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사건 전직 강력계 수사과장의 인터뷰

ㅇㅇ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21-05-26 09:40:5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



손 씨 아버지는 "아이가 안 들어왔다는 말에 5시 반쯤 아내와 한강에 나가서 찾았다"며 "경찰이 동선 파악을 했지만 현실은 영화와 달랐다"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상황실에서 여기저기를 보고 줌으로 확인하지만 실제로는 일일이 형사들이 협조공문을 보내고 가서 보거나 다운을 받아와야 한다.

손 씨 아버지는 아들이 실종된 지 사흘이 지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어디선가 술 깨서 올 줄 알았는데 밤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며 "저도 이런 걸 쓰게 될 줄은 몰랐다. 한강에 아들 실종 시간에 놀러 오신 분은 알려달라"고 당부하며 아들 얼굴과 인상착의가 담긴 현수막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이 아들 친구들을 통해 각종 대학교 커뮤니티에 퍼져나가고 기사화되면서 사건은 큰 관심을 끌게 됐다.손 씨 친구들은 자발적으로 전국 대학교 에타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목격자 등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손 씨 아버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SBS뉴스에 출연해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가 의혹의 빌미를 몇 가지 제공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빌미를 준다. 수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거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100m 블랙박스와 CCTV 따는 것도 진짜 쉬운 일이 아니다. 특정된 동선 따라 상가에 가서 CCTV 확인 요청하면 '재수가 없다', 'CCTV 고장 났다', '지금 바쁘다'며 협조 안 하는 사람도 많고 블랙박스 보려고 해도 칩 꺼낼 줄 모른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현실을 전했다.








IP : 133.106.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6 9:41 AM (133.106.xxx.17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

  • 2. ㅇㅇ
    '21.5.26 9:51 AM (133.106.xxx.173) - 삭제된댓글

    기사내용중 CCTV 등 자료를 네티즌들이 ((직접)) 찾아서 아버지에게 전달해주고 한강서 시신을 발견한 ((민간인))이 휴대전화를 찾아 경찰이 아닌 아버지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인데 방수석 쉴들러들은 찐따처럼 앉아서 나한테는 이런일 절대 안생기겠지 억울한 죽음이 한둘인가 흥 신나서 저 아버지 욕하고 있죠

  • 3. ...
    '21.5.26 9:58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백 전 팀장은 각종 의혹과 관련해 "수사 베테랑들이니만큼 경찰의 수사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이 탐정질해서 밝혀진게 있긴 했어요?

  • 4. ....
    '21.5.26 10:01 AM (175.124.xxx.42) - 삭제된댓글

    네티즌들이 잠잠했으면 벌써 결론냈을 수도...

  • 5. ㅇㅇ
    '21.5.26 10:03 AM (133.106.xxx.79) - 삭제된댓글

    네티즌들 밝혀낸거 - 5시 25분 한강에 왔다더니 네티즌이 창고 CCTV 따와서 5시 12분에 부자가 담넘는거 공개한 후 지금 경찰서 타임라인이랑 기사들 한강 돌아온 시간 5시 12분으로 전부 바뀌었음 밝혀진게 없긴 2시부타 4시까지 잤다더니 2시 18분에 가방메고 주머니 뒤지는 사진 네티즌이 연합뉴스로 바로 보내서 알리바이 깨졌죠

  • 6. ....
    '21.5.26 10:07 AM (175.124.xxx.42) - 삭제된댓글

    가장 결정적인 시신을
    수사 베테랑들이 찾았던가요?

  • 7. 나다
    '21.5.26 10:11 AM (221.149.xxx.201)

    가장 상식적인 기사네요.
    저도 음모론 믿지 않지만, 너무나 비상식적인 점이 많아 주시중입니다.
    보수유튜버들처럼 음모론 믿지 않지만, 서초경찰서는 초동수사에 문제 있어 허둥대는 것 같고, 동석자네 변호사 로펌 대표는 작은아버지 절친이자 동석자 부친도 잘 안다고 하는데, 검사 출신입니다.
    검경 양쪽 다 그냥 실족사로 뭉개고 싶어하는 게 보입니다.
    양쪽 다 개혁대상입니다.

  • 8. ..
    '21.5.26 10:24 AM (58.79.xxx.33)

    우리나라 경찰과 검찰의 실태를 안거죠. 그냥 일반인들 사건나면 대충뭉개고 조사하고 적당히 보고하고 지들 지휘권 싸움이나 열나게 난리친다는 것을.. ㅜㅜ

  • 9. ...
    '21.5.26 10:26 AM (203.233.xxx.130)

    저도 음모론 믿지 않지만, 너무나 비상식적인 점이 많아 주시중입니다.
    보수유튜버들처럼 음모론 믿지 않지만, 서초경찰서는 초동수사에 문제 있어 허둥대는 것 같고, 동석자네 변호사 로펌 대표는 작은아버지 절친이자 동석자 부친도 잘 안다고 하는데, 검사 출신입니다.
    검경 양쪽 다 그냥 실족사로 뭉개고 싶어하는 게 보입니다.
    양쪽 다 개혁대상입니다.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59 영화 광장 맨 앞부분 질문이요 ㅇㅇ 12:22:32 5
1729958 돋보기안경 .. 12:22:29 7
1729957 아들이랑 친하면 안되나요? ㅡㅡ 12:21:36 75
1729956 병원에서 안내를 안해줘요. .. 12:21:21 43
1729955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연두 12:18:53 63
1729954 노인 주간보호센터 물방울 12:18:36 79
1729953 대구 1박2일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2 소소한일상1.. 12:18:24 52
1729952 베이킹소다 버려야 할까요? 1 액체로된 베.. 12:17:05 100
1729951 혹시 명절에 기차표 예매해 보신분 계실까요? 1 명절 기차표.. 12:15:52 37
1729950 주식 자랑은 하는 거 아니죠? 2 근질근질 12:15:37 237
1729949 손가락 멍이 왜 생겼을까요 1 12:15:27 51
1729948 어느 20대 “ 계엄 하나 때렸다고 너 내려가라 이건 아닌 것같.. 8 기가찹니다 12:15:08 298
1729947 25만원씩 줘봤자 다들 주식만 사겠지 15 그러니 2찍.. 12:12:00 522
1729946 북해도여행페키지 3 북해도 12:09:00 252
1729945 석촌호수에서 또 잃어버린 신용카드 발견했는데 지나쳤어요 8 .. 12:05:49 616
1729944 다이소 불용품 나눔 올렸는데 엄청 멀리분들이 신청해요 1 .. 12:05:15 242
1729943 美전문가들, 나토 불참에 “실망스러운 결정… 중·러에 잘못된 신.. 17 .. 12:01:23 839
1729942 남편이 보는 어머니 7 며느리 11:59:17 656
1729941 내자식위해 라이드 이렇게까지 해봤다~ 14 힘드네요 11:53:36 730
1729940 브런치카페 (feat. 남편) 6 아침형부부 11:52:04 596
1729939 재난기본소득이요..그러네~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16 .. 11:52:01 965
1729938 토마토, 계란2개, 초당옥수수, 여기 뭘 더 먹을까요? 5 점심메뉴 11:51:08 292
1729937 노회한 82 사이트 24 11:50:43 735
1729936 아파트 엘리베이터 에어컨 7 건강 11:47:27 378
1729935 김용민,박주민,김용만,김기표,전용기 10 ㅇㅇ 11:45:49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