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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윗집에서

어느시대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21-05-19 00:06:21
노래자랑 해요ㅠㅠ 초저녁부터 하하호호 왁자지껄하길래 좋은일 있나보다 이 시국에 지인들이 놀러라도 왔나보다 했는데 그 집서 키우는 개는 왕왕 짖고 철지난 개똥벌레를 합창하고 설마 한 곡만 하고 말겠지 했더니 한일월드컵 응원이라도 하는냥 더더 큰 소리로 화합을 다지네요. 경비실에 갔더니 마침 경비 아저씨는 자리에 안계시고 어쩔수 없이 윗집으로 올라가 벨을 직접 눌렀어요;; 아랫집인데 너무 시끄럽다 했더니 느릿느릿 나온 주인아줌마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아 네~ 이러고 문 닫아요. 차라리 좀 젊은 애들이라면 흥을 주체 못해 잠시 이성의 끈을 놨나보다 하겠구만 이건 무슨 경운지.... 이사온지 넉달째 발망치소리말고는 크게 소음없어 다행이다 했는데 아니었어요.오늘만 이러고 말까요? 다행히 지금은 노래 안하고 개만 짖어요.개 예뻐하는데 오늘은 밉네요.힝
IP : 115.13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5.19 12:0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옆집 찬송가요. 참고로 저도 크리스챤

    토요일날 이사왔는데 수요일날 진짜 군부대 박수소리로 엄청나게 복도까지 울렸고 할머니가 우렁차게 찬송가 부르셨어요. 박수소리가 어떻게 밖에 그렇게 울릴 수 있는지!
    아마도 가정수요예배가 아닌가 하고. 내일 또 하려는지 떨고 있어요

  • 2. 신고
    '21.5.19 12:14 AM (1.235.xxx.169)

    5인 이상 모임이면 거리두기 위반으로 112에 신고하세요

  • 3. 원글이
    '21.5.19 12:19 AM (115.139.xxx.81)

    5인 이상인지 확인 해봤어야 했는데...직접 벨 누르면 안 된다고 들어서 벨 눌러놓고 제가 더 쫄았어요. 세게 말 하지 못한게 후회되네요.만만하게 보고 또 시끄럽게하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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