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1.5.16 3:17 AM
(5.149.xxx.222)
한참 이전부터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만거에 다 고추장 넣어봤을텐데
부재료까지는 몰라도 떡에 고추장으로 볶는거는 진짜 오래됐을거같아요
2. 유래
'21.5.16 3:17 AM
(211.178.xxx.246)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 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이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3. 유래
'21.5.16 3:18 AM
(211.178.xxx.246)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 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이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4. ...
'21.5.16 3:21 AM
(222.236.xxx.104)
얼마전에 노는언니에서 신당동떡볶이 먹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거기에서도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근데 신당동은 서울인데 전국구로 사람들이 즐겨먹고 한건...언제부터였나 궁금해서요 ..
5. 유래2
'21.5.16 3:22 AM
(211.178.xxx.246)
당시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짜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떡을 먹고 보니 맛이 좋아서 고추장떡볶이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들었다. 이후 1970년대 MBC 표준FM의 "임국희의 여성살롱"이란 프로그램에서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6. ...
'21.5.16 3:23 AM
(121.132.xxx.187)
떡볶이의 원조가 궁중식 떡잡채로 알고 있어요. 고기하고 떡하고 야채 넣은 궁중 떡볶이...
이 음식이 서민들 양많이 해서 먹기 좋게 잡채 넣어서 잡채되고, 고추장 넣어서 지금의 떡볶이가 되고 두갈래로 변형된거라고 들었어요.
7. ㆍㆍ
'21.5.16 3:36 AM
(211.214.xxx.37)
76년 중1때 포장마차에서 사먹었어요.
아저씨가 만들어 파는데 맛있어 만드는법 가르처달라니 친절히 가르처 주었는데 만들지는 않았네요.
전부터 있었을겁니다.
8. 통인시장
'21.5.16 3:43 AM
(216.66.xxx.79)
기름 떡볶이 70년도 초에도 있었어요.원조 할머니.
9. ..
'21.5.16 3:58 AM
(175.119.xxx.68)
떡볶이하니 80년대초에 떡볶이 한개 십원하던거 생각나네요
학교들어가기 전이라 손에 십원밖에 없었나봐요
10. ....
'21.5.16 4:11 AM
(61.79.xxx.23)
77년 국민학교때 학교앞에서 떡볶이 사 먹었어요
11. ...
'21.5.16 4:23 AM
(106.101.xxx.11)
68년 국민학교때
문방구에서 팔았어요
12. 음
'21.5.16 5:25 AM
(222.236.xxx.78)
77년생인데 5살때 시장근처 살았어요.
장사가 잘 되는 오래된 분식집에서 김마리, 떡볶이, 핫도그 자주 먹던 기억 나요.
13. 그때는
'21.5.16 5:26 AM
(210.2.xxx.227)
떡이랑 고추장 밖에 없었음. 양파조각 몇 개랑
14. 00
'21.5.16 5:40 AM
(182.215.xxx.73)
70년대 떡볶이 있었어요
포장마차에서 밀떡 1개당 10원에 팔기도하고
분식집에서 주문하면 즉석떡볶이처럼 바로 만들어 파는곳도 있었어요
15. ...
'21.5.16 5:58 AM
(115.23.xxx.69)
70년대에도 있었어요
초등 들어가기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16. ㅇㅇ
'21.5.16 5:58 AM
(223.33.xxx.47)
떡볶이의 원조가 궁중식 떡잡채로 알고 있어요. 고기하고 떡하고 야채 넣은 궁중 떡볶이...
이 음식이 서민들 양많이 해서 먹기 좋게 잡채 넣어서 잡채되고, 고추장 넣어서 지금의 떡볶이가 되고 두갈래로 변형된거라고 들었어요.
22222222
17. ..
'21.5.16 6:00 AM
(66.27.xxx.96)
72년 국민학교 입학.
문방구에서 떡볶이 사먹었음. 서울
18. ..
'21.5.16 6:22 AM
(223.33.xxx.117)
신당동떡볶이는
당시는 시판고추장 같은 게 없고
고추장은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 시대라
구하기 쉬운 파는 춘장 넣은 걸로 알아요
19. 65년도에도
'21.5.16 6:44 AM
(121.127.xxx.3)
우리 동네 노점에서 팔았음
지금 같은 고추장 판매가 없어서 주로 고춧가루 사용
그 때는 아주머니들이 남는 고추장 된장 팔라고 다라이 이고 돌아다니던 시절.
20. 국민학교 시절
'21.5.16 6:47 AM
(223.62.xxx.108)
돈암시장 떡볶이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ㅜ
21. 이대앞
'21.5.16 6:56 AM
(210.179.xxx.73)
77년~78년 이대앞 골목에 즉석떡볶이와 튀김집이 여러개였을정도로 성황이었죠.
특히 오리지날이란 튀김집이 기억나요.
그시절 이대다니셨던 분들과 이대앞으로 쇼핑하러 오셨다면 이 튀김골목 모르면 간첩이었다죠?
그때 양배추와 당면이 들어간 즉석떡볶이가 나와서 집에서 따라해봤던 기억이 나요. 춘장은 안들어갔던걸로 기억.
신당동떡볶이집은 한참뒤에 생겼을걸요.
78년 제가 금란여중3학년이었죠.
22. ᆢ
'21.5.16 7:20 AM
(14.43.xxx.72)
부산 ᆢ70년대 초반 문방구 떡볶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 당시엔 고추장이 아닌 달콤한 팥물에 비벼져 있었죠ㆍ
요즘같은 고추장 떡볶이는 70년대 후반 고딩 때 첨먹어 본 듯 하네요 ᆢ
23. 77년도에
'21.5.16 7:24 AM
(223.38.xxx.146)
10원 가지고 가면 떡복이 2개 먹음.
어묵 국물은 공짜.
24. ㅇㅇㅇ
'21.5.16 7:24 AM
(120.142.xxx.14)
70년대 초등학교 다녔을 때도 있었어요. 특히 겨울에 야외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오뎅과 함께 잘 나가던 간식이었다는...
25. 와
'21.5.16 7:34 AM
(125.184.xxx.67)
댓글 거의 역사고증. 팥물 떡볶이가 있었다니 모르던 거 알고 갑니다.
26. ...
'21.5.16 7:34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67년에 먹은 기억이 있어요. 떡이 뻘건 것에 버무려있던거. 그때 어묵도 같이 있던 기억이.
27. ... ..
'21.5.16 7:41 AM
(125.132.xxx.105)
70년대 후반기에 아버지께서 퇴근 길에 들러서 사다주셨어요.
그땐, 제 기억에 그냥 떡복기와 고추장 양념이었던 거 같아요.
야채나 어묵도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대파를 크게 썰어 넣었는데 그 고추장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28. 동고비
'21.5.16 7:47 AM
(122.34.xxx.62)
70년대 후반 신당동 떡볶이집 있었어요.dj오빠들이 있던 떡볶이집이요.한번씩 훈육쌤들이 뜨고 그랬어요. 62년생인데 국민학교 앞에 떡볶이 큰 팬에 끓이면서 하나에 얼마씩 팔았어요.그릇에 덜어주는게 아니라 그 팬에서 그냥 먹었던 기억 나네요.소스가 맛있어서 소스만 쪽 빨아먹고 또 소스만 잔뜩 묻혀서 아까먹었어요. 어묵은 없었던거 같아요
29. ㅁㅁ
'21.5.16 8:06 AM
(119.149.xxx.241)
70년대 먹던 떡볶이가 요즘 떡볶이보다 훨씬맛있었어요
달지않고 그리 맵지 않았는데 정말 돈이 없어 못먹었지
질려서 못먹진 않았거든요
그때 떡볶이 먹고 싶은데 찾을수가 없네요
30. ...
'21.5.16 8:22 AM
(106.101.xxx.150)
원글님이 본 기사는 즉석떡볶이의 원조일 뿐 떡볶이의 시초는 아니예요
저 70년대에 학교 담벼락에 포장마차 떡볶이 집 있었어요
한가락에 10원인가 5원인가 그랬는데 불판에서 알아서 갯수대로 집어먹었어요
먹은대로 돈내는 애들이 어디있어요?
먹은 갯수의 반의 반도 안내고 가도 아줌마가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때도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아줌마 얼마나 속상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떡볶이가 요즘 유행하는 국물떡볶이 스타일인 것 같아요
너무 찐득하지 않은 국물에 밀떡
31. 60년대
'21.5.16 8:54 AM
(112.167.xxx.66)
66년 국민학교 입학.
그때도 학교 앞 분식집, 버스정류장 근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팔았어요. 서울
32. 흥미진진
'21.5.16 9:06 AM
(112.153.xxx.133)
떡볶이의 산 역사 ㅎㅎ
60년대, 70년대도 떡볶이를 밖에서 팔았군요.
33. ㅁㅁ
'21.5.16 9:13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도 당연히 있었는데
멀건 집고추장 국물에 설탕조금(물엿도 흔하지 않던시기)
파 초록색부분 조금. 밀가루떡. 끝.
집에서 해주는 떡볶이도 자주 해먹었음.
지금이야 떡국떡 당연히 사다먹지만
저 시대는 집집마다 가래떡 잔뜩 뽑아다 명절 치르는 시대였음.
설지나면 집에 넘쳐나는게 가래떡.
어쩔수 없이 떡볶이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없앰.
물론 구워서 먹기도 했지만.
34. 새삼
'21.5.16 9:27 AM
(175.114.xxx.44)
82쿡 연령대에 놀라고 갑니다........
35. Wow
'21.5.16 9:41 AM
(42.191.xxx.58)
언니들 짱 많네요.ㅎ
저는 70년대에 초딩시절 엄마가 해준 간장떡볶기 밖에 기억에 없네요.
밖에서 뭐 사먹을 만큼 돈이 있지 않은 시골이어서 그렇겠죠?
36. 저
'21.5.16 9:47 AM
(112.152.xxx.40)
70년생인데 국민학교 앞에서 많이 사먹었어요..
문방구옆 정말 조그만,한 평도 안되는 곳에서도 팔고
리어카에서도 팔구요.
근데 저 위의 문방구옆 떡볶이집 아줌마는 어린느낌에도 장사 처음이신 듯 얌전하고 친절하시고 조용조용하셨는데
떡볶이가 특이하게도 떡볶이 국물에 조개 넣고 매우 묽고 안맵게 한거였어요..
가리는거 하나도 없던 전 담백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좋아했을지도ㅎ
아 참..엄마 따라 광장시장 그런데 가도 떡볶이 많았어요..
37. ㅇㅇ
'21.5.16 9:58 AM
(183.107.xxx.163)
70 년대 중반 신당동 떡볶이 엄청 유명했어요
38. 지나가다
'21.5.16 10:17 AM
(182.212.xxx.82)
70년생..부산
정확하게 기억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앞 가게에 떡볶이 팔았는데
사먹은 적은 없었어요.
39. ...
'21.5.16 10:33 AM
(175.119.xxx.68)
제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의 떡볶이 이야기도 있군요
놀라워요
40. 그럼요
'21.5.16 11:09 AM
(211.110.xxx.11)
저 초딩때 60년 후반 분식집 떡복이
있었죠, 큰 철판에서 만들어서 그릇에 퍼서 주는.
신당동떡복이는 갑자기 채소랑 당면 넣고 어른들이 직접 끓여먹응 수 있게 휴대용 버너랑 같이 내주던 거니까 초중고등학교 앛에 있던 것의 역사가 더 길죠. 신당동떡볶이는 저 대학교 졸업후에 생겼던 것 같아요. 구십년대 ? .
41. 돈암시장 떡볶이
'21.5.16 11:20 AM
(125.177.xxx.82)
돈암시장 떡볶이 정말 맛있었어요. 떡볶이 자체가 그집 오뎅 크기만큼 작고(자체 생산), 떡볶이랑 고추장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좋았어요.
오뎅국물도 맛있었고요. 하교길에 들러서 친구들이랑 좁은 의자에 앉아서 나무 꼬치로 찍어 먹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42. 지금과
'21.5.16 12:33 PM
(14.32.xxx.215)
비슷했는데 그땐 (78년 이전) 물엿이 없었는지 스틱엿을 문질러대서 녹였던걸 봤어요
오뎅 튀김 다 지금과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