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3 외동아이예요.
맞벌이라 수업하는 동안 혼자있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수업을 안듣고 나가는 것 같아서요.
아니면 친구가 저희집으로 온다던지...
몇 번 그런 느낌을 받아서 아이 아빠가 거실에 씨씨티비를 설치해놨는데
(아이한테 말은 안하구요)
오늘 아이가 전화로 혹시 씨씨티비 설치했냐고 저한테 물으면서
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고 저희집에 왔다는거예요.
씨씨티비에 찍혔을까봐 오늘은 이실직고 얘기하는 것 같고, 평상시는 증거가 없으니... ㅡ.ㅡ
보통 온라인 수업할 때 선생님이 확인 안하나요?
집에서 듣는지, 외부에서 듣는지...
다 큰 자식 동선 체크하고 씨씨티비로 확인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냥 놔둬야할까요?