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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하차는 여자분들도 하는 사람 있을까요 .??

...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1-05-13 17:53:16

어제 유튜브에서 어떤분이 대구 사시는데 옥천허브에 다녀온거 썰 푸는거 봤는데

말로만 듣던 택배 상하차가.... 정말 장난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분 말로는... 군대도 다녀왔는데 이걸 못하겠냐고 ... 친구가 따라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지옥을 맛보고 왔다고 ...

그게 대구에 있었으면 정말 도망 나왔을것 같은데 옥천이라서 도망도 나올수 없고

퇴근 하는 그 시간까지 죽다가 살아왔다고

거기 댓글에 친구따라  잘못가서 지옥을  맛보고 왔으니

그 친구랑 인연을 안끊으신게 대단하다고 ..ㅋㅋㅋ

생수랑... 김장철 되면 배추... 쌀 이런건 정말 생각해봐도 장난아니겠다 싶기는 하더라구요

그것도 하나 둘 오는것도 아니고 .. 몇백개씩 올거 아니예요 ..

근데 저런곳은 여자분들도 일할까요 .??? 그냥 썰 듣는데 그렇게 힘들어서 누가 일하나 싶기는 하더라구요.ㅠㅠ

100프로 남자들만 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

그이야기 하는분  엄청 젊은분이던데 ..그일이 힘들긴 진짜 힘들겟다 싶더라구요

IP : 222.236.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음자비
    '21.5.13 6:09 PM (121.177.xxx.136) - 삭제된댓글

    물류 센터에 여자도 일을 한다네요.
    바코드 찍고 등등 일은 많은데, 상하차 하루라도 해냈다는 여자 분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직....
    군대 막 제대한 남자도 도망가는 곳에,
    군대 이등병으로 받아 주지도 않는 여자가 어딜....

  • 2. 알바
    '21.5.13 6:11 PM (103.51.xxx.83) - 삭제된댓글

    알바사이트에 글올라오는거 읽어보면.
    20대여자분들도 하시더라고요..
    근데 택배하는장소마다대우가많이틀려서 글올라오는거 종종읽어요
    쉴시간없이 몰아부치는 윗사람들. 그안에서 제대로 사람대우못받는다는내용도 있네요
    어떤곳은 일당도 제대로 안주는곳도있다고하네요
    알바사이트에선 소형 택배물건이라고써놓치만. 어디그게 구분이 되나요. 힘든물건도 있다고쓴분들도있던데요

  • 3. 씨에라
    '21.5.13 7:34 PM (211.198.xxx.137)

    저희 아파트에 오시는 택배하시는분 여성인데 몇년째 하고 있어요.

  • 4. 대전시민
    '21.5.13 8:23 PM (211.214.xxx.202)

    옥천허브도 있고(새벽에 옥천가면 도로가 엄청납니다)
    신탄진쪽으로도 가는데 여자들은 소형 분류 작업합니다.
    일당은 많이주는데 새벽일이라 그게 힘듭니다.

  • 5.
    '21.5.13 8:30 PM (121.167.xxx.120)

    AI로 택배 상하차 시켰는데 사람이 한것보다
    열배 더 빠르게 일 한다고 앞으로 상하차도 AI로 대체 될거래요

  • 6.
    '21.5.14 12:47 A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오래 전 젊을 때 했었어요.
    1년 동안 지긋지긋한 공부 후 시험 끝난 뒤라 일당 바로 받는 일을 하고 싶어서 가게 됐는데, 대학생들도 방학 때 당일치기나 5일씩 종종 뛰어요. 그땐 일당 유혹이 크죠. 명절엔 또 수당이 세서.

    일단 물류허브에 택배화물차가 도착하면 남자들이 차에서 자동선로로 택배를 올립니다.
    그 물건이 선로를 따라 상층으로 이동되면 각 지역 코드별로 위치한 여자들이 자기가 맡은 지역번호 물건을 빠르게 붙잡아 아래로 가는 선로로 옮겨요. 그러면 아래에서 남자나 여자들이 그 물품 바코드 찍은 후, 각 지역으로 이동될 택배차에 남자들이 차곡차곡 쌓아요.
    힘쓰는 상하차는 남자들이 하는 거죠. 물론 남자분들이 일당 배로 더 받으세요. 자기가 맡은 하차 화물차를 열었는데 김치나 배추가 걸렸다 하면 남자들 탄식하며 문 닫는 시늉합니다.ㅋㅋ 오래하신 남자분들은 정말 군살없고 생활근육 옷 위로 보여요.
    제가 할 때는 특정 인력시장에 고정멤버가 늘 있어서 서로들 대부분 알고 지내고, 처음 온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챙겨주는 거 보고 감동했었네요. 그 인력센터만 그런 건지 몰라도 팀장부터 사람 먼저 챙기는 인간적인 분이셨음. 새벽에 마감 2시간 전부터는 진짜 체력한계를 느끼는데 그때마다 으쌰으쌰 해 준 아버지 나잇대 분들, 외노자분들 다 생각나네요.
    다양한 경로로 상하차 일을 시작하셨더라구요. 사업 빚더미에 안 해본 일 하신지 두 달밖에 안되서 누가봐도 힘겨워 하시는 분도 있었고,
    가정의 실질적 가장인 생계형 청소년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자고 이렇게 밤에 일하고.
    건설업 현장에서 오신 분이 택배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 순하냐고 하셨었는데..십여 년 흘렀는데 모두들 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ㅠ

  • 7.
    '21.5.14 1:50 AM (117.111.xxx.92)

    오래 전 젊을 때 했었어요.
    1년 동안 지긋지긋한 공부 후 시험 끝난 뒤라 일당 바로 받는 일을 하고 싶어서 가게 됐는데, 대학생들도 방학 때 당일치기나 5일씩 종종 뛰어요. 일당 유혹이 커서. 명절엔 또 수당이 세거든요.

    일단 물류허브에 택배화물차가 도착하면 남자들이 차에서 자동선로로 택배를 올립니다.
    그 물건이 선로를 따라 상층으로 이동되면 각 지역 코드별로 위치한 여자들이 자기가 맡은 지역번호 물건을 빠르게 붙잡아 아래로 가는 선로로 옮겨요. 그러면 아래에서 남자나 여자들이 그 물품 바코드 찍은 후, 각 지역으로 이동될 택배차에 남자들이 차곡차곡 쌓아요.
    힘쓰는 상하차는 남자들이 하는 거죠. 물론 남자분들이 일당 배로 더 받으세요. 자기가 맡은 하차 화물차를 열었는데 김치나 배추가 걸렸다 하면 남자들 탄식하며 문 닫는 시늉합니다.ㅋㅋ 오래하신 남자분들은 정말 군살없고 생활근육 옷 위로 보여요.
    제가 할 때는 특정 인력시장에 고정멤버가 늘 있어서 서로들 대부분 알고 지내고, 처음 온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챙겨주는 거 보고 감동했었네요. 그 인력센터만 그런 건지 몰라도 팀장부터 사람 먼저 챙기는 인간적인 분이셨음. 새벽에 마감 2시간 전부터는 진짜 체력한계를 느끼는데 그때마다 으쌰으쌰 해주며 도움주신 아버지 나잇대 분들, 외노자분들 생각나네요.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경로로 상하차 일을 시작하셨더라구요. 사업 빚더미에 그간 안 해본 노동일 하신지 두 달밖에 안돼서 누가봐도 힘겨워 하시는 분도 있었고, 가정의 실질적 가장인 생계형 청소년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자고 그렇게 밤에 일하고.
    건설업 현장에서 넘어오신 분이 택배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 순하냐고 하셨었는데 그분이 평균인보다 더 거친 분이셨던 것 같고 ㅋ
    십여 년 흘렀는데 모두들 다 어딘가에서 건강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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