM (210.97.xxx.128)

    실제 이혼까지 했음 시라고 미화한 주접이네요
    자기 불륜을 미화하고 싶었나봐요

  • 23. ㅇㅇ
    '21.5.26 9:55 PM (175.207.xxx.116)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 준 남자

    이게 이해

  • 24. 허참
    '21.5.26 9:56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화냥끼 충만한 여자같은데요

  • 25. ........
    '21.5.26 9:57 PM (58.78.xxx.104)

    내가 낳은 새끼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 계속 같이 산다는거 공감가네요ㅋㅋㅋㅋ

  • 26. 미세쓰씨
    '21.5.26 10:00 PM (221.140.xxx.85)

    전 이 시 첨 보고 완전 빡 이해하면서 시인의 통찰과 위트에 감탄했는데. 그때가 신혼초 30대 초반였네요. 그땐 남편이랑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는데^^ 문정희 님 시 좋아요. 적당히 깊이 있고 적당이 쉽고.

  • 27. ㅡㅡ
    '21.5.26 10:15 PM (124.58.xxx.227)

    공감되는데 감동까지는 아니고
    오호~ 요런 느낌이네요.
    좋은 글인데 느끼는 것은 각양각색일 수도 있지만...

  • 28. ㅋㅋㅋㅋㅋ
    '21.5.26 11:34 PM (112.166.xxx.65)

    농담처럼 쓴.시잖아요~
    예능을 다큐로 보면 안되듯이~~~

    딱 보고 맞아맞아~~
    웃긴다~~
    하는.거요

  • 29. ...
    '21.5.27 4:48 AM (213.122.xxx.33) - 삭제된댓글

    공감까지는 아니지만.. 틀린말도 아닌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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