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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낼 이렇게 삼시세끼 해달라는데요

조회수 : 19,120
작성일 : 2021-05-16 00:29:43
아침: 냉동곤드레밥 계란후라이
점심: 오뎅국 가츠동
저녁: 스파게티 레모네이드
간식: 수박 쿠키 바나나우유

너무 야채가 없지 않나요? 애아빠는 아침밥 말고는 다 맘에 안든대요...
IP : 182.214.xxx.3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6 12:30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그냥..저는... 원글님 딸이었음 좋겠네요;;;

    저는 그냥 주는대로 먹고 컸거든요. 고기면 다좋아 정도만 얘기한듯.

  • 2. ..
    '21.5.16 12:31 AM (59.8.xxx.13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샐러드를 곁들여 내시면 안되는건가요?

  • 3. ...
    '21.5.16 12:31 AM (118.37.xxx.38)

    그렇게 요구라도 하는게 좋으네요.
    뭐 먹을래 물어도 암거나 라고 대답하는 것들...ㅠㅠ
    샐러드 하나 어느 끼에 넣으세요.

  • 4. ㅇㅇ
    '21.5.16 12:32 AM (123.254.xxx.48)

    스파게티 할때 샐러드 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저렇게 3끼 다 챙기면 하루 다 가겠어요

  • 5. ..
    '21.5.16 12:33 AM (49.168.xxx.187)

    좋네요. ^^
    점심 저녁에 샐러드 조금씩 곁들이면 되죠.

  • 6. ...
    '21.5.16 12:34 AM (112.140.xxx.124)

    아이가 착하네요..
    엄마힘들까봐 간단하게 반 조리식품 으로

  • 7. ...
    '21.5.16 12:34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콩국에 스파게티면 말아 먹인 어미
    원글님 메뉴보고 반성중

  • 8.
    '21.5.16 12:35 AM (182.214.xxx.38)

    점심에 양배추 샐러드라도 먹어야겠어요

  • 9. 저녁이
    '21.5.16 12:37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좀 부실? 하지 않나요?
    저 예전에 홈스테이할때 영국할머니가 면 대충 삶고 병에 든 스파게티소스 부어서 해줬는데 면만 먹으니 배고파서 새벽에 깼어요. ㅡㅡ 울 애라면 돈까스나 치킨까스 튀겨줄 것 걑아요. 아님 함박스테이크니 새우튀김.. 귀찮으면 닭시켜주든지 할 것 같아요.

  • 10. 점심 가츠돈
    '21.5.16 12:37 AM (1.238.xxx.39)

    돈까스 튀긴거 사오면 만드는 것은 간단
    문젠 레모네이드... 베이킹소다로 레몬 박박 닦아 홈메로
    만들어달란것만 아니길...

  • 11.
    '21.5.16 12:37 AM (223.38.xxx.31)

    어머니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하고 계십니다…
    메뉴를 주문하게 하지 마세요.
    부모는 아이에게 영양을 고루 갖춰 먹여 잘 키울 의무도 있고
    부모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울 책임도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거나 미리 알려고 자주 묻지 못하게 하기,
    주는 대로 감사히 다 먹기(반찬이나 메뉴 투정 금지! 평가
    금지),
    식탁에 앉아 감사 인사 하고 어른이 먼저 수저 들면 그 다음에
    먹기,
    편식 금지,
    쩝쩝대거나 음식 뒤적이지 말 것,
    다 먹고 나면 잘 먹었다고 말하고 빈 그릇은 설거지통에 가져다 넣기…

    이 정도는 가르쳐야 하는 겁니다.
    먹고 싶은 게 뭔지 물어보고 맞추어 주는 건
    각자의 생일에 특별 이벤트로 해 주시는 것으로 정착하게 하는 게 좋아요.

    엄마는 장도 봐야 하고 재료 손질도 해야 하고
    요리도 해야 하고 많은 경우에 뒷정리까지 다 합니다.
    이 와중에 식당 아줌마가 되어서는 안 돼요. 주방을 지배하는 운영자가 돼야 하지.
    그리고 뭘 언제 먹는가 하는 것은 가정 경제와도 상관이 있어요.
    식비로 얼마를 쓰게 되는지 하는 걸 아이가 결정하게 하지 마세요.

    하나 더,
    메뉴를 아이가 선택하는 건
    아이에게 뭘 먹여 키울지를 아이가 결정하게 하는
    부모의 무책임입니다.

    위의 모든 말이 너무 빡빡하게 보일지 몰라도…
    그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임을 알아 주세요.

  • 12. 아침 점심으로
    '21.5.16 12:39 AM (106.101.xxx.10)

    나물 몇개나 아님 오이나 파프리카 정도 곁들이면 안되는걸까요?^^

  • 13. 평소
    '21.5.16 12:39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레몬청 해놓은 게 있어서 탄산수 부어서 주는데 레몬 닦는 3단계과정이 귀챦아서 그렇지 해놓으면 1년간 편해요.

  • 14. 맞아요
    '21.5.16 12:43 AM (182.214.xxx.38)

    223님 댓글 생각해볼 거리가 많네요. 제가 마음 한켠에 하던 걱정이예요

  • 15. 놀랍네요
    '21.5.16 12:44 AM (59.30.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메뉴를 정하게 하지 않아요. 힘든 메뉴는 없어보여 그나마 다행인데 세끼를 다 지정하다니 어머님이 관대하게 키우시나 봅니다^^

  • 16. 그냥
    '21.5.16 12:47 AM (217.149.xxx.61)

    주는대로 먹어야죠.
    싫으면 직접 하든지.
    애를 상전으로 키우지 마세요.

  • 17. 저도
    '21.5.16 12:47 AM (39.114.xxx.142)

    223님댓글 저도 생각할거리가 많군요22

  • 18. ...
    '21.5.16 12:48 AM (221.151.xxx.109)

    아침: 냉동곤드레밥 계란후라이 (곤드레가 야채)
    점심: 오뎅국 가츠동(오뎅국에 무 넣으시면 되고, 가츠동엔 양파 들어가니 샐러드 추가)
    저녁: 스파게티 레모네이드(스파게티 소스에 야채 이것저것 넣으세요)

  • 19. 어짜피
    '21.5.16 12:51 AM (149.248.xxx.66)

    메뉴결정안된거면 가족들 의견 참고하는것도 좋죠.
    평생 주는대로만 먹어야하는 가족(남편?)들도 불쌍하지않나요?
    저는 입짧은 아이 키워서 저렇게 정확하게 요구라도 하면 좋겠네요.

  • 20. 오오
    '21.5.16 12:53 AM (203.229.xxx.14)

    223님댓글 정말 훌륭하세요.
    젊은 엄마들은 4~5살에게 식단 선택권을 자율권이라며 주던데 항상 의아했었거든요.

  • 21. ...
    '21.5.16 1:28 AM (116.37.xxx.171)

    이왕 먹는거 가족들 의견 반영하면 좋죠 떠오르는게 없을때 아이디어가 되고요. 물론 힘드니 원하는대로 다 해주진 못해도 엄마가 원하는거 해줘서 맛있게 먹었던것 좋은 기억이될거같아요. 굳이 아이가 의견 말못할것도 없다고봐요. 저렇게 지정해주면 메뉴짜기 좋죠. 어릴땐 보통 주는대로 먹었는데 고등학생인 지금은 맛있는거 먹는게 낙인거 같아요

  • 22. 뭐..
    '21.5.16 1:37 AM (97.70.xxx.21)

    주는대로 먹는게 맞지만 식단이 정해지지 않았으면 먹고싶은걸 줄수도 있죠.
    삼시세끼 물어보고 주는건 좀 과하네요.저는 가끔 점심정도만..원하는걸로 주는편이에요.
    반찬투정하면 여긴 식당이 아니라고 먹기싫으면 굶으라고 하구요.

    스파게티나 가츠동에 양파나 버섯 야채도 듬뿍넣고 면이나 밥 양을 줄여 다 먹으라고 하시면 될듯.

  • 23. 나를찾는여행
    '21.5.16 2:34 AM (59.9.xxx.85)

    223님 댓글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댓글에도 추천 버튼 있으면 좋겠네요.

  • 24. ㄱㄱ
    '21.5.16 6:40 AM (115.136.xxx.119)

    223님 댓글 수긍이 가고 동의합니다~ 제가 어릴때 저런 환경에서 컸어요 엄마가 바쁘기도 하셔서 쓰다 달다 소리한번 못하고 진짜 주는대로요
    그러나보니 엄마가 요리가 안늘어요 심지어는 본인이 엄청 잘하시는줄알더라구요 솔직히 투정안부리고 먹은건데

    결혼하니 시어머니 항상 너희들 먹고싶은거 뭐니? 물어보시고 최선을 다해서 해주시는데 음식으로 쌓은정이 이런거구나 느꼈어요
    사실 전 맛있는 집밥 엄마의정 이런거는 시어머니가 생각나요 특이하죠?
    223님 글도 공감가지만 그걸 기반으로 하되 원글님처럼 아이의 의견도 물어봐가며 하는 적절한 방법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저는 아이에게 의견물어봐서 한끼정도는 먹고싶다는거
    나머지는 제가 편한거 냉장고정리할겸 이거 먹어야해도
    합니다~

  • 25. ..
    '21.5.16 7:38 AM (223.39.xxx.42)

    윗님의 경우는 이미 어릴적 음식가려먹기가 차단된 상태로 컸기때문에 시부모님의 메뉴선택에 대한 질문이 엄청 배려받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생각해요.
    부모가 메뉴선택권 운운하며 어릴적부터 버릇을 잘못들이면 커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겠죠.
    아이들의 의사존중도 중요하지만 좋은습관을 만들어가야할 때인지라 원글처럼 저렇게 매끼니 메뉴선택을 하게 하는건 진짜 편식하게하는 지름길 같아요.
    커서는 편식 고치고 싶어도 아주 어렵잖아요.
    메뉴선택은 이벤트성으로 가끔 하게 해주는게 좋을 듯요.

    중간 댓글님의 의견에 아주 공감합니다

  • 26. ㅁㅁ
    '21.5.16 8:2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매일 저런식 본인위주 주문이라면 건방이지만
    하루라면 전 해 줄래요

  • 27. 음음음
    '21.5.16 8:46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내가 아이가 없어서 그러나
    주말에 집에서 엄마에게 먹고싶었던 집밥 이것저것 해달라고 해서
    먹고 쉬는 것도 중요한 재충전인데
    그냥 엄마가 야채반찬 더 해서 곁들여서 충분히 차릴수 있는 식단아닌가요.

    너무 식습관,버릇 이런 점만 치중해서 아이가 원하는 메뉴는 엄중평가해서 걸러내자
    그건 또 그러네요.

  • 28. ..
    '21.5.16 8:49 AM (123.214.xxx.120)

    파프리카,애호박, 쌈채소, 버섯 등등 준비해 놓고 온갖 요리에 다 조금 씩 넣어요.
    원글 주문 대로하면 오뎅국에 애호박,버섯,쌈채소 몇장 잘라넣고,
    스파게티 소스 만들때 파프리카,버섯,애호박 넣고 ...뭐 이런식으로..

  • 29. 원글님
    '21.5.16 9:25 AM (59.6.xxx.191)

    너무 고지식하세요. 식당 가서 돈까스 시키면 샐러드 나오고 곤드레밥집 가도 나물 반찬 나오잖아요. 곁들이 반찬은 요리사 맘인 거죠. 걍 추가하심 될 걸요. ㅋㅋ 덕분에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 30. ..
    '21.5.16 10:30 AM (118.35.xxx.151)

    한 끼정도야 먹고싶은거 해달라는거지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아주 상전이네요
    주는 대로 먹으라하세요 주말이니 저중에 하나만 해주고요

  • 31. 민트초코
    '21.5.16 10:56 AM (119.197.xxx.192)

    그냥 즐겁게 해주세요.
    매일 이런건 아니고 주말이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평소에는 엄마가 주도권으로 요리하셔도 일주.이주에 한번은 엄마가 힘들지 않으면 해주셔도 좋을거같아요.
    레몬에이드 정도는 함께 만들기도하고요!

    부럽습니다.
    행복한 가정일거 같아요.

  • 32. ...
    '21.5.16 11:32 AM (125.177.xxx.82)

    식단 짤 때 남편, 자식들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요. 집밥은 가족 모두 먹고 싶은 걸 먹이고 싶어요. 저라면 아침 곤드레밥할 때 소고기고추장 만들어서 쌈야채, 양배추 숙채를 곁들이고 된장찌개 정도 추가하고, 점심엔 양상추 샐러드 추가하겠어요. 저녁엔 스파게티할 때 올리브에 볶은 토마토, 양송이 추가하고요. 남편분이 불만 있으시다면 저녁에 소고기 스테이크 한덩이 구워주시면 될 것같은데요. 주말인데 가족 모두 집밥의 행복과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해야죠.

  • 33. ..
    '21.5.16 1:18 PM (106.102.xxx.19)

    223님 너무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애한테 단호하게 못 하면서 속으로는 화가 나거든요.
    남편도 애들한테 권위가 부족하고 밀리고요ㅜㅜ
    잘 기억하겠습니다.

  • 34. 그린 티
    '21.5.16 3:20 PM (39.115.xxx.14)

    저도 아무거나.. 해놓고는 이건 뭐가 어때서, 저건 뭐가 어때서 그러길래 속으로 다 처먹지 마라..ㅎㅎㅎ

  • 35. ....
    '21.5.16 3:55 PM (39.124.xxx.77)

    저도 놀랐네요..
    단하루라면 괜찮지면 자주 저렇게 요구한다면 단호하게 힘들다고 말해줄듯요..
    영양적인 면도 그렇지만 음식을 하는 과정이 보통일이 아닌데
    메뉴까지 자기입맛대로 해달라는건 과하게 맞춰주면서 키우는 거죠.
    식당이 아니므로 먹을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해주는대로 먹는다..는 분위기로 가야지요.

  • 36.
    '21.5.16 4:43 PM (211.202.xxx.66)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이렇게라도 말해주니 고맙다니.. 애들 꼬라지 잘 돌아가네요

  • 37. gg
    '21.5.16 4:57 PM (59.7.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저렇게 지정 하는걸 보니 자주 있는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엄마가 뭐 먹고 싶어? 하고 물으면 꽃게탕~! 이정도로 메뉴 하나 정도지 삼시 세끼에 간식까지.. 저도 놀랍네요. 진짜 자식이 상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이벤트성으로 먹고 싶다고 하면 해 주지만
    저렇게 식단을 정해 버리는 건 좀 ㅠㅠ
    저도 나이가 들수록 자식을 모시고 살지는 말자 라고 생각이 들어요.

  • 38. ..
    '21.5.16 5:40 PM (125.178.xxx.220)

    몇살이예요 넘 귀엽다 ㅎ

  • 39. 헐..
    '21.5.16 6:07 PM (95.91.xxx.132) - 삭제된댓글

    집이 무슨 식당입니까..ㅋㅋㅋ
    어머니 고생많으시네욥!

  • 40. ㅁㅁㅁㅁ
    '21.5.16 6:24 PM (119.70.xxx.198)

    스파게티에 채소듬뿍

    마늘 토마토 미나리 고사리 뭐든

  • 41. 졸귀
    '21.5.16 6:53 PM (118.235.xxx.179)

    사랑스러 식단
    제가 막설레여요
    맛있게해주세요

  • 42. 별걸 다 ㅋㅋ
    '21.5.16 7:07 PM (222.104.xxx.19)

    세상에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 많고 즐거운 건데요. 애들이 먹고 싶어하는 게 있는게 좋은 거에요. 평일에 학교에서 급식 먹고 저녁도 바빠서 같이 못 먹어서 주말에 애들이 원하는 대로 자주 해줍니다. 꼴랑 저걸로 가정경제가 흔들린다면 그건 집안에 문제가 있는 거구요. 평생 맛있는 거에 관심없이 살건가요? 엄마 오늘은 비오니까 칼국수 먹고 싶다. 오늘 아침은 추우니까 따뜻한 코코아 있으면 좋겠어. 역시 엄마가 끓여주는 된장찌개가 최고야. 오늘 먹고 싶어. 오늘은 더우니까 냉면 먹자. 이렇게 느긋하게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게 좋은 거죠. 이렇게 키운다고 반찬투정한다고 생각하세요? 먹고 싶은 거 부모가 따뜻하게 해주는 집에서 자란 아이는 반찬투정 안합니다. 먹기 싫은 거, 먹지도 못하는 거 부모가 밥 먹여주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라 이런 집에서 자란 아이는 음식의 맛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게 됩니다.

  • 43. ...
    '21.5.16 7:16 PM (1.234.xxx.88)

    223.38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44. ㅎㅎ
    '21.5.16 7:21 PM (59.7.xxx.189) - 삭제된댓글

    윗님 말처럼 오늘은 비 오니까 칼국수~! 이정도면 뭐라 안하지요. 그런게 느긋한거요. 근데 저렇게 해 달라는건 엄마를 조리사로 보는 느낌입니다. 느긋하게 맛있는거 먹는거는 당연히 좋은일입니다. 각자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과하다고 보이네요.

  • 45. 역시82
    '21.5.16 8:14 PM (121.190.xxx.215)

    223님이 댓글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 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223님 댓글 보고 저절로 머리가 끄덕여지고, 부모로서의 중심을 잡고 키우는 게 중요하지란 생각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 46. ..
    '21.5.16 8:32 PM (61.254.xxx.115)

    저는 차라리 저렇게 뭐가 먹고싶다~라고 얘기해주는게 더 좋은데요
    애들 커가니 어릴때나 주는대로 먹었지 중고등이후로는 뭐가 먹고싶냐고 거의 물어보고 해준거같아요 요즘은 배달음식두 많이먹으니깐 엄마밥 뭐 해달라고하면 먹고싶다는대로 해줘요 저도 해주는대로 먹고자랐는데 제가 닭냄새도 싫어하고 못먹는거 우리엄마는 몰라요 묻지도 않고 깨작거려도 관심도 없었구요 살기바쁘고 애들두 여럿이었으니 ~메뉴정해주는 아이 귀엽네요 곤드레밥을 해달라니 특이하기도 하고 애들이 곤드레밥 보통 원하지는 않는데 저정도 식단이면 양호하네요 ^^

  • 47. 댓글들이
    '21.5.16 9:36 PM (112.184.xxx.137) - 삭제된댓글

    극단적이네요... 원하는 메뉴를 물어봐서 해주고 싶은 날도 있고 아이가 특별히 부탁하는 메뉴도 있고 냉장고 사정상 먹어야되는 메뉴도 있고 그런거죠. 댓글들이 다 한쪽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요지는 삼시세끼 주문은 과하다 인거죠

  • 48. 고기고기
    '21.5.16 10:05 PM (210.100.xxx.78)

    단백질

    저는 생선도 고기로 생각안해서

    아침에도 삼겹살 잘 굽거든요

    마흔중반인 저도 저렇게 먹으면 허기질것같아요

    소고기채끝이나

    국물을 소고기미역국? 소고기 무국?
    고기듬뿍넣어서 곁들여줄것같아요

  • 49. 김지성
    '21.5.16 10:10 PM (218.101.xxx.24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요구하는 음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50.
    '21.5.16 10:55 PM (39.120.xxx.104)

    에휴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이는 메뉴를 주문하고 아이아빠는 식단평가까지...ㅡ ㅡ 제 생각엔 버릇을 잘못 들이신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제가 해줄 수 있는 메뉴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줍니다. 새우볶음밥or스파게티, 어묵탕에 김치볶음or된장찌개에 생선구이 이런 식으로요..
    가끔씩 먹고싶은 거 물어보고 해줄 수는 있지만 절대 호의가 권리가 되게 하진 마시길요..

  • 51.
    '21.5.16 11:16 PM (180.224.xxx.146)

    223님 댓글보고 저도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 52. 균형감
    '21.5.17 12:32 AM (180.68.xxx.158)

    223님 말씀 좋아요.
    당연히 가족 구성원들 의견,요구는 반영하죠.
    원글님 아이도 설마
    매번 저렇게 요구하겠냐만,
    기준을 세운다면 223님 말씀이 도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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