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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에게 이정도 잔소리도 못하나요?

잔소리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21-05-19 11:55:31
고3되고 거의 잔소리 안하고 뭐 잔소리 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요 성적이 확 오르는것도 아니고 곧 원서 써야 하는데 제마음만 지옥이고 잠도 안오고 시험기간 내내 확진자 학원 학교에서 마구 쏟아져 제발 접촉자로 분류만 되지마라 하루가 폭탄같았고 그랬어요
시험끝나고 재량방학이이라 연휴때 10일쯤 친구들과 나가놀고 집에서 게임하고 그러길래 그냥 뒀어요
지난주 등교하곤 수행폭탄으로 수행준비하고요
그외에는 설렁설렁
어제 성적표 나왔는데 ㅠㅠ 더 떨어졌더라구요
담주 상담기간인데 담임샘하고 상담하기도 무섭더라구요
뻔히 아는 내용 나올거고..모고는 더 성적이 나쁘고
진학사 돌려보니 소신지원 경기 인천쪽 몇곳
충남쪽 이원화 학교들 아님 미달사태난곳 지방대만 안정
기말 하나 남았는데 더 떨어지거나 변동 없응 선방이겠다 싶어요
오늘 아침 일찍 씻고 옷입길래 쟤가 남은기간이라도 정신차리고 공부라도 좀 하나 싶었는데 ..친구들과 놀기로 약속했다고
9시도 안되서 나가려는거예요
코로나로 위험하고 혹시라도 접촉자로 분류되면 큰일이라고 하니
약속해서 안된다고 나가버리네요
뒷통수에 대고 너 진짜 정신안차려? 그랬거든요
그리고 현관앞에서 잔소리 한소리 했어오ㅡ
그런다고 안나가진 않겠지만 제속이 뒤집어져 야단 좀 쳤어요
남편이 그냥 두라고 왜 잔소리냐고..군대나 보내라고 ㅠㅜ
자식한테 이정도 잔소리도 못하나요?
고3짜리가 저리 노는 아이
그러니 성적이 저렇죠 안하던 아이들도 고3때 지금쯤은 공부 좀 한다던데..ㅠㅠ




IP : 112.154.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21.5.19 12:01 PM (211.58.xxx.176)

    잔소리한다고 달라질까요?

  • 2. 안타깝지만
    '21.5.19 12:12 PM (175.120.xxx.167)

    지금쯤 포기할때예요...

  • 3. ...
    '21.5.19 12:15 PM (112.155.xxx.136)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왜 무서워요
    님애 성적 신경도 안쓸텐데

  • 4. 포기라니요.
    '21.5.19 12:16 PM (210.104.xxx.83)

    아직 기간 많이 남았다 생각해요.6개월동안 열심히하면 성적 올릴수있죠.

  • 5. ...
    '21.5.19 12:26 PM (220.75.xxx.108)

    이제 막바지가 되면 더 심해져요.
    시험날짜는 다가오고 애들은 본인이 얼마나 준비가 안 되었나 현실을 깨달으면서 도피를 하거든요.
    착하던 애가 피씨방에 가있고 잘 하던 애가 급 퍼져버리고 부지기수로 봅니다.
    그냥 내려놓으세요... ㅜㅜ

  • 6. 자식
    '21.5.19 12:26 PM (112.154.xxx.39)

    겨우 고3 19살짜리 남은 인생 위해 뭐든 할수 있는건 끝까지 해보고 싶어요 남은기간만이라도 최대로 열심히 한번이라도 해보고 결과는 그다음이고 좀 해봤음 좋겠어요

  • 7. ..
    '21.5.19 12:29 PM (124.54.xxx.144)

    원글님도 이해가 가는데요
    진짜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자기가 안 변하면 주위에서 뭐라해봐야 다 잔소리에요
    안 들어요 ㅜㅜ

  • 8. ㅁㅁ
    '21.5.19 12:58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공부란걸 누구위한건가요?
    그리고 진짜 0.2퍼 정도 수재 아닌이상 이제 공부로 먹고사는 시대도
    아니고

    그냥 사이라도 좋을 쪽을 택하세요
    대체 왜 엄마가고민을 떠안는지

  • 9. ..
    '21.5.19 1:19 PM (49.168.xxx.187)

    감정 화풀이 하려고 잔소리 하지는 마세요. 그럴수록 부모 권위는 더 떨어지고 관계는 더 나빠져요.

  • 10. 그런데
    '21.5.19 1:27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원서를 벌써 쓰나요? 9월 아니예요?

  • 11. 원서
    '21.5.19 2:12 PM (112.154.xxx.39)

    고3 중간고사 성적 나왔고 기말 본후 9월에 쓰죠
    그런데 절평이 많고요 등급나오는건 국영수 뿐입니다
    수학만 선택과목으로 2개 그중 하나도 절평이구요
    그래서 고2등급 성적과 크게 달라지지가 않네요
    성적이 확 오르지도 확 내려가지도 않고 거의 그대로
    그래서 중간까지 성적으로 진학사 돌려봤다고 썼어요

  • 12. 고3땐
    '21.5.19 2:21 PM (124.54.xxx.37)

    잔소리해봐야 나만 속상하고 사이만 나빠져요
    그냥 냅두세요

  • 13. ..
    '21.5.19 2:25 PM (118.216.xxx.58)

    작년 제 심정이랑 비슷한데 잔소리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보란듯이 공부를 안하더라구요.
    공부를 하려고했으면 누가 뭐라든 하는거고 안하기로 한이상 기를 쓰고 안해요.
    왜 중요한 시기를 그렇게 허무하게 날리는지 이해가 되지않아 힘들었지만 이해의 영역이 아닌듯하고 그저 무시를 하고 관심을 꺼야 집안이 조용하기라도 해요.
    많은 애들이 그러니까 님 아이도 크게 성적이 오르진않아도 크게 성적이 떨어지지도 않을거에요.
    물가까지 힘들게 끌고 왔지만 물을 먹을지말지는 본인 결정이지 내가 어떻게 안되요. 이십년 기나긴 여정을 끌고 오느라 지치고 늙은 나를 토닥여주고 아껴줍시다. ㅠㅠ

  • 14. 남편이 아네요.
    '21.5.19 4:17 PM (1.229.xxx.210)

    군대나 보내라잖아요..정신 못 차리는 거, 아주 잘~ 아는 겁니다.

    호르몬이 날뛸 때는 이성이 작동을 못해요.

    또..애 성적은 결국 머리입니다. 이미 타고난 게 커요.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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