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표할때 미리 약하나 먹으려는데요

불안 조회수 : 4,201
작성일 : 2021-05-18 11:22:48
제가 대인공포증이 심해서
남들앞에서면 목소리가 떨려요
검색해보니 안정액이라고 청심원 천심
이라고 있던데 미리 먹어두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우황청심환하고 비슷한가요
먹고 효과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담주인데 지금부터 불안해서 힘들어요ㅜ
IP : 125.134.xxx.17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구
    '21.5.18 11:24 AM (184.151.xxx.124)

    청심환 다 필요없구요
    인데놀이 가장 확실하더하구요
    가정의학과 가셔서 얘기해보세요

  • 2. 불안
    '21.5.18 11:25 AM (125.134.xxx.171)

    병원에 처방받아야 되나요
    약국으로 해결안될까요ㅜ

  • 3.
    '21.5.18 11:26 AM (184.151.xxx.124)

    잘 처방해주시니 가보세요

  • 4. ...
    '21.5.18 11:28 AM (211.212.xxx.185)

    다음주면 오늘이라도 약사와 의논해서 두세종류 약 사서 매일 하나씩 먹어봐서 먹은후 얼마만에 반응이 어느 정도로 오는지 살펴보세요.
    약 먹고 헤롱대면 더 큰일이잖아요.
    이렇게 노력하시는데... 발표 매우 잘하실겁니다.
    원글님 화이팅!!!!

  • 5. 불안
    '21.5.18 11:34 AM (125.134.xxx.171)

    감사합니다
    나이들수록 더 무섭네요
    참다참다 첨으로 약을 생각했는데
    결국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 6. dma
    '21.5.18 11:37 AM (1.240.xxx.214)

    네 저도 중요한 발표있을때 처방 받아서 먹고 했는데요,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우선 그 약을 먹으면 가슴 두근거림이 많이 진정되구요, 긴장이 되지 않아요. 퍼포먼스가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청심환은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은(그 이름이 인데놀인지는 몰랐네요) 효과가 아주 좋았어요 추천 드려요

  • 7. .....
    '21.5.18 11:44 A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긴장하면 목소리가 염소처럼 떨리고
    숨이 막히는 정도였어요
    제가 처방받은 약도 인데놀이였네요
    의사쌤이 중독성 있는 약은 아니니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발표 잘하세요~~~^^
    발표하는데 안떠는 사람이 있겠어요?
    사람은 대중앞에 서면 다 떨립니다 ^^

  • 8. 불안
    '21.5.18 11:49 AM (125.134.xxx.171)

    인데놀 확실히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좀 심해요^^
    머리속도 하얗고ㅎㅎ
    감사합니다

  • 9. Ex
    '21.5.18 11:55 AM (211.114.xxx.50)

    인데놀 처방 받아서 가지고 계시고 사전에 한번 드셔보세요. 약이 또 몇개 정도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 중요하니까요. 나중에는 그거 가지고만 있어도 안심이 될때가 있어요. 저는 4개정도 먹어야 되던데 제 친구는 1알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10. dma
    '21.5.18 12:00 PM (1.240.xxx.214)

    제가 알기론 약국에서 파는것 같지는 않고 의사처방이 필요한 약으로 알고있어요
    함 알아보세요 ~

  • 11. Ex님
    '21.5.18 12:00 PM (175.207.xxx.238)

    4개나 드신다면 너무 과용량 아닌지요?
    저는 반개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ㅣ개로 늘었습니다. 이게 증량해야하는게 있더군요.

  • 12. 아ㅠㅠ
    '21.5.18 12:02 PM (1.227.xxx.55)

    안타깝네요.
    미리 약을 먹고 테스트를 함 해보시길 권하구요.
    많은 사람들 앞에 설 때 명심하실 건 아이컨택 이예요.
    서서 좌중을 똑바로 보는데 전반적으로 다 보지 마시구요,
    그 중 왼족, 오른쪽에 딱 한 명씩만 찍어서 그 두 사람만 번갈아 가면서 뚫어지게 쳐다보세요.
    이것만 성공하면 괜찮아져요. 저 믿고 함 해보세요.
    그리고 말을 천천히 하세요.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면 더 긴장합니다.

    1. 두 사람만 쳐다보기
    2. 말 천천히 하기.

    그거 아시죠? 사람들은 원글님한테 생각만큼 크게 관심 두지 않아요.

  • 13. 불안
    '21.5.18 12:04 PM (125.134.xxx.171)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약으로 버틴다더니
    이런약도 필요하네요ㅜ
    다들 감사합니다ㅜ

  • 14. 혈압약
    '21.5.18 12:06 PM (211.245.xxx.178)

    우리애도 발표전에 너무 떨어서 혈압약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상황 얘기하고 상담하면 의사가 적절한 처방 해주더라구요.

  • 15. 인데놀
    '21.5.18 12:08 PM (1.229.xxx.169)

    프리젠테이션이나 악기 연주, 수행 발표시 인데놀 최소용량 먹기도 해요. 내과에서 처방해줍니다

  • 16. dma
    '21.5.18 12:12 PM (1.240.xxx.214)

    경험자로 말씀드리자면 대인공포증은 아무리 스스로한테 잘할수 있다 되뇌어도 발표를 시작하고 떨리는 본인 목소리를 한마디라도 듣게되면 난조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약이 도움이 크게 되는거 같아요. 내가 떨고있어도 약이 떨림 방지를 해주거든요. 그렇게 발표를 떨지 않고 하는 경험을 몇번 하게되면 자신감이 좀 붙게 되고 조금씩 좋아지는거 같아요.

    또한가지는 연습을 엄청 많이 하면 긴장이 덜되는거 같아요.
    떨리는 이유는 내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인데, 준비가 철저히 되있으면 훨씬 덜 떨립니다
    약의 도움과 연습, 이렇게 서서히 좋아지게 되었어요 저는

  • 17. 불안
    '21.5.18 12:12 PM (125.134.xxx.171)

    1.227님 알려주신대로 함 해볼게요^^
    아 혈압약도 도움이 되나보네요

  • 18. 불안
    '21.5.18 12:18 PM (125.134.xxx.171)

    1.240님 연습많이 하겠습니다^^
    님말씀 맞네요 걱정만말고 준비를 철저히!!!

  • 19. Ex
    '21.5.18 12:54 PM (211.114.xxx.50)

    저는 불안장애 자체가 점점 더 심해져서 증량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미미하더라구요. 그래서 3개 먹고 나서 아 안되겠다 싶으면 추가로 1개를 더 먹는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 20. ㅡ드
    '21.5.18 12:59 PM (49.161.xxx.43)

    인데놀...참 고마운 약이군요~

  • 21. ...
    '21.5.18 1:03 PM (49.1.xxx.69)

    청심환 생각보다 별 효과 없어요 ㅠㅠ 저도 앞에 나가 얘기하는거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한번 먹어봤는데 아무 소용없다는 ㅠㅠ 심지어 나른해지지도 않았어요. 긴장하니까 아무 쓸모 없더라구요

  • 22. ...
    '21.5.18 1:03 PM (49.1.xxx.69)

    약국에서 누구나 사는건 그렇게 큰 효과없어요 처방받으세요

  • 23. ...
    '21.5.18 2:06 PM (114.205.xxx.145)

    그런 약이 있군요.
    원글님은 발표 잘 하실거예요.
    연습할수록 좋긴합니다.
    외울 정도로 하고 시뮬레이션하니 확실히 덜 떨려요.

  • 24. 인데놀
    '21.5.18 2:51 PM (218.156.xxx.79)

    청심환 아무짝에도 쓸모없구요 내과 가면 처방해줘요.
    전 인데놀이랑 데스파놀?이던가 암튼 각각 한알씩 저방해줬는데 효과있었어요.
    심장박동이 느려지는게 느껴짐요.

  • 25. 인데놀이 짱
    '21.5.18 3:51 PM (223.62.xxx.74)

    인데놀이원래 고혈압이거든요 . 인데놀 혹시몰라 2알먹었는데 면접 엄청 잘봤어요 .하나도안떨리더라구요.처방 받으세요

  • 26. ㄱㄴㄷㅈ
    '21.5.19 9:52 AM (116.40.xxx.16)

    인데놀...참 고마운 약이군요~.
    발표시 참고해요.

  • 27. 인데놀
    '21.5.31 4:19 PM (59.7.xxx.161)

    전 1년에 두세번 브리핑 있을 때 청심환 먹었는데 한의원에서 저혈압에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내과에서 처방받아 인데놀도 복용해 볼게요
    이런 약이 있는 줄 모르고 젊은 시절에는 왜 그렇게 떨었을까요 ㅜㅜ
    면접에서 몇번 떨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21 이재명한테 또 이용당하는 조국 40 2024/04/25 4,439
1588620 77세 옥살이 5 ㅇㅇ 2024/04/25 2,204
1588619 콜대원 이거 뭐죠? 21 .미닝 2024/04/25 5,815
1588618 중, 고등학교 신발 신는 학교있나요? 12 에고 2024/04/25 933
1588617 상황을 보면 볼수록 하이브가 비겁하게보이네요 48 2024/04/25 4,701
1588616 천만원도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5 .. 2024/04/25 2,316
1588615 저희집 누수로 4 .. 2024/04/25 1,258
1588614 디스패치 나올 때 됐는데... 3 2024/04/25 2,380
1588613 중국산 김치.. 당근 나눔하면 필요한사람 있을까요? 11 중국김치 2024/04/25 1,442
1588612 정부의 해법은 중국의료인가봐요 14 해법은 2024/04/25 1,489
1588611 퍼머할 때 이러면 머리 상하나요 4 2024/04/25 1,192
1588610 토익공부 유투브 보며 꾸준히 하면 될까요? 6 토익 2024/04/25 749
1588609 이력서 내고 불합격 되고나니 12 . 2024/04/25 3,194
1588608 민희진 사태 홍사훈 경제쇼 5 현소 2024/04/25 3,640
1588607 알뜰요금제 쓰는분들 불편함 없으신가요?? 14 2024/04/25 1,797
1588606 민희진 반응, 확실히 여긴 다른 커뮤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69 aaaaa 2024/04/25 15,989
1588605 남자들이랑 사업 안해보신분은 모름 20 하아 2024/04/25 5,160
1588604 리얼미터 이택수가 밝힌 학창시절 김어준 22 그렇구나 2024/04/25 3,150
1588603 민희진의 딸이 뉴진스에 있는줄 알았어요 4 뉴진스 2024/04/25 3,369
1588602 혈당체크기 10 ㅅㅇ 2024/04/25 916
1588601 최민환네 아기들 6 ㅇㅇ 2024/04/25 3,566
1588600 미친듯이 단 게 먹고 싶은데 막상 먹어도 좋지 않아요 8 ... 2024/04/25 1,146
1588599 1인당 가입할수 있는 스마트폰 전화번호 갯수는? 1 알뜰폰추가가.. 2024/04/25 591
1588598 수학) 짝수와 홀수는 항상 서로소이다? 4 ... 2024/04/25 894
1588597 사촌이라도 몇 년간 단 한번도 볼 일 없이 사는 분도 많으시죠?.. 16 qpf 2024/04/25 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