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여자친구가 선물을 보냈어요
여지껏 여자친구를 사귀었어도 중고등학교 동창, 대학때는 같은과 친구
그래서 사귀는거 알아도 그려려니... 어리니까 인사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근데 요번에 만나는 애는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 얘기만 들어도 활달하고 쾌활한 성격이예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데 저한테 건강보조식품을 아들편으로 선물 보내서 좀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물을 돌려주라 할수도 없고...
일단 받기는 받았는데 처신을 어찌 해야 할까요
집으로 한번 놀러 오라고 할까요? (엄청 오고싶어 한대요)
아님 잘받았다 고맙다 전하고 선물을 사서 보낼까요?
1. .....
'21.5.18 6:18 PM (221.157.xxx.127)그냥 고맙다고 전하라고하면되요 아들도 여친집에 선물하겠죠 뭘
2. 좋겠네요
'21.5.18 6:19 PM (218.145.xxx.232)선물 보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3. como
'21.5.18 6:20 PM (182.230.xxx.93)저도 낮가리는 스타일이라 며느리가 활달하고 붙임성 있음 좋겠어요. 그런 재산 다 줄듯요.ㅋㅋㅋ
4. 그런
'21.5.18 6:20 PM (1.229.xxx.169)성격이면 한 번 오는데서 안끝나고 제 집 드나들 듯 할텐데요. 저 같음 선물 하나 보내고 인사 치레 하겠어요. 너무 활달한 여친은 부담스럽네요, 원글님도 그런 성격이면 모르겠으나 아직 25살 결혼전제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 집 드나드는 거 저는 싫으네요.
5. 선물보낼때
'21.5.18 6:23 PM (203.81.xxx.82)상대방의 성향을 적극 물어보고 보내도 보내야겠어요
저도 만약 아이의 이성친구가 뜬금선물을 보내면 난감먼저 할거 같거든요
받아도 고맙기보다 부담스러서...
아드님 통해서 잘받았다고 전해주라 하세요
남친 칭찬이 더 좋겠죠6. ㅇㅇ
'21.5.18 6:30 PM (39.7.xxx.238)전에 여기서 보니까 남친 집에 선물 보내는거
여자가 남자 좋아서 미리미리 며느리 노릇하고 점수 따려고 그러는거라고 되게 안 좋게 말 하던데요7. 날좋아
'21.5.18 6:32 PM (218.155.xxx.36)저도 위에 그런님 같은 이유로 오겠다니 좀 그렇더라구요
중고딩만해도 놀러오라 하겠는데... 아들이 좀 말렸다고 하더라구요
22살 직장을 다닌다고 하는데 아들 생일에 생로랑 지갑을 선물하고
그래서 씀씀이가 큰앤가 싶기도 하구요8. ...
'21.5.18 6:43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저라면 선물을 보내도
집에 오라고는 안할거예요.9. 맞아요
'21.5.18 6:53 PM (14.32.xxx.215)전에 어느분이 글 올렸다가 가루가 되게 까였는데...그 전에 올린 글엔 또 저런 며느리 싫다고 엄청 댓글 달렸었어요
집에 오고싶어 한다...가 걸리네요
저 아는분 자식없이 200억 넘는 부자인데 조카들이 애인생기면 부모 제치고 인사와요 ㄷㅇㅇ10. 괜히
'21.5.18 7:25 PM (110.70.xxx.108)25살에 남친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거 결혼염두에 두고 그러는 거잖아요. 너무 부담스럽네요.
11. ᆢ
'21.5.18 7:2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집에 들락거리는거 싫으면 아들에게 돈주고 뭐 사주거나 밥 사먹거나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냥 받고 고맙다고 하고 마세요
12. 그냥
'21.5.18 7:28 PM (182.210.xxx.178)아들한테 고맙다고 전하라 하고
여친 엄마한테 아들이 선물하라 하세요.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왜 어른 어려워하지 않고 집에 오고 싶어 할까요?
저같으면 싫을 거 같아요.13. 글쎄요.
'21.5.18 7:33 PM (110.70.xxx.108)집 형편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러 오나요?
14. 단아
'21.5.18 7:51 PM (180.191.xxx.140)남을 잘 챙기는 스탈같은데
이쁘게 봐 주시고
선물하기보다
그냥 용돈 주시면서 둘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세요. 아들한테 말 전하라 하시구여.15. 솔직히
'21.5.18 11:4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너무 여우네요.
22살짜리가 남친 집에 와보고싶어하고
남친 어머니에게 선물 챙겨보내고..
남친 잡아 결혼하려고 작정을 했고
남친네 집 형편 염탐하러 오려는 거 속이 빤해요.
저렇게 닳고 닳은 타입 너무너무 싫어요.
아무리 직장 다닌다 해도 22살짜리가 32살 짜리같이 굴잖아요.16. ....
'21.5.19 7:23 AM (116.39.xxx.156)그 여자친구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22살보고 닳고 닳았다느니 여우라느니
아줌마들 참 못됐다....
사람은 자기 경험치 안에서만 다른 사람을 봐요
본인이 계산적이고 여우같으니 다른 사람 행동도 그렇게 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