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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층 고독사 늘어나네요..

....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21-05-11 19:28:05

고독사하면 노년층만 생각했는데 40여분짜리 시사직격 보고나니 우울해집니다. 
이땅에 고통받는 젊은 사람들이 참 많네요.. 
대부분 죽기 직전까지 월세나 공과금 밀려서 독촉장 밀려들어오고 
그나마 살아서 겨우 버티는 사람들은 고시원에서 쓰레기 더미 위에서 라면으로 연명하고.. 
윤여정씨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 보고나서 며칠간 우울한 느낌으로 지냈는데
살만큼 살다 죽는 사람들은 그나마 낫네요.. 
IP : 119.71.xxx.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1 7:33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20 대 자살률 늘은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살기 힘들어 포기하는 젊은이가 정말 많아요...

  • 2. 자살약
    '21.5.11 7:33 PM (121.165.xxx.46)

    자살약 들어오면 우리나라는
    노인들보다 젊은이들이 더 많이 사용할거 같아서
    무섭더라구요.

  • 3. ...
    '21.5.11 7:34 PM (222.236.xxx.104)

    전에 그런기사 봤는데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ㅠㅠㅠ

  • 4. 우울
    '21.5.11 7:37 PM (116.41.xxx.75)

    미친집값. 인플레이션은 심한데.취업은 안되고....sns 발달로 상대적약탈감 증가..... 이게 큰 문제인거같아요ㅠ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그럴까요?? 아님 예전에 비해 너무 포시라운 젊은세대라서 그런가요?? 저도 요즘 젊은이들 생각하면 안쓰러워요..

  • 5. ...
    '21.5.11 7:39 PM (119.71.xxx.71)

    온통 편집된 sns속 행복한 젊은애들이 많이 보여서 상대적 박탈감도 심할거같아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면 그런게 대부분 허상인거 아는데 어리면 판단력이 성숙하지 못하다보니 자기만 힘들고 고난속에 사는거 같잖아요..
    강남서에 근무하는 지인동생이 주말에 두번 출동했는데 두번다 젊은애 자살이였다고 ㅠㅠ

  • 6. ...
    '21.5.11 7:43 PM (222.236.xxx.104)

    오히려 나이들면 어느정도는 그냥 포기하고 정말 극단적으로 힘든 사람들 아니고서는 자살 선택 안할것 같은데 20대들은 ㅠㅠㅠ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요.. 너무 안쓰러운것 같아요.ㅠㅠ

  • 7.
    '21.5.11 7:47 PM (106.102.xxx.222)

    ㅠㅠ 맘 아픕니다 사는거 치열해요

    울 애들이 취준생도 있고 초보직딩도 있어서

    이해해요 애들 닥달 안하고 편하게 살라고 합니다

  • 8. ..
    '21.5.11 7:47 PM (183.97.xxx.99)

    20대가 집값 땜에요??

    코로나 때문에 최근 더 심화된거죠
    알바 구하기가 힘들어요 취업은 더하죠
    알바는 대개 외식업 쪽에서 구하기 쉬웠는데
    외식업이 다 ... 망
    그 영향을 제일 많이 받은 게
    20대 아닐지

    일단 코로나가 가야
    조금 나아지고
    외국으로도 나가고 그래야 하는데 꼼짝없이
    붙잡힌 아이들 젊은이들 안됐어요

  • 9. ...,
    '21.5.11 7:52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중앙자살예방센터 통계분석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0대 자살률은 전년보다 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자살률 상승률이 모든 세대 중 가장 높다. 특히 20대 여성의 자살률은 25.5%나 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161749

    2019년에 이미 이렇게 증가했어요
    코로나 뿐 아니라요

  • 10. 집값
    '21.5.11 7:58 PM (202.166.xxx.154)

    집값때문에 결혼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자살하는 사람은 없어요.

    1등만 쳐주는 학교생활에서 루저로 20대까지 살고 간신히 학교졸업하고 직장도 없고 알바로 연명, 최저임금 올린다면 나라 망한다고 난리치는 기득권세력들. 아무도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안 가져주는 삶. 꾸역꾸역 살기에 너무 많은 용기가 필요하죠

  • 11. dd
    '21.5.11 8:03 PM (223.39.xxx.29) - 삭제된댓글

    집값때문은 아니래도 미래가 안그려지는건 계산되죠
    sns에 나랑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 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다들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좋은 집에서 좋은차 몰고 다니는데..
    예전엔 다들 고만고만 살고 sns도 없어서 비교할것도 없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잖아요
    살기 힘든 세상 맞죠 뭐

  • 12. ㅡㅡㅡㅡ
    '21.5.11 8: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제 sns는 온갖 범죄의 온상에
    소통이 아닌 소외단절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어요.
    주민센터나 어디 누구에게라도 어려운 사정 얘기하고
    도움이라도 청해 봤을까요.
    도움을 요청하고, 받는 방법을 모르고,
    목숨을 놓아 버린건 아닌지 너무 안타깝네요.

  • 13. 20대가
    '21.5.11 8:04 PM (42.191.xxx.58)

    무슨 집값때문에 자살하나요?
    취업 등 미래에 대한 불안 더구나 코로나때문에
    청년 우울증 환자가 너무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취업안돼 노는 아이하나 있는데 너무 절망하지 말라고했네요.
    우리식구 힘 합치면 못 먹고살까 할아버지 시골에가서
    농사짓고 살자 했네요.

  • 14. ...
    '21.5.11 8:05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집 없는 부모,
    일 없는 본인,

    치솟는 집값,
    치솟는 실업률

    아이들도 보고 듣고 느끼는 게 있는데 절망스럽지 않겠어요.

    [초점] 치솟는 집값에 전세난까지..신혼부부들, "대출도 어려워"4시간전 | 아이뉴스24
    지역경제 일자리·물가·집값 삼중고2021.05.10 | 대전일보
    1분기 실업률 20년만에 '최악'..경기 회복세에도 고용 '암울'2021.05.09 | 뉴스1

  • 15. ....
    '21.5.11 8:15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20대가 무슨 집값 때문에 자살요?
    뉴스는 보고 사시는지....
    10대가 집 살 때쯤이면 60년 70년 상품???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7월 출시..50년 만기 상품도?2021.04.04 | 경향신문 | 다음뉴스
    청년·신혼부부 대상 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 상품...2021.04.04 | 한국경제TV |

    [기자수첩]40년 모기지가 청년층 주거사다리 될 수 없는 이유2021.05.03 | 이데일리

  • 16. ....
    '21.5.11 8:16 PM (115.21.xxx.87)

    50조 넘게 쓰고
    일자리 200만개 가까이
    증발하고
    그나마 60대 알바 파트 일자리
    좀 늘고 청년층 일자리 20만개
    이상 감소했다네요.

  • 17. ..
    '21.5.11 8:19 PM (180.69.xxx.35)

    집값이 왜 상관없나요..
    직장 일자리는 시다바리 계약직이라도 하려면 전부 수도권에 몰려있고
    기성세대들은 방음도안되는 닭장같은 1평짜리 방으로 창문있다고 오십만원씩 받아가며 젊은 세대 피빨아먹는데..
    그게 코로나 탓이라니~~~

  • 18. 집값
    '21.5.11 8:30 PM (211.105.xxx.219)

    집값이 왜 상관이 없나요?
    쓸만한 부동산 부유한 어른들, 그 자손들이 다 꽤 차고 앉자 있고

    자신은 자신 몸 하나 누일 작은 원룸 간신히 월세 전전하며
    좋은 일자리도 없고

    도대체 얼마를 어떻게 벌어야
    자기 집 하나 생길지 모르는
    처참한 세상인데

    집값이 상관업다구요?

  • 19. ...
    '21.5.11 8:42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꿈. 희망. 소망을 펼쳐 나갈 수 없는
    암담함이 느껴져서 일 것 같아요.
    차라리 나이라도 많으면 조금만 더 견뎌보기라도 할 것을.
    많이 가여워요.

  • 20. . .
    '21.5.11 8:58 PM (203.170.xxx.178)

    가난과 노동착취에 너무 힘든 20대를
    죽을힘을 다해 지나서
    지금 먹고살만한 40대가 된 사람으로써
    젊은이들의 자살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 암담힘과 고통을 알기에요

  • 21. ..
    '21.5.11 9:09 PM (223.38.xxx.226)

    경쟁시대라 남들보다 못하면 스스로 비교가 되서 사춘기부터 자괴감?
    약간의 우울증 동반될 가능성 높고
    sns에는 자랑질이 넘쳐나죠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 잘나서 하고 싶은대로
    사는 애들 못 쫒아가죠
    뭐하나를 할려고 해도 다 돈
    옷도 요즘엔 다 메이커
    수준 맞는 애들끼리 문화
    취업은 어렵지
    옛날처럼 다 못 사는 시대도 아니고 요즘은 헝그리 정신
    같은 것도 없고

  • 22. 4년전에
    '21.5.11 9:46 PM (115.140.xxx.210) - 삭제된댓글

    나이 40인데요. 4년전 화장품 생산직 알바다닐때 같이 밥먹던 애들이 26, 32살 이었는데 얘기해보니 그 애들한텐 미래가 없었네요. 그냥 돈벌어서 적당히 소비하고 즐기고
    60살에 죽고싶댔어요. 그때 저는 결혼하고 평범하게 사는 내가 행복한거구나 느꼈네요. 지금생각하니 그애들이 이해가 가요. 위 댓글들.. 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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