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일 때
3가구가 사는 3층집에 살았어요.
어떤 기척도 없는
새벽 2시에 잠이 안와 옥상에 올라갔어요.
그런데
그런데
옥상 난간에 하얀소복을 입은 사람이 서 있었어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계단을 내려오는데 1층까지 붕~나르듯
점프를 해서 다섯걸음만에 내려왔어요.
신기한 능력자인가 생각은 잠시
가족을 깨우며
귀신봤다고 말했어요.
그후 밤에 밖에 나가지 못했어요..
몇달 후 엄마가 말하더군요.
1층에 아파서 매일 누워만 있는 언니 얘기를요.
축지법으로 내려 온 그날 그 언니가 목욕하고
깨끗한 잠옷 입고 나쁜 마음으로 옥상에 갔는데
나때문에 실행을 못했대요.
엄마는
너는 사람을 살리는 알을하게 될건가보다 하셨지요.
엄마의 말대로 의사는 아니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지법 쓰던 밤
축지법 조회수 : 727
작성일 : 2021-05-12 09:35:03
IP : 121.187.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21.5.12 9:37 AM (222.109.xxx.38)어머니 참 현명하시네요..
2. ㅇㅇ
'21.5.12 10:22 AM (1.240.xxx.117)웃기다가 애잔함 그리고 존경심으로 마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