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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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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이 사시기에 빌라는 어떤가요?

... 조회수 : 4,659
작성일 : 2021-05-12 01:07:16
부모님이 지금 아파트에 살고 계세요.
경기도에 2억5천정도 하는 작은 아파트에 사시는데
여윳돈으로 저금해두신것도 없어서
역모기지를 알아봤는데 아버지가 85세시고 집값도 2억 조금 넘으니 역모기지를 한다해도 한달에 얼마 못받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빌라로 옮기고 차액을 조금 여윳돈으로 가지고 계시면 어떨까 싶은데.. 빌라는 살아본적이 없어서 여쭈어봅니다.
노인분들 사시기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경기도 지역중에서 저렴한곳이 있을까요? 추천해주시면 참고해보려구요.
부탁드려요..
IP : 106.73.xxx.22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12 1:10 AM (58.123.xxx.125)

    당연히 불편하죠 게다가 2억5천 아파트 팔아서 줄여 가는 빌라라면 삶의질이 너무 떨어질것같아요

  • 2. ...
    '21.5.12 1:14 AM (121.6.xxx.221)

    뭐가 불편할까요?
    운전 안하실테니까 주차 문제 없고
    자식들 다 공부시켜 학군지 필요 없고...
    관리비 안나가고...
    시장과 병원만 좀 가까우면 되는거 아닐지요...

  • 3. 빌라는
    '21.5.12 1:14 AM (218.101.xxx.154)

    엘리베이터 없어서 노인분들 사시기 힘들어요

  • 4. 근데
    '21.5.12 1:16 AM (211.206.xxx.180)

    모아진 돈이 없으면 뭐든 결정은 하셔야...
    쓸 돈 없어서 궁색할지, 낯선 환경이 불편할지.

  • 5. ㅡㅡㅡ
    '21.5.12 1:19 AM (70.106.xxx.159)

    계단이 힘들죠

  • 6. ..
    '21.5.12 1:19 AM (222.236.xxx.104)

    아파트 살다가 빌라 가서 못살걸요 ... 1층 아니면 엘리베이터없어서 어떻게 살겠어요

  • 7. ...
    '21.5.12 1:22 AM (119.71.xxx.71)

    요즘 빌라들 엘베 있어요. 없으면 분양도 안될껄요. 근데 문제는 빌라들은 입지가 거의 안좋은거 같아요. 아파트처럼 인프라가 갖춰진것도 아니고

  • 8. 반대
    '21.5.12 1:37 AM (211.219.xxx.6) - 삭제된댓글

    오래된 집이면 고치다 돈 더 나가요. 이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하는데 빌라는 입주민들끼리 n빵이에요. 거의 못 고치고 노후화되죠. 살기 별로예요.

  • 9.
    '21.5.12 1:42 AM (67.70.xxx.226)

    계단이 힘들다는 말..
    어떻게 보면 계단을 오르 내리는게 늙어서
    꼭 해야할 운동이 될 수있는 장점이 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

  • 10. ㅡㅡㅡ
    '21.5.12 2:03 AM (70.106.xxx.159)

    계단이 힘든게요
    장본거 들고올때 죽음이에요 ㅎㅎ 여름에 더워죽겟는데

  • 11. 빌라 나름
    '21.5.12 2:14 AM (202.166.xxx.154)

    노인분들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르겠죠.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그래도 아파트가 더 낫구요.
    저희 부모님은 장을 거의 무겁게 안 봐서 더 들고 오실일이 별로 없어요. 생활비가 전혀 안 나올 상황이면 빌라 이사가는것도 괜찮겠지만 복비내고 세금내고, 다시 취득세 내고 그냥 아파트 역모기지로 돌아가실때까지 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12. 123
    '21.5.12 2:37 AM (116.32.xxx.47)

    빌 라 1층도 들어가려면 턱?이 있지않나요?
    아파트는 1층이여도 유모차나 휠체어
    다 끌수 있잖아요
    노인분들 빌라 힘든게
    더 연로하시거나 아픈경우인데
    혹시 휠체어타실 경우도 염두에두셔야해요. 아닐수도 있지만요

    저 아는분은 당뇨로 고생하시다 다리에 괴사오고 잘 못걸으시니
    그런 빌라사시다 이사가는거 봤어요
    최근 지은 엘베있는 빌라는 낫지만
    오래된 빌라는 불편하겠어요

  • 13. 2억5천에
    '21.5.12 4:20 AM (1.235.xxx.28)

    집이 2억5천에 85세이시면 주택연금 100 만원 좀 넘게 나오지 않나요?
    그리고 부모님 기초 연금 48만원정도 받으시나요?
    자녀들 사정을 모르지만 자녀가 조금 용돈 보태면 사시던 곳이 더 나을듯해요.

  • 14. ....
    '21.5.12 5:11 AM (180.224.xxx.208)

    그냥 사시던 곳에서 역모기지 받고 자식들이 조금 보태드리는 게 제일 나아요.

  • 15. ㅇㅇ
    '21.5.12 6:09 AM (106.102.xxx.183) - 삭제된댓글

    아파트 정리하고 빌라 구하는데 세금 복비 이사비만 몇 천은 깨질거에요. 생각한 만큼 차액 안남을 거고. 그냥 거기 사시면서 역모기지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6. 잘 찾아보시면
    '21.5.12 7:1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애들 학교 다니라고 서울 역세권 신축으로 투룸 사줬는데 엘베있고 아파트랑 똑같은 음식물 수거통(카드이용)있고 일렬 주차100퍼 가능하니 살기 괜찮아요.

  • 17. ㅠㅠ
    '21.5.12 7:1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냥 아파트서 역모기지가 백번 나아요.
    빌라 가치 떨어져서 결국 푼돈 돼요. ㅠ 2억 겨우 넘는 아파트 쪼개서 사는 빌라면 거기서 거길텐데 ㅠㅠ

    82는 부동산 넘 모름 ㅠ 찬반 갈릴 일이 아닌데 ㅠㅠ

  • 18. 빌라도
    '21.5.12 7:35 AM (203.81.xxx.82)

    사람사는 곳이라 어르신 단촐히 사는것도 나쁘지 않죠
    거동을 못하는거면 계단도 힘들지만 1.2사는건 운동삼아
    나쁠것도 없고요
    아파트에 비해 세금이나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요

    한때 경기광주쪽 신축빌라들 많았어요
    일단 공기좋다고 많이 이사가시고요

    이웃이야 빌라나 아파트나 잘만나야 하는것이고...

  • 19. 노노
    '21.5.12 8:00 AM (223.38.xxx.174)

    아파트고 빌라고 문제가 아니라
    지금 빌라로 옮기고 현금을 만든다는 건 거꾸로 가시는거에요
    무조건 역모기지 하시고 역모기지도 목돈 필요하면 대출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부모돈 손대지 마시고 있는 것에서 해결해보세요
    절대 반대
    게다가 빌라는 역모기지도 정말 조금 나옵니다
    나중에 팔아도 기회가 안좋을 땐 안팔려요

  • 20.
    '21.5.12 8:02 AM (59.27.xxx.107)

    80대 노인 빌라 사시는데 2층이고 엘베 있어요.
    생활비 적게 들고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왠만한 먹거리도 거기에서 해결 하시고, 이사하시고 더 건강해지셨어요.

    잘 찾아보세요^^

  • 21. 빌라는
    '21.5.12 8:10 AM (117.111.xxx.122)

    커뮤니티가 문제예요
    별별 사람들이 다 살고
    쓰레기 버리는 문제나 층간 트러블이 생기면 힘들어요
    주거환경에 따라 사람들 수준이 차이가 있는건 어쩔 수 없어요
    티비에도 가정문제 해결하는 프로그램 보면
    대다수가 빌라에 살잖아요

  • 22. ㅇㅇ
    '21.5.12 8:33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빌라 살아보지도 않았거나 수십년 전 원룸촌 잠깐 살아본 사람들이
    빌라에 별별 사람 다 산다느니 입지나 인프라 안 좋다느니 하지요.

    빌라도 아니고 오래된 다가구 주택 3곳에서 10년 정도 살아봤고,
    지금 30평대 아파트 사는 사람입니다만,
    이웃 지랄 맞기는 지금 사는 아파트가 더 하구요.
    층간 소음으로 잠 못자는 것도 주택 살 때는 못 겪어본 일이에요.

    주택 살 때는 역까지 5분 안쪽, 역 근처라 인프라 충분,
    재래시장도 가까이에 있고 공용주차장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했어요.

    빌라나 주택이 빈민촌이 아니에요. ㅎㅎ

  • 23. ..
    '21.5.12 8:36 AM (118.216.xxx.58)

    자식중에 형편 넉넉한 사람이 집을 상속받는 조건으로 매달 얼마씩 생활비를 드리는건 어떨지 싶어요.

  • 24. ...
    '21.5.12 8:40 AM (59.8.xxx.133)

    엘베있다면 괜찮아요

  • 25. ㄷㅇ
    '21.5.12 8:43 AM (218.39.xxx.246)

    댓글들보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아파트 사는분들 대단들 하네요 ㅎㅎ

  • 26. 엘베 중요
    '21.5.12 10:18 AM (61.83.xxx.94)

    엘베 중요합니다.

    시어머니 빌라 사십니다. 4층요.
    60대 초반인 12년 전에 사서 들어가셨고,
    얼마 전까지도 무릎 걱정 없으셨다보니 운동삼아 오르락내리락하니 괜찮다하셨거든요.

    그런데 올해부터 무릎 아프다하시는데
    내려가기 무섭대요. 아파서.. 올라오는건 괜찮은데..

    1층이거나, 엘레베이터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층간소음이야.. 아파트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죠.

  • 27. 엘베 중요
    '21.5.12 10:20 AM (61.83.xxx.94)

    그렇지만 빌라 1층의 경우, 햇볕이 거의 안들어온다고 보면 되죠.
    당연히 베란다나 창문 밖으로 보이는 장면도 대체로 우중충하고요.

    문제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긴 노년층의 경우
    햇볕 안들어오는데다 갑갑한 곳에 오래 계시면.. ㅠㅠ

    없던 우울증까지 생깁니다. ㅠㅠ

  • 28. 사시던곳 거주
    '21.5.12 10:25 AM (61.101.xxx.213)

    일단 연세가 너무 많으세요
    노인분들 80중반 넘어가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낯선 환경에서 길도 잃을수 있어요
    아파트는 아쉬울때 관리실이 있어서 부탁도 할수 있고요
    매도도빌라보단 아파트가 낫지요
    적은금액이라도 역모기지론하고 자녀분들이 십만원씩이라도 거둬서 보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사시던 익숙한 환경이 좋습니다

  • 29. ...
    '21.5.12 11:14 AM (106.73.xxx.224)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고민해보고 또 부모님과 이야기해보고 잘 결정하도록 할께요.^^

  • 30.
    '21.5.12 11:33 AM (49.168.xxx.4)

    80세 넘으신 노인분들 이사가는거 비추예요
    새로운 환경 적응하기 힘들고요
    나이드실수록 낯익은 곳이 당연 좋지요

  • 31. ㅡㅡㅡㅡ
    '21.5.12 12: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역모기지가 낫죠.

  • 32. .....
    '21.5.12 12:26 PM (175.123.xxx.77)

    빌라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주장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 거죠?
    지은 지 오래된 빌라는 엘리베이터 없고 최근에 지은 빌라는 있고 그런 게 상식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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