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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상 된 선배님들 진로 문제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요

dg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21-05-17 00:26:29
아이 둘이 초3 초1 손 많이 가는 애들이예요 안 야무져요
전 42입니다
특히 50이상 된 분들... 돈을 따라가야하나요? 아니면 돈은 좀 덜 벌어도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직업을 해야할까요?

근저는 사회적 성취 욕구가 안 사라져요 회사 관두고 대학원 다니다 출산 이후 돌아가지 못했고 지금은 그냥 학원+ 과외로 영어 가르쳐요 근데 돈은 어느 정도 되는데 제가 원하던 직업이 아니라 우울해지네요 근데 애들은 이쁘고 가르치는 건 나름 보람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다른 일을 해보려고 대학원 석사 지원했는데 합격해놓고 애들 보면서 공부하면서 돈 벌 자신 없어서 안 갔는데 너무 슬퍼요 ㅠㅠ 이거 졸업하면 놀이치료사 되는 건데요;;; 경력도 쌓아야하고.. 공부하는 동안 외벌이 되는게 자신이 없고.. 암튼 불안정한 직업이더라구요 물론 학원 강사+과외도 불안정하죠 근데 하던 일이고 수요가 많이서 지금은 큰 돈 못 벌지만 나중엔 뭐든 차리려하거든요 근데 놀이치료사에 대한 미련이 남네요 ㅠㅠㅠㅠ 잘 되서 병원 취업해서 그냥 내 일터다 생각하고 다니고 싶어요 학원은 그런 게 없잖아요 원래 그냥 수업하고 오면 끝이고 소속감도 없는 곳이고요 근데 병원이나 치료 센터는 좀 웬지 제가 정을 붙일 거 같아요

애들 크면 다 독립하면 난 어떡하지 싶고요 ㅠㅠㅠ 50이상 된 분들 저 진짜 맘 힘들어요 결정 못하겠어요 ㅜㅜㅜ조언 부탁드려여 ㅜ

IP : 124.49.xxx.4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5.17 12:28 AM (70.106.xxx.159)

    돈 안돼요
    들인 시간 비용에 대면 정말 적어요

    굳이 대학원이니 하면서 하시는건 현실도피 아닌지 생각해보시길요

  • 2. 원글
    '21.5.17 12:29 AM (124.49.xxx.42)

    그리고 남펀과는 사이가 별로예요 둘이 안 맞아요 취향이 달라서.. 제가 좋아하면 그는 시러하고.. .. 친구도 많지가 않아서..절친들이 3명 해외에 오래 있다가 2명은 해외에 교수 의사로 자리 잡고 나머지 1명은 지방 살고 동네 엄마들과 소소하게 어울리는 것은 저에게 잘 안 맞네요 ㅜㅜ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요 ㅠㅠ

  • 3. ㅇㅇ
    '21.5.17 12:31 AM (112.161.xxx.183)

    현실적으론 놀이치료사보단 영어 과외선생이 낫지 않나요?전 애 키우면서 소소하니 하다가 그만뒀는데 가끔 후회합니다 쭉 이어서 할걸 하며 ~~
    애 키우면서 학원을 하거나 그쪽으로 더 힘을 발휘해보세요

  • 4.
    '21.5.17 12:32 AM (220.117.xxx.26)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 구분이죠
    돈 버는 과외
    관심분야 대학원
    그리고 가정과 아이들
    외벌이 자신 없는데 돈벌어야죠
    주변 빵빵한 지원이여도 흔들리는 길이에요

  • 5. 원글
    '21.5.17 12:32 AM (124.49.xxx.42)

    ㅡㅡㅡ님 맞아요 근데 학원 강사+ 과외도 그리 큰 돈은 못 벌어요 시급 3~5만원은.. 비율제로 해도...20명 이상 아닌한 10명까지는 그 정도더라고요 근데 제가 제 몸 갈아넣어가면서 가르치고 싶진 않아서 그냥 요정도로 만족하는데요 암튼.. 외롭고... 슬프고 그래요

  • 6. ㅇㅇ
    '21.5.17 12:3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멀리고 싶네요. 육아하면서 공부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지지해주는 가족없으면 정말 더 우울해져요..

  • 7. ㅇㅇ
    '21.5.17 12:3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말리고 싶네요. 육아하면서 공부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지지해주는 가족없으면 정말 더 우울해져요..

  • 8. 사회 인식이
    '21.5.17 12:38 AM (110.12.xxx.4)

    정신과 의사 아니면 그닥 쳐주질 않아요.
    그러니 너무 괴로워 마세요.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다른길을 기웃거릴수도 있습니다.
    대학원 나와도 끽해야 150벌이에요.
    아이들 잘 키우시고 남편이랑 사이 안좋지만
    어떻게 하면 지금의 상황에서 만족스럽게 살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보세요.

  • 9. 내아이
    '21.5.17 12:41 AM (125.179.xxx.79)

    야무지게 잘 키우는게 우선같아요

    지금같이 학원과외로 힘 안들이고 돈벌면서 아이건사.
    그리고 재테크 노후준비 자산관리
    사실 이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벌어오는 수익 잘 공부해서 분배, 자산관리 투자요
    주식 부동산

  • 10. 저번에
    '21.5.17 12:45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글 올리신 분이랑 비슷하네요
    그때도 경력보다 애들 교육하는게 남는거라는 댓글 많이 달렸던데요

  • 11. ㅡㅡㅡ
    '21.5.17 12:58 AM (70.106.xxx.159)

    차라리 시터 알바가 더 벌어요 돈은요.

    지금 현실에 충실하세요

  • 12. ..
    '21.5.17 1:00 AM (223.62.xxx.140)


    60가까이 된 워킹맘으로 의견드리자면
    원글님 공부보다는 영어과외선생님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듯하네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건 정말 어렵습니다ㅜ
    그리고 애들이 많이 어리네요ㅜ

    저는 애들키울때 제가 버는 수입의 대부분이 도우미.파출부비용으로 다 썼었어요ㅠ
    그리고도 남편의 자상함은 필수이구요 남편이 육아에 도움을 주지않는 스타일이라면 과감하게 전업을 택해야 한다고봐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자식교육 자식앞날에 손을 드시는데요
    제 나이대의 주변지인들 자식들 다키우고나서 떠나는나이들인데요
    갑작스레 할일이 없어지고 남편들도 퇴직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자식들은 안들여다보게되고 우울증 앓는 사람이 거의다입니다ㅠ
    빈둥지 증후군이 여러형태로 나타나게 되는거죠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남편과 자식말고!!!
    본인이 정신을 쏟을수있는 그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워킹맘이기도하지만
    1도 남편과 자식에게 기대는마음이 없는 성향이라
    아주 홀가분하게 제 생활을 즐기고있어요

    이건 경제적으로도 남편에게 종속되면 안된다는걸 뜻하기도 하지요
    저는 워킹맘도 했지만 오랫동안 재테크공부에도 도가 터있어서
    더 당당한편입니다

    불안정한걸로 둘다라면
    차라리 대학원등의 공부보다는 학원강사가 더 나을듯싶네요
    그리고 남편을 좀 육아동지로 만드는 연습을 해보세요
    안타깝네요ㅜ

  • 13. ..
    '21.5.17 1:07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성취욕구를 말하자면
    저는 그 사회적인 욕구가 엄청난 스타일인것같아요
    일단 출근하면 집.애들생각은 전혀 안나요 몰입해서 끝날때까지는 퇴근도 못하는 성격이구요

    솔직히 남편과 자식들 일보다는
    제 사업이 더 1번 순위입니다ㅜ 애들에게 좀 미안하지만요ㅜ
    에미가 이런데 공부잘하고 순하게 커준 저희두아이들에게 참 고맙구요ㅜ

  • 14.
    '21.5.17 1:07 AM (180.71.xxx.43)

    관련한 일 합니다.
    놀이치료사 해서 제대로 돈벌려면 10년 걸려요.
    제가 서른여섯에 대학원 가서
    지금 마흔다섯인데
    어디다 말하기 부끄러울만큼 벌어요.

  • 15. ㅡㅡㅡ
    '21.5.17 1:11 AM (70.106.xxx.159)

    아마 세금 다 띠고 이백도 안될걸요
    그쪽일 하다 관뒀네요

  • 16. 놀이치료사보다
    '21.5.17 1:21 AM (112.154.xxx.91)

    말귀 알아듣는 아이들에게 영어가르치는게 훨씬 나아요.

  • 17. 아니
    '21.5.17 1:30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이게 죽을 만큼 힘든 일이에요???
    그럼 그냥 공부하시면 되죠. 뭐가 문제???

  • 18. ...
    '21.5.17 1:45 AM (67.160.xxx.53)

    저도 이 글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이게 죽을 만큼 힘든 일이 된다는 원글님 성향이 은근히 보여서...스스로를 좀 괴롭게 하시는 스타일이실 것 같은데요. 좀 놓으세요. 여자가 다 포기하고 애만 키워도 아이가 자기 뜻대로 안되는 집도 많고, 바쁜 엄마가 멋있고 존경스럽다는 아이들도 있고요. 어차피 지금 계산 할 수도 없고 계산도 안되는 문제라고 봐요. 몸 갈아 일하기 싫다, 애들 건사 더 잘 하고 싶다, 돈 더 많이 벌고 싶다, 꿈인데 한번 해보고 싶다 등등 갈등 요소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하나를 선택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19. oo
    '21.5.17 2:11 AM (1.233.xxx.163) - 삭제된댓글

    세상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자기일 자신의 행복을 내려놓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데요.
    놀이치료사가 되고 싶으신분이
    내아이는 함부로 해도 되고 내자신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원글님 지금 이 글은 약간 이기적이신거 같어요.

  • 20. ㅓㅓ
    '21.5.17 2:12 AM (1.233.xxx.163) - 삭제된댓글

    세상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자기일 자신의 행복을 내려놓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데요.
    놀이치료사가 되고 싶으신분이
    내아이는 방치비슷하게하고 내자신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원글님 지금 이 글은 약간 이기적이신거 같어요.

  • 21.
    '21.5.17 2:30 AM (168.126.xxx.23) - 삭제된댓글

    42세 이면 아직 젊어요. 하고 싶은일 하세요.

  • 22. ....
    '21.5.17 4:57 AM (90.204.xxx.214)

    현실에 충실하고 재밌있는 무언가를 다른 걸 한번 해 보세요.

    일과 취미, 등등 분리해서 생각 하심ㅇ...


    자기가 하는일 좋아서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 23. ...
    '21.5.17 8:37 AM (110.70.xxx.247)

    나이많은 놀이치료사는 엄마들이 선호하지 않아요 ㅜㅜ

  • 24. ㅇ.ㅇ
    '21.5.17 8:42 AM (1.127.xxx.114)

    저도 42. 애둘 미취학, 초1 있어요. 생활습관 잘 잡아주시고
    영어과외는 좀 더 스피킹, 리스닝 등 손 덜가면서 학생 더 받는 걸로 학습 개요 짜보시구요. 남편과 관계개선 해보시던가 해보세요

  • 25. 하고싶은거
    '21.5.17 9:17 AM (218.39.xxx.5)

    전 40에 일 시작했어요
    아이는 똑같고요 어차피 전업이였던것도 아니고 이제 아이들은 조금씩 혼자할수있는 일이 많아요
    영어도 하시는데 소규모 과외도 해보면 학원으로 돌아가기 싫으실텐데 본인이 커리를 짜야죠 그걸 못하면서 낑낑대지 마세요 포기하는게 빠른지 도전해보는것이 후회없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내가 하겠다는 마음과 추진력이죠
    그렇게 늦은것도 아니고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시어요
    힘들다해서 싱글맘인줄알았더니 남편이 돈벌을때 기회를 지렛대 삼아야죠

  • 26. ...
    '21.5.17 9:17 AM (183.97.xxx.99)

    놀이치료사
    위 댓글보나 경력자 분들이 많이 조언주셨네요
    그쪽 일은 안해봤지만
    일이 많을 거 같지 않네요

    전에 학원에 주말과외
    주 7일 일하신다는 분 아닌가요??
    너무 힘드신 거 같아요
    번아웃 와요 곧

    일을 조절하세요
    남편과 가족을 먼저 아우르세요
    함께 살 날이 길어요

    제 주변에 과외한다고 상가에 작게 사무실 열어
    인테리어도 이쁘게 하고 돈도 잘 벌고 했는데
    돈 잘 벌면서 남편과 사이가 더 안좋아지고
    (결국 바람...)
    결론적으로 안 좋아진 케이스 있어요

    일단 원글님의 피로도 낮추고요
    가정 추스리고요

    대학원 ... 비추에요( 저도 실속없는 학교에 돈 시간 들였는데)
    지금 생각이 차라리 그 시간에 돈 벌걸이에요

    학원쌤이자 과외하던 친구가
    시간도 젤 많고 곶고 여유있게 사네요

  • 27. ...
    '21.5.17 9:39 AM (58.148.xxx.122)

    성취동기가 크다해서 변호사라도 되시려는 줄.
    좀 환상을 품고 계시는 듯 해요.
    학원 과외는 늘 밤에 일해서 더 칙칙한 기분이 있어요.
    조그맣고 규모도 조직도 없는 학원에서 원장과 강사 몇, 아이들 엄마들만 상대하는데
    낮에 큰 병원에서 직장 다니는 기분 느끼면서 일하고 싶다...이게 핵심인거 같은데요.
    솔직히 지금 대학원 공부해서 큰 병원 취업이 안 될거 같습니다.
    그런 분야 경쟁도 넘나 치열하고요.
    나이도 중요한 요소이고요.
    자기 사무실 차리려면 영업도 필수적이고
    체력, 외모 등등...휴우

  • 28. ^^;;
    '21.5.17 11:34 AM (202.30.xxx.24)

    놀이치료사... 음
    관련업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지금 대학원 들어가서 졸업하고 돈 벌면..
    정말 내 인생의 일이다 하지 않는 이상 우울해지실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돈벌기 정말 어렵습니다. 돈이랑 관련없는 업종이에요.
    그리고
    놀이치료사는 거의 프리랜서에요. 병원에 고용되어 일하는 경우는 아마 십 프로도 안될걸요? 센터에서 일하는 경우도 대부분 그냥 파트타임처럼 하는 거에요. 일하고 돌아오는. 지금이랑 비슷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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