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때까진 수학점수가 만점에 가까웠어요
고1때 첫시험 중등때랑 다른 시험에 멘붕이 와서 많이 당황했나봐요
중등때 처럼 앞쪽 쉬운문제들 검산해가면서 풀다 시간 모자란걸 알고 급하게 뒷쪽 풀다가 배점 큰 서술형 못풀고 시험지체크랑 다르게 omr체크해서 쉬운문제 몇개가 틀렸고요
작년 코로나로 계속 등교 못하다 첫 등교날이 모고
모고 첫시험 국어시간때 갑자기 배가아파 참다가 화장실을 중간에 갔었대요 화장실에는 아무것도 못가지고 들어가 시간체크 못하고
나와서 보니 거의 끝날시간 급히 못푼거 찍고 ..아이가 이때 멘붕였나봐요 마스크 쓰고 처음 고등학교 갔던날 첫시험 이렇게 되고는
그다음날 첫중간고사 하필 첫시험이 수학였는데 저렇게 실수를 한거였어요 시험보는 내내 갑자기 배아프면 어쩌냐고 중간에 화장실 가면 어쩌냐고 불안불안
병원 갔더니 고1 처음에 불안 때문에 그런학생이 많다고 약을 처방해줬어요 그거 먹고 심리적 안정을 좀 찾았고 다음 시험은 잘봤어요
기말고사때 또 수학시험보다 긴장을 해서 omr체크를 실수하고
갑자기 등골이 서늘하고 땀이 나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눈감고 있다가 정신차려 문제를 풀었고 푼문제는 다 맞았는데 시간부족해 못푼건 틀렸어요
작년 1년을 이렇게 수학하고 씨름을 했거든요
기말때 간신히 멘탈 잡았으나 중간때 시험이 좀 쉬운데 아이는 점수가 안좋아 기말때 잘봤어도 등급은 잘 안나왔구요
겨우 3등급 맨끝 문닫은 등급..
고2되면서 학원을 싹 정리하고 다니던곳 다 옮겼어요
이번 학원도 지난학원과 비슷한 수업방식이긴 하나 수업중간에 유형문제늘 꽤 많이 푼대요
그전 학원에선 개념설명 쭉 하고 문제풀이는 나중 한꺼번에
이번은 개념 설명하고 그개념에 관한 유형문제를 몇문제 풀도록 시간주고 선생님이 풀이해주면서 설명듣고..
그리고 일주일에 한시간은 꼭 와시 클리닉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그주에 받았던 수업내용 학원자체 문제로 시험보고 보조샘이 체점하고 틀린문제 오답정리하고 설명 듣고 오는 시스템
수업시간은 일주일에 두번 세시간씩 동일한데 클리닉 시간 한시간 더 있는거죠 내신대비는 비슷하게 진행
아이는 매우 성실해요 그전학원에선 수업시간에는 개념위주로 나가고 문제는 많은양을 집에서 과제로 해요
지금 학원은 집에서 과제는 많이 없어요
학원서 문제를 많이 풀기 때문에 없는편이래요
아이가 들어간반은 레벨테스트한 반인데 상중 성적이 섞여있는 반이고 수1.2는 한두번씩 선행진도 나간반이고요
그전 학원에서도 동일했어요
학원은 3월부터 다녔고 시험은 4월말에 본거니 2달 다닌거죠
이번 시험에서 전교10등 2등급 나왔고 1등급은 9등까지
친한친구는 전교 4등 1등급인데 우리아이랑 5점 차이난대요
객관식 한문제 차이
음..제생각에 학원을 옮겼기 때문에 성적이 많이 오른것 같지 않고 아긴장감이 풀어져서 제실력이 나온게 아닌가 싶거든요
아이는 학원 영향이 절대적이랍니다 왜냐면 성적이 잘나왔으니까요
기말은 중간보다 매번 훨씬 잘봤던 아이라 기말때 충분히 1등급 꼭 맞을수 있을거라네요 저도 가능할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자신감이 생겼고 긴장감도 사라졌고 실수도 줄었으니까요
그러나 두달 동안 고2수학이 단기간 실력을 확 쌓아 점수 올릴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동안 중간고사때마다 실수와 긴장을 엄청나게 했던건 심리적인게 더 컸다고 봐요
그전학원은 중등때부터 계속 다녔고 중등때 성적 좋아 고등부로 올라가서 계속 다녔던겁니다
물론 저는 아이 격려해줬고 학원 옮기기 잘했다 했고 기말때 실수 긴장안하면 좋은점수 나오겠다 했어요
이제 배도 안아프다고 해요
그동안은 시험전날에 다음날 혹시 시험보다 배아프면 어쩌냐고 늘 걱정하다 잠설치고 등교할때도 시험기간내내 아침밥 못먹고 화장실에서 30분씩 있다가 한걱정하고 꼭 양호실가서 약먹고 시험봤어요
제가 볼때 학원보다는 아이의 심리적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던것 같거든요
지금학원이 예전학원보다 학원비가 15만원쯤 비싸요
반인원도 훨씬 많아요
그전에는 5명 지금은 10명이 한반입니다
교재도 동일해요
심리적인 요인이 더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과목였다면 학원영향이 훨씬 더 컸을것 같은데 단기간 옮겨서 점수가 저렇게 나오는거면
학원영향은 크지 않았던것 같은데 제생각이 틀린걸까요?
학원과 심리적요인
성적 조회수 : 955
작성일 : 2021-05-17 18:24:25
IP : 112.154.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5.17 8:03 PM (223.38.xxx.126)심리적 영향일 수도 있고, 학원 시스템이 잘 맞아서 시너지 효과 났을 수도 있고요...스스로 푸는 시간 주고 확인해주고 이게 꽤 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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