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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후반 요새 드는 생각 ㅡㅡ

ㅇㅇ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21-05-15 18:11:04
부자도 아니고 가난도 아니네요



더 부자면 좋겠지만 욕구가 덜 하네요.



누가 부자라고 해도 막 부럽지도 않아요.







요새 드는 생각은







온화하고 따뜻한 친구 만나서



유쾌하게 아무 얘기나하고



만나고 오면 리프래쉬되고



그런 친구 한두명 있었음 하네요











그런 친구의조건은



나랑비슷한 형편이어야 될까요?



그리고 얼추 궁합이란것도 맞아야 되고요.



왜 첫만남부터 편하고 즐거운 사람 있잖아요..











옷 산뜻하게 입고



공기좋은날 아기자기한 강북쪽 산책하며



수다떨고 싶네요



그러다 힘들면 까페나 식당들어가서 만난것 시켜먹고요











동네맘들과의 소모적인 만남 너무 지치네요...



특히 애친구 만들어준다고...제가 애가 셋이라서 막내친구엄마들 만나고 있어서 너무 속이 허한가 봅니다. 그 허한 관계들...










IP : 223.62.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나이에
    '21.5.15 6:14 PM (223.38.xxx.158)

    저런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싶네요.
    동네에서 너무 조심하고 살아서 숨막힙니다.

    살랑살랑 산뜻하고 편안한 친구
    만나고 싶네요.

    베프는 나랑 사정이 너무 달라서 다 털기도 힘드네요...그냥 다 털어도 될수도 있는데 제가 지레 걱정하는것도 있겠죠


    나이드니 진짜 다 별거 없나봅니다.

  • 2. 자식에게만
    '21.5.15 6:17 PM (223.38.xxx.158)

    맞춰살다보니

    누가 나한테 좀 맞춰줬음 합니다.
    나 기분좋으라고 산책코스도 짜주고
    맛집도 알아봐주고.
    즐겁게 대화도 하고

    즐거운 대화한지가 언젠가 싶네요...

  • 3. ...
    '21.5.15 6:26 PM (220.75.xxx.108)

    그저께던가 분당 사시는 70 넘으신 엄마가 지금 반포 너네집 지나간다 문자를 보내셔서 뭔 일인가 했더니 저 초1때 살던 아파트 윗집 아주머니랑 종묘에서 만나 산책하기로 하셨다고 버스 타고 가시는 중이었어요. 제가 51살이니 벌써 40년 넘었는데 동네친구로 만나 너무 잘 지내시네요.
    제 딸들 동생네 아들들이 입던 옷들도 다 그 아주머니 손주들이 물려입고 있고요. 경제 형편이 비슷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큰 걱정 없이 살만한 집들이기는 해요.
    제가 코로나땜에 식사 어쩌나 걱정하니 한분은 김밥 준비하고 한분은 과일 준비해서 밖에서 나눠드시기로 했다고...
    저도 그런 친구 한명 갖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 4. 동네에서
    '21.5.15 6:30 PM (223.62.xxx.179)

    그런 인연을 만나신거네요..
    문득 떠오르는 ㅇㅇ맘이 있긴 하네요 ㅎ
    근데 대부분은 그냥 허한관계라서 피곤합니다...

    근데 이나이에 어디에서 연속된 만남이 생겨서 서로를 알아갈까 싶기도 하고요..
    뭘 좀 알아야 친구도 되니깐요...

  • 5. 학교엄마
    '21.5.15 6:44 PM (124.49.xxx.61)

    가장 힘든 인간관계 ㅠㅠ아니 더러븐
    소모적인것도 맞네요

  • 6. ㅎㅎ
    '21.5.15 6:46 PM (223.62.xxx.179)

    그러게요.
    가끔 보석같은 인연도 있지만
    대부분이 피곤하고 소모적인걸 알면서도
    자식때문에 이러고 사네요

  • 7. 원글
    '21.5.15 6:47 PM (59.25.xxx.201)

    원글님 마음이해됩니다
    제바램도
    그거!

  • 8. ......
    '21.5.15 9:39 PM (125.136.xxx.121)

    그럼 반대로 내가 남한테 저런사람이 되어 본적이 있으신가요??

  • 9. 00
    '21.5.16 1:13 AM (222.101.xxx.218)

    근데 즐거운 이야기가 대체 어떤 주제가 즐거운 이야기인가요?

    저는 찐 친구들 만나면 어떻게 살것인가. 어떻게 살 빼야할까. 친구 회사 사장 같이 욕하며 들어주기.어떤 남자가 진상인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인생 다 소용없다. 등등 이런 이야기 하는데.

    동네 엄마는 교육. 부동산. 연예인. 드라마/영화 남편욕 골고루 합니다.

    지겨운 화제도 있지만 상대방이 즐거울 수도 있어서 같이 이야기 하는 화제도 있어요.

    처지도 비슷해야하지만 가치관도 비슷해야될텐데...원글님이 찾으시는 친구. 있을라나요?
    전 없어요. 적당히 제 원하는 주제. 음식.장소와 친구 원하는 것 맞춰가며 협의 유지합니다.

    친구는 타이마사지 싫어하고 곱창 못먹는데. 동네 엄마 한명이 좋아해서 곱창먹고 마사지 가고 싶을땐
    대화는 안 맞지만 그 엄마한테 연락해요. ㅎ

  • 10. 즐겁다는게요
    '21.5.16 9:26 AM (223.62.xxx.179)

    찐친구 만나면 옛날얘기. 진상 주변사람. 건강. 어디놀러가나. 요새 뉴스거리. 돈. 뭐 이런얘기 하네요

    동네에선 학원 학교 애들교육 가족과 어디놀러가나 운동? 딱 이렇게만하고 솔직한 얘기 못해요. 그래서 지겨운가 봅니다.

    찐친구는 그래도 좋은곳 구경이나 맛집이라도 다녀서 기분전환되는데
    동네는 진짜 동네나 집이라서 지겹고 대화도 조심해야할께 많고 하니 진심으로 사람대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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