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누굴 가장 좋아하나요.

..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21-05-11 23:56:36
남편이 물어보래요.
대부분 아빠들을 제일 좋아한다는데
얘는 왜 이러냐면서요.
오늘 개 키우는 친구 얘기 듣고 왔나봐요.

저희집 말티즈는 9년째
저만 좋아하고 딴 식구들은
대~충 대하거든요.

말티즈는 다 그러나?
요러면서 물어보래요.
견종이랑
누굴 젤 좋아하는지 좀 들려주세요^^

IP : 125.178.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피츠
    '21.5.11 11:58 P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

    엄마 껌딱지에요.
    엄마없으면 밥도 물도 응가도 안해요.

  • 2. ㅎㅎ
    '21.5.12 12:00 AM (115.140.xxx.210)

    코카스파니엘 /아빠요.
    저희집 분위기가 전형적 가부장집안. 개도 계급을 알아요.

  • 3. 000
    '21.5.12 12:00 AM (124.50.xxx.211)

    저는 미혼인데 강아지랑 살거든요. 근데 주말마다 강아지 데리고 부모님집 가면 엄마를 너무 좋아해요.
    집에서는 뽀뽀도 안해주고 잠도 따로 자는데, 엄마가 부르기만 하면 달려가서 뽀뽀하고 아주 그냥 너무 좋아해요.
    집안에서 엄마란 존재를 본능적으로 아나봐요.

  • 4. 저요
    '21.5.12 12:01 AM (222.106.xxx.155)

    저랑 있는 시간이 많으니 당근 저, 엄마를 제일 좋아해요~

  • 5. 푸들
    '21.5.12 12:04 AM (125.177.xxx.237)

    5살 푸드리 엄마 껌딱지예요
    다른식구들이 아무리 잘해주고 잘 놀아줘도 엄마만 등장하면 배신 때리는 우리 애기~~

  • 6. 똑똑해용
    '21.5.12 12:04 AM (175.120.xxx.167)

    푸들
    엄마요^^
    산책은 아빠가 시켜주지만...

    서열을 딱! 아네요, 푸들이가~♡

  • 7. ㅇㅇ
    '21.5.12 12:1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시간대별 달라요
    아침은 엄마ㅡ산책나가니
    오후는애들ㅡ집들어온 애들방에서 안나옴
    저녁은아빠ㅡ간식을 몰래 몰래 주거든요
    자기전에 슬그머니 엄마한테옵니다

  • 8. 비숑
    '21.5.12 12:32 AM (119.204.xxx.36)

    7살인데 엄마바라기요.
    오로지 엄마

  • 9. ㅋㅋㅋ
    '21.5.12 12:34 AM (223.62.xxx.243)

    시간대별 달라요
    아침은 엄마ㅡ산책나가니
    오후는애들ㅡ집들어온 애들방에서 안나옴
    저녁은아빠ㅡ간식을 몰래 몰래 주거든요
    자기전에 슬그머니 엄마한테옵니다

    기회주의자 ㅎㅎ 우리댕이도 그래요

  • 10. 비숑
    '21.5.12 12:37 A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엄마 껌딱지..안방 문닫고 저 자러 들어왔습니다만 자기집 놔두고 안방 앞에서 저 나올 때 까지 자요ㅠ 털날림이 좀 있어서 안스럽지만 가까이 데리고 잘 수는 없기에... 저를 제일 따릅니다.. 매일 맛있는거 주고 종일 함께 있는

  • 11. 우리집도
    '21.5.12 12:47 AM (121.129.xxx.60)

    4살 말티 여아
    엄마를 젤 믿고 의지하고 경계하지 않아요.
    좀 이기적이고 지멋대로고 안참는 성격 나쁜 말티즈(근데 외모가 너무 예뻐서 다 용서...ㅠㅠ)
    아빠를 젤 무시하고 푸대접.
    아빠가 젤 예뻐하는데, 사랑의 방식이 자기 스타일이 아닌지, 아빠만 보면 화내고 신경질 부림.
    집에 아무도 없을때만 들러붙고....
    다른 식구 들어오면 갑자기 돌아서서 아빠보고 짖고 으르렁.....ㅠㅠ

  • 12. 원글
    '21.5.12 4:21 AM (125.178.xxx.135)

    남편에게 대부분 엄마를 좋아한다더라.
    너무 서운해 마라 해야겠네요.

    우리집도님 그댁도 그렇군요.
    애아빠가 진짜 이뻐하는데
    그런 취급 당하니 서운해할만 해요.

    어제 비숑 키우는 친구랑 술 한 잔 하면서
    서로 강아지 사진 보여주다가 친구가 자랑했나 봐요.
    자기를 젤로 좋아한다고요^^

    시간대별로 다른 애들 넘 웃겨요.

  • 13. 애정도태스트
    '21.5.12 7:50 AM (218.52.xxx.98)

    해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맴찢이래요~ ㅋ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3362472&entrance=

  • 14. ...
    '21.5.12 8:01 AM (106.101.xxx.181)

    강형욱 보듬 tv 견종백과 말티즈 편을 보세요
    우리 멍뭉이에게 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어제 봤는데요
    말티즈 특성이 한사람만 찍어서 편애하고 나머지는 공격성(그래봤자 짓는 정도지만)을 나타낸데요
    문제는 최애가 사라지면 언제 그랬냐 싶게 친한척 하다 다시 돌변하고...

    견종백과 보시면 적어도 말티즈에게 이 질문은 의미없구나 생각이 좀 들 겁니다

  • 15. 우리집
    '21.5.12 8:36 A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말티즈는 그래봤자 짖는 정도가 아니라
    저희 아이 피를보게 깨물어요
    산책가도 어울리지도 않고 깡패짓 하더니
    나이가 드니까 이제서야 무뎌지네요
    저에겐 예쁜 강아지지만 아이에겐 힘든 강아지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32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 00:57:14 25
1590331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 00:54:18 28
1590330 853억짜리 그림 8 ㅇㅇ 00:40:54 442
1590329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2 00:38:49 478
1590328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1 쓰읍 00:38:15 250
1590327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6 ㅇㅇ 00:35:48 599
1590326 5개월지난 남자아이 선물 워가 좋을까요? 4 은행나무 00:31:38 77
1590325 피부가 이상하게 가려워요 5 캔디 00:30:43 342
1590324 2000년초반 막돼 영애속 40대 중반묘사 00:29:53 258
1590323 근로자의 날에 다들 쉬시나요? 1 ..... 00:26:09 375
1590322 고등 중간고사 성적은 언제쯤 확인가능한가요? 7 ㅇㅇㅇ 00:15:07 251
1590321 나솔 역대급 스펙 54 999 00:01:50 3,510
1590320 지금 쫄면 먹겠습니다!! 13 2024/05/01 903
1590319 40에 임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7 00 2024/05/01 1,078
1590318 가다실9 1 @@ 2024/05/01 319
1590317 이번 나는솔로20기 훈훈하네요.. 3 2024/05/01 1,778
1590316 남에게 물질적으로 받을 순 없지요?? 7 솔직하게 2024/05/01 767
1590315 우리 강아지 목줄 트라우마 극복했나봐요 4 .. 2024/05/01 319
1590314 대장내시경 6 ㅇㅇ 2024/05/01 484
1590313 전주 영화제 어때요? 갑자기 2024/05/01 179
1590312 사이 안좋으신 시부모님 … 11 뵙는거 2024/05/01 1,666
1590311 지금 지중해 크루즈 여행중 17 잠깐 자랑 2024/05/01 2,484
1590310 동네추천 해주세요 6 궁금 2024/05/01 756
1590309 캐셔 해보신분 ..목디스크 증상없으신지 1 ㅇㅇ 2024/05/01 545
1590308 마스크 쓰면 더 예뻐 보이는 건 왜 그런 걸까요? 5 2024/05/0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