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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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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70년대에도 먹었을까요 .??

...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21-05-16 03:14:18

떡볶이가 전에  기사에서보니까 신당동 떡볶이에서 유래 되었다는데

그럼 70년대에도 전국적으로 다 먹었던 음식인가요

그시절에도 지금처럼 양배추 어묵 뭐 이런거 다 넣어서 먹었나요..???

그리고 80년대에는 어떤식으로 먹었나요 ..??

신당동 떡볶이 스타일이 그당시에 유행했던 스타일이었는지

저희 학교 다닐때는 초등학교 다니던

 90년대 초랑 중고등학교 다니던 90년대 말까지는  

초등학교때는 학교 앞 허름한 분식점에서 팔고 중고등학교 올라가면서는

컵떡볶이면 그런거 친구들이랑 자주 사먹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그당시에 어른들은 어떤 떡볶이를 사먹었는지 궁금해서요..ㅋㅋ

제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해서 생뚱맞게 궁금해서요..





IP : 222.236.xxx.10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16 3:17 AM (5.149.xxx.222)

    한참 이전부터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오만거에 다 고추장 넣어봤을텐데
    부재료까지는 몰라도 떡에 고추장으로 볶는거는 진짜 오래됐을거같아요

  • 2. 유래
    '21.5.16 3:17 AM (211.178.xxx.246)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 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이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3. 유래
    '21.5.16 3:18 AM (211.178.xxx.246)

    고추장 떡볶이는 한국 전쟁 직후에 개발된 음식이다.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에 마복림(1921~2011)이
    광희문 밖 개천을 복개한 서울 신당동 공터에서 길거리식당
    음식으로 팔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4. ...
    '21.5.16 3:21 AM (222.236.xxx.104)

    얼마전에 노는언니에서 신당동떡볶이 먹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거기에서도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근데 신당동은 서울인데 전국구로 사람들이 즐겨먹고 한건...언제부터였나 궁금해서요 ..

  • 5. 유래2
    '21.5.16 3:22 AM (211.178.xxx.246)

    당시 중국음식점에서 가래떡을 실수로 짜장면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떡을 먹고 보니 맛이 좋아서 고추장떡볶이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고추장과 춘장을 섞은 양념으로 만들었다. 이후 1970년대 MBC 표준FM의 "임국희의 여성살롱"이란 프로그램에서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 6. ...
    '21.5.16 3:23 AM (121.132.xxx.187)

    떡볶이의 원조가 궁중식 떡잡채로 알고 있어요. 고기하고 떡하고 야채 넣은 궁중 떡볶이...
    이 음식이 서민들 양많이 해서 먹기 좋게 잡채 넣어서 잡채되고, 고추장 넣어서 지금의 떡볶이가 되고 두갈래로 변형된거라고 들었어요.

  • 7. ㆍㆍ
    '21.5.16 3:36 AM (211.214.xxx.37)

    76년 중1때 포장마차에서 사먹었어요.
    아저씨가 만들어 파는데 맛있어 만드는법 가르처달라니 친절히 가르처 주었는데 만들지는 않았네요.
    전부터 있었을겁니다.

  • 8. 통인시장
    '21.5.16 3:43 AM (216.66.xxx.79)

    기름 떡볶이 70년도 초에도 있었어요.원조 할머니.

  • 9. ..
    '21.5.16 3:58 AM (175.119.xxx.68)

    떡볶이하니 80년대초에 떡볶이 한개 십원하던거 생각나네요
    학교들어가기 전이라 손에 십원밖에 없었나봐요

  • 10. ....
    '21.5.16 4:11 AM (61.79.xxx.23)

    77년 국민학교때 학교앞에서 떡볶이 사 먹었어요

  • 11. ...
    '21.5.16 4:23 AM (106.101.xxx.11)

    68년 국민학교때
    문방구에서 팔았어요

  • 12.
    '21.5.16 5:25 AM (222.236.xxx.78)

    77년생인데 5살때 시장근처 살았어요.
    장사가 잘 되는 오래된 분식집에서 김마리, 떡볶이, 핫도그 자주 먹던 기억 나요.

  • 13. 그때는
    '21.5.16 5:26 AM (210.2.xxx.227)

    떡이랑 고추장 밖에 없었음. 양파조각 몇 개랑

  • 14. 00
    '21.5.16 5:40 AM (182.215.xxx.73)

    70년대 떡볶이 있었어요
    포장마차에서 밀떡 1개당 10원에 팔기도하고
    분식집에서 주문하면 즉석떡볶이처럼 바로 만들어 파는곳도 있었어요

  • 15. ...
    '21.5.16 5:58 AM (115.23.xxx.69)

    70년대에도 있었어요
    초등 들어가기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16. ㅇㅇ
    '21.5.16 5:58 AM (223.33.xxx.47)

    떡볶이의 원조가 궁중식 떡잡채로 알고 있어요. 고기하고 떡하고 야채 넣은 궁중 떡볶이...
    이 음식이 서민들 양많이 해서 먹기 좋게 잡채 넣어서 잡채되고, 고추장 넣어서 지금의 떡볶이가 되고 두갈래로 변형된거라고 들었어요.
    22222222

  • 17. ..
    '21.5.16 6:00 AM (66.27.xxx.96)

    72년 국민학교 입학.
    문방구에서 떡볶이 사먹었음. 서울

  • 18. ..
    '21.5.16 6:22 AM (223.33.xxx.117)

    신당동떡볶이는
    당시는 시판고추장 같은 게 없고
    고추장은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 시대라
    구하기 쉬운 파는 춘장 넣은 걸로 알아요

  • 19. 65년도에도
    '21.5.16 6:44 AM (121.127.xxx.3)

    우리 동네 노점에서 팔았음
    지금 같은 고추장 판매가 없어서 주로 고춧가루 사용
    그 때는 아주머니들이 남는 고추장 된장 팔라고 다라이 이고 돌아다니던 시절.

  • 20. 국민학교 시절
    '21.5.16 6:47 AM (223.62.xxx.108)

    돈암시장 떡볶이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ㅜ

  • 21. 이대앞
    '21.5.16 6:56 AM (210.179.xxx.73)

    77년~78년 이대앞 골목에 즉석떡볶이와 튀김집이 여러개였을정도로 성황이었죠.

    특히 오리지날이란 튀김집이 기억나요.
    그시절 이대다니셨던 분들과 이대앞으로 쇼핑하러 오셨다면 이 튀김골목 모르면 간첩이었다죠?


    그때 양배추와 당면이 들어간 즉석떡볶이가 나와서 집에서 따라해봤던 기억이 나요. 춘장은 안들어갔던걸로 기억.

    신당동떡볶이집은 한참뒤에 생겼을걸요.
    78년 제가 금란여중3학년이었죠.

  • 22.
    '21.5.16 7:20 AM (14.43.xxx.72)

    부산 ᆢ70년대 초반 문방구 떡볶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 당시엔 고추장이 아닌 달콤한 팥물에 비벼져 있었죠ㆍ
    요즘같은 고추장 떡볶이는 70년대 후반 고딩 때 첨먹어 본 듯 하네요 ᆢ

  • 23. 77년도에
    '21.5.16 7:24 AM (223.38.xxx.146)

    10원 가지고 가면 떡복이 2개 먹음.
    어묵 국물은 공짜.

  • 24. ㅇㅇㅇ
    '21.5.16 7:24 AM (120.142.xxx.14)

    70년대 초등학교 다녔을 때도 있었어요. 특히 겨울에 야외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오뎅과 함께 잘 나가던 간식이었다는...

  • 25.
    '21.5.16 7:34 AM (125.184.xxx.67)

    댓글 거의 역사고증. 팥물 떡볶이가 있었다니 모르던 거 알고 갑니다.

  • 26. ...
    '21.5.16 7:34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67년에 먹은 기억이 있어요. 떡이 뻘건 것에 버무려있던거. 그때 어묵도 같이 있던 기억이.

  • 27. ... ..
    '21.5.16 7:41 AM (125.132.xxx.105)

    70년대 후반기에 아버지께서 퇴근 길에 들러서 사다주셨어요.
    그땐, 제 기억에 그냥 떡복기와 고추장 양념이었던 거 같아요.
    야채나 어묵도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대파를 크게 썰어 넣었는데 그 고추장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 28. 동고비
    '21.5.16 7:47 AM (122.34.xxx.62)

    70년대 후반 신당동 떡볶이집 있었어요.dj오빠들이 있던 떡볶이집이요.한번씩 훈육쌤들이 뜨고 그랬어요. 62년생인데 국민학교 앞에 떡볶이 큰 팬에 끓이면서 하나에 얼마씩 팔았어요.그릇에 덜어주는게 아니라 그 팬에서 그냥 먹었던 기억 나네요.소스가 맛있어서 소스만 쪽 빨아먹고 또 소스만 잔뜩 묻혀서 아까먹었어요. 어묵은 없었던거 같아요

  • 29. ㅁㅁ
    '21.5.16 8:06 AM (119.149.xxx.241)

    70년대 먹던 떡볶이가 요즘 떡볶이보다 훨씬맛있었어요
    달지않고 그리 맵지 않았는데 정말 돈이 없어 못먹었지
    질려서 못먹진 않았거든요
    그때 떡볶이 먹고 싶은데 찾을수가 없네요

  • 30. ...
    '21.5.16 8:22 AM (106.101.xxx.150)

    원글님이 본 기사는 즉석떡볶이의 원조일 뿐 떡볶이의 시초는 아니예요
    저 70년대에 학교 담벼락에 포장마차 떡볶이 집 있었어요
    한가락에 10원인가 5원인가 그랬는데 불판에서 알아서 갯수대로 집어먹었어요
    먹은대로 돈내는 애들이 어디있어요?
    먹은 갯수의 반의 반도 안내고 가도 아줌마가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때도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아줌마 얼마나 속상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떡볶이가 요즘 유행하는 국물떡볶이 스타일인 것 같아요
    너무 찐득하지 않은 국물에 밀떡

  • 31. 60년대
    '21.5.16 8:54 AM (112.167.xxx.66)

    66년 국민학교 입학.
    그때도 학교 앞 분식집, 버스정류장 근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팔았어요. 서울

  • 32. 흥미진진
    '21.5.16 9:06 AM (112.153.xxx.133)

    떡볶이의 산 역사 ㅎㅎ
    60년대, 70년대도 떡볶이를 밖에서 팔았군요.

  • 33. ㅁㅁ
    '21.5.16 9:13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도 당연히 있었는데
    멀건 집고추장 국물에 설탕조금(물엿도 흔하지 않던시기)
    파 초록색부분 조금. 밀가루떡. 끝.

    집에서 해주는 떡볶이도 자주 해먹었음.
    지금이야 떡국떡 당연히 사다먹지만
    저 시대는 집집마다 가래떡 잔뜩 뽑아다 명절 치르는 시대였음.
    설지나면 집에 넘쳐나는게 가래떡.
    어쩔수 없이 떡볶이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없앰.
    물론 구워서 먹기도 했지만.

  • 34. 새삼
    '21.5.16 9:27 AM (175.114.xxx.44)

    82쿡 연령대에 놀라고 갑니다........

  • 35. Wow
    '21.5.16 9:41 AM (42.191.xxx.58)

    언니들 짱 많네요.ㅎ
    저는 70년대에 초딩시절 엄마가 해준 간장떡볶기 밖에 기억에 없네요.
    밖에서 뭐 사먹을 만큼 돈이 있지 않은 시골이어서 그렇겠죠?

  • 36.
    '21.5.16 9:47 AM (112.152.xxx.40)

    70년생인데 국민학교 앞에서 많이 사먹었어요..
    문방구옆 정말 조그만,한 평도 안되는 곳에서도 팔고
    리어카에서도 팔구요.
    근데 저 위의 문방구옆 떡볶이집 아줌마는 어린느낌에도 장사 처음이신 듯 얌전하고 친절하시고 조용조용하셨는데
    떡볶이가 특이하게도 떡볶이 국물에 조개 넣고 매우 묽고 안맵게 한거였어요..
    가리는거 하나도 없던 전 담백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좋아했을지도ㅎ

    아 참..엄마 따라 광장시장 그런데 가도 떡볶이 많았어요..

  • 37. ㅇㅇ
    '21.5.16 9:58 AM (183.107.xxx.163)

    70 년대 중반 신당동 떡볶이 엄청 유명했어요

  • 38. 지나가다
    '21.5.16 10:17 AM (182.212.xxx.82)

    70년생..부산
    정확하게 기억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앞 가게에 떡볶이 팔았는데
    사먹은 적은 없었어요.

  • 39. ...
    '21.5.16 10:33 AM (175.119.xxx.68)

    제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의 떡볶이 이야기도 있군요
    놀라워요

  • 40. 그럼요
    '21.5.16 11:09 AM (211.110.xxx.11)

    저 초딩때 60년 후반 분식집 떡복이
    있었죠, 큰 철판에서 만들어서 그릇에 퍼서 주는.
    신당동떡복이는 갑자기 채소랑 당면 넣고 어른들이 직접 끓여먹응 수 있게 휴대용 버너랑 같이 내주던 거니까 초중고등학교 앛에 있던 것의 역사가 더 길죠. 신당동떡볶이는 저 대학교 졸업후에 생겼던 것 같아요. 구십년대 ? .

  • 41. 돈암시장 떡볶이
    '21.5.16 11:20 AM (125.177.xxx.82)

    돈암시장 떡볶이 정말 맛있었어요. 떡볶이 자체가 그집 오뎅 크기만큼 작고(자체 생산), 떡볶이랑 고추장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좋았어요.
    오뎅국물도 맛있었고요. 하교길에 들러서 친구들이랑 좁은 의자에 앉아서 나무 꼬치로 찍어 먹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 42. 지금과
    '21.5.16 12:33 PM (14.32.xxx.215)

    비슷했는데 그땐 (78년 이전) 물엿이 없었는지 스틱엿을 문질러대서 녹였던걸 봤어요
    오뎅 튀김 다 지금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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