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근증때문에 미레나했는데요
그런데...계속 땡겨서 살만찌고 시작을 안해요 이거 부작용인건가요? 얼굴에 사춘기 고딩모냥 화농성 큰 여드름이 마구 나고 계속 식욕은 폭발이고 이거 병원가서 미레나 제거하는게 맞을런지 너무 고민됩니다 생리혈을 좀 줄여보려고 한건데 아예 월경이 없어도 웬지 문제가 아닐까싶어서요 혹시 저랑 같은 증상 있으셨던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하셨는지요
1. 마키에
'21.5.18 6:50 PM (117.111.xxx.151)네 맞아요 ㅠㅠ 저는 선근증 땜에 호르몬 주사 맞는데 살좀 찌고 그래요 근종힐링카페 가셔서 이런 저런 얘기 보심 도움 되실거여요
2. ....
'21.5.18 6:56 PM (203.166.xxx.2)저도 선근증 때문에 미레나 시술했어요.
제 몸이 적응하는데 1년 넘게 걸렸어요.
날마다 이어지는 부정출혈과 복부가 찔리는 느낌으로 지냈어요.
체중증가 4kg은 덤이었다죠.ㅠ
그래도 미레나 빼면 내 자궁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버텨봤네요.
지금은 3년차인데 생리통 없고, 생리량도 미미해서 살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응기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3. 그런데
'21.5.18 7:02 PM (61.102.xxx.167)미레나 안하실거면 아마 자궁적출 수술 하셔야 할거에요.
저는 미레나 세번째 교체 하고 2년쨰 인데 일단 적응 되고 나면 생리도 안하고 아주 편해요.
저는 선근증 땜에 시술 받은건 아니지만요.
적응기가 6개월 정도는 넉넉히 필요 했던것 같아요.
다만 저는 여드름이 나거나 식욕이 폭발하거나 해서 살이 찌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었어요.
배가 살살 아픈거 같고 부정출혈 정도 였구요.
땡긴다고 무조건 드시지 마시고 좀 버텨 보세요.
호르몬 조절 하느라고 그럴 수도 있거든요.4. 아직
'21.5.18 7:07 PM (112.169.xxx.189)최소 석달은 지켜봐야하구요
일년까지도 적응기간 필요하기도 해요
제 경우엔 오년하고 일년 쉬었다가
사년하고 완경 가까웠다 싶어서
저거했는데 살 안쪘고 너무 편하기만 했어요
함정은 마흔아홉에 제거했는데
그 후로도 오년 넘게 생리했네요 ㅜㅜ5. ㅇㅇ
'21.5.18 9:23 PM (121.144.xxx.149)저도 선근증때문에 십년 가까이 고생하다가
작년말에 선근증 절제 수술했는데
진짜다시태어난거같아요
한달중 반이상은 생리전후 증후군에 생리양도 많고 길게하고 삶의질이 진짜 생리 하나로 떨어졌는데 이젠 하나도 안아파요
저 위 근종힐링카페서 정보 많이 얻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