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알던 동생 화르르 떠는 성격에 20대에도 회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파티션위 먼지 안 닦았다고 뭐라하고 그랬는데 본인이 할말 못하고 사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마 하고 싶은 말은 다 안하고 살아서 그러겠죠
아는 아줌마 어디가서 쌈닭, 젊은 애들한테는 꼰대같은 소리만 하고같이 취미활동 하던 사람도 성격 더러워 피하는 스타일 본인은 스스로 아주 여유로운 성격이라고 평가
저는 점점 확신이란게 없어져요, 다 내 착각같고.
어쩜 같은 상황을 보고 겪어도 각자 기억과 해석이 어찌나 다른지, 크게 당황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아무것도 자신있게 확신 못 하겠다는것만 확신할 수 있어요.
원글님, 첫댓글님 동감합니다.
제가 겪어온 사람들.. 참 각양각색인데 모두가 본인은 마음이 여리다고 합니다.
아닌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저랑 아주 가까운 사람도 본인은 묵묵히참는답니다. 아닌데;
맞는 말이네요
그래서 되도록 나는 이래!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 자체를 안 하는 게 유리하죠.
언젠가는 자기도 모르게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나오거든요.
저도 종종 그래서 돌아보면 창피하더라구요.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어떤 사람인지를 굳이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 참 세련되어 보이더라구요.
성격,외모 ,주제파악
참 다들 다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