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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저희아이 친구가 저희집에서 자고 간 적이 있어요

1234 조회수 : 5,539
작성일 : 2021-05-18 09:49:51
아들 고1때인가 친구가 새벽에 축구 같이 보고 자고간다고 놀러왔어요
저녁에 와서 간식먹고
저는 자러 들어갔고
새벽에 먹으라고 치킨이랑 콜라 거실에다 차려놨구요


새벽에 잠깐 깨서 나가보니
치킨이랑 콜라는 다 먹었고
아이방문 열려있어서 보니
우리아들만 자고 친구는 없는거예요

5시인가 그랬는데
제가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애가 어디갔지?
자고 간다했는데
아들깨도 일어나지도 않고
새벽까지 축구보다 잠들어서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그래도 그 순간에 그집엄마한테 애왔냐고 물어봐야 하나
고민하다가
새벽이라서 연락하기도 그러고

어쨋든 새벽에 아무리 친해도 연락하기 힘들어요
만약에 친구애가 새벽에 저희집에서 맘대로 나가서
나쁜일이라도 생겼다면
그때 저도 저 아이랑 같이 생매장당하고 
왜 연락안했냐고
죽일사람들 되는거예요?


지금 결과적으로 아이가 죽어서 문제가 되는거지
그 상황에서는 그냥 어디 있겠지 하는거지
왜 결과를 놓고
앞에 행동에 대해 질책하세요?

그리고 새벽에 남한테 전화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애들은 고딩때예요

한강애들은 성인이구요
고딩도 전화안하는데
성인들 술먹다 없어졌다고 무슨 엄마한테 전화를 해요???


IP : 211.243.xxx.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8 9:52 AM (42.22.xxx.115)

    ??????소설 참 길게도 썼다

  • 2.
    '21.5.18 9:52 AM (223.38.xxx.215)

    그 사진보면알겠지만 그 추운날 땅바닥에 누워안일어나는친구 무슨조처든취했어야합니다 동석자 한짓봐요 뒤지다가 사람 있으니 누워자는척 제발쉴드좀그만해요

  • 3. 1234
    '21.5.18 9:53 AM (211.243.xxx.27)

    이런얘기를 왜 일부러 만들어서 쓰나요?
    그러니 님들은 모든걸 다 소설이라고 하고 방구석에서 그러고 있죠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 4. ㅇㅇ
    '21.5.18 9:53 AM (126.133.xxx.144)

    길게쓰면 돈 더받나?

  • 5. ...
    '21.5.18 9:53 AM (42.22.xxx.11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자다 귀가한거랑 한강변에서 자다 사라진거랑 같냐

  • 6. 님네
    '21.5.18 9:53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아들 깨워서 물어보면 되지 아들이 퍼자고 있는데 어머니가 왜 난리예요. 아들 친구 부모 전화번호는 어찌 알고 연락을 하네마네 넘 억지네요.

  • 7. 근데
    '21.5.18 9:54 AM (211.245.xxx.178)

    원글님 상황에서는 전화했어야 하는거같아요.
    아직 미성년자인 애를 우리집에서 재운다는건 애 안전을 책임진다는건데 애가 없어졌는데 집에 갔냐고 물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상대 부모님도 충분히 이해했을거구요.

  • 8. ...
    '21.5.18 9:54 AM (122.40.xxx.155)

    한강사건이랑은 다른거 같아요..

  • 9. ..
    '21.5.18 9:56 AM (1.251.xxx.130)

    술은 얘기가 틀리잖아요
    길바닥에 3시반에 친구자고있는게 깨워도 안일어난다 본인 부모랑 통화했어요
    친구 힘으로 안되면 112 신고나 친구 부모에게 연락이 맞죠. 5분거리인데요

  • 10. ...
    '21.5.18 9:56 AM (211.178.xxx.253)

    그럼 걱정돼서 찾으러 나가셨나요?

  • 11.
    '21.5.18 9:56 AM (122.60.xxx.132)

    아들 깨우기가 그렇게 힘든건가요? 남의집에 새벽에 전화하기 보다도요 .....

  • 12. 2222
    '21.5.18 9:56 AM (125.142.xxx.124)

    전혀 다른 상황인데 이거야말로 오류죠.

    그리고 집에서 자던 친구가 없어지면 온식구가 온동네 나가 찾으러 다니시겠어요?

  • 13. ...
    '21.5.18 9:57 AM (106.101.xxx.96)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친구는 어디 있던가요

  • 14. ...
    '21.5.18 9:57 AM (61.80.xxx.102)

    원글에 공감해요

  • 15. 그러게요
    '21.5.18 9:57 AM (121.152.xxx.127)

    그러게요 무슨 범죄자들도 아니고
    평범한 학생이 사라지면 설마 누가 죽었다고 생각하겠어요
    그냥 잠시 연락이 끊겼다고 생각하죠

  • 16.
    '21.5.18 9:59 AM (58.238.xxx.22)

    새벽에 찾으러 아들 남펴이랑 나가셨는지요?
    님 행동이 정상적인 가정하에서요
    님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온다했는데 없어졌고 죽어서 발견됬어요
    아 실족해서 죽었구나 하겠어요?
    왜 그새벽에 애가 나갔는지..왜 나한테 애가 나갔는데 집에 도착했는지 안물어봤냐고 안하겠냐구요?

  • 17. ㅡㅡ
    '21.5.18 10:00 AM (49.172.xxx.92)

    핸드폰 감추지 않고

    증거가 될만한 물품 버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줘야죠

  • 18. 1234
    '21.5.18 10:00 AM (211.243.xxx.27)

    그때 전화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던 기억이 나서 글을 써본거예요
    남의 집에 새벽에 전화하기 쉽지 않다는거죠
    친구는 축구끝나고 잠은 안자고 바로 집에 갔답니다
    이불까지 다 깔아줬는데
    그 자리만 비워있으니 얼마나 걱정이 되겠어요 저두

  • 19. 근데
    '21.5.18 10:00 AM (115.40.xxx.48) - 삭제된댓글

    자꾸 자기 의견이랑 다른 사람들한테 알바알바 거리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 친구가 정민군 죽일라고 미리 82에 그것도 신입회원 안 받은지 백만년 된 커뮤니티에 알바를 미리 섭외해두고 사건 터지자 마자 여론몰이하고 그런거라고 진정 믿으세요? 뇌가 청순하세요? 다른 정치적인 사안이나 기업홍보 등등은 그 전부터 활동하는 게 있다쳐도 이건 철저히 개인일인데 그게 가능하다고 믿어요? 뭐 가족이나 지인, 친구일 수는 있겠지만요. 제발 내 생각과 다른 의견에게 알바알바 거리지 마세요. 진짜 한강 글 읽다보면 이렇게 지능 낮은 사람들 많았나 싶습니다.

  • 20. ㅡㅡ
    '21.5.18 10:00 AM (49.172.xxx.92)

    그리고 남의 핸폰가지고 있으면 왜 바뀌었는지 적극적으로 해명해야죠

  • 21. ㅡㅡ
    '21.5.18 10:02 AM (49.172.xxx.92)

    원글님이 알바일거라고 생각은 안해요
    하지만 바이럴마케팅하는 업체에서 82아이디 사들인것들이있는걸로 알아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그 분들 포항

  • 22. 2222
    '21.5.18 10:03 AM (125.142.xxx.124)

    그래서 이상하다는 거예요.

    찾으러 나간게, 본인아들처럼 보통 알아서 집에 갔겠지하고 다음에 전화해보거나 하겠지요.

  • 23. 바로집에갔으면
    '21.5.18 10:05 AM (1.231.xxx.1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아들은 알았겠네요 1차 아들 깨워서 물어본다가 정답입니다 같이 있던 동석자인 아들에게 친구어디갔니 물어보면 집에갔다고 얘기했을거아니에요 말도 안되는거 억지로 갖다붙이긴.

  • 24. 님이 전화 안한건
    '21.5.18 10:07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님 잘못이에요
    애가 님 집에서 자다가 없어졌는데 전화를 안하다니요
    이른시간이라 갈등 생겨도 전화했어야지요
    그집에선 보호자 있는 집이라 안심해서 보낸거잖아요
    미성년자를
    무슨일 없었기에 망정이지 없어졌음 참 ㅠ

  • 25. 그럼
    '21.5.18 10:09 AM (175.211.xxx.81)

    남의자식 일에 집에 갔겠지 하지 아들 대동하고 한강에 나오나요 그게 더 어려운 일 같은데

  • 26. 새벽에
    '21.5.18 10:11 AM (99.240.xxx.127)

    남의 집 전화 하는게 쉬운 사람만 있나보네요.

  • 27. ...
    '21.5.18 10:11 AM (183.98.xxx.95)

    내 아이도 술먹고 자기방에 자러들어가면
    아침에
    나올때까지 안들여다보는데요
    집에 갔겠지 생각할수 있어요
    근데 a군이 쓸데없는 소리를 했더라구요
    에그

  • 28. ......
    '21.5.18 10:13 AM (182.211.xxx.105)

    아들깨워 물어봄.
    모른다고 하면 전화해야함.

    머리 좀..

  • 29. ㅋㅋㅋ
    '21.5.18 10:13 AM (39.7.xxx.221)

    소설 별별 스토리 다 나오네

  • 30. ㅋㅋㅋ
    '21.5.18 10:16 AM (203.226.xxx.125)

    뭐냐 이 병맛같은 글은

  • 31.
    '21.5.18 10:25 A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맞아요.거기다 강남 의대생이면 집회도 합니다.특검 요구하면서

  • 32. 참나
    '21.5.18 10:33 AM (168.70.xxx.221)

    집에서 없어진거랑, 한강에서 술취해 없어진거랑 같아요??

  • 33. ㅇㅇ
    '21.5.18 10:44 AM (175.213.xxx.10)

    어디 아프세요?

  • 34. 마키에
    '21.5.18 11:21 AM (220.78.xxx.146)

    공감합니다 끼워 맞추는 것도 정도여야지 원

  • 35. 맞아요.
    '21.5.18 11:58 AM (180.230.xxx.233)

    누가 죽을 줄 알았겠어요.
    이런 큰 사고가 날지 모른거죠.
    밤늦게 밖에서 술마시는건 좀 아니에요.

  • 36. ..
    '21.5.18 12:18 PM (223.62.xxx.157)

    저도 공감해요. 게다가 성인인데.. 새벽3시에 전화하기 쉽지않을듯요. 그런데 한강일 일어나고부터는 같은 고민있을때 그냥 전화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 37. ...
    '21.5.18 12:42 PM (115.21.xxx.48)

    소설ㅋㅋ

  • 38. 一一
    '21.5.18 12:58 PM (61.255.xxx.96)

    길게도 썼다 ㅋㅋㅋㅋㅋ지겨워 ....

  • 39. ...
    '21.5.18 3:41 PM (112.172.xxx.208) - 삭제된댓글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새벽에 전화 못하죠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남탓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새벽에 전화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나봐요. 평소의 가치관과 인성이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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